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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배터리 分爭 後 ‘로열티 받는 企業’ 位相 생겨|주간동아

週刊東亞 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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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배터리 分爭 後 ‘로열티 받는 企業’ 位相 생겨

LG-SK 배터리 紛爭 合意 幕前幕後…美國 仲裁로 合意金 1兆 원씩 讓步

  • 김동훈 비즈니스워치 記者

    入力 2021-04-19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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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1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분쟁에서 극적으로 합의했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왼쪽)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동아DB]

    4月 11日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電氣車 배터리 紛爭에서 劇的으로 合意했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社長(왼쪽)과 김준 SK이노베이션 社長. [東亞DB]

    “이番 合意는 美國 勞動者와 美國 自動車産業의 勝利입니다.”(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 

    “國益과 個別 會社의 長期的 利益에 모두 符合한다는 點에서 兩社의 合意는 意味가 큽니다.”(문재인 大統領) 

    4月 11日 日曜日 새벽 2時 무렵부터 外信을 통해 놀라운 消息이 打電되기 始作했다. LG에너지솔루션(以下 LG)과 SK이노베이션(以下 SK)李 電氣車 배터리 紛爭에서 合意했다는 報道였다. 韓國과 美國 大統領이 個別 企業을 激勵하는 聲明을 내놓을 程度로 劇的인 場面이었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社長과 김준 SK이노베이션 社長은 4月 10日 畫像會議 方式으로 만나 合意했다. 合意金은 2兆 원. 營業祕密 侵害와 關聯해서는 最大 規模다. SK가 LG에 주는 것이다. 單, LG는 訴訟費用으로만 1600億 원 以上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LG 出身 兪英民 靑 祕書室長도 仲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나서 LG와 
SK 분쟁을 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DB]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도 나서 LG와 SK 紛爭을 仲裁한 것으로 알려졌다. [東亞DB]

    兩社 合意 當時 김준 社長은 美國에 머물고 있었다. 4月 12日 午後 1時로 豫定된 바이든 大統領의 ‘美國 國際貿易委員會(ITC) 最終 決定 關聯 拒否權 行使’가 臨迫한 까닭에 LG와 SK는 화상회의를 통해 合意를 進行했다. 이에 앞서 캐서린 타이 美國 貿易代表部(USTR) 代表도 兩社 社長과 3字 畫像會議를 열어 仲裁에 나섰다. 兩社 모두 “合意를 위해 많은 努力을 기울인 韓國과 美國 政府 關係者들에게 感謝드린다”고 밝힌 데서도 알 수 있듯 外交的 努力이 相當했다. SK 배터리 工場이 자리한 美國 조지아州의 政治人과 州知事 等의 仲裁 努力은 말할 것도 없다. 特히 國內에서는 兪英民 大統領祕書室長의 役割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有 祕書室長은 권영수 LG 副會長, 유정준 SK E&S 副會長과 같은 LG 出身이다. 具光謨 LG 會長과 최태원 SK 會長이 지난달 末 박용만 斗山인프라코어 會長, 鄭義宣 現代車그룹 會長과 대면했다는 事實도 兩社 合意 以後 뒤늦게 알려졌다. 



    이番 다툼에서 바이든 大統領은 拒否權을 行使하기도, 行使하지 않기도 負擔스러운 狀況이었다. 조지아州는 共和黨 텃밭에서 民主黨 得勢로 轉換하며 바이든 當選에 크게 寄與한 곳이다. 따라서 바이든 大統領은 SK 조지아州 工場과 일자리를 없애는 決定을 내리기 쉽지 않고, 그렇다고 中國과 激突하는 狀況에서 營業祕密 侵害를 눈감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SK는 總 2兆 원의 合意金 가운데 1兆 원은 올해부터 來年까지 5000億 원씩 現金으로 낼 計劃이다. 나머지 1兆 원은 2023年부터 글로벌 배터리 賣出額에 聯動하는 로열티로 支拂한다. 負擔을 緩和한 것이다. 로열티 支給 期限은 밝히지 않았다. 當初 LG는 3兆 원, SK는 1兆 원 以下를 主張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서로 1兆 원씩 讓步한 셈이다. LG와 SK는 이番 合意를 통해 國內外 爭訟을 모두 取下하고, 向後 10年間 追加 爭訟度 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LG가 SK 子會社 持分을 받는 方式이 擧論되긴 했으나, 現實로 이뤄지진 않았다. 

