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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企業과 3~4年 同行하라|週刊東亞

週刊東亞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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特輯 | 株式農夫 박영옥이 말하는 成功投資法

좋은 企業과 3~4年 同行하라

“只今은 ‘貪慾’을 갖고 投資할 때??…?南北關係 좋아지면 機會의 門 열릴 것”

  • 入力 2018-08-28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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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태식]

    [홍태식]

    “國內外 經濟뉴스 보기가 怯난다”는 사람이 많다. 나쁜 消息이 더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 11月 112를 記錄한 消費者心理指數가 올해 7月에는 101로 크게 下落했고, 지난해 月平均 30萬 名을 웃돌던 雇傭者 增加幅은 올해 7月 5000名 增加에 그쳤다. 海外에서 들려오는 消息도 憂鬱한 것이 더 많다. 도널드 트럼프 美國 大統領發(發) 貿易戰爭 餘波로 유럽 經濟에 不安한 그림자가 드리워 있고, 中國 經濟도 對內外 惡材가 浮刻돼 危機에 빠질 수 있다는 警告의 목소리가 높다. 터키,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等 新興國 도미노 危機說까지 擡頭되는 狀況이다. 國內 株價指數 亦是 올해 들어 큰 幅의 下落勢를 보이고 있다. 올해 初 2600線을 突破했던 綜合株價指數가 2200線으로 下落했고, 900을 넘었던 코스닥指數도 790代로 떨어졌다.

    成功投資의 3要素

    [홍태식]

    [홍태식]

    모두가 異口同聲으로 經濟가 어렵다는 이때, “只今이야말로 ‘貪慾’을 갖고 投資할 때”라며 積極的으로 投資를 督勵하는 이가 있다. ‘株式農夫’라는 別稱으로 有名한 박영옥 스마트인컴 代表다. 그의 남다른 얘기에 귀가 절로 솔깃해졌다. 8月 21日 서울 汝矣島 그의 事務室에서 朴 代表를 만났다.

    貿易戰爭과 新興國 危機說, 雇傭 惡化와 消費者心理 萎縮 等 國內外 經濟與件이 좋지 못하다는 얘기가 많다. 이럴 땐 어떤 投資戰略이 必要하다고 보나. 

    “모두가 어렵다고 얘기하는데, 나는 오히려 只今이 좋은 會社를 찾아 積極 投資에 나서야 할 때라고 본다.” 

    ‘소나기는 避하라’는 말처럼 危機에 對한 警告音이 많은 現 狀況에서는 投資 比重을 줄여야 하는 것 아닌가. 

    “投資者는 膽大해야 한다. 充分한 時間을 들여 企業에 對해 工夫하고 ‘믿을 만한 會社다, 앞으로도 成長할 會社다’라는 確信이 들면 果敢하게 投資하는 勇氣가 必要하다.” 



    朴 代表는 成功投資의 3要素로 △좋은 企業을 찾아 △持續的으로 疏通, 交流하며 △忍耐心을 갖고 3~4年 以上 長期投資하는 것을 꼽았다. 

    “競技가 좋든 나쁘든 우리의 삶은 持續된다. 不景氣面 不景氣인 대로 사람들이 願하는 財貨와 서비스를 提供하는 企業은 있게 마련이다. 企業 自體의 問題가 아니고 企業 外的인 理由로 株價가 下落했다면 오히려 좋은 企業을 싸게 살 수 있는 機會다. 只今 國內 企業은 저마다 危機를 克服하고자 熱心히 努力하고 있다. 生産性을 높이기 위해 革新하고, 새로운 成長動力이 될 分野에 投資하면서 未來를 準備한다. 危機가 지나고 그런 努力의 結果로 높은 成果를 올리면 投資者는 過失을 共有할 수 있다. 只今은 어느 企業이 危機 以後 成長의 過失을 共有할 수 있을지 꼼꼼히 따져 積極的으로 投資해야 할 때다.” 

    朴 代表는 지난해 여름 韓半島를 휘감았던 北核 危機를 例로 들었다. 

