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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引受는 ‘神의 한手’|週刊東亞

週刊東亞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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企業

SK하이닉스 引受는 ‘神의 한手’

최태원 SK會長 就任 20周年…半導體·바이오로 擴張, 財界 3位 ‘굳건’

  • 入力 2018-08-28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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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꿈이 實現됐다.” 

    최태원 SK그룹 會長은 하이닉스(現 SK하이닉스) 引受 直後 30年 前 先親의 못다 이룬 꿈을 言及했다. 故(故) 최종현 會長은 1978年 半導體가 未來 産業의 中心이 될 것이라 보고 鮮京半導體를 設立했으나, 2次 午日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올해는 최종현 前 會長의 20週期인 同時에 崔泰源 會長 就任 20周年이기도 하다. 

    최종현 前 會長이 纖維會社를 에너지·通信企業으로 탈바꿈시켰다면, 崔泰源 會長은 그러한 SK그룹의 事業 領域을 半導體·바이오로까지 擴張했다. 1998年 會長 就任 當時 資産 34兆1000億 원, 賣出 37兆4000億 원, 純利益 1000億 원, 財界 順位 3位였으나 現在는 資産 192兆6000億 원, 賣出 158兆 원, 純利益 17兆3500億 원, 財界 順位 3位(그래프 參照)다. SK그룹의 國家 輸出寄與度度 13%에 達한다. 

    먼저 2012年 3月 하이닉스 引受는 ‘神의 한 手’로 불린다. 當時 半導體市場은 最惡의 不景氣를 맞을 때였다. 하이닉스는 繼續된 赤字로 2011年 워크아웃에 들어갔고 市場에 賣物로 나왔지만, 선뜻 사려는 곳이 없었다. SK 內部에서도 引受에 對한 憂慮의 목소리가 적잖았다. 에너지化學과 情報通信 分野에서 安定된 事業構造를 갖추고 있는데 굳이 골칫덩이가 될 수 있는 半導體業體를 數兆 원을 들여 引受했다 오히려 그룹이 휘청거릴 수도 있다는 主張이었다. 

    하지만 崔泰源 會長은 “새로운 事業에 對한 果敢한 挑戰이 必要한 時點”이라며 “내 ‘애니멀 스피릿’(Animal Spirit·野性的 衝動)을 믿어달라”고 說得했다. 崔 會長이 衝動에만 依存한 건 아니다. 그는 이미 半導體 産業 進出을 위해 2010年부터 業界 專門家들과 스터디 모임을 만들어 半導體 사이클과 可能性에 對해 把握하고 있었다. 이런 바탕 아래 그의 果敢한 勝負手가 成功한 것이다. 



    SK는 하이닉스를 引受한 첫해에 3兆8500億 원을 投資했다. 半導體 價格 下落으로 業體들이 投資를 躊躇할 때 逆發想을 한 것. 硏究開發 費用도 2013年 1兆 원 以上 쏟아부었다. 또 SK 特有의 ‘한솥밥 文化’가 스며들게 했다. 引受 直後 崔 會長은 競技 利川과 忠北 淸州 工場을 6次例 찾았고, 中國 憂時工場도 두 次例나 訪問했다. 最高經營者(CEO) 자리는 6年째 過去 하이닉스반도체 出身에게 맡기고 있다. 

    이런 投資를 바탕으로 半導體 景氣가 好況으로 돌아서자 SK하이닉스는 前代未聞의 成果를 올리고 있다. 올해 上半期 賣出은 178億 달러(約 19兆9700億 원)로 지난해 上半期 114億 달러보다 56% 增加했다. 純利益만 7兆4498億 원을 올리는 超優良 企業으로 變身했다. SK에게 하이닉스 引受는 그룹의 體質을 바꾸는 契機가 됐다. 製造業 輸出 比重이 70%를 넘어서는 輸出志向型 企業集團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베인캐피털 컨소시엄’에 參與해 日本 도시바 非메모리事業 部門 引受者로 決定됐다. 引受 金額 20兆 원 中 SK하이닉스가 4兆 원을 댔다. 이 引受는 次世代 半導體인 낸드플래시 分野를 겨냥한 것이다. 

