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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恐龍 ‘세포라’ 韓國 1號店 가보니|주간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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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뷰티 恐龍 ‘세포라’ 韓國 1號店 가보니

差別化된 製品 돋보이지만, 後發走者로서 强點은 多少 微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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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숙 記者 寫眞=홍중식 記者

    life77@donga.com

    入力 2019-11-01 13: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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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방감 있게 펼쳐진 서울 강남구 ‘세포라’ 파르나스몰점 입구(위).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 세포라는 오픈한 지 며칠 안 됐지만 벌써 품절된 제품도 있다.

    開放感 있게 펼쳐진 서울 江南區 ‘세포라’ 파르나스몰點 入口(危). 프리미엄 뷰티 編輯숍 細胞라는 오픈한 지 며칠 안 됐지만 벌써 品切된 製品도 있다.

    世界 뷰티市場을 主導하는 프리미엄 뷰티 編輯숍 ‘세포라’가 드디어 國內에 上陸했다. 10月 24日 서울 江南區 三成洞 파르나스타워에 國內 첫 賣場을 열고 온라인스토어도 公開했다. 消費者가 온·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製品과 서비스를 經驗할 수 있는 옴니채널(Omni-channel)로 出發한 것이다. 賣場 開場日에는 500m 넘는 待機 行列이 있었고, 오픈 後 사흘間 2萬3000餘 名이 다녀갔다. 벌써 品切된 製品도 나왔다. 

    10月 28日 뷰티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세포라 韓國 1號店 現場을 찾아가봤다. 


    세포라 특유의 블랙, 화이트, 레드 컬러로 꾸며놓은 계산대. [사진 제공 · 세포라 코리아]

    세포라 特有의 블랙, 화이트, 레드 컬러로 꾸며놓은 計算臺. [寫眞 提供 · 세포라 코리아]

    1970年 프랑스에서 設立된 細胞라는 ‘글로벌 뷰티 恐龍’으로 불린다. 全 世界 34個國에 2600餘 個 賣場을 갖춘 世界 最大 規模의 프레스티지 뷰티 리테일러로, 名品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所有하고 있다. 그동안 海外旅行을 가거나 海外 直接購買(直球)로만 製品을 購入할 수 있어 國內 ‘코스메틱 덕후’(코德)들이 寤寐不忘 기다려왔다.

    40餘 個 獨占 브랜드로 關心 끌어

    세포라의 가장 큰 강점은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 ‘후다뷰티’ ‘조이바’ ‘타르트’ 같은 독점 브랜드다.

    세포라의 가장 큰 强點은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 ‘후다뷰티’ ‘조이바’ ‘타르트’ 같은 獨占 브랜드다.

    세포라 파르나스몰點은 547m² 規模에 세포라 特有의 블랙 앤드 화이트 스트라이프로 賣場 디자인을 完成했다. 全面 入口는 22m 사이즈라 시원하게 탁 트인 느낌이었다. ‘겔랑’ ‘입생로랑’ ‘에스티로더’ ‘지방시뷰티’ ‘랑콤’ 같은 글로벌 名品 브랜드부터 ‘설화수’ ‘헤라’ ‘라네즈’ 等 國內 브랜드까지 總 100餘 個의 뷰티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쇼핑 便宜性을 높이고자 製品群을 스킨케어, 메이크업, 鄕愁, 헤어 等으로 分類했다. 


    국내 독점 브랜드 ‘탬버린즈’ 매대.

    國內 獨占 브랜드 ‘탬버린즈’ 賣臺.

    세포라의 자체 브랜드 ‘세포라 컬렉션’의 제품군도 다양하다.

    세포라의 自體 브랜드 ‘세포라 컬렉션’의 製品群도 多樣하다.

    오픈 時間인 午前 10時에서 30~40分이 지나자 100名에 가까운 손님으로 賣場이 찼다. 손님 年齡帶도 20代부터 40代까지 다양했다. 이들이 特히 關心을 보인 건 세포라의 强點으로 꼽히는 獨占 브랜드였다. ‘타르트’ ‘후다뷰티’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 ‘조이바’ ‘스매쉬박스’ 等 40餘 個의 海外 獨占 브랜드와 더불어 ‘활名’ ‘탬버린즈’ ‘어뮤즈’ 等 3個의 國內 獨占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세포라가 自體 開發한 合理的인 價格帶의 ‘세포라 컬렉션’도 눈길을 끈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鄕愁, 보디, 헤어를 包含한 多樣한 카테고리를 갖췄다. 세포라 關係者는 “信賴받는 클래식한 브랜드부터 인디와 新生 브랜드까지 細心하게 選別한다”며 “成長 可能性이 있는 韓國 뷰티 브랜드도 發掘해 紹介하고 있다”고 說明했다. 



