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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팬덤 探究]‘장구의 神’ 박서진과 ‘닻별’|新東亞

[인터뷰 & 팬덤 探究]‘장구의 神’ 박서진과 ‘닻별’

“善한 影響 주고받는 우리, 모든 瞬間 꽃이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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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영 記者

    kjy@donga.com

    入力 2021-10-15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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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서진 “닻별은 없어서는 안 되는 空氣 같은 存在”

    • ‘따로 또 같이’ 하는 박서진과 닻별의 先行

    • 박서진 “사랑받은 만큼 돌려드리자는 마음”

    • 新鮮한 感動과 잊지 못할 追憶 膳物

    • ‘덕질’로 마음의 病 고치고 삶의 活力 充電

    [타조엔터테인먼트 제공]

    [駝鳥엔터테인먼트 提供]

    신명 나는 장구 퍼포먼스로 트로트 팬을 몰고 다니는 작은 巨人이 있다. 5月 28日 데뷔 8年 만에 첫 正規앨범 ‘닻별가’를 發表하고 타이틀曲 ‘꽃이 핍니다’로 人氣몰이에 한창인 ‘장구의 神’ 박서진(26·本名 박효빈)이 바로 그다. 그는 장구채를 搖亂하게 흔들며 춤을 추듯 장구를 치고 노래까지 完璧하게 消化한다. 絢爛한 몸짓과 歌唱力으로 舞臺를 壓倒하는 그의 장구 퍼포먼스는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單숨에 사로잡는다. “한 番도 못 본 사람은 있어도 한 番만 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을 程度로 中毒性이 强하다는 評을 듣고 있다.

    올해 데뷔 8周年을 맞은 박서진의 公式 팬카페는 會員 數가 3萬 名에 肉薄한다. 그를 支持하고 應援하는 팬을 統稱하는 팬덤 이름은 ‘닻별’. 별자리 카시오페이아의 우리말로, ‘박서진이 가장 빛나는 별이 되도록 언제 어디서든 박서진을 應援하겠다’는 팬들의 覺悟와 意志가 담긴 이름이다.

    카페知己인 박서진을 代身해 實質的인 運營을 總括하는 닻별 ‘로마’(팬카페 닉네임)는 “2017年까지 4000~5000名 水準이던 會員 數가 最近 3年새 急激히 늘었다”며 “2017年 KBS ‘아침마당’에서 放送한 ‘꿈의 舞臺’라는 競演 코너에서 5連勝을 한 것이 契機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어려운 環境에서도 꿋꿋하게 꿈을 이뤄내고 父母에게 孝를 다하는 박서진 歌手의 삶에 感動받은 사람이 많다. 따뜻하고 純粹한 人間味와 멋진 장구 퍼포먼스, 뛰어난 노래 實力에 反해 박서진 歌手를 손주처럼, 아들처럼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팬카페에 모였다”고 傳했다.

    ‘따로 또 같이’ 하는 박서진과 닻별의 先行

    닻별은 2018년 열린 팬카페 정모 당시 쌀 2500kg을 삼천포 경로당 등에 박서진 이름으로 기부했다. 기부 규모가 커 쌀 화한을 1t, 500kg 등으로 나눠서 설치했다(왼쪽). 박서진과 닻별은 2020년 3월 1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코로나19 피해 지원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박서진 공식 팬카페 제공]

    닻별은 2018年 열린 팬카페 정某 當時 쌀 2500kg을 三千浦 敬老堂 等에 박서진 이름으로 寄附했다. 寄附 規模가 커 쌀 化한을 1t, 500kg 等으로 나눠서 設置했다(왼쪽). 박서진과 닻별은 2020年 3月 1日 大邱社會福祉共同募金會 사랑義열매에 코로나19 被害 支援 誠金 3000萬 원을 寄託했다. [박서진 公式 팬카페 提供]

    닻별은 박서진의 映像이나 音源을 스트리밍하고 스타 投票 애플리케이션(앱)에서 火力을 모으는 等 다양한 方式으로 그를 應援한다. 닻별이 꾸준히 펼치는 善行도 박서진의 存在感을 빛내고 있다. 닻별의 나눔 活動은 公式 팬카페를 中心으로 이뤄지며 박서진度 함께한다. 主된 寄附 對象은 박서진과 因緣이 깊은 곳이나 災難·災害로 도움의 손길이 切實히 必要한 곳, 가난 때문에 苦痛받는 아이들이다.

