•  


‘圖書出版 내로남不’ ‘더불어부동산’…요절복통 政治 패러디물|新東亞

‘圖書出版 내로남不’ ‘더불어부동산’…요절복통 政治 패러디물

“팩트 中心, 騎撥, 才致 滿點 敍述과 文句의 調和”

  • 김건희 客員記者

    kkh4792@donga.com

    入力 2020-10-26 10:00:02

  • 글字크기 설정 닫기
    • 曺國 事態부터 北韓 公務員 被殺 事件까지 성난 民心

    • 인터넷 짤·밈과 結合… 드립·디테일 돋보일수록 人氣

    • 庇護하는 척 비꼬기, 創意的 表現으로 寸鐵殺人 날리기

    • ‘한 番도 經驗해 보지 못한 ??’, 流行語 낳아

    • “差別받지 않는 社會 期待했지만 世上은 바뀌지 않아”

    • ‘國民의짐’ 구실 못하는 野黨도 嘲弄거리로 轉落

    • “自己 理解關係, 趣向, 이슈 따라 反應 제各各”

    불평등·불공정·불의에 항의하면서 정치권을 꼬집는 패러디물이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쏟아지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不平等·不公正·不義에 抗議하면서 政治權을 꼬집는 패러디物이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中心으로 쏟아지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運動圈 父母 뒀다고 子女가 留學 못 가면 그게 差別. 獨逸·프랑스 低廉이 國家 말고 美國·英國·스위스 찐富者 나라 보내기.” 

    파란色 바탕에 地球본 模樣이 그려진 冊 表紙 文句가 興味롭다. 冊 題目은 ‘없는 살림에 子女 留學 보내는 祕法’. 共同 著者는 ‘輪微香·리인영·臨終席·킴頭管’, 出版社 이름은 ‘圖書出版 내로남不’(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不倫)이다. 


    자녀를 유학 보낸 이인영 통일부 장관, 김두관·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종석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특별보좌관 등을 풍자한 ‘없는 살림에 자녀 유학 보내는 비법’.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子女를 留學 보낸 李仁榮 統一部 長官, 金斗官·尹美香 더불어民主黨 議員, 任鍾晳 大統領祕書室 外交安保特別補佐官 等을 諷刺한 ‘없는 살림에 子女 留學 보내는 祕法’.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7月 인터넷에서 話題를 모은 이 패러디物에는 깨알 諷刺가 가득하다. 對象은 ‘子女 遊學’ 口舌에 오른 李仁榮 統一部 長官과 金斗官·尹美香 더불어民主黨 議員, 任鍾晳 大統領外交·安保特別補佐官이다. 平生 政治 或은 市民運動을 해온 이들은 子女를 스위스·英國·美國 等 物價와 學費가 비싸기로 有名한 나라의 學校로 留學 보냈다. 누리꾼은 이들을 “低廉하게 海外 留學 보내기 特講 講師로 招請해야 한다”고 嘲弄했다.

    政治 패러디물 洑물, 단골 素材는 文政府 人士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김조원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 등 정부·여당의 주요 인사를 ‘부동산 어벤져스 강사’로 소개한 패러디물.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金賢美 國土交通部 長官, 盧英敏 大統領祕書室長, 김조원 前 大統領民政首席祕書官 等 政府·與黨의 主要 人士를 ‘不動産 어벤져스 講師’로 紹介한 패러디물.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8月 初旬 各種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急速히 퍼진 ‘不動産 1타講師들 授業 클라스’ 揭示物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패러디란 이런 것”이라는 評을 듣는다. 文在寅 政府의 不動産 政策 實技(失期)를 私設學院 講師 弘報物에 빗대 批判한다. 金賢美 國土交通部 長官은 ‘더불어부동산’이 主催하는 ‘(不動産) 政策’ 1타講師로 登場한다. 머리를 긁적이며 難堪한 表情을 지은 채 짤막한 한 마디를 내뱉는다. “政策을 23番…, 아니 4番 냈던가요. 집값이 더 以上 안 오를 때까지 앞으로도 꾸준히 對策을 내놓을 테니 걱정 마세요.” 講師 紹介欄에는 ‘떡床(過度한 上昇) 金賢美 先生님’ ‘서울 집값 52%(或은 14%) 上昇의 主人公’ ‘接境地 專門 投資者(漣川)’ 文句가 적혀 있다. 

