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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情報機關 김한솔 亡命에 介入한 듯”|新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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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情報機關 김한솔 亡命에 介入한 듯”

‘千里馬 民防衛’ 미스터리

  • 송홍근 記者 | carrot@donga.com

    入力 2017-03-24 16: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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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남 被殺 23日 만에 나타나
    • “避身한 게 아니라 自由世界로 亡命”
    • “千里馬 民防衛는 急造한 僞裝 名稱”
    검은色 점퍼를 입은 靑年이 英語로 “내 이름은 김한솔이다. 北韓 出身이며, 金氏 家族의 一員(part of the Kim family)”이라고 紹介했다. 그러고는 與圈을 카메라 렌즈 가까이 가져가며 身元을 確認했으나 映像 製作者는 與圈의 細部 內容을 검은色으로 處理해 보이지 않게 했다.

    2月 13日 말레이시아에서 被殺된 김일성의 長孫(長孫)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3月 8日 유튜브 映像에 登場했다. 國家情報院은 “유튜브上의 김한솔은 本人이 맞다”고 確認했다. 김한솔은 “내 아버지는 며칠 前 살해당했고, 나는 只今 어머니·女同生과 함께 있다”고 映像에서 말했다. 그러곤 避身을 도와준 對象에 感謝 人事를 傳했다.



    cheollima는 韓國式 表記法

    製作者는 40秒 分量의 映像에서 김한솔이 監査 對象을 말하는 場面을 默音으로 處理하면서 입 模樣에도 검은 漆을 했다. 김한솔 避身을 도운 이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自身들을 千里馬 民防衛(Cheollima Civil Defense)라고 紹介했다.

    이 團體는 “緊急한 時期에 한 家族의 人道的 待避를 後援한 네덜란드 政府와 中國 政府, 美國 政府와 한 無名의 政府에 感謝를 표합니다. 또한 北朝鮮 體系 안에서 支援하는 同僚들에게 感謝를 표합니다”라고도 적었다.



    前職 情報 高位 關係者는 “아버지가 殺害된 것을 淡淡하게 말하다가 마지막에 멋쩍게 웃은 것을 보면 김한솔의 뜻이 아니라 千里馬 民防衛의 要求로 이 映像이 撮影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組織 或은 機關이 北韓 官僚 亡命 誘引 等 工作 目的으로 映像을 製作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分析했다. 그는 “千里馬를 韓國의 表記法인 cheollima라고 적은 點도 注目된다. 北韓式 表記法은 chollima”라고 덧붙였다.

    千里馬 民防衛는 홈페이지를 통해 “脫出을 願하시거나 情報를 나누고 싶은 분은 우리가 지켜 드리겠습니다. 어느 나라에 계시던지 可能합니다. 가시고 싶은 곳으로 안전히 보내드리겠습니다. 여러 北朝鮮 사람을 벌써 도와온 우리는 어떤 代價도 바라지 않습니다”라고 밝히고는 北韓 高位 幹部가 썼다는 便紙를 公開했다.



    北朝鮮 사람들에게.

    北朝鮮 사람들이 外國에 나오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單語가 脫出입니다. 누구보다 黨性이 높다는 大使들이나 가끔 外國 派遣 代表團들을 點檢하기 위해 나오는 檢閱團 幹部들도 脫出心理는 똑같습니다. 그만큼 北朝鮮의 黨 組織生活 監獄에 갇혀본 삶이라면 그 어떤 高位級이라도 自身이 奴隸나 다름없다는 共通된 意識을 갖고 있습니다. 特히 家族과 함께 나오는 出張者들의 境遇 本國으로의 召喚命令은 죽음으로의 召喚强要처럼 끔직해합니다. 그렇듯 外國이란 脫出의 끝이 無限定 열려있지만 길이 없는 風浪 사나운 茫茫大海와 마찬가지입니다.

    저에게 當身들의 손길은 그 茫茫大海의 燈臺와 같았습니다. 처음 저에게 連絡이 왔을 때 저는 率直히 많은 疑心을 했었습니다. 團體 이름도, 業績도 全혀 알려지지 않았고, 또 굳이 알 必要도 없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當身들은 形體가 없는 神祕한 그림자 같은 存在였습니다. 저의 個人 손電話 番號를 안 것부터 脫出 過程에 迅速하게 動員시켰던 高級 乘用車, 飛行機까지 當身들의 熱情과 빈틈없는 準備는 매우 놀라웠습니다. 죽음의 끝까지 豫感했던 아득한 脫出 惡夢이 單 몇 時間 만에 이루어진 것은 實로 나의 奇跡이기 前에 當身들의 奇跡이고 恩惠였습니다.

