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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主黨, 대깨文 活用하고 動員한 費用 치를 것|週刊東亞

週刊東亞 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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陳重權의 인사이트

民主黨, 대깨文 活用하고 動員한 費用 치를 것

20代 등 돌린 理由, 不動産보다 祖國 때문

  • 陳重權 前 東洋代 敎授

    入力 2021-04-16 10: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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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전용기, 오영환, 이소영, 장경태, 장철민 등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2030의원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4月 9日 서울 汝矣島 國會 疏通館에서 專用機, 오영환, 이소영, 장경태, 장철민 等 더불어民主黨 初選議員들이 ‘더불어民主黨 2030議員 立場文’을 發表하고 있다. [뉴시스]

    4·7 再補闕選擧 慘敗로 더불어民主黨(民主黨)은 ‘刷新’ 課題를 안게 됐다. 黨審과 民心의 懸隔한 乖離가 壓倒的 票差로 數學的으로 確認됐기 때문이다. 그러자 다들 反省과 革新을 떠들기 始作했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민주당의 政治的 ‘커뮤니케이션 構造’ 自體가 이미 回復 不可能할 程度로 망가져버렸기 때문이다. 

    美國 ‘뉴욕타임스’는 與黨 慘敗 原因으로 不動産政策, LH(韓國土地住宅公社) 職員 投機 疑惑과 함께 曺國 事態를 꼽았다. 

    “曺國 前 長官 딸의 入試 非理 疑惑 等을 둘러싸고 지난해 巨大한 集會들이 噴出됐다. 그 스캔들은 文 大統領의 大選公約인 ‘特權 없는 世上’을 逆行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민주당에는 이렇게 外信까지 아는 事實을 모르는 이들이 있다. 

    “曺國과 檢察改革이 問題였다면 總選 때는 어떻게 勝利할 수 있었을까요?” 



    親文(親文在寅) 强勁派인 민주당 鄭淸來 議員의 말이다. 그거야 코로나19 事態 때문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있던가. ‘曺國 키즈’ 民主黨 金南局 議員 亦是 再補選 慘敗 原因을 놓고 “‘檢察改革, 曺國 守護’가 問題의 本質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바보야, 問題는 祖國이 아니라 經濟야.” 

    보다 못한 민주당 初選議員 다섯이 모여 聲明을 냈다. 

    “曺國 前 長官이 檢察改革 代名詞라고 생각했지만, 그 過程에서 國民들이 憤怒하고 分裂한 것은 아닌가 反省한다.” 

    그러자 대깨文(熱血 親文 支持者를 가리키는 卑俗語로 ‘대가리가 깨져도 文在寅’의 준말)들은 이들 ‘初選族’에게 文字爆彈을 퍼부어댔다. 이들의 極盛에 初選들은 “曺國이 잘못했다는 얘기는 아니다”라고 말을 뒤집었다.


    性(聖) 曺國, 民主黨의 터부

    再選議員 모임도 初選들에게 支持를 表明하면서 “國民들이 謝過를 要求하면 謝過할 用意도 있다”고 했다. 그런데 정작 立場文 最終案에서 ‘謝過’는 빠졌다. 3選 議員 모임 亦是 初·再選들에 對한 支持를 表明했지만, 정작 모임에서는 “曺國에 關한 論議는 없었다”고 밝혔다. 민주당 內에서 祖國이 ‘터부’가 돼버린 것이다. 

    民主黨 上層으로 갈수록 曺國 事態에 對한 ‘反省’과 ‘謝過’의 말은 사라지는 傾向이 보인다. 왜 그럴까. 그것은 曺國 事態를 主導한 것이 바로 그들이기 때문이다. 國民을 憤怒하게 만든 曺國을 庇護한 것이 政治的 誤謬였다는 事實을 認定하는 瞬間, 事態를 主導한 그들은 黨權이 걸린 選擧를 앞두고 立地가 흔들리게 된다. 

    黨權 走者들의 말을 들어보자. 曺國 事態에 關해 “여러 反省이 나오고 있는데 하나씩 잘라내 責任을 묻는 것은 適切하지 않다”(우원식 議員), “조 前 長官의 個人的 問題와 檢察改革을 連結해 評價하는 것은 同意하기 어렵다”(홍영표 議員), “1年 半 前 있었던 일에 對해 個人的 評價는 하지 않겠다”(윤호중 議員). 

