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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惡 葛藤 속에서 피어난 韓日 民間交流의 可能性|週刊東亞

週刊東亞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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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場 取材

最惡 葛藤 속에서 피어난 韓日 民間交流의 可能性

家庭聯合, 10月 6日 나고야 國際展示場에서 ‘효정文化祝福페스티벌 나고야 4萬名大會’ 開催

  • 나고야=구자홍 記者

    jhkoo@donga.com

    入力 2019-10-11 1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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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6일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효정문화축복페스티벌 나고야 4만명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가정연합]

    10月 6日 漢學者 世界平和統一家庭聯合 總裁가 日本 나고야에서 열린 ‘효정文化祝福페스티벌 나고야 4萬名大會’에서 基調演說을 하고 있다. [寫眞 提供 · 家庭聯合]

    韓國에게 日本은 가깝고도 먼 나라다. 地理的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 國家지만, 日帝强占期라는 특수한 經驗 때문에 韓國人이 日本에 對해 느끼는 心理的 拒否感은 그 어떤 나라보다 크고 剛하다. 6·25戰爭 때 北韓軍에 依해 家族이 犧牲당한 後孫들이 北韓 김정은 政權에 齒를 떠는 것처럼, 日帝强占期 强制徵用되거나 軍慰安婦로 끌려가 苦楚를 겪었던 祖上들의 아픔을 생생히 記憶하는 우리 國民은 大部分 그릇된 過去事를 제대로 反省조차 하지 않는 아베 신조 日本 總理 等 日本 右翼 政治人들에게 뿌리 깊은 拒否感을 갖고 있다. 

    特히 一部 日本 右翼 政治人의 뻔뻔한 行態는 유대人 虐殺 等에 關與한 典範을 70年이 지난 只今까지도 찾아내 斷罪함으로써 잘못된 歷史를 바로잡으려 努力하는 獨逸 政府의 모습과 克明하게 對比된다. 더욱이 7月 日本 政府가 弗化水素 等 大韓民國 未來가 걸린 部品과 素材, 裝備에 輸出規制 카드를 꺼내 들자 우리 國民 多數는 日本 政府의 稚拙한 行態에 憤怒했다. 日帝强占期 强制徵用에 對한 우리 大法院의 賠償 判決 以後 日本 政府가 特定 部品과 素材를 輸出規制하고 白色國家 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除外한 것은 우리의 未來 먹거리에 打擊을 加하려는 日本 右翼의 經濟侵略으로 認識됐기 때문이다. 우리 政府는 韓日軍事情報保護協定(지소미아) 終了 決定으로 맞섰다. 强制徵用에 對한 大法院 判決 以後 日本의 輸出規制, 그리고 지소미아 終了 決定 等 一連의 事態들로 韓日關係는 그 어느 때보다 最惡의 狀況으로 치닫고 있다.

    효정文化祝福페스티벌

    도쿠노 에이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일본회장 등 7대 종단 종교지도자들이 초종교 합수 의식을 거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가정연합]

    度쿠노 에이지 世界平和統一家庭聯合 日本會長 等 7大 宗團 宗敎指導者들이 超宗敎 合搜 儀式을 擧行하고 있다. [寫眞 提供 · 家庭聯合]

     ‘효정문화축복페스티벌 나고야 4만명대회’ 모습. [사진 제공 · 가정연합]

    ‘효정文化祝福페스티벌 나고야 4萬名大會’ 모습. [寫眞 提供 · 家庭聯合]

    이처럼 韓日 兩國 政府가 葛藤의 惡循環에 빠진 가운데 民間 次元에서는 韓日 友好關係 復元을 위한 다양한 努力이 試圖되고 있다. 10月 6日 日本 나고야에서 開催된 ‘효정文化祝福페스티벌 나고야 4萬名大會’(효정文化祝福페스티벌)는 民間 次元의 大規模 韓日 親善友好 協力의 代表的 事例로 꼽을 만하다. 日本人 約 4萬 名이 나고야 國際展示場(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 密集한 가운데 開催된 이番 페스티벌은 參加者 全員이 太極旗와 日章旗를 흔들며 兩國의 友好協力 增進을 祈願했다. 