    SK는 올해부터 來年까지 1兆 원의 負擔을 지면서 새롭게 出發해야 한다. 첫 5000億 원은 不實 事業을 賣却한 것으로 充分히 堪當할 수 있다. SK는 지난달 北美地域 셰일오일 鑛區 持分과 設備를 賣却했다. 最近 公開된 이 會社의 事業 報告書를 보면 該當 事業을 하는 ‘SK E&P America’의 지난해 3分期 末 基準 總資産 規模는 1兆518億 원이었으나, 지난해 末에는 821億 원으로 1兆 원 가까이 減少했다. 數千億 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얘기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賞狀과 SK壘브리컨츠 持分 賣却으로도 現金 確保에 餘裕가 있다. 

    2023年부터 負擔하는 로열티는 肯定的 시그널이다. 競爭社가 成長性을 認定했다는 點에서 그렇다. SK의 지난해 배터리 部門 賣出額은 1兆6102億 원으로 처음 兆 單位를 넘었다. 最大 50億 달러(約 5兆5775億 원)를 投資할 計劃인 美國 工場뿐 아니라, 헝가리 工場을 통한 유럽 進出도 눈여겨볼 만하다. SK 헝가리 法人(SKBH) 賣出額은 2019年 17億 원에서 지난해 約 3500億 원으로 껑충 뛰었다. 現在 1工場을 稼動 中이며, 2工場은 來年부터 量産을 始作할 豫定이다. 3工場도 下半期 着工에 突入한다.


    두 業體 ‘超隔差 벌리기’ 나서야

    LG는 이番 合意로 글로벌 市場에서 로열티를 받는 技術 企業으로 位相을 떨치게 됐다. 이는 向後 事業 擴張에도 肯定的 影響을 미칠 것이라는 觀測이 優勢하다. 올해 받는 5000億 원도 要緊하게 쓸 수 있다. 現代自動車 코나 火災로 發生한 리콜 費用을 5500億 원이나 負擔해야 한다. 나머지 1兆5000億 원假量은 中國 난징(南京), 美國 미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等에 자리한 海外 工場 等 投資 擴大에 活用할 수 있다. 母會社 LG化學도 最近 1兆2000億 원 規模의 會社債 發行에 成功했다. 이를 合하면 超大型 投資에 나설 수 있다. 이미 LG는 美國에 2025年까지 5兆 원 以上을 投資해 배터리 工場을 最少 2個 以上 짓기로 했다. 

    이제 LG와 SK는 글로벌 事業者들과의 技術 및 量産 能力 競爭에 다시 集中해야 한다. 市場調査機關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電氣車 배터리 市場 占有率은 中國 CATL이 數年째 1位를 차지하고 있다. LG는 2位다. 三星SDI와 SK는 最近 5~6位에 머물고 있다. 그 사이에 日本과 中國 企業이 布陣해 있다. 또한 테슬라, 폭스바겐 같은 世界的인 電氣車業體들 亦是 배터리를 自體 生産하겠다고 나선 狀況이다. 當場 威脅이 될 程度는 아니지만, 分明 危機는 다가오고 있다. 中國은 勿論이고, 유럽聯合(EU)과 美國이 自國 中心의 電氣車 배터리 生態系를 造成하려는 只今, 韓國 배터리業體들은 글로벌 市場 先頭走者로서 ‘超隔差 벌리기’에 集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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