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虎狼이 잡으려 虎狼이 窟로? 安哲秀는 YS와 다르다|주간동아

週刊東亞 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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虎狼이 잡으려 虎狼이 窟로? 安哲秀는 YS와 다르다

“合黨 통해 大權 挑戰” vs “尹錫悅 도우며 影響力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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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렬 記者

    display@donga.com

    入力 2021-04-18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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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4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스1]

    國民의黨 安哲秀 代表가 4月 8日 서울 汝矣島 國會에서 열린 最高委員會議에 參席해 發言하고 있다. [뉴스1]

    國民의힘과 國民의黨 合黨 論議가 本格化되고 있다. 國民의힘 重鎭들이 合黨에 滿場一致로 同意한 가운데 國民宜當 安哲秀 代表도 黨心을 確認하고자 4月 16日 大邱를 始作으로 全國 巡廻를 始作했다. 서울市長 野圈 候補 單一化 敗北로 動力을 잃은 安 代表가 合黨을 통해 捲土重來할 수 있을지를 두고 다양한 觀測이 나온다.


    “조금 이따 合當하고 싶은 것 같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맨 오른쪽)와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4월 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나란히 꽃다발을 들고 있다. [동아DB]

    國民의黨 安哲秀 代表(맨 오른쪽)와 吳世勳 서울市長(왼쪽에서 두 番째)李 4月 8日 서울 汝矣島 國民의힘 中央黨舍에 마련된 開票狀況室에서 나란히 꽃다발을 들고 있다. [東亞DB]

    國民의힘 朱豪英 黨代表 權限代行 兼 院內代表는 4月 14日 重鎭議員 連席會議 後 記者들과 만나 “國民의힘은 4月 16日 議員總會, 4月 19日 市道黨委員長 會議에서 意見을 確認하고 나면 그것이 節次”라며 “具體的 合黨에 必要한 條件들은 지난주 安哲秀 代表를 만났을 때 別로 障礙 될 事由가 없는 걸로 들었다”고 말했다. 國民의힘 鄭鎭碩 議員도 “國民의黨과 合黨 論議가 매우 巡航的이다, 展望이 매우 밝다는 報告를 받았다”며 “重鎭議員들은 滿場一致로 統合이 順理다, 그것이 黨員 뜻에 副應하는 態度라 했고 宏壯히 肯定的 結論에 到達했다”고 말했다. 

    安 代表는 野圈 候補 單一化 過程에서 3月 16日 記者會見을 열고 △統合選擧對策委員會 △國民의힘과 合黨 △汎野圈 大統合 等 3段階에 걸쳐 政權交替를 이룰 것이라고 約束했다. 單一化 直前인 3月 23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單一化에 失敗해도 合當할 것이냐”는 물음에 “어떤 境遇에도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고 答하기도 했다. 다만 4·7 再補闕選擧 以後 最高委員會議 等 公開席上에서 合黨 代身 ‘野圈 大統合’ 等의 用語를 使用하며 具體的 言及을 避해왔다. 

    再補選 以後 合黨 論議가 具體化되지 않으면서 國民의힘 羅卿瑗 前 議員은 4月 12日 KBS 라디오 ‘최경영의 最强時事’에 出演해 “安 代表는 (合黨을) 조금 이따 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며 선(先)전당대회 後 合黨을 主張했다. 이에 國民의黨 權恩嬉 院內代表는 4月 14日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國民의黨과 國民의힘 사이에 合黨과 關聯된 進展은 없는 狀況”이라면서도 “安 代表가 合黨을 서두르고 싶다, 이따 하고 싶다 하는 것 自體가 合黨이라는 過程에 對한 正確한 判斷은 아니다. 黨員들의 意見 收斂과 決定이 꼭 必要하다”고 말했다. 