    센트레아 나고야 中部國際空港에 隣接한 國際展示場은 우리나라 一山 킨텍스와 類似하다. 世界平和統一家庭聯合(家庭聯合)은 A, B, C, D, E, F 等 6個 管으로 이뤄진 國際展示場 全體 約 6萬㎡를 빌려 효정文化祝福페스티벌을 열었다. 이 가운데 展示場 出入口 쪽에 位置한 別館 形態의 A館은 兒童을 同伴한 家族이 모니터 畵面을 통해 行事를 지켜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A館 한 코너에는 兒童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房房이와 미끄럼틀이 準備돼 있었다. 기다랗게 나란히 붙어 있는 B, C, D, E, F 等 5個 官은 中間 칸막이를 모두 열어 하나의 行事 空間임을 나타냈다. 메인 舞臺는 가운데 位置한 D館에 設置됐고 B, C, E, F棺에도 別途 舞臺가 꾸며졌다. 2部 오프닝에서는 노란色, 綠色, 보라色 等 같은 色의 옷을 맞춰 입은 靑年 數十 名이 各 棺의 舞臺에 올라 旗발을 흔들면서 흥겨운 音樂에 맞춰 統一된 動作을 선보여 말 그대로 ‘페스티벌’ 雰圍氣를 限껏 高調했다. 

    家庭聯合 主催로 열린 이날 行事에는 漢學者 總裁를 비롯해 뉴트 깅리치 前 美國 下院議長, 켈빈 에드워드 펠릭스 도미니카聯邦 가톨릭 樞機卿 等이 參席했다. 韓國에서는 自由韓國當 金奎煥 議員과 조명철 前 議員, 정태익 韓國外交協會 名譽會長 等이 자리를 함께 했다. 日本에서도 前·現職 國會議員과 地方議員 等이 大擧 參席했다. 主催 側 關係者는 “日本에서 總 22名의 前·現職 議員이 參與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番 페스티벌에 參席한 前·現職 地方議員 數는 150名에 이른다고 했다. 家庭聯合에서는 문선진 世界平和女性聯合 世界首席副會長 夫婦, 문연아 天主平和聯合(UPF) 韓國議長, 이기성 家庭聯合 韓國會長, 度쿠노 에이지 家庭聯合 日本會長, 고토다 요시後尾 日本3地區長 等이 參席했다.



    三世代合唱團 公演

    효정문화축복페스티벌에서 공연하고 있는 삼세대합창단. [사진 제공 · 가정연합]

    효정文化祝福페스티벌에서 公演하고 있는 三世代合唱團. [寫眞 提供 · 家庭聯合]

    청년들이 태극기와 일장기를 휘날리며 한일 평화 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가정연합]

    靑年들이 太極旗와 日章旗를 휘날리며 韓日 平和 祈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寫眞 提供 · 家庭聯合]

    효정文化祝福페스티벌 1部 行事는 聖歌와 千步歷史로 이뤄졌다. 千步歷史는 영 分立, 祖上解冤, 祖上祝福 等 家庭聯合의 가장 核心的인 宗敎 意識이다. 2部 行事는 오프닝 댄스를 始作으로 고토다 日本3地區長의 歡迎辭, 度쿠노 日本會長 夫婦가 主管한 4000雙 祝福式 巡으로 進行됐다. 

    以後 靑年들의 祝賀行事와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아들과 딸 等 3臺가 함께 한 三世代合唱團 公演이 이어졌다. 그다음에는 韓國과 美國, 日本 主要 來賓의 畜舍가 있었다. 깅리치 前 下院議長은 祝辭에서 “오늘 4萬 名이 모인 이 자리가 무척 놀랍고 아름답다”며 “平和를 위해, 自由를 위해 여러분은 只今 偉大한 歷史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韓國 側 來賓으로 祝辭를 맡은 金奎煥 議員은 漢學者 總裁의 萬壽無疆을 祈願했다. 

    韓美日 3國 主要 人事의 祝辭에 이어 7大 宗團 宗敎指導者들이 舞臺에 올라 하나의 큰 그릇에 저마다 들고 온 물을 부은 뒤 超宗敎 祈禱式을 가졌다. 主催 側은 “宗敎가 利己主義에 빠졌을 때 紛爭이 끊이지 않았다”며 “서로의 差異를 認定하는 超宗敎 合搜 意識은 世界 平和를 祈願하는 意味가 있다”고 說明했다. 

