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隱退 前, 조용히 3億 원 非常金 만들자 생긴 일|週刊東亞

週刊東亞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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隱退 前, 조용히 3億 원 非常金 만들자 생긴 일

문석근 “財테크 自信 없다면 每달 優良株 사서 모으세요”

  • 구희언 記者

    hawkeye@donga.com

    入力 2022-01-30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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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 몰래 비상금 3억 모으기’ 저자 문석근 씨. [홍중식 기자]

    ‘아내 몰래 非常金 3億 모으기’ 著者 문석근 氏. [홍중식 記者]

    男便에게 숨겨둔 非常金이 있었다. 그것도 꽤 많이! 아내라면 좋아할까, 싫어할까. ‘아내 몰래 非常金 3億 모으기’ 著者 문석근 氏(닉네임 ‘깍두기 敎授’)는 “冊을 準備하면서 만난 女性은 大部分 ‘男便이 退職 後 빈털터리가 아니라서 多幸’이라며 오히려 安心했다”고 말한다. 出版業界가 不況인데도 이 冊은 누군가의 男便 또는 아내라면 뒤적여볼 법한 끌리는 題目과 眞率한 內容 德에 出刊 後 두 달 만에 3刷를 찍었다.

    농협에서 30年 가까이 일하다 명예퇴직한 文 氏는 아내와 함께 銀行에 가서 아내 名義 通帳에 退職金 全額을 入金했다. “當身이 職場生活을 하는 동안 내가 奉仕한 部分도 退職金에 包含돼 있으니 退職金 나오면 半은 달라”던 아내도 全額을 다 주자 唐慌해했다고 한다. 文 氏는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건 非常金을 틈틈이 마련한 德分”이라고 自身 있게 말했다. 꽤 만족스러운 失業者 生活을 누리고 있다는 文 氏로부터 맘 便히 놀 수 있게 된 祕訣을 들었다.

    아내 몰래 始作한 프로젝트

    冊 題目이 魅力的인데, 쓴 契機가 궁금합니다.

    “現職에 있을 때 隱退한 先輩들과 食事하는 자리가 있었어요. 隱退하면 여러 사람 눈치가 보이는데, 特히 가장 甚한 사람이 집에 있는 아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會社 다닐 때 아내 몰래 非常金을 조금이라도 만들어둘걸 後悔한다’고도 했어요. 그 얘기를 듣고 ‘나는 隱退 前에 準備해야겠다’ 싶어서 非常金 3億 計劃을 세웠죠. 過去 저 같은 사람에게 다양한 方法으로 財테크하는 노하우를 傳해주고 싶었어요.”

    한 職場에서 30年 가까이 일했으니 名譽退職 때 萬感이 交叉했을 것 같아요.

    “韓國에서는 일자리가 그 사람 權威를 나타내기도 하잖아요. 그게 사라지니 ‘멘붕’(멘털 崩壞)李 오더라고요. 저 나름 準備를 꽤 하고 隱退했는데도 말입니다. 一旦 月給날 들어오는 돈이 없으니 唐慌할 수밖에요. 輸入은 끊겼는데 生活은 그대로라 支出이 줄지 않거든요. 積金이나 預金을 整理해도 保險은 整理할 수 없어 돈이 繼續 나가고요. 經濟的인 面을 떠나 當場 出勤할 곳이 없으니 답답했어요. 그래도 금세 털어내고 隱退 後 설렘을 즐길 수 있었던 건 非常金 德이 컸다고 생각해요.”



    冊을 내면서 이제 더는 ‘아내 몰래 모은 돈’이 아니게 됐는데, 아내도 冊을 읽었나요. 非常金이 있다고 했을 때 反應이 궁금해요.

    “아내에게 ‘이番에 쓴 冊’이라면서 보여줬더니 題目을 보고 깜짝 놀라더라고요. ‘當身, 3億이나 가지고 있냐’면서요. 좋아하는 눈치였어요(웃음). 男子에게 非常金은 自尊心이에요. 그래도 아내 몰래 돈을 모은다고 하면 否定的으로 생각할 수 있을 테니, 冊을 쓰기 前 여러 女性 知人과 만나 얘기를 나눴어요. 그런데 다들 ‘내가 모르는 돈이어도 좋으니 갖고 있으면 좋겠다’ ‘冊 언제 나오느냐, 나오면 사서 男便 冊床에 올려두겠다’ 하는 걸 보고 생각을 바꾸게 됐죠.”

