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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純하고 可憐? 저, 準備된 액션俳優예요”|주간동아

週刊東亞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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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純하고 可憐? 저, 準備된 액션俳優예요”

犯罪 搜査劇 ‘幽靈’ 主人公 이연희

  • 김지영 記者 kjy@donga.com

    入力 2012-05-29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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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순하고 가련? 저, 준비된 액션배우예요”
    警察隊를 首席으로 卒業한 最高의 ‘얼짱’. 시크하고 도도한 外貌와 달리 빈틈도 많고 귀여운 엘리트 經緯. 5月 下旬 放送을 始作하는 SBS 드라마 ‘幽靈’에서 俳優 이연희(24)가 延期할 유강미의 캐릭터다. ‘幽靈’은 지난해 話題를 모은 드라마 ‘싸인’ 製作陣이 만드는 또 한 篇의 犯罪 스릴러다. ‘파라다이스 牧場’ 以後 1年餘 만에 안房劇場을 찾는 이연희는 이番 作品에서 旣存의 여린 이미지를 벗고 演技 變身에 挑戰한다.

    봄기운이 宛然한 5月 初旬, SM엔터테인먼트 淸潭하우스를 찾았다. 이연희가 11年째 몸담은 所屬社다. 172cm의 큰 키에 保護本能을 刺戟하는 가녀린 體軀, 韓國人의 平均値보다 크고 맑은 눈망울, 웃을 때마다 半달 模樣으로 變하는 善한 눈매를 보니 그가 왜 곧잘 純情漫畫 女主人公에 比喩되는지 알 것 같다. 無表情하게 앉아 있을 땐 ‘銀河鐵道 999’의 요염한 淑女 ‘메텔’을, 티 없이 환하게 웃을 땐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明朗少女 ‘캔디’를 닮았다. 인터뷰에 同席한 그의 오랜 知人은 “겉모습과 달리 行動하는 건 선머슴”이라고 귀띔했다.

    ▼ 作品을 고르는 基準은 뭔가요.

    “內容이 재미있는지, 제가 演技할 配役이 魅力的인지를 봐요. 나오는 神(scene)李 적더라도 全體的인 흐름을 놓고 볼 때 魅力的인 캐릭터라면 기꺼이 選擇하죠.”

    ▼ 이番엔 엘리트 經緯 役을 맡았으니 撮影 前에 배워야 할 것도 많았겠어요.



    “基礎 體力을 튼튼히 하고 武術과 護身術을 익혔는데 무척 재미있었어요. 女子라면 基本的인 護身術을 배워둘 必要가 있잖아요. 두고두고 有用할 것 같아요(웃음).”

    ▼ 어려운 點은 없었나요.

    “背景이 사이버搜査隊이다 보니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인터넷으로 犯行을 捕捉하는 場面이 많아요. 사이버搜査隊에서 使用하는 말 가운데 生疏한 專門用語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間或 發音과 臺詞가 꼬이는 게 苦衷이라고 할 수 있죠.”

    이연희가 演藝界에 첫발을 들인 건 中學校 1學年이던 2001年 SM엔터테인먼트가 主催한 靑少年 베스트 選拔大會에서 對象을 차지한 것이 契機였다. 以後 이 會社에서 춤과 노래, 演技 트레이닝을 받고 2004年 俳優로 안房劇場에 처음 얼굴을 알렸다. 그 作品이 바로 水涯의 兒役으로 出演해 印象 깊은 演技를 펼친 KBS 2TV 史劇 ‘해신’이다.

    그의 活動 舞臺는 以後 스크린으로 擴大됐다. 드라마 ‘어느 멋진 날’ ‘파라다이스 牧場’, 映畫 ‘百萬長者의 첫사랑’ ‘M’ ‘내 사랑’ ‘純情漫畫’ 等은 그를 淸純美의 代名詞로 만든 作品들이다. 特히 송승헌과 짝을 이뤘던 MBC 드라마 ‘에덴의 東쪽’은 2009年 末 MBC延期對象에서 그에게 新人賞과 人氣賞, 베스트 커플賞을 안겼다.

    ▼ 元來 俳優가 꿈이었나요.

    “어려서는 俳優가 되려는 熱望보다 演藝界에 對한 好奇心이 더 컸어요. 好奇心 때문에 練習生 生活을 始作했는데 트레이닝을 받는 동안 歌手보다 俳優가 더 魅力的으로 다가왔죠. 어릴 적부터 映畫를 즐겨 봐서 그런가 봐요. 特히 映畫 ‘레옹’의 女主人公 내털리 포트먼이 決定的이었어요. 제 또래인 내털리 포트먼이 어찌나 演技를 잘하던지 ‘나도 언젠가 저런 映畫를 찍고 싶다’ 하는 漠然한 꿈을 품었던 것 같아요.”