    以後 家庭聯合 創立者인 漢學者 總裁가 行事場에 登場했다. 參席者 4萬 名이 太極旗와 日章旗를 흔들며 熱烈히 歡呼하는 가운데 한 總裁는 電氣車를 타고 B, C, D, E, F官의 行事場을 크게 한 바퀴 돈 뒤 舞臺에 올랐다. 한 總裁는 演說에서 “平和世界를 위해 오늘 여러분 앞에서 ‘아시아·太平洋 유니온’ 創設을 提案한다”고 發表했다. 이어 “하나님의 나라를 創建하고자 참父母로서 1960年부터 하늘의 子女를 찾아주는 祝福運動을 통해 世界的으로 190餘 個國에 祝福家庭을 輩出했다”며 “眞理의 말씀, 하늘父母님의 말씀, 참父母님의 말씀을 갖고 아시아 大陸이 世界를 밝히는 燈불의 使命을 다하기를 付託한다”고 말했다. 

    한 總裁의 演說 以後 ‘피스 로드 宗主’ 完了食餌 擧行됐다. 日本에서 進行된 피스 로드는 韓國人 아버지와 日本人 어머니, 韓國人 어머니와 日本人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韓日, 일한 家庭의 子女들이 ‘韓日 友好 增進’을 呼訴해 눈길을 끌었다. 

    以後 靑年들의 댄스 퍼포먼스가 進行됐으며, 페스티벌 하루 前인 10月 5日 열린 재팬 서밋 ‘나고야 宣言文’ 署名式을 끝으로 2部 公式 行事를 마쳤다. 3部는 리틀엔젤스 合唱團의 祝賀公演으로 꾸며졌다.

    “韓日 葛藤 넘어 東아시아 平和 만들자”
    10月 5日 韓美日 關係 再照明하는 ‘재팬 서밋 및 指導者會議’ 開催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
(왼쪽)과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 [사진 제공 · 가정연합]

    뉴트 깅리치 前 美國 下院議長 (왼쪽)과 自由韓國黨 金奎煥 議員. [寫眞 提供 · 家庭聯合]

    10月 5日 日本 나고야 캐슬 호텔에서는 千株平和聯合(UPF) 主催로 韓國, 日本, 美國의 政界 人士 等 700餘 名이 參席한 가운데 ‘太平洋文明圈 時代 韓美日 協力 展望’을 主題로 콘퍼런스가 열렸다. 韓日 兩國 政府 間 葛藤이 尖銳한 가운데 열린 이番 콘퍼런스는 東아시아 平和 定着과 韓日關係 改善을 摸索하는 討論의 場이 됐다. 韓國에서는 自由韓國當 金奎煥 議員과 조명철 前 議員이, 美國에서는 뉴트 깅리치 前 美國 下院議長 等이 參席했다. 主催 側은 “日本에서도 參議員과 衆議院 10餘 名이 參席했다”고 말했다. 

    깅리치 前 下院議長은 基調演說에서 “世界 中心이 유럽에서 大西洋으로 移動한 뒤 只今은 印度·太平洋 地域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文明의 中心이 太平洋 沿岸으로 옮겨지고 있다는 點에서 太平洋 文明圈을 생각할 때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韓日關係가 敦篤해져야 永久的인 平和가 있다”면서 “過去 잘못을 克服하고 政治的 어려움을 克服해 共通의 繁榮된 나라를 만드는 데 함께 努力해야 한다”고 强調했다. 

    漢學者 世界平和統一家庭聯合 總裁는 基調演說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하면 戰爭과 葛藤이 없는 평화로운 世界가 이뤄질 수 있을지 苦悶하며 여기 모였다”며 “政治와 宗敎는 하나가 돼야 하고 政治人은 謙虛한 姿勢로 하늘의 音聲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特히 한 總裁는 “日本에게 注文하고 싶은 것은 여러분의 宣祖가 하늘을 몰라 過去 歷史가 現在에 와 있다”며 “責任者들은 잘못을 容恕해달라고 빌어야 한다. 그것이 人間의 道理”라고 强調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午前 開會式을 始作으로 ‘東아시아 平和와 韓美日 3國 協力 展望’을 主題로 첫 番째 討論會가 열렸고, ‘低出産과 多文化 社會, 家族의 再構成과 社會 活力 提高 方案’을 主題로 두 番째 討論會가 이어졌다. 콘퍼런스는 저녁 晩餐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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