    “지난해 8月 北韓과 美國이 말爆彈을 쏟아부으며 곧 戰爭이라도 벌일 것처럼 서로 으르렁댔다. 그때 國內에 들어와 있던 外國人 資金 가운데 1兆 원이 現金化돼 빠져나갔다. 그때도 ‘北核 問題로 不安해진 外國人이 1兆 원의 株式을 팔았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그런데 當時 우리 證市에 들어와 있는 外國人 資本 規模가 600兆 원이었다. 萬若 今方이라도 戰爭이 날 것 같은 狀況이었다면 600分의 1萬 回收했을까. 그런데도 北韓과 關聯된 이슈가 있으면 늘 證市를 들먹인다. 어느 때는 北韓 때문에 指數가 떨어졌다 하고, 또 어느 때는 ‘北韓 이슈에도 不拘하고’ 指數가 올랐다고 한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北韓 問題뿐 아니라 美國, 유럽, 中國에서 무슨 일이 터지면 當場이라도 우리 經濟가 어려워질 것처럼 호들갑을 떤다. 하지만 그 일과 關聯해 實際로 深刻한 打擊을 입을 國內 企業은 많지 않다. 다만 株價가 騰落할 뿐이다. 企業 活動은 그대로인데 株價가 떨어졌다면 오히려 싸게 살 수 있는 機會로 삼을 일이다.” 

    朴 代表는 2016年 7月 英國이 브렉시트(英國의 유럽聯合 脫退)를 決定한 以後 한 媒體에 ‘危機는 늘 前代未聞이다’라는 題目의 글을 寄稿했다. 英國이 國民投票를 통해 브렉시트를 決定한 後 코스피가 3.09% 下落하고, 코스닥이 場中 7%臺까지 暴落했다 4.76%로 下落 마감했다. 이날 朴 代表는 點心도 거른 채 平素 눈여겨보던 企業의 株式이 떨어지자 約 40億 원어치를 買收했다고 한다. 

    “危機는 언제나 찾아오기 마련이다. 重要한 것은 不安感에 사로잡히기보다 危機의 本質을 把握하고 危機 以後 찾아올 機會를 볼 줄 아는 眼目을 갖추는 일이다. 危機는 늘 오지만, 늘 克服됐다는 點을 잊어서는 안 된다.” 

    몇 年 前까지 韓國 經濟成長의 牽引車 구실을 하던 造船, 自動車, 化學 等 製造業 企業이 大部分 危機를 겪고 있다. 

    “中國과 베트남 等 新興國들이 우리 企業이 確保한 市場을 蠶食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우리 經濟의 産業構造는 附加價値가 높은 쪽으로 옮겨갈 것이다.” 

    例를 들면? 

    “高齡化가 進行될수록 바이오와 製藥, 헬스 分野 企業들의 事業 展望이 밝아질 것이다. 또 우리 社會가 1人當 國民所得 3萬 달러 時代에 進入한 만큼 그것에 걸맞게 文化와 觀光, 서비스 産業 分野도 成長할 것으로 豫想된다.” 

    朴 代表는 몇 해 前부터 카지노 産業에 注目하고 있다고 밝혔다. 

    “南北關係가 좋아져 ‘코리아 리스크’가 解消되면 韓半島는 東北亞의 中心 國家로 浮上할 것이다. 그동안 歌謠와 드라마 等 韓流가 全 世界에 流行처럼 퍼져나갔는데, 앞으로는 世界人이 韓流의 母國인 韓國을 보려고 訪問할 것이다. 많은 外國人이 韓國을 찾아오면 놀고 먹고 즐길 거리가 있어야 하지 않겠나. 맛난 飮食과 멋진 잠자리는 勿論, 華麗한 엔터테인먼트까지 結合된 카지노 産業은 앞으로 韓國의 附加價値를 높일 有望한 分野다.” 

    朴 代表는 이 같은 所信에 따라 몇 해 前부터 파라다이스와 GKL, 강원랜드 等 카지노 企業들에 積極 投資하고 있다고 밝혔다. 

    “美國 라스베이거스나 中國 마카오, 싱가포르가 수많은 觀光客을 誘致해 附加價値를 創出하지 않았나. 앞으로 韓國을 찾는 觀光客이 많아질수록 그에 걸맞은 文化와 觀光, 엔터테인먼트 産業이 더욱 活性化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카지노, 附加價値 높일 有望한 産業

    카지노 하면 如前히 賭博이라는 否定的 認識이 剛하다. 

