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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功으로 가는 길 스스로 써내려가라|주간동아

週刊東亞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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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功으로 가는 길 스스로 써내려가라

스토리의 힘

  • 김용길 동아일보 編輯部 記者 harrison@donga.com

    入力 2012-05-29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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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는 술을 마시지 않겠다는 알코올中毒者, 줄담배를 태우다가 담배를 끊겠다는 吸煙者, 인터넷게임을 하지 않겠다는 게임中毒者, 카지노를 出入하지 않겠다는 賭博中毒者, 한 달 안에 10kg을 減量하겠다는 다이어트 宣言者. 이들의 굳센 意志가 作心三日로 끝나는 理由는 뭘까.

    美國 버지니아大 心理學 敎授인 티모시 윌슨의 新刊이 나왔다. ‘行動의 方向을 바꾸는 强力한 心理 處方’이란 副題를 단 ‘스토리’(熊進知識하우스)는 自發的 參與와 沒入을 可能케 하는 心理的 動機, 卽 ‘스토리 編輯’을 提示한다.

    單純히 肺癌에 걸리지 않으려고 禁煙을 決心하면 大多數 吸煙者는 決心 飜覆의 惡循環에 빠지고 만다. 心身을 망치는 나쁜 習慣을 고쳐 現在의 삶에서 거듭나 새로운 삶에 挑戰하겠다는 總體的 決心이 바로 스토리 編輯力이다. “두 딸은 幼稚園生이다. 번듯한 내 집 마련은 아직 멀었다. 現在 夫婦 모두 健康하지만 成人病이 나타날 40代 後半이 되면 어찌 될지 모른다. 家長인 내가 健康하게 오래 살아야 우리 家族을 扶養할 수 있다. 그런데도 나는 하루 한 匣 以上 담배를 피운다. 그래, 只今 當場 禁煙이 不可避하다.” 바로 이것이 삶에 對한 計劃이 분명하고 自發的 意志를 同伴한, 그래서 成功 可能性이 높은 스토리 編輯이다. 스토리로 스스로를 說得하고 감동시키라는 메시지다.

    윌슨 敎授의 主張은 簡單明瞭하다. 삶에 變化를 일으키고 싶으면 그 變化의 核心 內容을 끌어내 本人을 主人公으로 삼고, 自己 삶 속에 展開해야 할 이야기(story)를 얽어(editing) 보라는 것이다. 이 스토리가 切實하고 合理的일수록 意圖한 變化는 더 잘 일어날 수 있다고 强調한다.

    大學 新入生 김방종 軍과 李決心 量은 經營數學 科目 中間考査에서 D學點을 맞았다. 金君은 ‘나는 正말 數學에 才能이 없나봐. 經營學科에 괜히 왔어’라고 생각하면서 授業도 種種 빼먹고 期末考査 準備도 하지 않는다. 經營數學 科目은 거의 抛棄狀態다. 反面 李孃은 ‘高等學校 때 方式으로는 안 되겠네. 다음 試驗에 對備해 미리 徹底하게 基礎부터 다시 始作해야겠어’라고 決心하면서 授業에 꼬박꼬박 出席하고 맨 앞줄에 앉아 敎授의 說明을 꼼꼼히 메모한다. 只今 金君은 自己破壞的 循環 고리에 갇혔고, 李孃은 自己 向上的 循環 고리에 올라탔다.



    어떤 힘겨운 일이 닥쳤을 때 사람들은 苦難의 意味를 解釋해본다. 大部分의 解釋은 自己 自身에 對한 내러티브(narrative, 사람이 世上을 解釋하는 方式인 ‘스토리’와 同一한 뜻)에 뿌리를 둔다. 이 내러티브가 肯定的인 사람이 있고 否定的인 사람도 있다. 金君과 李孃의 境遇가 對照的 事例가 될 수 있다. 否定的 내러티브 徵候가 剛하다면 成人이 되어 社會生活을 하면서도 回避的, 被動的 人間關係 解釋에만 머물 確率이 커진다.

    윌슨 敎授는 글쓰기 療法을 推薦한다. 苦難과 衝擊을 겪었을 때 사람들은 재빨리 잊어버리거나 回避하기만 한다. 그래서 問題가 얼마나 크고 깊은지 알지 못하고 問題解決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바로 이때 一定 程度 距離를 두고 客觀的으로 찬찬히 글을 써보라는 것이다. 글쓰기 療法은 事件의 意味를 再解釋하게 만드는 效果的인 道具가 된다. 每日 自身에게 벌어지는 일과 그 理由를 얼마나 잘 理解하느냐는 幸福의 重大 變數다. 眞짜 最惡의 狀況은 自身에게 벌어진 나쁜 일의 本質 또는 그 일이 일어나게 된 理由에 對해 아무것도 모른 채 불確實하고도 曖昧模糊하게 지내는 것이다. 明白한 自己逃避고 責任回避다.

    新刊 ‘스토리’는 어쩌면 樂觀主義者의 人生 編輯力을 暗示한다. 安樂椅子에 앉아 肯定的 마인드만 갖추면 萬事가 便安해진다는 虛荒된 肯定性 啓發書가 아니다. 사람을 더 幸福하게 하는 樂觀的 行動方式에 關한 戰略的 實踐書다. 幸福은 運이 아니라 編輯力이다.

    성공으로 가는 길 스스로 써내려가라

    汽車는 시골驛에 暫時 停車해 삶을 뒤돌아보고 다시 달린다. 어떤 스토리가 담긴 線路를 달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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