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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사 먹기도 해 먹기도 겁나네”… 치솟는 物價에 한숨만 ‘푹’|週刊東亞

週刊東亞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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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사 먹기도 해 먹기도 겁나네”… 치솟는 物價에 한숨만 ‘푹’

밥 먹고 커피까지 마시면 2萬 원 훌쩍… 加工食品 前年 對比 10% 以上↑

  • 구희언 記者

    hawkeye@donga.com

    入力 2022-06-29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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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가 치솟으면서 직장인 밥값 지출도 크게 늘었다. 6월 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物價가 치솟으면서 職場人 밥값 支出도 크게 늘었다. 6月 9日 午後 서울 中區 鳴動 거리에서 職場人들이 點心食事를 爲해 移動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以後 장사가 안 되고, 人件費랑 材料費도 올라서 價格을 올리지 않을 수가 없어. 우리도 먹고는 살아야지.”

    記者가 種種 가는 韓食 白飯 食堂이 最近 메뉴 價格을 2000원씩 올렸다. 食堂 主人에게 理由를 물으니 이런 答이 돌아왔다. 實際로 周邊 食堂 中 一部는 메뉴板에 스티커를 붙이고 價格을 올린 狀態였다. 이 食堂만 어느 날 갑자기 價格을 올린 건 아니라는 얘기다. 한때는 ‘만 원의 幸福’이라는 藝能프로그램度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1萬 원만 가지고는 外食하기가 쉽지 않다. 粉食집에 가도 基本 김밥이 3500원, 참치·치즈김밥은 4500~5000원이라 몇 줄 안 시켜도 1萬 원이 훌쩍 넘는다.

    ‘갈비湯(1萬5000원), 샐러드(1萬2000원), 설렁湯(1萬1000원), 파스타(1萬6000원), 韓食 白飯(1萬4000원), 冷麵(1萬3000원)….’

    한 끼에 1萬 원으론 턱없이 不足

    서민 음식으로 여겨지던 냉면 값도 크게 올라 한 그릇에 1만 원을 넘긴 지 오래다. [뉴시스]

    庶民 飮食으로 여겨지던 冷麵 값도 크게 올라 한 그릇에 1萬 원을 넘긴 지 오래다. [뉴시스]

    記者가 6月 點心食事에 쓴 信用카드 內譯의 一部다. 비싼 곳만 찾아다닌 것도 아니고 會社 近處 자리 비는 食堂에 들어갔을 뿐인데, 大部分 메뉴 價格이 1萬 원 以上이다. 한두 끼는 그렇다 쳐도 每 끼니 이 程度 金額을 支拂해야 하니 負擔이 아닐 수 없다. 大部分 職場人이 밥 먹고 커피까지 마시는 걸 考慮하면 한 끼에 2萬 원은 쉽게 나가는 셈이다.

    韓國消費者院 價格情報서비스 참價格에 올라온 5月 基準 서울 冷麵 價格은 1萬269원으로 2021年 5月(9346원)보다 9.9% 올랐다. 三겹살은 6.12% 오른 1萬7595원, 짜장면과 칼국수는 各各 15.56%, 10.8% 오른 6223원, 8269원이었다. 김치찌개 白飯은 2021年 5月(6769원)보다 오른 7308원을 記錄했다.



    밥 먹기가 漸漸 겁나는 水準으로 物價가 치솟고 있다. 實際로 國際 原資材 價格 上昇으로 加工食品 物價는 10年 4個月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外食 物價도 높은 上昇率을 보이고 있다.

    統計廳 國家統計포털(KOSIS)에 따르면 5月 加工食品指數는 109.19(2020年=100)로 1年 前보다 7.6% 올랐다. 2012年 1月(7.9%) 以後 가장 높은 上昇率이다. 比較 時點의 物價指數는 基準 時點을 100으로 할 때 比較 時點 物價의 높고 낮은 程度를 나타낸다. 例를 들어 現在 物價指數가 109.19라는 意味는 基準 年度와 同一한 品質의 商品, 서비스를 同一한 量만큼 消費한다고 假定했을 때 豫想되는 總費用이 基準 年度에 비해 9.19% 增加했음을 의미한다.