    SM엔터테인먼트 關係者는 “演戱가 비실비실해 보여도 못하는 運動이 없다”며 “準備된 액션俳優”라고 評價했다. 이연희 自身도 가장 挑戰하고픈 延期로 액션을 꼽았다. 그의 롤모델은 액션俳優로 定評이 난 앤젤리나 졸리와 하지원이다.

    ▼ 運動을 좋아하나요.

    “어릴 적부터 運動을 좋아했어요. 가장 最近에 배운 運動은 乘馬예요. 活動的인 것을 좋아해서 作品을 끝내고 쉴 때마다 다양한 運動을 즐기죠.”

    ▼ 슬럼프를 겪은 적이 있나요.

    “演技가 생각처럼 나오지 않을 때는 이 일이 나한테 맞는지 確信이 들지 않아 슬럼프를 겪기도 했죠. 하지만 結局 時間이 解決해주더라고요. 이 時期를 잘 넘기고 나면 나중에 別일 아니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便해질 때가 올 거라 생각하며 견뎠더니 괜찮아졌어요. 제가 좀 肯定的이거든요(웃음).”

    奉仕와 寄附 熱心인 ‘微笑天使’

    “청순하고 가련? 저, 준비된 액션배우예요”

    5月 下旬 放送을 始作하는 SBS 드라마 ‘幽靈’. ‘파라다이스 牧場’ 以後 1年餘 만에 안房劇場을 찾는 이연희는 이番 作品에서 旣存의 여린 이미지를 벗고 演技 變身에 挑戰한다.

    그는 2008年부터 5年째 非政府機構(NGO)를 통해 貧困國家 어린이를 돕고 있다. 지난해 3月에는 個人 寫眞展을 열고 收益金 全額을 障礙人 團體에 寄附했다. 年末엔 한 TV 프로그램의 周旋으로 케냐 難民村에서 奉仕活動을 하기도 했다. 이러한 事實이 알려지자 팬들은 그에게 ‘微笑天使’라는 別名을 붙여줬다.

    ▼ 奉仕나 寄附엔 어쩌다 關心을 갖게 됐나요.

    “늘 좋은 環境에서 지낼 수 있는 게 다 팬들이 아껴주고 사랑해준 德分이잖아요. 어떤 式으로든 報答하고 싶어서 經濟的 도움이 必要한 분들이 좀 더 幸福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輸入의 一部를 後援하고 있어요.”

    ▼ 앞으로도 個人 寫眞展을 定期的으로 열 생각인가요.

    “寫眞 찍는 걸 좋아해서 外國에 갈 때마다 틈틈이 찍어둔 寫眞이 꽤 많아요. 그 寫眞들을 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서 展示會를 열었던 건데, 앞으로도 與件이 되면 繼續하고 싶어요. 反應도 괜찮았어요. 知人들이 많이 사줬죠. 寄附를 念頭에 두고 寫眞을 비싸게 팔았는데도 다들 기쁜 마음으로 도와주더라고요.”

    얼굴도 마음도 高와서일까. 그는 파트너 福이 많은 便이다. ‘百萬長者의 첫사랑’에선 현빈, ‘M’에선 姜東遠, ‘에덴의 東쪽’에선 송승헌과 演技 呼吸을 맞췄고, ‘幽靈’에선 소지섭을 相對役으로 만났다. 이 가운데 延期 宮合이 가장 잘 맞았던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그는 “特定人을 擧名하면 다른 분들이 섭섭해한다”며 卽答을 避했다. 그래서 다시 물었다. 只今의 파트너 소지섭은 어떠냐고.

    “많이 配慮해주세요. 魅力 있고, 演技할 때 놀라운 集中力을 發揮하는 멋진 先輩님이에요. 앞으로 제가 배울 點이 많을 것 같아요.”

    外貌는 如前히 풋풋하고 해맑은 少女 같지만 그도 이제는 사랑觀이 생길 만한 나이다. 어떤 타입을 좋아하느냐고 묻자 “내 일을 옆에서 默默히 應援하고 理解해주는 사람,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사람”이라고 答했다.

    “俳優라는 職業이 平凡하지 않고 生活 패턴도 들쭉날쭉하잖아요. 이런 저를 마음 깊이 理解하고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좋은 만남을 이어가기 힘들 것 같아요. 只今은 演技하느라 딴 생각할 겨를이 없지만….”

    그는 인터뷰를 마치며 “지난 10年間 쌓은 內功을 바탕으로 새 出發하는 氣分”이라며 “새로운 10年의 始作을 여는 드라마 ‘幽靈’을 통해 그동안 감춰둔 運動 實力과 疏脫한 魅力을 限껏 보여주겠다”는 당찬 覺悟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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