    賣場에 들어서면 그야말로 뷰티 놀이터 같은 느낌이다. 輕快한 雰圍氣의 賣臺 곳곳에는 各樣各色의 化粧品이 가득하고, 訪問客들은 너나없이 테스트用 製品을 自由롭게 바르며 놀이하듯 즐겁게 製品을 體驗하고 있었다. 賣場을 찾은 20代 메이크업 아티스트 姨母(女) 氏는 립스틱과 아이섀도 같은 메이크업 製品들을 테스트하느라 餘念이 없었다. 그는 “平素 周邊 사람들로부터 세포라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特히 ‘세포라 컬렉션’의 아이섀도가 價格이 착하고 발색力도 좋다고 해 코럴 컬러를 購入하러 왔다”고 말했다.


    백화점 못지않게 고급 향수 브랜드가 한데 모여 있는 향수 코너.

    百貨店 못지않게 高級 香水 브랜드가 한데 모여 있는 鄕愁 코너.

    세포라를 상징하는 블랙 앤드 화이트 패턴의 쇼핑백.

    세포라를 象徵하는 블랙 앤드 화이트 패턴의 쇼핑백.

    鄕愁 코너도 특별한 關心을 끌었다. 計算臺 옆 넓은 空間에 平素 國內 賣場에서는 보기 힘든 니치 鄕愁와 프레스티지 鄕愁 브랜드가 한데 모여 있었다. ‘메종 마르지엘라’ ‘로에베’ ‘반클리프 아펠’ ‘티파니’ ‘구찌’ ‘아쿠아 디 파르마’ ‘아틀리에 코롱’ 等이 代表的이다. 40代 職場人 金某(女) 氏는 膳物用 香水를 購入하려고 賣場을 訪問했다. 그는 “발품 팔지 않고 한자리에서 高級 브랜드들의 여러 가지 香水를 市響할 수 있어 便하다. 作品 같은 香水 패키지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고 말했다. 

    헤어케어 製品 亦是 ‘퍼시앤리드’ ‘브리오지오’ ‘IGK’ ‘크리스틴 에스’ 等 입所聞亂 브랜드들이 모여 있었다. 男性用 製品인 ‘랩시리즈’와 ‘비오템 옴므’ 매臺도 따로 있다. 計算臺 앞에 마련된 3個의 미니 化粧品 賣臺는 세포라만의 特徵이다. ‘파머시’ ‘타르트’ ‘세포라 컬렉션’ ‘설화수’를 包含해 100餘 種의 미니 사이즈 製品을 販賣한다. 세포라 關係者는 “高價 製品을 트래블龍 크기로 製作하면 價格 負擔이 줄면서 테스트하기도 쉽다. 消費者가 實際 使用해본 後 본품 購買로 連結되는 效果도 있다”고 說明했다.

    뷰티 서비스 差別化에 集中

    1 뷰티 어드바이저가 ‘뷰티 스튜디오’에서 메이크업을 고쳐주고 있다. 2 ‘다이슨’의 헤어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다이슨 헤어 스타일링 바’. 3 계산대 앞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채로운 미니 사이즈 제품들.

    1 뷰티 어드바이저가 ‘뷰티 스튜디오’에서 메이크업을 고쳐주고 있다. 2 ‘다이슨’의 헤어 機器를 體驗할 수 있는 ‘다이슨 헤어 스타일링 바’. 3 計算臺 앞에서 販賣되고 있는 다채로운 미니 사이즈 製品들.

    無數히 많은 化粧品 天國에서 가이드 役割을 하는 건 ‘BA’로 불리는 ‘뷰티 어드바이저(Beauty Advisor)’다. 세포라만의 差別化된 서비스 中 하나다. 마치 ‘化粧品을 잘 아는 언니나 동생’ 같은 느낌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製品을 提案하고 體驗할 수 있게 돕는다. 特히 熟鍊된 메이크업 技術을 갖춰 專門的인 助言이 可能하다는 것이 長點이다. 美國과 濠洲, 스페인 出身의 外國人 3名을 包含해 20餘 名의 뷰티 어드바이저가 配置돼 있다. 