    朴聖敏 政治컨설팅 ‘閔’ 代表는 4月 13日 “尹錫悅 前 檢察總長이 바깥에 있고, 琴泰燮 前 議員도 第3地帶 新黨 創黨 움직임을 始作했다. (安 代表도) 本人이 役割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겠나”라며 “安 代表는 韓國土地住宅公社(LH) 事態가 發生하면서 吳世勳 서울市長에게 支持率을 역전당한 後 合當하겠다고 했다. 野圈 單一化 勝利를 위해 내건 布石인데, 狀況이 如意치 않은 만큼 約束이 有效할지는 豫測이 어렵다”고 診斷했다. 



    安 代表는 黨職者들을 만나며 黨內 輿論을 把握하고 있다. 국민의당 關係者는 4月 14日 “安 代表가 黨內 構成員들에게 合黨 時期와 方法, 尹錫悅 前 總長과의 關係 設定 方向에 對한 意見을 求했다. 4月 16日부터 23日까지 全國 7個 試圖黨을 돌며 黨員 懇談會를 갖고 意見을 聽取할 計劃”이라면서 “合黨에 對한 安 代表의 具體的인 생각을 黨職者에게 따로 傳하지는 않았다. 國民의힘에 이념적으로 反感을 가지는 黨員도 相當하지만 結果的으로 安 代表 바람대로 될 것 같다”고 말했다.


    “野黨 指導者 按酒는 손쉬운 選擇”

    一角에서는 安 代表가 “YS(김영삼 前 大統領) 모델을 念頭에 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理念을 超越한 合黨을 발板 삼아 大權에 挑戰할 생각이 아니냐는 것이다. 再補選 野圈 單一化 過程에서 指摘된 組織力 問題도 合黨을 통해 解決할 수 있다는 黨內 목소리도 있다. 

    13代 總選에서 59席 確保에 그친 김영삼 當時 統一민주당 總裁는 1990年 民主正義黨, 新民主공화당과 3黨 合黨을 하고 3年 後 大統領이 됐다. 金 前 大統領은 2000年 發刊한 ‘김영삼 回顧錄’에서 “野黨 指導者로 남는 것은 現象에 安住하는 것이다. 그것은 차라리 손쉬운 選擇이다. 그러면 누가 國家的 危機를 克服할 수 있겠는가”라고 回想했다. 野合을 벌였다는 批判이 일자 金 前 大統領은 “虎狼이를 잡기 위해 虎狼이 窟에 들어간다”고 答하기도 했다. 

    安 代表는 單一化 敗北 다음 날인 3月 24日 빨간 넥타이를 매고 國民의힘 議員總會에 參席해 呼應을 얻었다. 保守政黨과 角을 세우던 最近 10年間 政治 行步와 對比되는 모습이었다. 安 代表는 서울과 釜山 遊說場을 누비며 中道 性向 有權者의 支持를 이끌어냈다는 評價를 받았다. 吳 市長은 4月 8日 當選이 確實視되자 “우리 黨을 위해 힘써주고 이 자리에 함께해준 安哲秀 代表에게 眞心으로 感謝하다”며 安 代表에게 꽃다발을 건네기도 했다. 

    다만, 分析家들은 安 代表가 YS 모델을 따른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指摘한다. 朴聖敏 代表는 “YS 모델의 核心은 勝負手를 던지는 決斷이다. 安 代表가 政治的 決斷에 따라 合黨을 내걸었다면 (自身이 優勢를 보인) 1, 2月에 合黨을 言及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서울市長 挑戰에 失敗한 安 代表 立場에서 쉬어가는 時間이 必要하다는 分析도 있다. 新律 명지대 政治外交學科 敎授는 “PK(釜山·慶南) 盟主로 地域 基盤이 탄탄하던 김영삼 前 大統領과 安哲秀 代表의 狀況은 다르다. 서울市長 當選에 失敗했는데 바로 大權에 挑戰하면 有權者에게 疲勞感을 줄 수 있다. 國民의힘과 合當해 黨內 大權走者를 도와주면서 차차기 大選을 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現實 政治에서 第3地帶歌 成功하기란 어렵다. 結果的으로는 尹 前 總長도 國民의힘에 들어갈 可能性이 높다. 安 代表가 尹 前 總長을 돕는다면 影響力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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