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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왜 韓國에서만 火災 頻繁할까|주간동아

週刊東亞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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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왜 韓國에서만 火災 頻繁할까

海外에선 재빠른 리콜로 火災 사고 이슈 안 돼??…??한국에선 唯獨 對應 늦어

  • 入力 2018-08-28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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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0일 경북 문경에서 주행 중이던 BMW 520d 차량에 불이 붙어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동아DB]

    8月 20日 慶北 聞慶에서 走行 中이던 BMW 520d 車輛에 불이 붙어 消防官들이 鎭火 作業을 하고 있다. [東亞DB]

    BMW 디젤 車輛의 連이은 火災 原因으로 設計 및 部品 缺陷이 指摘되고 있다. 하지만 海外에서도 똑같은 設計와 部品으로 製品을 出市했는데 唯獨 韓國에서만 火災가 자주 發生 해 궁금症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車輛 火災가 나기 始作한 것은 2015年인데도 3年이 지난 只今까지도 原因은 勿論, 對應策조차 마련하지 않고 있어 國內 車主들의 公憤을 사고 있다. BMW 側은 리콜을 始作했으나 對象 車輛이 10萬 臺에 達하고 서비스센터는 턱없이 不足한 實情이다. 

    BMW 車輛 中 國內에서 火災가 가장 많이 發生한 모델은 520d다. 報道에 따르면 올해만 20代에 불이 붙었다. 2015年에는 3番, 2016年과 2017年에는 各各 1番씩 520d에 불이 났으니 올해 急增한 셈이다. 520d를 包含, 火災가 난 BMW 車輛은 2015年부터 只今까지 36代다. 

    BMW 側은 火災 原因을 EGR 故障이라고 밝혔다. EGR는 排氣가스 低減裝置로, 디젤 엔진에서 나온 排氣가스를 다시 엔진에 注入해 排氣가스의 有害物質을 줄이는 機能을 한다. BMW 側은 EGR 中 쿨러(冷却器)에서 冷却水가 새어나와 파이프와 吸氣多器官에 찌꺼기가 쌓이고, EGR 밸브 誤作動으로 冷却되지 않은 高溫의 排氣가스가 빠져나가 찌꺼기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BMW는 2011~2016年 生産된 520d 等 42個 디젤 車種 10萬6317臺를 對象으로 리콜을 實施 中이다.

    이슈가 안 됐을 뿐 海外서도 火災 잇따라

    하지만 一部 BMW 借主는 BMW 側이 이런 問題를 알면서도 쉬쉬했다고 反撥하고 있다. BMW 被害者 모임 所屬 車主 20名과 이들의 法律代理人인 하종선 辯護士는 8月 9日 서울 南大門警察署를 찾아 BMW의 缺陷 隱蔽 疑惑을 搜査해달라는 內容의 告訴狀을 提出했다. 이들은 BMW 側이 EGR 缺陷을 적어도 2016年 初부터 알고 있었다고 主張했다. 告訴狀에 따르면 BMW 側은 2016年 末부터 EGR 쿨러와 밸브의 位置를 바꾸도록 設計를 變更했다. 自動車業界 慣行上 設計 變更은 生産 時點 1年 前에 이뤄지므로 2015年 말이나 2016年 初 이미 EGR의 問題를 알고 있었다는 것. BMW 側은 “EGR 모듈이 火災 原因으로 밝혀진 것은 올해 7月”이라고 解明했다. 火災 原因이 다양한 만큼 全 世界 火災 發生 事例를 모두 調査해 原因을 찾는 데까지 時間이 걸렸다는 것이다. 

    그러나 韓國에서 BMW 側의 對應이 늦었다고 볼 만한 情況 證據가 적잖다. 권병윤 韓國交通安全公團 理事長은 8月 20日 政府世宗廳舍에서 ‘BMW 自動車 火災 調査計劃’을 發表하며 “6月 BMW 520d 車輛의 特定 部位에서 火災가 頻繁히 發生하는 異常 徵候를 確認했다. 이에 6月 25日, 7月 5日, 7月 19日 세 次例에 걸쳐 技術資料를 要請했으나 BMW코리아는 資料를 주지 않거나 一部 資料를 漏落한 채 提出했다”고 밝혔다. 