    不平等·不公正·不義에 抗議하고 政治權을 嘲弄하며 꼬집는 패러디物이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中心으로 쏟아지고 있다. 現 政府와 與圈의 僞善과 민낯을 諷刺하는 揭示物은 셀 수 없을 程度로 많다. 注目할 것은 이런 政治 패러디物이 적지 않은 이의 呼應과 支持를 얻고 있다는 點이다. 패러디物마다 “이게 나라냐”라며 비아냥대는 댓글이 올라온다. ‘한 番도 經驗해 보지 못한 나라’를 强調한 現 政府와 與圈에 對한 憤怒와 挫折感, 背信感 等이 複合的으로 表出되는 모습이다. 



    國內에 패러디가 普遍化하기 始作한 것은 인터넷이 大衆化한 2000年代 以後부터다. 1998年 인터넷 媒體 ‘딴지일보’가 登場하고, 1999年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寫眞 合成 패러디가 擴散하면서 流行이 始作됐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 名臺死因 “이게 最善입니까? 確實해요?”를 “이게 최순입니까? 확siri(시리·애플사의 音聲認識서비스) 해요?”로 바꾼 패러디物이 그런 境遇다. 時間이 흐르면서 패러디는 드라마·映畫 포스터 合成이나 말장난 水準을 넘어 짤(인터넷에 나도는 各種 자투리 이미지 파일)과 動映像 等 콘텐츠 製作 쪽으로 進化했다. 

    정덕현 大衆文化評論家는 요즘 人氣 政治 패러디物에 對해 “팩트 中心 敍述, 奇拔한 發想, 才致 滿點 文句가 調和를 이룬다”고 評價한다. 過去처럼 刺戟的인 非難을 쏟아내기보다 슬쩍 꼬아서 嘲弄하는 ‘돌려 깎기’ 技法으로 가벼운 웃음을 誘發한다. ‘톡톡 튀는 드립’도 最近 政治 패러디物의 特徵이다. 드립이란 狀況과 맞지 않은 이미지나 엉뚱한 發言을 總稱하는 新造語다. 


    ‘여론 통제’ 논란에 휩싸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풍자한 게시물.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輿論 統制’ 論難에 휩싸인 윤영찬 더불어民主黨 議員을 諷刺한 揭示物.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요즘 流行하는 카카오 呼出놀이’라는 題目의 카카오톡 畵面 캡처 寫眞에도 嘲弄 섞인 유머 코드가 담겨 있다. 登場人物 ‘나’와 ‘國民1·2’의 對話는 大略 이렇다. “카카오 너무하군요. 들어오라 下셍.”(나) “어디로 들어가야 해요? 나리들 團톡房?”(國民1) “카카오 장난이 甚하군요. 빨리 들어오라 下셍.”(나) “근데 왜 들어가요?”(국민2) “다들 火가 많이 났어요. 빨리 들어오라 下셍.”(나) 9月 8日 포털사이트 다음 메인 畵面에 朱豪英 國民의힘 院內代表의 演說 技師가 올라오자 윤영찬 民主黨 議員이 保佐陣에게 보낸 “카카오 너무하는군요. 들어오라 하세요”라는 메시지를 借用한 말이다. 이 패러디物에는 “甲질하라거나 稀代의 流行語 만들라고 國會議員 뽑아준 게 아니다”라는 댓글이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應用 버전’도 만들어냈다. 自身의 마음에 들지 않는 狀況을 設定하고 ‘○○○ 들어오라 下셍’이라고 쓴다. 例를 들어 政府와 與黨이 13歲 以上 모든 國民에게 通信費를 支援하는 方案을 推進하기로 했다는 內容의 記事를 올려놓은 뒤 “SKT·KT·LGU+ 들어오라 下셍”이라고 대꾸하는 式이다. 