    “?‘돈을 따겠다’는 投機的 생각으로 카지노를 바라보기 때문이다. 카지노를 經濟産業적 側面에서 달리 바라볼 必要가 있다.” 

    南北頂上會談과 北·美 頂上會談 以後 南北輕俠 테마株가 注目받고 있다. 

    “테마냐 아니냐의 基準으로 投資 與否를 判斷하는 것은 옳지 않다. 다만 南北關係가 改善되고 北韓이 開放의 길로 들어서면 우리 企業에게는 巨大한 機會의 門이 열릴 수 있다. 우리 資本과 技術에 北韓의 勞動力과 資源이 結合하면 只今까지 經驗하지 못한 새로운 經濟 生態系가 만들어지지 않겠나.” 

    朴 代表는 北核 問題가 解決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南北交流가 活性化되면 漢江의 奇跡을 이룬 大韓民國의 成功神話가 北韓에서 大同江의 奇跡으로 再現될 수 있으리라고 展望했다. 

    “北韓이 本格的인 開放의 길로 들어서면 道路와 鐵道, 通信 等 社會間接資本에 對한 投資가 活氣를 띨 것이다. 그리고 東北3性과 沿海州는 勿論, 大陸을 통해 유럽까지 貿易이 크게 擴張돼 우리의 經濟活動 範圍가 飛躍的으로 넓어질 수 있다. 只今으로서는 꿈같은 얘기 같지만 南北交流로 經濟 生態系의 地平이 넓어지는 過程에서 우리 企業도 크게 成長할 機會를 잡을 수 있다. 그때를 準備하는 智慧가 必要하다.” 

    南北關係를 매우 肯定的으로 展望하는데, 반드시 解決해야 할 課題가 남아 있다. 바로 非核化다. 

    “安保 專門家는 아니지만, 經濟 觀點에서 보면 北韓이 쓰지도 못할 核을 抛棄하는 代身 經濟 奇跡을 일으킬 수 있도록 우리가 積極 도울 必要가 있다. 統一은 먼 未來의 일일 수 있지만, 南과 北이 손잡고 새로운 經濟共同體를 만드는 努力은 只今이라도 始作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그런 點에서 南北 民間交流가 活性化될 必要가 있다.” 

    朴 代表는 北核에 對한 發想의 轉換이 北에게는 勿論, 우리에게도 經濟的 豐饒와 祝福을 가져다줄 수 있다며 樂觀論을 이어갔다. 

    “冷戰體制의 마지막 産物이 DMZ(非武裝地帶)다. 그동안 分斷으로 얼마나 많은 代價를 치렀나. 南北關係가 크게 改善되면 生態系 報告인 DMZ는 世界的 名所로 탈바꿈할 것이다. 평화로운 韓半島의 象徵이자 世界人이 찾는 韓半島의 代表 觀光名所가 될 수 있다.” 

    朴 代表는 大舶을 노린 南北經協 테마株 投資는 警戒해야 하지만, 南北關係 改善에 따라 우리 企業들에게 미칠 肯定的 影響을 考慮한 投資는 必要하다고 助言했다. 

    株式은 사는 것보다 파는 것이 重要하다고 한다. 朴 代表는 買受와 賣渡 타이밍을 어떻게 定하나. 

    “投資에 對한 잘못된 생각을 바꿔야 成功的인 投資를 할 수 있다. 株式을 사고파는 데만 目的을 두면 投機가 되고 만다. 株式投資는 嚴密히 말해 ‘企業에 對한 投資’다. 種目을 ‘發掘’하는 것이 아니라 ‘同行’할 企業을 찾는 일이다. 賣買 差益을 거둔다는 생각보다, 企業과 同行해 成果를 共有한다는 認識을 가져야 제대로 된 投資를 할 수 있다.” 

    朴 代表는 “企業의 本質 價値를 보고 投資하면 外部 影響으로부터 自由로울 수 있다”며 “조바심과 貪慾을 調節할 수 없는 사람은 株式投資를 始作하지 않는 便이 좋다”고 말했다. 