    박서진은 쌀을 寄附해 疏外階層을 돕는 善行을 자주 한다. 닻別途 2018年 열린 第7回 팬카페 定期모임(정모) 때 쌀 2500kg을 三千浦 敬老堂 等에 박서진 이름으로 寄附했다. 物品만이 아니라 팬카페에서 誠金을 募金해 寄附하는 善行도 꾸준히 함께 하고 있다. 9月 13日 現在까지 完了한 誠金 寄附는 모두 9件. 細細한 內容은 다음과 같다.



    박서진과 닻별은 2019年 2月 20日 募金額 1000萬 원을 박서진의 故鄕인 泗川市 人材育成奬學財團에 寄附했다. 2020年 3月 1日에는 大邱社會福祉共同募金會 사랑義열매에 3000萬 원을 寄託해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地域民들의 生計와 防疫을 도왔다. 같은 해 8月 3日엔 서울 세브란스病院 어린이 患者에게 治療費 1000萬 원을 支援했다. 닻별은 지난해 8月 25日 集中豪雨로 被害를 본 水災民을 돕기 위해 希望브리지 全國災害口號協會에 5456萬3000원을 寄附했다. 그해 9月 28日에는 세브란스病院 어린이 患者에게 1000萬 원을 支援해 治療를 도왔다.

    박서진과 닻별은 공식 팬카페를 매개로 기부 활동을 함께 한다. 2020년 8월 2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456만3000원을 기부한 증서. 닻별이 2021년 8월 2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2000만 원을 후원한 증서. 닻별은 2020년 9월 세브란스병원 어린이 환자 치료비로 1000만 원을 후원했다(왼쪽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제공,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공, 박서진 공식 팬카페 제공]

    박서진과 닻별은 公式 팬카페를 媒介로 寄附 活動을 함께 한다. 2020年 8月 25日 希望브리지 全國災害口號協會에 5456萬3000원을 寄附한 證書. 닻별이 2021年 8月 20日 草綠雨傘 어린이財團에 2000萬 원을 後援한 證書. 닻별은 2020年 9月 세브란스病院 어린이 患者 治療費로 1000萬 원을 後援했다(왼쪽부터). [希望브리지 全國災害口號協會 提供, 草綠雨傘 어린이財團 提供, 박서진 公式 팬카페 提供]

    올해 7月 5日에는 韓國나눔聯盟 傘下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 200萬원을 寄附하고 박서진과 함께 도시락 나눔을 爲한 自願奉仕 活動을 펼쳤다. 박서진의 生日을 하루 앞둔 8月 20日엔 세브란스病院 難治性 患者의 治療費와 生計費로 3000萬 원, 草綠雨傘 어린이財團에 2000萬 원을 寄附했다. 같은 날 닻별은 박서진이 어려운 時節 도움을 받은 三千浦 聖潔敎會 奬學會에도 400萬원을 寄託했다.

    팬카페 會員들에게 善行에 積極 同參하는 理由를 묻자 “착한 일을 많이 하는 박서진에게 善한 影響을 받아서”라는 答이 돌아왔다. 박서진은 歌謠界의 同僚 先後輩들이 異口同聲으로 稱讚할 만큼 善行을 習慣처럼 實踐하는 歌手로 有名하다.

    9月 初旬 박서진을 電話로 만나 좀 더 仔細한 이야기를 들었다. 本格的인 인터뷰에 앞서 그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이 많아지며 일이 갑자기 늘어 바쁘게 보내고 있다”고 近況을 傳하며 “不可避하게 電話로 인터뷰하게 됐다”고 諒解를 求했다. 慶南 三千浦의 사투리 抑揚이 묻어나는 정겨운 말투에 듣던 대로 配慮心이 남다른 靑年이었다.

    “사랑받은 만큼 돌려드리자는 마음”

    - 善行을 많이 하는 歌手로 定評이 나 있더군요. 언제부터 나눔 活動을 펼쳤나요.

    “本格的으로 始作한 건 스물한두 살 때부터예요. 사랑을 받은 만큼 돌려드리자는 생각으로 나눔 活動을 해요.”

    - 그동안 한 나눔 活動을 생각나는 대로 떠올린다면.

    “제가 다닌 學校에 奬學金을 寄附하고 不遇한 環境의 ‘애기(어린이)’들에게 學用品이랑 패딩 같은 걸 寄附했어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어린이病棟에도 꾸준히 寄附하고 있고…. 갑자기 記憶하려니 생각이 잘 나지 않네요(웃음).”