    이문원 大衆文化評論家는 “最近 1年餘 동안 인터넷에 登場한 政治 패러디物을 基準으로 살펴보면, 政治·社會·經濟 이슈가 發生할 때마다 패러디물 여러 個가 비슷한 時期에 나타난다. 이 가운데 大衆의 呼應을 얻은 一部 패러디物이 인터넷에 繼續 돌아다니면서 또 다른 버전을 만들어낸다”고 分析했다.

    쉽게 만들고 쉽게 消費… 인터넷 짤·밈과 結合도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집 내놓기 쇼’와 문재인 정부의 위선을 겨냥한 풍자물. 인터넷 ‘짤’로 유명한 일본 만화 ‘이누야사’ 캐럭터 히구라시 카고메의 사진과 대사를 패러디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김조원 前 靑瓦臺 民政首席祕書官의 ‘집 내놓기 쇼’와 文在寅 政府의 僞善을 겨냥한 諷刺물. 인터넷 ‘짤’로 有名한 日本 漫畫 ‘이누野史’ 캐럭터 히구라視 카고메의 寫眞과 大使를 패러디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人氣 짤과 結合한 패러디物度 쉽게 볼 수 있다. 김조원 前 靑瓦臺 民政首席祕書官은 서울 江南 地域에 保有한 아파트 두 채 中 한 채를 다른 賣物보다 4億 원假量 비싼 價格에 내놓고, 辭表가 修理도 되기 前에 靑瓦臺 高位職 카카오톡 團體房에서 나간 일로 ‘집 내놓기 쇼’ 疑惑에 휩싸였다. 인터넷에 이를 諷刺한 짤이 登場했다. 日本 漫畫 ‘이누野史’ 캐릭터 히구라視 카고메의 寫眞과 大使를 패러디했다. “安寧히 계세요. 여러분, 前 靑瓦臺의 모든 規制와 僞善을 벗어던지고 제 投機를 위해 떠납니다. 여러분도 性투(成功的인 投資)하세요.” 누리꾼들은 “靑瓦臺 參謀가 江南 집값 오른다고 認證해 주니 고마울 따름”이라고 비꼬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사용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라는 표현은 온라인 공간에서 다양하게 쓰인다.

    文在寅 大統領이 使用한 ‘한 番도 經驗해 보지 못한 나라’라는 表現은 온라인 空間에서 다양하게 쓰인다.

    인터넷 밈(meme·인터넷에서 流行하는 콘텐츠) 文化와 만나 誕生한 패러디物度 人氣다. 文在寅 大統領 就任辭 題目 ‘한 番도 經驗해 보지 못한 나라’는 嘲弄거리로 轉落하면서 쓰임새가 完全히 달라졌다. 任期 初盤에는 朴槿惠 政府와 다른 行步를 强調하는 意味로 使用됐으나 只今은 文 政府를 批判하는 말로 쓰인다. 例를 들어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첫 死亡者가 發生할 當時 文 大統領이 映畫 ‘寄生蟲’의 監督 및 俳優와 ‘짜파구리’를 먹고 있는 寫眞이나 靑瓦臺의 蔚山市長 選擧 介入 疑惑 關聯 核心 人物인 宋哲鎬 蔚山市長 側近에 對한 拘束令狀이 棄却된 뉴스를 올려놓고 “正말 한 番도 經驗해 보지 못한 나라네”라고 한다. ‘己出 變形’ 버전도 있다. ‘한 番도 經驗해 보지 못한 게임’ ‘한 番도 經驗 못해 봤을 安全家族’ 等처럼 어떤 狀況이든 適用이 可能하다. 一種의 드립이지만 누리꾼들은 이런 글을 퍼 나르며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相對方을 庇護하는 척하면서 巧妙하게 비꼬는 反語法 패러디物度 反應이 뜨겁다. 유튜브에 올라온 ‘曺國 候補者 딸 事態’라는 題目 映像은 韓英外國語高를 卒業한 딸을 둔 曺國 前 法務部 長官의 ‘外高 廢止’ 主張에 對해 “正말 公明正大하지 않을 수 없다”고 評價한다. 다음 場面에서 ‘公明正大의 標本!’이란 字幕과 함께 포청천(宋나라 時代 判官)의 얼굴이 登場하고, 畵面 위로는 “hoxy… 포청천? 누구의 손인지 證明할 수 있느냐?’ ‘眞正한 法務部 長官感일세’ ‘公正한 拍手소리 ASMR: 짝짝짝짝’이라는 字幕이 덧씌워진다. 反語的 表現으로 조 前 長官을 嘲弄한 것이다. 이 映像은 10月 中旬 現在까지 167萬 回가 넘는 照會數를 記錄했다. 

