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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위해 끊임없이 挑戰하는 매버릭, 톰 크루즈 [SynchroniCITY]|週刊東亞

週刊東亞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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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위해 끊임없이 挑戰하는 매버릭, 톰 크루즈 [SynchroniCITY]

It’s been an honor, captain (함께해서 榮光이었습니다)

  • 안현모 同時通譯師·김영대 音樂評論家

    入力 2022-06-30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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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7일 미국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탑건: 매버릭’ 홍보차 내한해 인사하고 있다.

    6月 17日 美國 映畫俳優 톰 크루즈가 映畫 ‘탑건: 매버릭’ 弘報次 來韓해 人事하고 있다.

    永代 톰 아저씨 實際로 보니까 어땠어요?

    현某 좋았어요! 말하기 입 아프죠, 뭐.

    永代 ㅋㅋㅋ 저도 엄청 팬이라고 傳해줬어요?

    현某 ㅋㅋㅋ 罪悚해요. 그럴 景況이 없었네요. 그리고 그냥 하는 말인 줄 알았죠. ^^;



    永代 제가 中學生 때 別名이 톰 크루즈였다고요.

    현某 어머, 왜요?

    永代 事實 學校에서 自己紹介 때 別名을 같이 말하라고 해서 제 마음대로 ‘TC’라고 했어요. ‘탑건’ ‘레인맨’ 같은 映畫를 印象 깊게 봤는데, 내 입으로 ‘톰 크루즈’라고 말하긴 좀 憫惘하잖아요. 그래서 이니셜로 말했는데, 나중에 親舊들이 ‘톰 크루즈’라는 事實을 알고는 辱하는 애들도 있었고, 어딘가 비슷하다며 繼續 불러주는 親舊도 많았답니다.

    현某 오, 그 程度면 正말 어릴 때부터 팬이었네요.

    永代 그렇다니까요. 第 最愛 映畫 中에는 慇懃히 톰 크루즈 作品이 많아요. 代表的으로 ‘어 퓨 굿 맨’! 이 映畫를 보고 톰 크루즈 말套를 따라 하고, 臺詞로 英語 工夫도 했어요.

    현某 大박!

    永代 映畫에 누가 “내 말 잘 알아들었냐”라고 물으니까 톰 크루즈가 “Crystal”(크리스털처럼 明瞭하게 알아들었다)이라고 答하는 場面이 있어요. 그 말을 두고두고 써먹었죠. 甚至於 ‘아웃사이더’라는 映畫는 開封일이 土曜日이었는데, 無慮 授業을 땡땡이치고 보러 갔답니다.

    현某 찐팬 人情이요! 事實 톰 크루즈는 弼모를 통틀어 有名한 名臺詞가 워낙 많아서 本人도 適材適所에 자주 言及하잖아요. 오늘 저도 인터뷰와 記者會見을 進行하면서 ‘탑건’ 臺詞들을 깨알같이 活用했어요.

    永代 ㅎㅎㅎ 그런 디테일은 현某 님 專門이잖아요.

    현某 甚至於 ‘탑건’은 OST가 워낙 有名해서 主題曲 歌詞도 좀 引用했는데, 아는 사람들은 그때마다 繼續 웃으니까 속으로 뿌듯했죠. 特히 이런 行事에선 ‘時間關係上’ ‘時間이 다 돼서’ 이런 말을 꼭 하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參席者들한테 未安하고 아쉽잖아요. 그런데 ‘탑건: 매버릭’에 作戰을 遂行할 때 時間이 가장 重要하다는 意味로 “Time is our greatest enemy(우리의 最大 적은 時間이다)”라는 臺詞가 나오거든요. 그래서 그런 말로 자연스럽게 넘어갔더니 톰 아저씨가 환하게 함박웃음을 짓더라고요.

    永代 오호, 그럴 때 빨리빨리 하라고 오리지널 ‘탑건’의 名臺詞 “I feel the need… the need for speed!(速度가 必要해)”를 던져도 되겠다.

    현某 ㅎㅎㅎ 製作陣이 톰 아저씨에게 ‘톰 크루즈’ 이름이 刻印된 傳統 자개 圖章을 膳物했는데, 종이에 繼續 찍어보면서 마음에 들어 했어요.

    영화 ‘탑건: 매버릭’ 포스터.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의 이야기를 다룬 블록버스터다. [네이버영화]

    映畫 ‘탑건: 매버릭’ 포스터. ‘탑건: 매버릭’은 敎官으로 컴백한 最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分)의 이야기를 다룬 블록버스터다. [네이버映畫]

    永代 톰 크루즈가 來年에도 韓國 온다면서요? ‘미션 임파서블’ 弘報次요.

    현某 맞아요. 現在 撮影 中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2’의 來韓이 確定됐어요. 톰 아저씨가 인터뷰 끝나고 來年 여름에 또 보자고 親切하게 握手해주더라고요.

    永代 大박! 韓國을 眞心으로 사랑하나 봐요.