    加工食品 73個 品目 中 69個 品目의 價格도 上昇했다. 品目別로 보면 국수(33.2%), 밀가루(26.0%), 食用油(22.7%) 等이 크게 올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侵攻으로 主要 外食 品目의 原材料 價格이 오르면서 飮食 價格 上昇에도 影響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食醋(21.5%), 浮沈가루(19.8%), 된醬(18.7%), 시리얼(18.5%), 비스킷(18.5%), 간醬(18.4%) 等 22個 品目은 10% 以上 올랐다. 便宜店 도시락(0.0%), 紅蔘(0.0%), 고추醬(-1.0%), 오징어채(-3.4%)는 下落하거나 保合勢였다.

    치킨 가장 많이 올라

    外食 物價指數도 올랐다. 가장 많이 오른 건 치킨. 統計廳 國家統計포털에 따르면 5月 外食 物價指數는 前年 同月 對比 7.4%, 지난해 12月 對比 4.2% 올랐다. 全體 消費者物價指數 上昇率(各各 5.4%, 3.4%)을 웃돈 數値다. 統計廳이 調査하는 39個 外食 品目 價格이 모두 지난해 末보다 올랐는데, 치킨 價格 上昇率이 6.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짜장면(6.3%), 떡볶이(6.0%), 칼국수(5.8%), 짬뽕(5.6%) 順으로 나타났다. 김밥(5.5%), 라면(5.2%), 볶음밥(5.0%)과 된醬찌개 白飯·解酲국·糖水肉(各 4.7%)도 많이 올랐다. 燒酒와 麥酒 價格은 各各 4.9% 引上됐다. 김치찌개 白飯·햄버거(各 4.5%), 冷麵·돈가스·피자·도시락(各 4.4%) 等도 많이 올랐다.

    消費者物價指數는 5月 107.56으로 前月보다 0.7% 上昇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比較해 5.4% 上昇하면서 前月(4.8%) 對比 上昇幅이 0.6%p 擴大됐다. 이 中 食料品과 非酒類飮料 關聯 項目들만 살펴보면 農畜水産物의 境遇 農産物은 0.6% 下落했지만 畜産物이 11.1% 오르면서 全體的으로 4.2% 上昇한 것으로 나타났다. 農産物은 果實, 菜蔬 等은 上昇했지만 穀物과 其他 農産物 價格이 내리면서 0.6% 下落했다. 畜産物은 需要 增加와 輸入單價 上昇 等으로 돼지고기, 輸入쇠고기, 닭고기 等을 中心으로 12.1% 올랐다. 生活物價指數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7% 上昇했는데 食品이 7.1%, 食品 以外가 6.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新鮮食品指數는 前年 同月 對比 2.5% 引上됐다.

    統計廳 關係者는 “이番 달은 國際油價 上昇이라든지 國際 穀物 價格 上昇, 글로벌 供給網 蹉跌 等 影響으로 石油類, 加工食品 같은 工業製品이 높은 오름勢를 持續했고, 需要 增加와 材料費, 配達費 引上 等으로 個人서비스 價格도 높은 오름勢를 維持했다”며 “畜産物을 中心으로 農畜水産物 價格에도 오름勢가 擴大되면서 높은 上昇勢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關係者는 “對外的 物價上昇 要因들이 緩和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狀況이라 物價 오름勢가 鈍化할 可能性은 크지 않다”고 展望했다.

    狀況이 이렇다 보니 點心과 物價上昇을 합친 ‘런치플레이션’이라는 말도 생겨났다. 이 때문에 집에서 도시락을 싸서 出勤하거나, 外食이나 配達飮食을 줄이고 집에서 끼니를 解決하는 이가 늘었다.