    정덕현 大衆文化評論家는 “스마트폰 大衆化로 패러디物을 以前보다 더 쉽게 만들고 쉽게 消費한다. 패러디物을 만드는 過程이 쉽고 簡單할수록 表現法은 眞摯함보다는 가벼운 愉快함을 追求한다. 諷刺할 때도 刺戟的인 文句보다는 原作에 對한 비틀기나 비꼬기를 選好한다. 인터넷에서 쉽게 求할 수 있는 짤이나 밈 文化와 結合해 만든 패러디物이 登場하는 것도 같은 脈絡에서 理解할 수 있다”고 말했다.

    庇護하는 척 비꼬기, 寸鐵殺人 날리기

    연평도 공무원 피살 사건을 풍자한 ‘조두순의 사과문’과 ‘윗집 아저씨가 우리집 강아지를 때려 죽였어요’ 패러디물.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延坪島 公務員 被殺 事件을 諷刺한 ‘조두순의 謝過文’과 ‘윗집 아저씨가 우리집 강아지를 때려 죽였어요’ 패러디물.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奇拔한 스토리텔링으로 小說보다 더 끔찍한 現實을 諷刺한 패러디物度 누리꾼의 耳目을 끈다. ‘윗집 아저씨가 우리집 개를 때려죽였어요’라는 題目의 패러디物은 윗집 아저씨가 아랫집 개를 6時間 동안 끌고 다니다가 발로 차고 銃으로 쏘아 죽이는 內容이다. 콘텐츠에는 ‘밧줄’ ‘편지’ ‘啓蒙君主’도 登場한다. 主人公은 엄마 아빠가 이 事件을 警察에 申告하기는커녕 윗집 아저씨가 써준 便紙에 感動하자 사람들에게 외친다. “우리집 사람들이 異常한 거 같은데 다들 내가 異常하다고 한다. 내가 異常한 거냐?” ‘延坪島 公務員 被殺 事件’을 떠올리게 하는 콘텐츠다. 댓글窓에는 “政府는 뭐 했냐” “國民보다 北韓이 먼저냐” “이게 나라냐” 等의 非難이 쏟아졌다. 

