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토끼 다시 불러들이기에 全力
• 彈劾 政局을 ‘右派 臺 左派’ 프레임으로 轉換
• 黃敎安 代行으로 남아도 後光效果

2007年 大選 때 執權勢力의 走者였던 정동영 候補는 져도 너무 크게 졌다. 保守右派 陣營의 이명박 候補와 이회창 候補의 得票數를 합치면 無慮 1505萬 票로, 63.7%의 得票率을 보였다. 反面, 정동영 候補의 得票數는 617萬 票(26.1%)에 그쳤다. 安熙正(現 忠南道知事)은 廢族을 宣言했다.

꼭 10年이 흘러 親朴系가 廢族 身世에 處했다. 只今 處地가 뒤바뀐 右派陣營은 大選 慘敗 危機感에 휩싸여 있다. 輿論調査 結果가 너무도 暗澹하다. 더불어民主黨의 文在寅, 安熙正, 李在明 세 候補의 支持率을 합치면 大略 65% 前後의 數値를 보인다. 反面, 保守候補들의 支持率은 다 合쳐도 20%에도 미치지 못한다. 한때 반기문 前 유엔 事務總長이 ‘右派의 救世主’가 될 걸로 期待됐지만 大選 行步의 첫걸음을 떼자마자 脈없이 주저앉았다. ?

右派 政治人들에겐 이番 大選에서 無慘하게 져서는 안 된다는 切迫함이 있다. 도토리 키 再起 式의 現 大選走者들끼리 티격태격하는 가운데 ‘문재인 大勢’ 물결에 휩쓸리면 앞으로도 捲土重來가 어렵다고 보는 것이다.

右派 政治權의 處地에서 大選판의 흐름을 바꾸려면 무엇보다 집 나간 집토끼를 다시 불러들이는 게 關鍵이다. 保守右派 有權者, 嶺南 有權者의 支持를 最優先으로 回復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이들에게 어필할 確實한 ‘看板級 選手’가 있어야 한다.

‘看板級 選手’ 있어야

이런 脈絡에서 自由韓國當에 黃敎安 大統領 權限代行은 魅力的이다. 그는 輿論調査에서 保守右派 走者 中 唯一하게 10%臺 支持率을 維持해 왔다. 또한 그는 政治판에선 루키(新人)다. 新鮮함이 있다. 지난 4年間 法務長官과 國務總理로서 發揮한 탄탄한 經綸과 經驗도 돋보인다. 特히 통합진보당 解散을 이끌어낸 講壇은 右派의 價値를 지키기에 安城맞춤이다. ?

朴槿惠 前 大統領이 彈劾訴追로 職務停止돼 있을 때도 無難하게 國政을 運營했다. 鳥類인플루엔자와 口蹄疫도 迅速한 對應으로 잘 진정시켰다는 評을 듣는다. 權限代行이라는 限界에도 不拘하고 도널드 트럼프 大統領과의 疏通 等 頂上外交를 無理 없이 消化한 것으로 보인다. 黃 權限代行의 安定感에 많은 사람이 厚한 點數를 준다.

다만 政治人과 官僚 出身은 ‘損益計算書’ 算出 方式에 差異가 있다. 黃 權限代行이 政治人 出身이라면 出馬가 毒杯(毒杯)라고 判斷해도 一旦 마시고 볼 게 分明하다. 大選候補가 되는 것 自體가 ‘勳章’李 되는 까닭이다.

本選에서 敗하더라도 保守의 代表 政治人이 되면서 與小野大 政局의 第1 野黨을 이끌 수 있다. 當場 來年 6月에 地方選擧라는 큰 판이 기다린다. 野黨을 잘만 運營하면 2020年 21代 總選에서 莫强한 公薦權을 行使할 수 있다. 2022年 大選 有力 走者가 되는 건 덤이다.