    ‘런치플레이션’ 代案은…

    저렴한 편의점 도시락으로 한 끼를 때우는 직장인도 늘고 있다. [뉴시스]

    低廉한 便宜店 도시락으로 한 끼를 때우는 職場人도 늘고 있다. [뉴시스]

    職場人 李 某 氏는 얼마 前 配達의民族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洞네 食堂에서 닭갈비를 注文했다. 賣場에서는 2人分이 2萬9000원이지만 앱에서는 3人糞부터 注文할 수 있었다. 李 氏는 3人分 3萬9000원에 配達費 4000원까지 總 4萬3000원을 決濟했다. 밑飯饌은 상추와 깻잎이 全部였다. 李 氏는 “每番 사 먹던 곳인데 價格이 많이 오른 데다 讓渡 줄은 듯해서 앞으로는 밀키트를 사서 만들어 먹으려 한다”고 말했다. 現在 쿠팡이나 마켓컬리 等 온라인 食料品 購買 채널에서는 닭갈비 밀키트 2~3人分을 1萬5000원 程度에 살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식비 절약을 위한 ‘냉장고 파먹기’나 ‘일주일 식비 ×만 원으로 버티기’ 같은 콘텐츠가 인기다. [인스타그램, 캡처, 유튜브 캡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食費 節約을 위한 ‘冷藏庫 파먹기’나 ‘一週日 食費 ×萬 원으로 버티기’ 같은 콘텐츠가 人氣다. [인스타그램, 캡처, 유튜브 캡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冷藏庫 파먹기’도 人氣다. 料理하고 남은 食材料나 먹다 남은 飯饌 等 冷藏庫에 들어 있는 內容物만 活用해 끼니를 解決하는 것이다. 블로그나 유튜브, 인스타그램 等에서 冷藏庫 파먹기 꿀팁을 檢索하면 같은 材料로 소스만 달리해 지겹지 않게 다양한 料理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노하우나 여러 材料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流通期限 길고 價性比 좋은 食材料 情報 等이 쏟아진다. 以外에도 ‘一週日 5萬 원’ ‘一週日 3萬 원’ 等으로 檢索하면 3萬~5萬 원으로 一週日値 場을 보고 飯饌을 만들어 먹는 情報를 共有한 글과 映像이 많이 나온다. 콘텐츠에는 大部分 ‘食費 節約’이라는 해시태그가 달려 있다.

    便宜店 도시락으로 한 끼를 때우는 이도 늘었다. 便宜店 도시락은 別途의 構內食堂이 없는 境遇 많은 職場人이 찾는 代案이다. 價格帶가 높은 特選 도시락을 除外하고 一般 白飯 도시락을 고르면 4000~6000원에 한 끼를 解決할 수 있다. 流通業界에 따르면 5月까지 CU·GS25 等 國內 主要 便宜店의 도시락 賣出은 前年 同期 對比 40.7~48.2% 늘었다.

    便宜店 브랜드 CU는 月 購讀料를 決濟하면 人氣 商品을 割引해주는 購讀 쿠폰 서비스를 提供하는데, 올해(1~5月) 쿠폰 累積 使用量이 지난해 對比 49.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만 보면 쿠폰 使用量은 前年 對比 68.9% 增加했다.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購讀을 願하는 카테고리의 月 購讀料(1000~4000원)를 내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定해진 回數만큼 割引받을 수 있다. 最近 人氣인 카테고리는 도시락, 三角김밥, 샌드위치 等 簡便食. 한 달 동안 20% 割引된 價格으로 10回 利用할 수 있어 便宜店에서 끼니를 解決하는 職場人과 學生들 사이에서 人氣다.

    *유튜브와 포털에서 各各 ‘매거진東亞’와 ‘투벤저스’를 檢索해 팔로剩하시면 記事 外에도 動映像 等 多彩로운 投資 情報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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