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來 不況이 到來한 後에는 兩極化가 深化된다는 것이 萬古不變의 法則입니다. 政府 立場에서는 不況 克服을 위해 金利를 낮춰 市中에 돈을 풀 수밖에 없는데, 金利를 낮춘다는 것은 돈의 實質 價値를 떨어뜨린다는 意味거든요. 그렇게 되면 普通 사람은 生活이 팍팍해지는 反面, 資産家에게는 엄청난 機會가 됩니다. 반드시 싼값에 急賣物이 나오거든요. 하지만 겨울이 繼續되는 건 아니니 時間이 지나면 제값 或은 그 以上을 받고 팔 수 있어요. 그러면서 兩極化는 더욱 深化되죠.”

코로나19 事態라는 前代未聞의 危機를 겪으며 最近 우리 社會에서 자주 듣게 되는 單語 가운데 하나가 兩極化(兩極化)다. 社會的 距離두기가 持續되면서 大多數 自營業者는 廢業 危機에 내몰리는 反面, 史上 最大 實績 記錄을 쏟아내며 職員들에게 成果給을 支給하는 大企業도 많다. ‘資産 兩極化’에 對한 憂慮도 深化되고 있다. 最近 韓國銀行과 統計廳이 發表한 ‘2020年 國民貸借對照表’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家口當 純資産이 5億1220萬 원으로 前年 對比 10.6% 增加했는데, 不動産 價格 暴騰에 따른 餘波로 分析됐다.

不動産 價格 暴騰, 資産 兩極化 憂慮도

韓國開發硏究院(KDI) 專門硏究院 出身인 박정호 명지대 特任敎授는 “코로나19 事態가 加速化했을 뿐, 우리 社會의 所得 兩極化는 4次 産業革命이 가져온 必然的 變化”라고 說明했다. 韓國 社會의 變化는 이미 1990年代 初盤 始作됐다고 說明하는 그에게 앞으로 펼쳐질 未來 社會의 모습에 對한 見解를 들어봤다. 연세대 經濟學科를 卒業한 그는 KAIST(韓國科學技術院) 經營學 碩博士, 홍익대 産業디자인 碩士 履歷을 지니고 있다.

大韓民國은 世界 10位 經濟大國이다. 그럼에도 왜 많은 이가 사는 게 힘들다고 느낄까.

“一定 水準 以上 國民所得을 가진 나라들, 흔히 말하는 OECD(經濟協力開發機構) 會員國을 比較했을 때 우리나라는 幸福指數가 되게 낮은 水準이다. 우리나라 主力 産業이 瓦解性 革新을 基盤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半導體, 디스플레이, 배터리, 電氣電子 等 다 마찬가지인데, 이것들은 모두 오랫동안 蓄積해온 知識이나 노하우가 하루아침에 意味 없어지고 完全히 새로운 것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共通點을 지닌다. 例를 들어 웹 時代에 웹 마스터 役割을 한 사람이라도 스마트폰 時代에 앱(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순 없다. 言語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이 언제 大體될지 모른다는 不安感을 갖고 있다. 國民所得이 올라가는 것과 無關하게 國民 個個人이 幸福할 수 없는 理由다.”

4次 産業革命이 이렇게 큰 變化를 가져올 줄 몰랐다.