    體驗型 콘텐츠도 다양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于先, 미리 豫約하면 中央의 ‘뷰티 스튜디오’에서 15分間 無料로 메이크오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는 ‘뷰티 플레이’ 서비스로, 皮膚 表現과 아이·립 메이크업 等 7가지 카테고리 가운데 願하는 메뉴를 고른 뒤 뷰티 어드바이저의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으면서 맞춤 製品을 推薦받는 方式이다. 세포라 會員으로 加入하면 累積 포인트에 따라 화이트, 블랙, 골드 會員이 된다. 골드 會員은 한 달에 한 番 메이크업 서비스(45分)를 無料로 받을 수 있다. 

    ‘다이슨 헤어 스타일링 바’는 세포라에서 最初로 선보인 헤어 스타일링 空間이다. 테이블과 椅子, 헤어드라이어, 그리고 一名 ‘다이슨 고데器’로 불리는 헤어 스타일러가 마련돼 있다. 손님들은 자그마한 헤어숍에 온 것 같은 氣分을 느낄 수 있다. 專門的인 헤어 스타일링이 可能한 職員이 맞춤型 헤어 診斷과 함께 다이슨 헤어機器를 活用해 스타일링을 해준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미리 豫約해야 하지만, 體驗은 언제든 可能하다. 아침부터 이곳에서 헤어를 손보는 女性이 여러 名 눈에 띄었다. 以外에 皮膚 컨디션 測定機器人 ‘스킨크레더블’을 活用해 皮膚 타입에 알맞은 製品을 推薦받을 수도 있다.

    뷰티 戰爭터인 韓國에서 플랫폼?

    세포라가 어느 나라에서나 無敵不敗 神話를 記錄한 건 아니다. 日本과 홍콩에서는 現地 브랜드에 밀려 撤收한 바 있다. 國內에는 韓國型 세포라를 標榜하는 ‘시코르’부터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等 뷰티 編輯숍이 넘쳐난다. 專門 分野가 갈수록 特化되는 國內 뷰티市場에서 後發走者인 細胞라는 어떤 實績을 올릴 수 있을까. 金東周 세포라코리아 代表理事는 세포라 파르나스몰點 오픈式에서 “그間 國內 뷰티市場에서 만나볼 수 없던 새롭고 다채로운 製品과 서비스를 開發하는 것은 勿論, 國內 뷰티 트렌드를 글로벌市場에 紹介하는 플랫폼 役割도 하겠다”고 밝혔다. 細胞라는 파르나스몰點을 始作으로 2號店 鳴動 롯데英플라자點과 3號店 新村 現代油플렉스點을 包含해 來年까지 7個 賣場, 2022年까지 14個 賣場을 열 計劃이다. 

    賣場을 둘러보며 가장 큰 强點으로 느껴진 것은 ‘세포라에만 있는 獨占 브랜드’였다. 賣場에서 만난 손님들도 비슷한 反應이었다. 손님들이 몰리는 곳도 獨占 브랜드 賣臺였다. 20代 會社員 申某(女) 氏는 “세포라에서만 파는 ‘타르트’와 ‘후다뷰티’를 구경하러 訪問했다”고 傳했다. 40代 主婦 姜某 氏도 “平素 國內에서 볼 수 없던 外國 브랜드가 많다고 들었다”며 “‘후다뷰티’의 네온핑크 아이섀도와 ‘투페이스드’의 하이라이터를 購買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記者도 ‘세포라 컬렉션’의 립밤과 매니큐어를 샀다. 單, 생각보다 賣場 規模가 크지 않고, ‘캣본디’ 같은 人氣 브랜드가 들어오지 않아 아쉽다는 意見도 들렸다. 

    金 代表理事는 “세포라 韓國 1號店이 世界 2600餘 個 賣場 中 100代 賣場에 들도록 努力하겠다”는 抱負를 밝힌 바 있다. 後發走者 세포라가 코德 天國, 뷰티 戰爭터인 國內市場에서 어떤 競爭力과 信賴를 쌓아갈 수 있을까. 華麗한 서비스 競爭보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消費者 關門 通過가 優先課題가 될 것으로 보인다. 消費者로부터 强烈한 刻印 效果를 얻지 못하면 市場 內 포지셔닝(positioning) 戰略도 힘을 쓰지 못하기 때문이다.



    강현숙 기자

    강현숙 記者

    安寧하세요. 週刊東亞 강현숙 記者입니다. 財界, 産業, 生活經濟, 不動産, 生活文化 트렌드를 두루 取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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