    SK그룹 關係者는 “하이닉스 引受와 그 後 過程을 들여다보면 崔 會長이 최종현 前 會長의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았다는 느낌이 든다”며 “富者의 眼目과 決斷力이 SK그룹을 繼續 進化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닉스 引受로 半導體 꿈을 이룬 SK그룹은 바이오 分野에서도 成果를 내고 있다. 最近 美國 바이오·制約 委託開發生産企業인 앰팩(AMPAC)을 引受하면서 新藥·醫藥 중간체를 硏究開發(R&D)하는 SK바이오팜, 國內와 유럽 生産을 擔當하는 SK바이오텍, 美國 生産을 맡은 앰팩 等 3角 編隊를 거느린 바이오 事業構造를 完成했다.

    社會的 企業 育成을 통한 社會貢獻

    SK하이닉스 중국 공장에서 최태원 회장이 현미경으로 반도체 회로를 보고 있다(위).2004년 SK지주회사 출범 기념사를 하고 있는 최태원 회장. [사진 제공·SK]

    SK하이닉스 中國 工場에서 崔泰源 會長이 顯微鏡으로 半導體 回路를 보고 있다(위).2004년 SK持株會社 出帆 記念辭를 하고 있는 崔泰源 會長. [寫眞 提供·SK]

    ‘모어댄’이란 社會的 企業이 있다. 2015年 設立된 모어댄은 自動車 廢棄 時 버려지는 가죽시트, 에어백, 安全벨트를 再活用해 가방 等을 만든다. 職員 16名이 올해 4億 원 賣出을 올릴 것으로 豫想된다. 모어댄 設立과 成長을 支援한 企業이 바로 SK이노베이션이다. 環境保護와 일자리 創出의 價値를 이룩하려는 企業을 條件 없이 돕는 SK그룹의 ‘社會的 企業’ 支援 方針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는 ‘社會的 企業’ 支援에 對한 崔 會長의 熱意가 담겨 있다. 崔 會長은 社會的 價値를 創出하는 것이 持續可能한 企業을 만드는 데 必須條件일 뿐 아니라, 企業이 더 크게 成長하기 위한 前提條件이라고 본다. 特히 崔 會長은 社會的 價値 創出이 旣存 市場과 顧客을 놓고 제로섬(Zero-Sum) 게임을 벌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市場 플레이어와 함께 成長하며 새로운 市場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革新的 經營戰略이라고 强調한다. 

    事實 社會的 企業의 現實은 劣惡하다. 社會的 價値를 追究하지만 經濟的 價値로 連結되지 않아 存續 自體가 不透明하다. 따라서 社會的 企業이 自生的으로 生存할 基盤을 마련할 때까지는 該當 企業이 創出한 成果를 客觀的으로 測定해 인센티브를 提供하는 等 支援해줄 必要가 있다는 것이다. 

    SK는 이를 爲해 SPC(Social Progress Credit)를 運營하고 있다. SPC는 社會的 企業이 創出한 社會的 價値를 貨幣價値로 測定해 그만큼의 現金 인센티브를 주는 것. 2013年 다보스포럼에서 SK가 처음 提案했다. 只今까지 100餘 個 企業에게 SPC를 適用해 인센티브를 提供했고 徐徐히 成果를 보이고 있다. 

    以外에도 缺食兒童과 靑少年 問題를 解決하기 위한 社會貢獻 플랫폼 ‘幸福얼라이언스’와 豫備 社會的 企業家를 每年 20名 選拔해 敎育하는 ‘社會的 企業家 MBA’ 프로그램도 運營 中이다. 

    SK그룹 關係者는 “최종현 前 會長의 人材育成 等 社會貢獻 事業이 崔泰源 會長 代에 와서 時代 흐름에 맞게 社會的 企業 育成으로 發展했다”며 “이런 貢獻事業을 持續하고자 SK가 가진 有無形의 資産을 效果的으로 活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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