    只今 이 瞬間, 저는 무슨 말로 當身들에게 感謝의 人事를 해야 할지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平生 守令과 勞動黨에 충성하며 남들이 쉽게 오를 수 없는 高位職의 出世와 富를 누려왔지만 이러한 感謝의 느낌은 난生처음이었습니다. 저는 當身들을 위해 무엇이든 도울 것입니다. 當身들은 北朝鮮 出張者들의 希望입니다. 當身들만이 그들에게 그림자처럼 다가갈 수 있고, 當身들만이 그들의 所願을 成就시켜줄 수 있습니다. 저의 經驗이 그 믿음이고, 저의 成功이 그 約束입니다. 다시 한 番 感謝의 큰 절을 드립니다.

    -北朝鮮 高位 幹部로부터



    그러곤 “도움이 必要하신 분은 아래 連絡處를 利用해 주시면 됩니다”라면서 e메일 住所(CCDprotection@protonmail.com)를 公開했다. 韓國語, 英語를 倂記한 聲明도 發表했다.

    앞서의 前職 高位 情報 關係者는 “千里馬 民防衛의 聲明은 英語로 먼저 적은 것을 韓國語로 飜譯한 것이 確實하다”면서 “北韓式이 아니라 韓國式으로 그것도 完璧하게 飜譯한 것을 볼 때 千里馬 民防衛가 海外 居住 脫北者 組織이라는 一角의 主張은 說得力이 떨어진다”고 分析했다. 그는 “美國 情報機關이 避身 形態로 이뤄진 김한솔 亡命에 介入한 것으로 보는 게 가장 說得力이 있다”면서 “國精院이 避身 및 亡命 過程을 몰랐다면 無能한 것이고, 參與했다면 제 일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暗號化 e메일 計定 使用

    또 다른 情報 關係者는 “生前에 김정남이 變故가 생기면 家族을 도와달라고 付託한 데가 千里馬 民防衛라고 밝힌 ‘그곳’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對北 消息通은 “千里馬 民防衛란 이름은 映像 揭示를 위해 急造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美國, 英國, 네덜란드 等 여러 나라 國籍者로 이뤄진 커넥션人 것 같다”고 말했다.

    映像이 업로드된 千里馬 民防衛의 유튜브 計定은 2月 4日 生成된 것으로 確認된다. 公開한 e메일 計定(@protonmail.com)은 스위스의 暗號化 e메일 서비스다. 웹사이트 登錄者, 管理者 國籍은 파나마로 돼 있다. 웹사이트는 히스토리가 없으며 韓國 時刻 2月 8日 午前 5時 27分께 첫 變更事項이 있었다. 映像을 올리고자 유튜브 計定과 웹사이트를 急造한 것으로 判斷된다.

    ‘신동아’가 韓國 美國 유럽 等의 10餘 個 脫北者 團體에 問議한 結果 千里馬 民防衛라는 이름을 들어봤다는 團體는 한 곳도 없었다. 統一部도 “우리가 알고 있는 團體는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의 前職 高位 情報 關係者는 “映像 製作者가 默音으로 處理한 ○○○은 特定 國家의 알려진 機關 이름일 수도 있다”고 分析했다.?? ?

    千里馬 民防衛는 “갑작스레 도움을 要請했을 때 우리에게 急速히 應答을 준 駐朝鮮-駐韓 네덜란드 엠브레흐츠 大使에게 특별한 感謝를 표한다”고 밝혔으나 로디 엠브레흐츠 駐韓 네덜란드大使는 2月 9日 日本 NHK 等의 質問을 받고 “아무것도 얘기할 수 없다”며 도움을 준 事實에 對해 肯定도 否定도 하지 않았다. 김한솔이 臺灣을 거쳐 네덜란드로 갔다거나 네덜란드를 거쳐 美國에 亡命했다는 分析도 나오는데, 臺灣 出入國 當局은 김한솔이 臺灣에 入國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도 臺灣 經由 可能性에 對해선 肯定도 否定도 하지 않았다. 김한솔과 어머니 이혜경, 女同生 金솔희가 現在 어느 나라에 滯留하는지는 五里霧中이다.



    “自由世界로 無事히 亡命”

    김정남 아들의 避身 事實이 言論에 報道되기 前 “김한솔이 自由世界로 無事히 亡命했다”면서 千里馬 民防衛가 製作한 映像을 知人들에게 傳한 脫北 人士가 있다. 이 人事는 네덜란드 레이덴臺에서 招聘敎授로 일했다. 海外에 滯留 中인 그는 “映像의 存在를 어떻게 알았느냐, 누구에게 傳達받았느냐”는 ‘신동아’의 質問에 “말할 수 없다”고 答했다. 現在 어느 나라에 있는지도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千里馬 民防衛에 유럽 內 脫北民이 參與했다는 얘기가 있다”고 묻자 “脫北者가 여러 나라 政府를 무슨 수로 움직이게 합니까”라고 答했다. 그는 “아는 게 없다”면서 電話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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