    海外에서도 BMW 車輛의 火災 事故가 있었다. AP通信에 따르면 지난해 11月 엔진룸에서 火災가 發生할 危險이 있다며 BMW 側이 美國에서 100萬 代 넘는 車輛을 리콜했다. 該當 리콜에 앞서 美國 ABC뉴스는 지난 5年間 BMW 車輛에서 40件 넘는 火災가 發生했다고 報道했다. 올해 5月 英國에서도 BMW 側은 美國과 같은 問題로 2004~2011年 生産된 3시리즈 29萬4000臺를 리콜한 것으로 밝혀졌다. 

    國內처럼 火災 問題가 解決되지 않은 곳도 있다. 獨逸 現地 言論의 報道에 따르면 7月 7~29日 3週間 BMW 車輛에서 火災 事故가 3件 發生했다. 獨逸 新聞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餈餌퉁(FAZ)’은 7日(現地時刻) BMW 側이 韓國 內 車輛 火災와 같은 問題로 유럽에서도 디젤車 32萬3700臺를 리콜할 豫定이라고 報道했다. 

    車輛 整備業界는 BMW의 硬直된 整備政策만 아니었어도 火災가 줄었을 것이라고 主張한다. 한 整備業界 關係者는 “BMW가 다른 輸入車와 競爭에서 優位를 占하고자 몇 年 前부터 車輛 價格을 크게 낮췄다. 그 代身 保證修理 可能 走行距離와 一部 서비스를 줄였다. 一例로 保證修理 期間에는 2萬km當 한 番씩 無料로 엔진午日을 交替해줬는데 이를 3萬km로 바꿨다”고 主張했다.

    整備만 잘했어도 막을 수 있었던 火災

    BMW코리아가 리콜(결함 시정)을 시작한 8월 20일 서울 서초구 BMW한독모터스 방배서비스센터가 리콜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동아DB]

    BMW코리아가 리콜(缺陷 市政)을 始作한 8月 20日 서울 瑞草區 BMW韓獨모터스 方背서비스센터가 리콜 車輛으로 붐비고 있다. [東亞DB]

    BMW 側에 따르면 保證修理 期間은 3年, 走行距離는 20萬km이다. 하지만 動力 系統에 關한 保證修理 可能 走行距離는 6萬km. BMW 關係者는 “(動力 系統에 關한) 保證修理 可能 走行距離는 政府에서 定한 것을 따랐고, 다른 브랜드도 同一하다. 韓國은 全 世界에서도 保證政策이 좋은 便이다. 排出가스는 修理 期間 5年에 8萬km까지 保障되고, 이 中 一部 部品은 7年에 12萬km까지도 保證修理가 可能하다”고 說明했다. 

    國土交通部(國土部)에 該當 內容을 確認한 結果 6萬km의 保證修理 可能 走行距離는 最大 基準이 아닌 最小 基準이었다. 國土部 關係者는 “國土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動力 系統 最小 保證修理 可能 走行距離는 6萬km이다. 保證修理 可能 走行距離의 最大 基準은 따로 定해져 있지 않다”고 밝혔다. 英國과 濠洲, 美國 內 BMW 保證修理 政策을 確認한 結果 保證修理 期間은 韓國과 같았다. 하지만 該當 國家에서는 保證修理 可能 走行距離가 따로 定해져 있지 않았다. 

    國內 公式 BMW 서비스센터는 總 52個. 이들 서비스센터에서 10萬 代 넘는 車輛을 손봐야 한다. 部品 需給도 걱정이다. BMW 側은 올해에만 全 世界的으로 40萬 臺를 리콜해야 한다. BMW 서비스센터에선 部品에 異常이 있으면 修理하거나 淸掃하는 代身 部品 自體를 交替한다. 이 때문에 修理費가 비싸 運轉者들이 서비스센터를 자주 찾지 않는 傾向이 있다. 萬若 BMW 車主가 一般 整備센터에서 整備를 받으면 남은 保證修理 期間을 없애버린다. 車主로선 울며 겨자 먹기로 서비스센터를 찾을 수밖에 없다. 

    BMW 側은 이에 對해 “다른 메이커 車輛도 保證修理 期間에는 一般 整備센터를 찾을 수 없고 修理 時 部品을 交替하고 있다. 外部 整備業體에는 公式 서비스센터에서 使用하는 正式 部品이 없을 수 있고, 修理 프로세스 亦是 保證할 수 없어 事故와 直結되는 境遇가 많다. 그래서 一般 整備센터에 들어간 車輛의 整備 保證은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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