    “理論的으로는 株價가 바닥일 때 사 꼭지에 올랐을 때 팔면 收益率을 極大化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건 可能하지 않다. 요행히 한두 番은 잘될 수 있을지 몰라도 오래 持續할 수는 없다. 株式 賣買 基準은 株價 騰落이 아니라 企業 價値가 돼야 한다. 나는 1~2年을 지켜본 뒤 그 企業의 適正 株價를 判斷한다. 그리고 目標 株價에 到達하면 罵倒한다. 그 企業과 同行(投資)을 繼續할지, 그만둘지 決定할 때도 株價 騰落이 아니라 企業 本質 價値가 變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살핀다. 企業에 問題가 생기지 않는 한 株價 騰落에 一喜一悲할 理由가 없다. 特히 企業의 本質 價値를 보고 投資하면 外換危機나 9·11테러, 美國發 世界金融危機, 유럽 財政危機, 中國의 成長 鈍化 等 世界的 危機 앞에서도 膽大할 수 있다.” 

    長期投資라면 어느 程度 期間이 適正하다고 보나. 

    “單純히 오랜 時間 保有하는 것을 長期投資라고 할 수는 없다. 自身이 同行하는 企業의 成長週期를 豫測하고 그에 맞게 投資 時點을 決定해야 한다. 企業이 豫測한 週期에 따라 成長해가면 目標價까지 保有하고, 그렇지 않으면 投資를 撤回하는 것이다. 내 境遇는 1~2年 지켜본 뒤 3~4年 同行하는 것을 選好한다. 어떤 企業은 10年 넘게 同行하기도 한다.”

    50餘 個 會社와 同行하는 中

    [홍태식]

    [홍태식]

    朴 代表는 現在 몇 個의 會社와 同行하고 있나. 

    “50個 會社가 조금 넘는다.” 

    主로 어떤 會社인가. 

    “日常生活에 꼭 必要한 財貨와 서비스를 生産하는 企業들이다. 國民이 먹고 마시고 즐기는 製品과 서비스는 外部 環境이 어떻게 變하든 基本은 한다. 그 代身 業種 內에서 1等을 하는 企業과 週로 同行한다. 社會가 多樣化될수록 選擇의 幅이 넓어지는 것처럼, 事業 領域과 企業의 活動 分野도 多樣化돼 있다.” 

    朴 代表가 生活 속에서 찾은 企業은 겔포스懸濁液으로 有名한 보령제약과 신라면으로 라면市場에서 先頭를 지키고 있는 農心, 携帶用 부탄가스市場에서 世界 1, 2位를 다투는 太陽과 대륙제관, 人工衛星 專門業體 쎄트렉아이, 親環境 交通手段이자 레포츠 手段으로 效用性이 큰 自轉車 生産業體 삼천리自轉車, 알톤스포츠 等이다. 그리고 2015年 펴낸 冊 ‘돈, 일하게 하라’(프레너미)에서 밝힌 것처럼 글라스락으로 有名한 三光글라스와 가죽製品 生産企業 조광皮革, 産業廢棄物 專門處理業體 코엔텍 等에도 投資하고 있다. 朴 代表는 當時 冊 序文에서 ‘資本市場이 우리의 希望’이라며 株式投資 當爲論을 이렇게 强調했다. 

    企業은 漸漸 富者가 되고 있다. 反面에 庶民은 가난해지고 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이것이 冷靜한 現實이다. 돈이 企業에 쌓이고 있는 狀況에서 富者가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企業의 富를 나눠 가질 方法을 찾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株式投資를 해야 하는 理由다. 株式投資는 個人的 次元에서 보면 企業의 成果를 共有하는 方法이고, 國家 經濟의 次元에서 보면 우리나라 資本市場을 튼튼히 하는 길이다. 富를 얻는 同時에 國家 經濟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單純히 돈을 벌기 위해 사고파는 行爲로는 幸福한 投資者가 될 수도, 國家 經濟에 이바지할 수도 없다. 企業과 同行하며 未來에 ‘投資’할 때 資本市場은 우리의 希望이 된다.

    株式農夫 박영옥 代表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企業을 發掘하고 每事에 謙讓의 精神으로 파트너를 尊重하며 敵對的이기보다는 友好的으로 共生共榮하는 길을 찾고 永續的 企業의 價値에 根據한 長期投資를 原則으로 하며 努力한 代價만큼의 期待收益에 感謝하는 마음으로 投資한다’는 農心投資哲學을 통해 現在의 부를 일궜다. 다들 經濟가 어렵다는 이 時點에 그의 말마따나 老後까지 ‘同行’할 企業을 찾아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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