    박서진은 記憶하지 못해도 닻별은 잊지 못한다. 忠淸 地域 닻별 ‘錦山아씨’는 7月 SBS 敎養 프로그램 ‘世上에서 가장 아름다운 旅行’에서 박서진이 펼친 도시락 나눔 奉仕를 가장 記憶에 남는 善行으로 꼽았다. 그는 “박서진 歌手가 닻별과 함께 닻별이란 이름이 새겨진 도시락을 包裝해 몸이 不便한 獨居老人을 直接 찾아가 傳達하는 모습이 무척 感動的이었다”고 말했다. 京畿 地域 ‘라마다’는 “天使無料給食所나 病院 患者들을 찾아가 才能寄附 次元에서 無料 公演을 하고 不遇한 學生들에게 直接 싼 膳物꾸러미를 傳達한 일도 마음을 薰薰하게 만들었다”며 흐뭇해했다.

    全羅 地域 ‘엘크’는 “박서진 歌手가 소리 없이 行하는 才能寄附는 언제나 感動”이라며 “몇 年 前 外할머니가 入院한 療養病院에서 無料 公演을 펼쳐 患憂들을 즐겁게 해주고, 姑母가 사는 시골 洞네를 찾아가 公演을 하기도 했다”고 傳했다. 講院 地域 ‘예쁜누나’는 “母校와 敎會 等 自身이 도움받은 곳에 잊지 않고 後援하는 모습도 아름답다”고 말했다. 仁川 地域 ‘황신영’과 釜山 地域 ‘안나’는 “박서진 歌手는 정某나 콘서트 때 花環 代身 쌀을 받아 缺食兒童이나 獨居老人을 돕는다”며 “닻별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告白했다.

    박서진이 이처럼 善行을 習慣처럼 하게 된 데는 나름의 事緣이 있다. 어릴 때부터 트로트를 좋아한 少年은 泗川 一帶에서 트로트 神童으로 有名했다. 2007年과 2011年 SBS 藝能 프로그램 ‘스타킹’에 出演해 트로트 歌手로서의 資質과 可能性을 인정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집안에는 憂患이 끊이지 않았다.

    “어린 時節 집안 形便이 어려웠어요. 兄 3名 中 2名이 甲狀腺癌과 慢性腎不全症에 걸려 많이 아팠어요. 兄들을 治療하기 위해 배도 팔고 집도 팔고 그러다 보니 빚이 漸漸 불어났어요. 아픈 兄들은 2009年 49日 間隔으로 世上을 떠났죠. 그러고 나서 엄마가 下血을 했어요. 病院에 갔다가 癌 判定을 받으셨죠. 그 當時 엄마가 아빠와 함께 뱃일을 하며 生計를 꾸리셨는데 癌에 걸려 더는 일할 수 없게 됐어요. 아빠를 도와줄 사람이 必要해 제가 高等學校를 自退했죠.”

    트로트 歌手를 꿈꾸면서도 집안 事情으로 學業을 그만두고 漁夫가 된 三千浦 少年의 이야기는 2011年 9月 KBS ‘人間劇場’을 통해 알려졌다. 放送이 나간 後 도움을 주는 곳이 생겨났다. 草綠雨傘 어린이財團이 그中 하나다.

    “‘人間劇場’을 보고 財團에서 連絡이 왔어요. 飯饌과 도시락을 보내주시고 옷도 주시고 物品 쪽으로 많이 後援해주셨어요.”

    - 先輩 歌手 장윤정 氏가 癌 鬪病 中이던 어머니 治療費를 대줬다고 들었어요.

    “2011年 ‘스타킹’에 나갔을 때 張允瀞 先輩님이 패널로 出演했어요. 先輩님은 어머니가 아프셔서 제가 뱃일을 하게 된 事緣이 먼저 紹介되고 나서 先輩님과 듀엣으로 노래를 불렀죠. 先輩님은 제 處地를 안타까워하며 어머니 治療를 돕고 싶다고 말씀하셨어요. 그 마음만으로도 感謝했어요. 그런데 다음 날 ‘스타킹’ 作家님이 計座番號를 물어보시더군요. 當然히 出演料를 주시려고 그러나 보다 했죠. 나중에 보니 出演料가 아니었어요. 張允瀞이란 이름으로 큰 金額이 入金됐더라고요.”

    그는 못다 한 學業을 나중에 檢定考試로 마쳤다며 “도움이 切實히 必要할 때 기꺼이 손을 내밀어 도와준 분들 德分에 希望을 품고 勇氣를 낼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닻별은 없어선 안 되는 空氣 같은 存在”

    - 집안의 憂患과 가난이라는 逆境을 견디며 얻은 깨달음은 뭔가요.