그러나 櫜鞬 前 總理에게서 確認되듯 官僚 出身은 그런 計算을 할 줄 모른다. 황태순 政治評論家는 “黃 代行에게 大選 出馬는 只今까지의 모든 名聲과 業績을 別로 勝算도 높지 않은 게임에 송두리째 베팅하는 것이다. 풍찬노숙하는 苦難의 길을 걸어야 할 覺悟를 해야 한다. 쉽지 않은 選擇”이라고 했다.

亦是 豫想대로 黃 代行은 3月 15日 大選 不出馬 意思를 밝혔다.

黃 代行 外에 가장 注目받는 右派 大選 豫備候補는 洪準杓 慶南道知事다. 洪 知事는 3月 18日 午後 大邱 서문시장에서 大選 出征式을 치렀다. 序文市場은 朴槿惠 前 大統領이 政治的 고비에 處했을 때마다 찾은 곳이다. 얼마 前 火災로 큰 被害를 입었다. 洪 知事가 여기에서 大選 出征式을 가진 理由는 右派를 再建하겠다는 意味가 있다고 그의 參謀가 說明했다. 이 參謀는 “嶺南 右派의 結集으로 左派 執權을 沮止하는 게 大權 플랜”이라고 했다. 이番 大選 構圖를 彈劾 政局에서 ‘右派 臺 左派 對決’ 프레임으로 바꾸면 結果는 알 수 없다는 게 이들의 豫想이다.

“皇↔洪”

洪 知事는 慶南 昌寧이 故鄕이지만 大邱에서 初·中·高校를 다녔다. 保守의 本山인 大邱·慶北은 勿論, 自身이 道知事로 있는 慶南과 釜山·蔚山의 保守層을 結集해 選擧를 치르겠다는 腹案이 엿보인다.

大邱·慶北이 洪 知事가 無血入城할 수 있는 無主空山은 아니다. 바른政黨 유승민 議員이 텃밭으로 삼고 있고, 自由韓國黨의 김관용 慶北道知事와 김문수 前 京畿道知事도 大權走者다. 洪 知事는 “左派의 文在寅, 沈想奵, 安哲秀 그리고 右派 한 사람이 4字 構圖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斷言했다. 國民의黨과 連帶도 考慮 對象이지만 安哲秀 前 代表의 完州 意志가 워낙 剛하다고 한다. 洪 知事는 黃 代行에 對해 1985年 淸州地檢에서 1年 동안 같이 勤務한 因緣을 紹介하며 “政治人들처럼 서로 물어뜯고 하는 사이가 아니다”고 했다.

自由韓國黨은 洪 知事와 黃 代行을 두 軸으로 하는 大選 시나리오를 짜는 듯하다. 鄭宇澤 院內代表와 李賢在 政策위議長이 3月 2日 國會 本會議場에서 볼펜으로 A4用紙에 “皇↔洪”이라고 적으면서 여러 境遇의 數를 暗示하는 메모를 덧붙이는 모습이 카메라에 捕捉됐다.

自由韓國黨 側은 洪準杓-황교안 라인이 構築되고, 바른政黨 유승민 議員 等과 保守聯合이 推進된다면 어느 程度 컨벤션 效果가 發生할 것으로 期待한다. 黃 代行의 不出馬 宣言으로 그런 構圖가 깨졌지만 洪 知事 處地에선 나쁠 게 없다고 한다. ‘黃敎安의 支持率’을 吸收할 다른 길이 있다고 본다.

黃 代行은 大選 期間에 安定的으로 國政을 運營하고 無理 없이 選擧를 管理하면 눈에 보이지 않게 保守右派 候補에 對한 支持勢에 보탬이 될 수 있다고 한다. 黃 代行은 朴槿惠 前 大統領의 職務를 代行하는 過程에서 뚜렷한 安保 行步를 보였다. 때맞춰 그 期間에 김정남 毒殺 事件이 일어났고 北韓이 長距離 미사일을 發射했다.

그러나 黃 代行이 不出馬 宣言 後 洪 知事羅 다른 保守右派 候補와 눈에 띄게 共助할 境遇 不公正 選擧 是非가 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