    創意的 表現으로 寸鐵殺人을 날리는 댓글型 패러디는 많은 이의 共感을 얻는다. 仁川國際空港 保安檢索 遙遠 直雇用 關聯 記事에서는 “이것이 K直雇用” “機會는 不平等, 過程은 不公正, 結果는 否定의”라는 댓글이 누리꾼의 큰 呼應을 얻었다. ‘K直雇用’은 文 大統領이 코로나19 防疫 成果를 자랑하며 쓴 ‘K防疫’에, ‘機會는 不平等’은 文 大統領의 大選 슬로건인 ‘機會는 平等, 過程은 公正, 結果는 正義’에 各各 比喩한 말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을 패러디해 만든 게시물들. ‘카톡 휴가 신청놀이’ ‘오늘은 내가 당직사병이다’ ‘군무이탈자’ ‘화랑무공훈장 추천서’ 등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秋美愛 法務部 長官 아들의 軍 特惠 疑惑을 패러디해 만든 揭示物들. ‘카톡 休暇 申請놀이’ ‘오늘은 내가 當直士兵이다’ ‘軍務離脫子’ ‘花郞武功勳章 推薦書’ 等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人氣를 끌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드립力’이 돋보이는 絶妙한 말장난 같은 古典 패러디物度 人氣다. 7月 27日 秋美愛 法務部 長官은 國會 法制司法委員會 全體會議에서 野黨 議員이 秋 長官 아들의 軍 服務 中 休暇 未復歸에 對해 疑惑을 提起하자 突然 “小說 쓰시네”라고 말해 論難을 불러일으켰다. 한국소설가협회는 抗議 聲明을 내고 秋 長官의 謝過와 解明을 要求했다. 누리꾼들은 이에 着眼해 ‘~하면 ~에서 抗議하는 건가’라는 패러디物을 만들어냈다. ‘‘놀고 있네’라고 하면, 놀이文化協會에서 抗議하는 건가?’ ‘‘웃기고 있네’라고 하면, 코미디協會에서 抗議하는 건가?’ 라며 대꾸하는 式이다. 內容은 多分히 諧謔的이지만 根底에는 秋 長官이 詭辯으로 國民을 愚弄하는 데 對한 憤怒와 嘲弄이 깔려 있다. 

    秋 長官 關聯 말장난 패러디物의 壓卷은 한 누리꾼이 ‘秋美愛 지키기’에 앞장선 金鍾民 民主黨 議員의 發言, “補佐官이 아들 徐某 氏 部隊에 電話한 것은 事實이지만 外壓은 아니다”를 패러디해 지은 ‘遺體離脫 話法 모음’이다. ‘言爭은 했지만 싸우지는 않았다’ ‘食事는 했지만 밥은 안 먹었다’ 式의 單純 嘲弄을 넘어 ‘空짜 現金을 퍼주지만 稅金 浪費는 아니다’ ‘蔚山選擧에 介入은 했지만 法은 지켰다’ 等 現 政府의 二重性을 狙擊한다. 이 패러디物은 요즘 뉴스를 裝飾하는 各種 論難의 縮約판이다.

    드립力, 디테일 돋보일수록 反應 뜨거워

    4·15 총선 당시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마라토너에 빗대 풍자한 게시물.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4·15 總選 當時 이해찬 前 더불어民主黨 代表를 마라토너에 빗대 諷刺한 揭示物.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合成 포스터는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일수록 反應이 뜨겁다. 2018年 開封한 映畫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歷代 最强 빌런(惡黨)으로 나온 ‘타노스’ 포스터에 文 大統領 얼굴을 合成한 패러디物이 한 例다. ‘第3回 문재인 退陣 촛불文化祭’ 行事를 弘報하는 포스터에는 文 大統領의 말套를 聯想시키는 ‘社會主義 强盛大國으로 함께 갈 準備 되셨습니꽈?’라는 멘트가 적혀 있다. 以外에도 ‘民主NO銃·希望工作所·正義具現謝罪團·사람死는세상’ 等의 文句가 사람들의 失笑를 자아낸다.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공공의대 학생 선발 관련 시·도지사 추천 팩트체크’를 패러디해 만든 ‘공공의대 학생 선발 관련 시도지사 추천 특권체크’.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保健福祉部가 公開한 ‘公共醫大 學生 選拔 關聯 市·道知事 推薦 팩트체크’를 패러디해 만든 ‘公共醫大 學生 選拔 關聯 市道知事 推薦 特權체크’.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이 밖에 保健福祉部가 製作한 ‘公共醫大 學生 選拔 關聯 팩트체크’를 패러디한 ‘公共醫大 學生 選拔 關聯 特權체크’ 포스터나 正義記憶連帶 理事長 出身 尹美香 民主黨 議員이 少女像 옆에 앉고, ‘黃金알을 낳는 少女像’ ‘慰安婦는 나의 現金引出機’라는 文句가 적힌 포스터도 耳目을 끈다. 