    “어릴 때 父母님이 돈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많이 봤어요. 빚쟁이들이 돈 받으러 집에 쳐들어오곤 했어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너무도 마음이 아팠어요. 나는 熱心히 살아서 돈 때문에 굶는 일은 없게 하자고 覺悟를 다졌죠.”

    - 不遇한 아이들을 돕는 것도 그런 마음의 發露인가요.

    “가난해서 學校에 數學旅行費를 못 내고 給食費도 못 낸 적이 많아요. 집안 形便이 어려운 아이들이 저 같은 傷處를 받지 않으면 좋겠어요. 그런 생각으로 只今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어린이病棟을 後援하고 있어요. 定期 後援은 아니고 큰 金額이 생길 때마다요.”

    그가 트로트 歌手를 꿈꾸기 始作한 건 初等學校 3學年 때 洞네 노래자랑에 나간 것이 契機가 됐다. 장윤정의 ‘짠짜라’를 부르는 自身에게 熱狂하는 사람들을 보며 “이렇게 拍手 받고 환호받는 트로트 歌手가 되리라 마음먹었다”고 한다. 8年 뒤인 2013年 그는 慶南 蔚山 地域放送인 JC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優勝을 차지하며 18歲에 歌手의 꿈을 이뤘다. 優勝 賞金 1000萬 원으로 ‘꿈’이라는 싱글앨범을 내고 歌謠界에 데뷔한 것이다.

    앨범만 내면 放送 出演 提議가 줄줄이 들어올 줄 알았던 그는 아무도 찾지 않는 現實의 冷酷함에 살 길을 摸索했다. 앨범을 弘報하기 위해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하고 길거리 公演도 하고 밤舞臺에도 섰다. 다른 트로트 歌手와 差別化된 競爭力을 갖고자 스물한 살 때부터 장구를 쳤다. 장구를 배운 건 그의 歌手 人生에 神의 한 首가 됐다. 장구를 신나게 치는 歌手로 獨步的인 이미지를 갖게 된 박서진은 ‘장구의 神’이라는 愛稱을 얻었다. ‘장구의 神’은 그가 親兄처럼 따르고 좋아하는 先輩 歌手 박구윤이 지어준 別名이다.

    - 트로트 競演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일부러 나가지 않았다던데.

    “出演 提議가 여러 番 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키지 않았어요. 팬들도 있고 放送 活動도 많이 하는 저보다는 舞臺에 설 機會가 切實한 분들이 오디션에 參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出演 提議를 繼續 拒絶했죠.”

    “後悔되지 않느냐”고 묻자 그가 손사래를 쳤다. 그러면서 “오히려 ‘미스터트롯’ 決選에 進出한 歌手들의 活動이 活潑해지면서 트로트가 더 發展하고 사랑받게 됐다. 그들과 함께 活動하며 내가 설 舞臺도 덩달아 많아지고 트로트의 格이 높아졌다”고 分析했다. 그는 ‘미스터트롯’과 같은 時期 放映되던 旣成 歌手들의 트로트 競演 프로그램 ‘나는 트로트歌手다’에 出演해 3次例 優勝을 차지했을 程度로 큰 사랑을 받았다. 4라운드 競演을 마치고 自進 下車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박서진의 眞價를 널리 알리는 契機가 됐다는 評을 받고 있다.

    - ‘장구의 神’ 말고 앞으로 어떤 修飾語를 갖고 싶나요.

    “노래 잘하는 박서진, 트로트를 正말 맛깔나게 부르는 박서진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 팬덤 規模가 3年 前보다 6倍나 커졌어요 ‘닻별’은 歌手 박서진에게 어떤 存在인가요.

    “힘들 때마다 팬들의 應援 德分에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어요. 닻별은 제게 없어서는 안 될 空氣 같은 存在예요. 살아가는 데 꼭 必要하고 저를 숨 쉴 수 있게 해주는 그런 存在요. 그래서 닻별에게 恒常 ‘感謝합니다’라고 말해요. 그보다 더 좋은 말을 못 찾았어요(웃음).”