    ‘책임질 사람이 없다’ ‘曺國과 連結시키지 마라’ ‘言及하지 않겠다’…. 性(聖) 祖國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選擧를 評價하는데 다들 祖國 問題는 排除하고 있다. 왜 그럴까. 대깨文으로 불리는 强性 支持層 때문이다. 黨權을 잡으려면 選擧에서 이들의 도움이 必要한데, 그들의 心氣를 거스를 수는 없지 않은가. 

    마침 대깨文들은 잔뜩 激昂돼 聲明書까지 낸 狀況. 

    “初選議員들은 4·7 再補闕選擧 敗北 理由를 靑瓦臺와 曺國 前 長官 탓으로 돌리는 歪曲, 誤謬로 點綴된 聲明書를 내며 背恩忘德한 行態를 보였다.” 

    “票가 必要한 選擧 期間에는 ‘親愛하는 黨員 同志 여러분’이고, 選擧 後에는 ‘一部 極烈 支持勢力’일 뿐이냐.” 

    “우리는 민주당의 現金 引出機가 아니며, 權利黨員을 無視하는 行態는 黨 綱領 條項에 反하는 것이다.” 

    민주당을 支持해온 20代가 大擧 떠난 데는 不動産보다 曺國 事態의 影響이 컸다. 이를 빤히 알면서도 대깨文들 때문에 刷新에 必要한 反省이나 謝過를 할 수 없다는 게 只今 민주당의 狀況이다. 自業自得이다. 刷新하려니 대깨文과 隻을 져야 하고, 대깨文을 데려가려니 刷新을 할 수 없다. 이 딜레마가 그들의 말속에 그대로 드러난다. 

    “發表한 분들(初選議員들)도 黨審과 民心의 하나의 反映이고 그것을 批判한 분들(대깨文들)도 黨心이라고 생각한다.” 

    黨審과 民心의 確然한 乖離를 曖昧한 말로 덮어버리는 것이다. 民主黨 朴軫永 常勤副代辯人은 이 딜레마를 率直히 드러낸다. 

    “(初選들이) 解決 不可能한 것을 끄집어내 葛藤을 만들어냈다.” 

    卽 민주당이 祖國을 버리는 것은 ‘不可能한’ 일이라는 얘기다. 

    “曺國 前 法務部 長官의 問題는 민주당 內에서도 完全한 合意가 쉽지 않다.” 

    黨內에서 ‘合意’로 刷新을 하는 게 可能하지 않다는 얘기다. 

    民主黨은 대깨文을 버릴 수 없다. 이미 中道層이 떠난 狀態에서 마지막 堡壘인 대깨文마저 떠나보내면 레임덕에 빠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들을 ‘說得’해야 하는데 그것도 如意치 않다. 이들은 金於俊의 放送을 듣고 거의 宗敎集團 水準으로 洗腦돼 이미 論理的·合理的 思惟 能力을 喪失했기 때문이다.


    歪曲된 政治 커뮤니케이션

    黨과 大衆 사이를 合理的으로 媒介하는 것이 이른바 ‘知識人’의 日. 그런데 그 洞네 知識人은 ‘御用’을 自處한다(유시민). 名色이 知識人들이 一名 ‘曺國白書’나 쓰고 앉았다(김민웅, 전우용). 初選議員들 電話番號를 公開해 아예 대깨文들에게 座標를 찍어주기도 한다(김정란, 고은광순). 이게 民主黨 政治 커뮤니케이션의 水準이다. 

    그동안 민주당 親文 强勁派는 대깨文들을 活用해 黨 안으로는 헤게모니를 構築하고, 黨 밖으로는 그들을 權力 紅衛兵으로 動員해왔다. 그것으로 쏠쏠하게 재미를 봤다. 이제 그 費用을 치를 때가 온 것이다. 그들은 아마 대깨文을 뜻대로 부릴 수 있다고 믿었을 게다. 群衆의 屬性을 몰랐던 것이다. 

    一般 獨裁와 파시스트 獨裁는 다르다. 그냥 獨裁에서 大衆은 消極的·受動的으로 動員된다. 反面 파시즘은 大衆의 獨裁다. 거기서 大衆은 積極的·自發的·能動的 行動주다. 參與民主主義 擴大를 위해 導入한 制度가 類似 파시즘으로 轉落했다. 이제 그들의 時間이다. 그 人間들, 우리는 充分히 겪었으니 이제 當身들도 겪어보시라.

    陳重權은… 날카롭고 精巧한 論理로 左右 陣營을 넘나드는 論客. 進步에 對한 批判을 넘어 保守陣營에 革新과 再建을 提示한 冊 ‘陳重權 補修를 말하다’와 ‘한 番도 經驗해보지 못한 나라’ 等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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