    自營業者 정재용(30) 氏는 “現 政府 出帆 때는 누구나 差別받지 않는 社會를 이룰 수 있다고 믿었지만 時間이 지나면서 世上은 如前히 바뀌지 않았음을 알게 됐다. 特權을 當然하게 여기는 政治權을 비꼬는 패러디物을 보면서 慰勞와 滿足을 얻는다. 인터넷上에서는 言語나 行動이 더욱 자유롭기 때문에 비틀기나 비꼬기를 强調한 패러디物이 큰 人氣를 얻는다”고 말했다.

    自己 理解關係, 趣向, 이슈 따라 反應 제各各

    미래통합당의 새로운 당명 ‘국민의힘’을 ‘국민의짐’으로 풍자해 만든 이미지.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未來統合黨의 새로운 黨名 ‘國民의힘’을 ‘國民의짐’으로 諷刺해 만든 이미지.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국민의힘 전신(신한국당·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로고를 한데 모아 만든 ‘힘×당’.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國民의힘 前身(신한국당·한나라당·새누리당·自由韓國黨·未來統合黨) 로고를 한데 모아 만든 ‘힘×黨’.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野圈도 嘲弄의 화살을 避해가지 못한다. 8月 31日 未來統合黨이 새로운 黨名을 ‘國民의힘’으로 變更한다고 밝히자 이를 諷刺한 ‘國民의짐’ ‘國民힘들黨’ ‘國民疑心’ 等 패러디 黨名 母音이 人氣를 끌었다. 제 구실을 못하는 野黨을 向한 一鍼이다. 한 누리꾼이 만든 ‘國民의짐’ 버전 企業 이미지(CI)도 話題를 모았다. 이름대로 사람이 등에 짐을 지고 가는 모습이다. 甚至於 國民의힘 前身(신한국당·한나라당·새누리당·自由韓國黨·未來統合黨) 로고를 한데 모아 만든 ‘힘×黨’ 로고마저 登場했다. 이 로고는 사람이 化粧室에서 볼일을 보는 모습을 形象化했다. 


    ‘가족기업 특혜 의혹’이 불거진 박덕흠 의원(무소속)을 풍자한 패러디물.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家族企業 特惠 疑惑’이 불거진 박덕흠 議員(無所屬)을 諷刺한 패러디물.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無所屬 박덕흠 議員은 요즘 패러디界 떠오르는 샛별이다. 家族企業이 被監機關으로부터 數千億 원臺 特惠 受注를 받았다는 疑惑이 불거졌다. 인터넷에서는 朴 議員 얼굴을 올려놓고 “國民은 福德欠, 世上은 ‘리틀 MB’”라 부른다. 建設王’이라고 적은 포스터나 ‘工事 受注 疑惑’ 核心 內容과 함께 “이 맛에 國會議員 하지”라는 文句가 적힌 포스터가 누리꾼의 큰 呼應을 얻고 있다.
     
    人氣 政治 패러디물에 反應하는 大衆은 어떤 性向을 보일까. 정덕현 大衆文化評論家는 “현대는 個人化 時代다. 全 世代에서 暴發的 反應을 얻는 콘텐츠가 登場하기 어렵다. 大衆은 政治的 信念이나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一貫된 反應을 보이지 않는다. 自己가 處한 狀況이나 利害關係, 趣向, 이슈 內容에 따라 달리 反應하는 傾向이 있다.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인 事案도 어제는 反應했다가 오늘은 反應하지 않는 式이다”라고 分析했다.



    댓글 0
    닫기

    매거진東亞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推薦記事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