    여기서 잠깐, 닻별을 위해 박서진에게서 直接 蒐集한 ‘TMI(Too Much Imformation)’를 公開한다. 어린이 박서진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심어놓은 고춧대를 뽑아 칼싸움을 즐기던 개구쟁이”였다. 노래房 愛唱曲은 딱히 없다. “불렀을 때 맛있다는 느낌이 들어” 노래房에 가면 나훈아나 이미자 노래를 晝夜長川 부르는 習慣이 있다. 라이벌로 여기는 歌手는 없다. 親한 同僚만 있을 뿐이다. 그들은 바로 林英雄, 진해성, 박구윤 等 여러 名이다. 座右銘은 ‘받은 만큼 베풀자’. 박서진은 “닻별이 나를 언제 어디서든 빛나도록 한마음으로 應援하는 것처럼, 나도 닻별이 언제든 應援하고 싶은 자랑스러운 歌手이자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初心을 지키며 恒常 努力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約束했다.

    新鮮한 感動과 잊지 못할 追憶 膳物

    2019년 7월 장맛비가 퍼붓는 와중에도 박서진을 응원하기 위해 대구 달성 화원 공연장을 찾은 닻별. 이날 박서진은 비에 젖은 노란 우비로 ‘깔맞춤’하고 ‘떼창’으로 자신을 응원하는 닻별에게 ‘노란 단무지’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박서진 공식 팬카페 제공]

    2019年 7月 장맛비가 퍼붓는 渦中에도 박서진을 應援하기 위해 大邱 達成 花園 公演場을 찾은 닻별. 이날 박서진은 비에 젖은 노란 雨備로 ‘깔맞춤’하고 ‘떼唱’으로 自身을 應援하는 닻별에게 ‘노란 단무지’라는 別名을 지어줬다. [박서진 公式 팬카페 提供]

    그와 인터뷰를 마치고 닻별이라는 이름으로 뭉친 팬카페 會員들과 非對面 토크를 進行했다. 박서진에게 ‘入덕’韓 契機를 묻자 慶北 地域 ‘醫성명자’는 “2018年 12月 大邱 콘서트 오프닝 舞臺에서 장구를 치며 旣存 트로트와는 全혀 다른 느낌으로 노래하는 박서진 歌手에게 빠져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人間劇場’을 통해 바다로 간 트로트 少年을 보면서 여리지만 剛한 모습에 好感을 갖고 있었는데 舞臺 위해서는 또 다른 魅力을 發散했다”며 “淸雅한 音色과 꾸밈없는 表情에 반했고, 신명 나는 장구 퍼포먼스에 新鮮한 衝擊과 感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京畿 地域 ‘양정자’는 “更年期 憂鬱症을 甚하게 앓던 2016年 여름, 病問安을 온 동생이 울가數님(박서진)의 公演 映像을 보여줬다. 그 모습이 잊히지 않아 終日 그의 노래를 들으며 憂鬱症을 克服했다”며 박서진을 “綜合비타민이자 萬病通治藥”이라고 表現했다. 大邱 地域 ‘中産맘’은 “2018年 職場을 갑자기 그만두면서 喪失感에 젖어 있을 때 親舊따라 歌謠敎室에 간 것이 契機가 됐다”며 “내가 예전에 ‘人間劇場’에서 본 誠實하고 純粹한 少年 漁夫가 어느새 반듯하게 자라 많은 팬을 거느린 靑年이 된 모습을 보고 바로 팬카페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박서진이 펼친, 가장 記憶에 남는 舞臺로 2019年 7月 大邱 達城郡 花園遊園地에서 열린 野外 公演을 떠올리는 이가 많았다. 서울 地域 ‘順여리’는 “장맛비가 억수로 퍼붓던 그날, 팬덤 色인 노란色 雨備를 團體로 입고 눈물, 콧물, 빗물을 흘리면서 應援했다”며 “王子님(박서진의 또 다른 愛稱)李 自身의 노래 ‘밀어 밀어’를 떼唱으로 부르는 닻별의 모습을 보고 ‘노란 단무지’라는 別名을 지어주기도 했다”고 傳했다. 2016年 덕후가 된 慶南 地域 ‘양파링’도 大邱 達成 花園 音樂會를 첫손에 꼽으며 “빗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한마음으로 熱烈히 應援한 닻별의 모든 瞬間이 感動 그 自體였다”며 “이날 닻별과 歌手가 함께 선보인 幻想의 하모니는 只今 생각해도 가슴이 뭉클할 程度로 생생한 記憶으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釜山 地域 ‘오렌지’는 “2018年 6月 2日 進行된 高聲 全國노래자랑 錄畫 舞臺는 平生 잊히지 않을 것”이라며 “釜山에서 固城까지 달려가 찜찔방보다 더 뜨거운 뙤약볕을 4時間 동안 견디며 온몸이 땀범벅이 되도록 자리를 지켜낸 끝에 熱烈한 應援을 펼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京畿 地域 ‘벗꽃’과 講院의 ‘예쁜누나’도 “땡볕에서 苦生한 끝에 볼 수 있었던 이날의 舞臺가 잊히지 않는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덕질’로 마음의 病 고치고 삶의 活力 充電