    非常金을 3億 원으로 定한 理由가 있나요.

    “처음 計劃한 게 2007年 5月이었는데 그때만 해도 3億 원이면 相當히 큰 額數였어요. 冊을 쓰면서 1億 원은 적은 것 같고 5億 원은 ‘非常金’이라기에는 過한 것 같아서 3億 원으로 決定했어요.”

    3億 원 모으는 데 걸린 時間과 方法을 알려주세요.

    “2018年 12月 隱退했으니 3億 원을 만드는 데 11年이 걸린 셈이네요. 株式이 60%, 年金貯蓄이 25%, 保險이 15%였는데요. 많이들 保險 比重이 큰 걸 疑訝하게 여기더라고요. 제가 運轉하다 큰 事故를 當한 적이 있는데 그때 家族이 너무 걱정되더라고요. 그 後로는 年金 形態로 받을 수 있는 終身保險 商品에 꾸준히 돈을 넣고 있어요. 포트폴리오上 株式 比重이 크긴 하지만, 스스로 株式 專門家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優良株 中心으로 長期投資했고요. 現金을 保有하기보다 主로 마이너스通帳을 投資에 活用해요.”

    이제부터라도 始作하려면

    문석근 씨는 투자에 자신이 없다면 매달 우량주를 적금 붓듯 사 모으라고 조언했다. [홍중식 기자]

    문석근 氏는 投資에 自信이 없다면 每달 優良株를 積金 붓듯 사 모으라고 助言했다. [홍중식 記者]

    우리 社會에서는 ‘마이너스通帳’도 ‘非常金’만큼이나 否定的 이미지가 剛하다. 어떻게 써야 賢明하게 썼다고 할 수 있을까. 文 氏는 “마이너스通帳을 만들어 過하게 消費하는 사람들 때문에 그런 이미지가 剛한데, 나는 마이너스通帳을 꼭 사고 싶은 株式이 있을 때만 活用했다”며 “株式이 오르면 팔아서 다시 마이너스通帳에 채워넣는 式으로 썼다”고 말했다.

    株式投資 當時 시드머니는 얼마였고, 어떤 原則으로 어떤 곳에 投資했나요.

    “當時에는 S電子, K自動車, H半導體, H自動車 等 누가 생각해도 優良株인 것 中心으로 輸入이 생길 때마다 사 모았어요. 2010年 5月쯤 모으던 株式을 한꺼번에 處分했는데, 그때 正말 事故 싶은 株式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當時 K自動車의 競爭社 H自動車 株式이 3萬 원臺였는데 13萬 원까지 올랐거든요. 그런데 K自動車는 2萬 원臺에서 왔다 갔다 하는 걸 보고 機會다 싶어 株式 판 돈을 K自動車 株式에 ‘몰빵’했죠. 그게 3600萬~3700萬 원 程度였는데 運 좋게 200% 넘게 收益을 냈어요. 그 外 여러 種目으로 30~50% 收益을 올린 德에 시드머니 1億 원을 만들 수 있었어요.”

    그렇다면 時價總額 3位 以內 優良株에 投資하면 될까요.

    “市場이 좋을 때는 아무거나 사도 다 오르는데, 只今이 딱 變曲點 같아요. 코로나19 事態로 안 좋았다가 또 좋아졌다가 다시 沈滯되는 느낌이 있죠. 市場이 어려울 때는 時價總額 3位 안에 드는 企業 株式을 사면 最小限 上場廢止 等을 걱정할 必要가 없으니 心的으로 安心되고, 實際로도 失敗 確率이 적다는 게 長點이에요.”

    只今부터라도 非常金 모으기를 始作하려는 職場人에게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알려주세요.