    현某 이미 公式的으로 韓國을 10番이나 訪問해 最多 來韓 記錄 保有者인데도 앞으로 30番, 40番 더 오겠다고 했어요. 옆에 있던 누군가가 “Korea is a country of fans(韓國은 팬들의 나라)”라고 說明했는데, 宏壯히 와 닿았어요. 正確한 表現이더라고요. 韓國人에게는 스타를 마음을 다해 應援하고, 덕질하고, 마치 내 家族처럼 關心 가지면서 챙겨주는 情緖가 있잖아요.

    永代 맞아요. 韓國은 덕후의 나라라고 할 수 있죠. 이제는 世界的으로도 一種의 秩序와 敎養이 있는 팬덤 先進國이라는 自負心도 있는 거 같아요.

    현某 케이팝 影響도 眞짜 크죠. 이番에 來韓한 멤버들이 工巧롭게도 男子만 6名이었는데, 捕討타임 때 各種 韓國式 아이돌 하트를 驅使하면서 自己들끼리도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弄談으로 自身들이 새로운 ‘케이팝 보이밴드’라고도 했고요. 韓國式 놀이나 文化가 西歐圈에서 一種의 ‘레퍼런스’ 役割을 하게 된 게 얼마 안 된 일이잖아요.

    永代 그죠. 어찌 보면 그들에게 새로운 基準이 된 거죠.

    현某 근데 眞짜 놀랐던 게 最近 만난 1990年代 後半生들이 톰 크루즈는 알아도 ‘탑건’은 모르더라고요. 태어나기 前 開封한 映畫니 그렇겠지만, 한便으로 톰 크루즈가 正말 대단하다는 걸 느꼈어요. 36年이라는 時間이 지났는데도 如前히 主役으로 續篇을 찍고 製作했다는 게 어마어마한 일이잖아요.

    永代 그럼요. 사람들이 톰 크루즈를 보고 “동안이다” “안 늙었다” “몸이 그대로다”라고 말하는데, 事實 眞正 重要한 건 마인드 같아요. 外貌를 젊게 管理하는 것도 勿論 어려운 일이지만, 무엇보다 그 나이와 位置, 經歷에도 如前히 現役 마인드로 뛴다는 게 존경스러워요.

    현某 激하게 同感이요! 頂上에 섰으면 이제는 멋지게 拍手 받으면서 隱退할 수도 있고, 或은 次期作 成功에 對한 두려움으로 躊躇할 수도 있잖아요. 하지만 그는 世上 評價나 經濟的 成果를 위해 움직이는 게 아니라, 穩全히 自身의 꿈과 自我實現을 위해 끊임없이 挑戰하는 거 같더라고요.

    永代
    한마디로 그는 ‘스펙 管理’를 하는 게 아니라 本人과 싸움, 本人만의 旅程을 이어가는 거죠.

    현某 이番 映畫에도 그런 側面이 있는데, 主人公 매버릭이 30餘 年 歲月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階級이 ‘大領’에 멈춰 있어요. 아이스맨 같은 動機들은 大將이 됐는데도요. 그 理由가 飛行할 수 있는 最古參 階級이 大領이어서 昇進을 拒否했기 때문이라고 類推되더라고요. 그에게는 타이틀이나 別 個數보다 하늘을 나는 일이 즐거운 거죠.

    永代 “내가 이럴 짬밥이 아닌데” “이건 後輩들이나 하는 일이지”라는 생각이 없으니 可能하다고 봐요.

    현某 맞아요. 그렇게 熱情的으로 本人이 直接 率先垂範해 飛行도 더 하고, 몇 달間 訓鍊을 받고, 每日 後輩들이 쓴 訓鍊日誌까지 敎官처럼 꼼꼼히 리뷰하고 피드백을 줬다고 하니 어찌 後輩 演技者들이 몸을 사리고 게으름을 피울 수 있었겠어요.

    永代 와, 톰 크루즈가 곧 매버릭이고, 매버릭이 곧 톰 크루즈군요.

    현某 아앗! 이 臺詞를 까먹고 안 했네요. 映畫의 마지막을 感動的으로 裝飾한 한마디, “It’s been an honor, captain(함께해서 榮光이었습니다)”. 이걸 끝人事로 했어야 하는데!

    永代 또 볼 거니까! 다음에 하세요. ^^

    (繼續)


    안현모는…
    放送人이자 同時通譯師. 서울大, 韓國외대 通飜譯大學院 卒業. SBS 記者와 앵커로 活躍하며 取材 및 報道 力量을 쌓았다. 뉴스, 藝能을 넘나들며 大衆과 疏通하고 있다. 宇宙 萬物에 對한 關心과 愛情으로 본 連載를 始作했다.




    김영대는…
    音樂評論家. 延世大 卒業 後 美國 워싱턴대에서 音樂學으로 博士學位 取得. 韓國과 美國을 오가며 執筆 및 講演 活動을 하고 있다. 著書로 ‘BTS: THE REVIEW’ 等이 있으며 유튜브 ‘김영대 LIVE’를 進行 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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