    [타조엔터테인먼트 제공]

    [駝鳥엔터테인먼트 提供]

    닻별과 박서진은 公式 팬카페와 유튜브 채널 ‘장구의新박서진-별다방 朴스타’를 疏通 窓口로 活用한다. 박서진은 인스타그램 計定에 自身의 近況을 間間이 寫眞이나 글로 남겨 팬들의 궁금症을 풀어주기도 한다. ‘엘크’는 “코로나19街 擴散되기 前에는 公演이 끝나면 疲困하고 다음 日程 때문에 時間에 쫓기더라도 팬들과 食事를 함께 하고 記念寫眞도 찍으며 直接 疏通하는 時間을 가졌다. 팬카페 公式 모임인 正帽를 통해 疏通하기도 했다”고 傳했다.

    토크 參與者들은 박서진이 남긴 感動 語錄을 떠올리며 ‘最愛’와 함께한 時間을 追憶했다. 全羅 地域 ‘미켈란’은 “大田에서 열린 첫 콘서트 오프닝 舞臺에서 ‘世上이 온통 눈물뿐이었다. 온통 絶望뿐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닻별이 찾아와 줬다’는 告白을 들었을 때 눈시울이 절로 뜨거워졌다. ‘벅차오르는 心情과 떨리는 마음으로 只今 이 時間을 始作하겠다’는 말이 끝나자마자 雄壯한 북소리가 心臟을 搖動치게 했다.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다”고 말했다. 美國 텍사스에 사는 닻별 ‘주나’는 “얼마 前 박서진 歌手가 公式 유튜브를 통해 事緣을 받아 直接 읽어주고 申請曲도 불러줬는데 내 事緣이 當籤돼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그가 내 이름을 부르고 事緣도 읽어줘 듣는 내내 가슴이 뛰었다. 나중에 進行한 膳物 抽籤에서도 내가 當籤됐다. ‘美國으로 物件을 보내본 적이 없다. 어찌 보내야 하냐’며 苦悶할 땐 그가 너무도 귀여워 보였다”고 當時를 떠올렸다. ‘황신영’은 “닻별이 歌手님의 心臟이고 養父母님이라는 말을 했을 때 가슴이 뭉클했다. 特히 ‘누나가 第一 예뻐요’라고 말하는 대목에서 ‘心쿵’했다”고 털어놨다.

    ‘順여리’는 “1%의 팬들이 99%의 火力으로 應援해 줘 只今의 박서진이 있는 것”을, ‘엘크’는 “닻별만 믿고 닻별과 함께 간다”를 心쿵 멘트로 꼽았다. 팬들과 平生 함께하고 싶다는 意味가 담긴 “棺에 들어갈 때까지 어디 가시면 안 된다”는 박서진의 ‘呼訴’는 여러 닻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서진을 熱烈히 應援하고 꾸준히 善行을 펼치는 ‘덕질’은 닻별 個個人의 삶에 意味 있는 變化를 가져왔다. “사는 게 즐거워졌다” “世上을 보는 視線이 肯定的으로 바뀌었다” “사랑한다, 感謝하다는 말을 즐겨 쓰게 됐다” “마음의 病이 治癒됐다” “無氣力하던 삶에 活力이 생겼다” “夫婦 사이가 좋아졌다” 等이 토크에서 나온 答이다. 박서진에게 바라는 點을 묻자 닻별은 한마음으로 所望하고 다짐했다.

    “앞으로도 只今처럼 純粹하고 健康한 모습으로 우리와 오래오래 함께해요. 맞잡은 손 놓지 않고 박서진 歌手가 어디서건 恒常 빛나는 별이 되도록 平生 應援하겠습니다.”

    #박서진 #닻별 #善한영향력 #新東亞



    김지영 기자

    김지영 記者

    放送, 映畫, 演劇, 뮤지컬 等 大衆文化를 좋아하며 人物 인터뷰(INTER+VIEW)를 즐깁니다. 요즘은 팬덤 文化와 不動産, 流通 分野에도 특별한 關心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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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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