    “財테크는 實踐이 第一 重要해요. 年初에 計劃을 세워도 年末이면 달라지듯, 財테크도 마찬가지예요. 周邊에서 들리는 情報를 듣고 株式을 사서는 絶對 안 돼요. 特히 처음 始作하면 돈을 불리려는 마음이 커서 失敗하는데, 꾸준히 工夫해야 합니다. 한 種目을 硏究하기보다 經濟 큰 흐름부터 잡고 가는 것을 推薦해요. 요즘도 經濟 新聞을 꾸준히 챙겨 보고, 證券放送도 한 個씩 꼭 봅니다. 美國市場 이야기를 잘 보면 韓國株式 흐름도 보여요.”

    投資에 失敗해 가지고 있던 非常金마저 날릴까 봐 걱정하는 사람도 많은데요.

    “그게 참 어려운 部分인데, 株式은 長期投資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自信 없다면 每달 일정한 날을 定해 優良株를 사 모으세요. 右上向하는 株價指數를 믿고, 좋든 나쁘든 일정한 날에 積金 붓듯 사 모으다 보면 資産이 長期的으로 천천히 增加하는 方向으로 갈 테니까요.”

    賢明한 隱退 準備法

    現在 文 氏는 大韓民國 農民의 幸福을 바라며 農業人幸福硏究所를 運營하는 한便, 농협대에서 講義도 하고 있다. 非常金은 冊 題目에 쓴 것보다 많이 늘었다고. ‘公式的’으로 株式 3億 원, 年金貯蓄 1億2000萬 원, 保險 7000萬 원 程度가 非常金이다. 그는 모치즈키 都市打카의 冊 ‘寶物指導’를 參考해 ‘깍두기 敎授의 꿈의 地圖’를 그림으로 그려 房 한쪽에 붙여놨다. 文 氏는 “退職 前 이루고 싶은 10가지 꿈의 地圖를 그렸는데, 冊 내고 이렇게 인터뷰하는 것도 꿈에 包含돼 있었다”면서 “大部分 이뤘지만, 隱退 後 家族과 海外旅行을 가려 했는데 코로나19 事態로 아직 못 가서 아쉽다”며 웃었다.

    隱退 瞬間이 다가오는 5060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나요.

    “大部分 隱退가 當場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會社에 다니고, 隱退하고 나서도 ‘나는 일을 많이 할 수 있겠지’라고 錯覺해요. 實際로 隱退는 瞬息間이고, 그동안 많아 보이던 일도 다 도망가고 없어요. 멘崩 狀態가 올 텐데, 그 前에 經濟的인 土臺를 마련하는 게 正말 重要해요. 마음먹은 그 瞬間부터 目標를 높게 잡지는 않더라도 一旦 財테크를 始作하세요.”

    財테크 以上으로 重要한 건 뭐라고 생각하나요.

    “隱退하면 가장 큰 問題가 體力이 急激히 떨어진다는 거예요. 會社에 안 가고 놀면 健康해질 것 같은데, 異常하게도 隱退 後 健康이 弱化된 사람이 많더라고요. 最大限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 努力하고, 時間 날 때마다 걸어요. 冊 쓸 때도 執筆 時間을 빼면 거의 終日 걸었어요. 요즘은 테니스를 熱心히 치고 있습니다.”

    過去와 달리 經濟的 自由를 이뤄 일찍 隱退하려는 2030 ‘파이어族’도 많아졌어요.

    “요즘 파이어族이 핫하죠. 그런데 어떻게 보면 차근차근 未來를 準備할 時期에 너무 急하게 成就하려 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投資에 成功해 빨리 隱退하는 이는 極히 一部高, 大部分 會社에서 正말 熱心히 일하고 있거든요. 成功 事例만 보면서 너무 躁急해하지 말고 차근차근 準備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急하면 묻지 마 投資를 하거나 誤判을 하기 쉬우니, 길게 보고 멋진 隱退를 準備하길 바랍니다.”

    *유튜브와 포털에서 各各 ‘매거진東亞’와 ‘투벤저스’를 檢索해 팔로剩하시면 記事 外에도 動映像 等 多彩로운 投資 情報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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