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疑訝하게 생각했다. 特許訴訟 結果로 받은 合意金을 賣出에 反映한 것은 前例 없는 일 아닌가 싶다. 法이 許容하는 테두리에서 이뤄진 會計處理지만 좀 妙하긴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받은 合意金 1兆 원의 會計處理를 두고 金融界 한 關係者가 傳한 ‘鑑賞評’이다. 4月 11日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美國 國際貿易委員會(ITC)에서 배터리 技術 關聯 紛爭을 終熄하기로 合意했다. 2019年 4月 LG에너지솔루션(當時 LG化學 배터리事業 部門)은 SK이노베이션 側이 自社 營業祕密을 侵害했다며 美國 聯邦法院과 ITC에 提訴했다. 以後 2年間 訴訟?·?맞訴訟이 이어졌다. 合意 한 달 前까지 兩社는 各各 合意金 3兆 원, 1兆 원 支給을 主張했으나 韓美 政府의 壓迫?·?仲裁로 異見을 좁혔다. ‘배터리 戰爭’은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合意金 2兆 원을 支給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具體的으로 살펴보면 올해와 來年 5000億 원씩 1兆 원을 現金 支給하고, 로열티 1兆 원은 2023年부터 每年 1000億 원씩 10年에 걸쳐 支給할 豫定이다.

‘一回性 費用’ 털고 가자

여기서 當場 주고받는 現金 1兆 원의 會計處理를 두고 두 業體는 서로 다른 行步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 側은 5月 1分期 實績을 發表하면서 合意金 1兆 원을 ‘營業 外 費用’으로 反映했다. 合意金을 一回性 費用으로 보고 일찌감치 ‘털고 가자’는 意圖로 읽힌다. SK이노베이션 關係者는 “現金 1兆 원은 會計 原則에 따라 1分期 營業 外 費用으로 記載했다. 技術 使用에 對한 로열티는 營業費用으로 處理할 豫定”이라고 밝혔다. 當場 現金 1兆 원은 勿論, 10年間 每年 1000億 원을 支給하는 것이 企業 運營에 무리로 作用하지는 않을까. 이에 對해 같은 關係者는 “合意金 2兆 원 支給이라는 結論이 났을 때 이미 리스크를 턴 것으로도 볼 수 있다. 2年 가까이 이어진 訴訟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면 美國市場 撤收까지 考慮해야 하는 狀況이었다. 오히려 不安定性을 解消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兆 원을 營業利益에 包含시켰다. 이를 反映해 올해 2分期 賣出 5兆1310億 원, 營業利益 8150億 원을 記錄했다고 發表했다. 營業利益의 境遇 1分期(3410億 원)보다 크게 增加한 ‘大박’ 實績이다. 當初 2017~2018年 中國 에너지貯藏裝置(ESS) 專用 라인에서 生産한 배터리 리콜(4000億 원)로 赤字가 豫想되는 狀況이었다.

訴訟 合意金을 營業利益으로 봐도 되는지를 두고 一角에선 ‘論難 아닌 論難’도 벌어졌다. 業界 一部 關係者 사이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合意金을 營業利益으로 處理할지 몰랐다”는 뒷말도 있었다는 後聞이다. 한 會計 專門家는 “營業利益은 企業이 本業을 營爲하며 反復·繼續的으로 벌어들이는 收益으로 規定하는 것이 普通이다. 自社 技術 關聯 訴訟에서 이겨 얻은 現金 收益이라도 營業 外 利益으로 보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고 짚었다.



두 企業 사이에 오간 合意金을 두고 會計處理가 제各各인 理由는 무엇일까. 2013年 韓國은 國際會計基準委員會(IASB)가 制定한 國際會計基準(IFRS)을 모든 上場社에 適用했다. 글로벌 投資가 活潑한 가운데 유럽聯合 等 世界 여러 나라에서 쓰는 會計 基準을 導入하자는 趣旨다. 問題는 IFRS 體制에서 會計處理의 具體的 基準은 ‘各 企業 判斷 및 裁量’에 맡긴다는 點이다. 이에 따라 營業利益은 ‘주된 營業 活動에서 發生한 反復·繼續的 收益’ 程度의 基準을 充足하면 된다는 것이 專門家들 見解다.

이와 關聯해 LG에너지솔루션 關係者는 “單純 損害賠償金이라면 營業 外 利益으로 處理할 수 있다. 다만 이番 合意金은 SK이노베이션 側이 黨舍 知識財産權(知財權)을 使用해 支拂한 代價로 봐야 한다. 知財權 關聯 收益은 營業利益으로 處理하는 것이 普通이다. 中國 ATL(癌페렉스테크놀로지)과 訴訟에서 받은 合意金도 營業利益으로 處理한 바 있다”고 밝혔다. 2019年 3月 LG에너지솔루션 側은 中國 배터리業體 ATL과 美國 內 ‘安全性 强化 分離膜(SRS)’ 特許訴訟에서 勝訴했다. 以後 ATL이 美國에서 번 賣出 3%를 每年 合意金으로 받아 營業利益으로 反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合意金을 營業利益으로 記載해 喪葬에 對備하려는 것 아니냐는 指摘에 對해선 “上場을 考慮한 것은 全혀 아니다. 上場 時 一回性 費用은 除外해 評價한다”고 答했다.

“法的 問題없어”

企業의 ‘제各各’ 會計處理가 許容되는 가운데 投資者가 注意할 點은 없을까. 조현렬 三星證券 硏究員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모두 法的으로 許容하는 範圍에서 會計處理를 해 問題는 없어 보인다. 訴訟이라는 不確實性을 解消한 두 企業 모두 最近 글로벌市場에서 두드러진 占有率과 成長勢를 보여 注目된다”고 말했다. 이한상 高麗大 經營學科 敎授는 “非對稱的 會計處理 自體는 問題가 아니다. 두 企業이 外部 會計法人은 勿論, 法務法人 等의 諮問을 통해 合法的으로 處理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投資者는 企業이 주된 營業 分野에서 反復的 收益을 내는지 살펴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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