“元來라면 조금 더딘 速度로 進行됐을 텐데 코로나19 事態가 이를 加速化하고 있다. 그리고 그 結果가 4가지 兩極化로 나타날 것 같다. 그中 個人 間 兩極化는 이미 1990年代 우리 社會가 製造業 中心 社會에서 벗어나며 始作됐다. 製造業은 産業 特性上 所得 兩極化가 甚하게 생길 수 없다. 컨베이어 벨트에 3名이 앉아 일한다고 假定해보자. 한 사람은 時間當 1個, 한 사람은 10個, 한 사람은 100個를 處理하는 能力을 지녔다고 했을 때 會社는 時間當 1個가 生産되는 것으로 計算한다. 1個밖에 處理 못 하는 사람이 있어 實際 生産量은 1個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給與도 平均보다 낮은 水準으로 同一하게 받았다. 1980年代 製造業이 産業에서 거의 50% 比重이었으니 所得 兩極化가 생길 수 없었다. 하지만 1990年代 들어 서비스産業 時代로 접어들면서 個人 能力에 따라 所得 隔差가 생기기 始作했다. 누가 가장 法律 서비스를 잘하는지, 手術을 잘하는지 膾炙되면서 勝者와 敗者가 分明하게 갈리게 됐다. 그게 兩極化의 始作이었고 4次 産業革命 以後 더 深化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時價總額이 말하는 것

또 다른 兩極化는 무엇인가.

“産業 間 兩極化다. 只今 디지털 關聯 産業에 從事하는 이는 年俸이 올라가거나 엄청난 成果給을 받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時價總額이 3, 4位에 오르고, 두 會社는 모여드는 돈을 어디에 投資할지 苦悶하는 狀況이다. 反面 小商工人은 델타變異까지 생겨 코로나19 事態가 長期化되니 아이들 돌半指까지 팔아 버티고 있다고 말하는 地境이다. 地域 間 兩極化도 深化될 것으로 본다. 이미 外換危機나 글로벌 金融危機 때도 經驗했는데, 類似 業種이 모여 있는 産業團地가 不況 直擊彈을 맞으면 職場 自體를 求할 수 없어 일자리를 찾아 서울이나 首都圈으로 오는 사람이 늘어난다. 그러면 地方 消滅은 加速化할 수밖에 없다. 國家 間 兩極化도 豫想된다. 先進國이나 우리나라처럼 對應力이 좋은 國家는 백신을 먼저 맞고 社會的으로 防疫體制도 잘돼 있어 어느 程度 코로나19 事態를 컨트롤하지만, 開發途上國이나 後進國은 이미 貧民層이 漸漸 늘고 있다. 앞으로 백신이 모든 國家에 普及될 때까지 2~3年은 더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先進國과 後進國 差異도 그만큼 커지리라 豫想된다.”

예전에는 스스로를 中産層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只今은 그렇지 않다. 實際로 中産層은 崩壞 直前 아닌가.

“그것은 우리만의 問題가 아니다. 코로나19 事態 以後 全 世界的으로 일자리 創出 努力을 하고 있는데 內容을 들여다보면 하나는 靑年 일자리 만들기고, 다른 하나는 中産層 일자리 復元이다. 어느 社會든 下位 所得者가 上位 所得者로 가기 위해서는 所得 징검다리인 中間 階層이 있어야 한다. 萬若 이 中間 階層이 무너지면 上位 所得者, 下位 所得者 둘밖에 안 남는 狀況이 發生한다. 그래도 아직 우리 社會는 希望이 있다. 甲論乙駁 餘地는 있지만 코로나19 事態에 對한 對應을 보면 우리 國家와 社會가 얼마나 堅實한지 證明됐다. 또 經濟成長率 減少도 가장 덜한 便이고, 回復 速度도 가장 빨랐다. 많은 問題를 안고 있기는 하지만 또 다른 機會를 얻을 可能性도 分明히 있다.”

兩極化 時代, 落伍하지 않을 方法은 없을까.

“自己 일을 熱心히 해야 하지만, 이제 그것이 더는 내 老後와 經濟的 安定을 保障해주는 充分條件은 아니다. 또 우리 社會에 富의 兩極化 現象이 固着化하고 있는 것도 맞다. 하지만 分明한 事實은 當代에 많은 것을 이룬 사람도 우리나라에 가장 많다는 點이다. 모든 革新家는 變化를 第一 좋아한다. 안타깝지만, 아직 國家的 次元에서 支援을 期待하기는 어렵다. 個人이 積極性을 가지고 變化에 對備하며 準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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