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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國 配民’ 도어대시 앞에 놓인 障礙物|週刊東亞

週刊東亞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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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國 配民’ 도어대시 앞에 놓인 障礙物

[강지남의 월스트리트 通信] 美 技術株 受難 時代… 저(低)마진 脫皮, 收益 多角化 關鍵

  • 뉴욕=강지남 通信員

    jeenam.kang@gmail.com

    入力 2022-01-26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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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어대시는 한국 배달의민족처럼 음식배달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대셔(Dasher)’가 식당에서 음식을 받아 고객 집으로 가져다준다. [사진 제공 · 도어대시]

    도어대시는 韓國 配達의民族처럼 飮食配達 仲介 서비스를 提供한다. 애플리케이션으로 飮食을 注文하면 ‘對셔(Dasher)’가 食堂에서 飮食을 받아 顧客 집으로 가져다준다. [寫眞 提供 · 도어대시]

    美國 中央銀行 聯邦準備制度(聯準·Fed)가 올해 첫 金利引上을 3月로 豫告하면서 ‘技術株 受難 時代’가 本格化됐다. 通貨當局이 인플레이션에 對應하고자 金利를 높이면 技術株는 下落勢로 轉換되는 것이 一般的 趨勢다. 投資者들이 未來 成長 可能性에 기대기보다 收益性이 높아진 債權과 貯蓄, 優良株 投資를 選好하기 때문이다. 實際로 最近 나스닥 指數 下落은 技術株가 牽引하고 있다.

    지난해 人氣 投資處로 자주 擧論되던 ‘美國版 配達의民族’ 도어대시(DoorDash) 앞날은 어떻게 될까. 2020年 12月 企業引受目的會社(SPAC)와 合倂으로 뉴욕證券去來所에 入城한 도어대시는 上場 첫날 株價가 公募가 對比 85% 暴騰한 175달러로 마감되며 큰 話題를 불러일으켰다. 以後 騰落을 거듭하다 지난해 11月 最高價 242.72달러를 記錄했다. 하지만 以後 下落勢로 돌아서 131.53달러로 最高價 對比 46%나 떨어졌다(현지시간 1月 13日 基準).

    ‘弱體’ 도어대시 株價에 對한 美國 월스트리트 見解는 크게 갈린다. 이 會社가 如前히 黑字를 내지 못하고 있고 飮食配達 市場 競爭이 갈수록 熾烈해지는 狀況임을 考慮할 때 現 株價가 適正하다는 意見이 있다. 이에 맞서 飮食配達 플랫폼 中 펀더멘털(巨視經濟 指標)李 가장 탄탄한 도어대시가 向後 收益을 낼 것이라는 期待도 있다. 投資諮問社 에버코어는 도어대시 目標 株價를 256달러로 잡으면서 “올해 도어대시는 온라인 配達業體 中 收益을 내는 唯一한 企業이 될 것”이라고 展望했다. 反面 最近 市場調査 專門機關 트레피스 팀은 ‘포브스’에 寄稿한 칼럼에서 “오미크론으로 인한 需要 急增에도 도어대시 收益性이 憂慮된다”며 도어대시 適正 株價를 130달러로 評價했다.


    우버이츠 제치고 ‘眞性 顧客’ 確保 優位

    도어대시는 韓國 配達의民族이나 쿠팡이츠처럼 飮食配達 仲介 서비스를 提供하는 會社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飮食을 注文하면 ‘對셔(Dasher)’라 부르는 獨立契約 勞動者가 食堂에서 飮食을 받아 顧客 집으로 가져다준다. 지난해 11月 基準 市場占有率 57%로, 市場占有率 24%인 2位 우버이츠(Uber Eats)를 2倍 以上 隔差로 따돌리고 있다.

    토니 쉬 도어대시 최고경영자. [사진 제공 · 도어대시]

    토니 쉬 도어대시 最高經營者. [寫眞 提供 · 도어대시]

    도어대시는 2013年 실리콘밸리에서 토니 쉬 最高經營者(CEO)가 스탠퍼드大 親舊들과 함께 創業했다. 쉬는 1985年 中國 난징에서 태어나 1989年 父母를 따라 美國 일리노이州로 移民한 中國系 美國人 2歲다. 中國에서는 意思였으나 美國에 와선 留學生인 男便 代身 食堂 일을 하며 生計를 꾸려나간 어머니 밑에서 자란 스토리로도 有名하다. UC버클리 産業工學科를 卒業하고 스탠퍼드대에서 經營學 碩士(MBA) 課程을 밟은 쉬는 親舊들과 創業 아이템을 苦悶하다 “配達 注文이 밀려 堪當하기 힘들다”는 마카롱가게 從業員 말에 着眼해 도어대시를 創業했다. 처음에는 홈페이지에 食堂 메뉴板을 올려놓고 携帶電話로 注文받아 直接 配達했다. 우버가 우버이츠 事業을 開始하기 1年 前이었다.



    쉬는 도어대시로 실리콘밸리의 스타트業 士官學校 와이콤비네이터에서 初期 資金 12萬 달러(約 1億4288萬 원)를 支援받았고, 이듬해 2000萬 달러 投資金을 誘致하며 本格的으로 事業에 나섰다. 以後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세콰이어캐피털, 싱가포르 國富펀드 等 굵직한 投資者들이 도어대시에 投資하면서 有名 스타트업 班列에 올랐다.

    오늘날의 도어대시를 만든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이다. 美國 內 食堂 營業이 全面 中斷되면서 飮食 配達 需要가 크게 늘었는데, 도어대시는 이 變化에서 確實한 勝者로 자리매김했다. 2019年 8億5000萬 달러(約 1兆120億 원)였던 賣出이 2020年 29億 달러(約 3兆4500億 원)로 3倍 以上 急增했다. 지난해 食堂 營業이 再開되면서 成長勢가 鈍化될 것이라는 豫想은 빗나갔다. 도어대시의 지난해 3分期 賣出은 12億8000萬 달러(約 1兆5238億 원)로 市場 推定値보다 1億 달러나 많은 것으로 集計됐다. 食堂과 카페 門이 다시 열린 以後에도 飮食을 집으로 配達시키는 것이 日常的 文化로 자리 잡은 德分이다. 지난해 11月 消費者 調査에 따르면 ‘最近 한 달間 한 番 理想 飮食配達을 注文한 적 있다’고 應答한 美國人이 50%에 達한다.

    2020年 3月 40%였던 도어대시 市場占有率은 現在 57%까지 높아졌다. 같은 期間 2位 우버이츠 市場占有率은 多少 下落했다. 한때 1位였던 그럽허브(Grubhub)는 15%로 한참 뒤처지는 水準이다.

    또한 도어대시의 强點을 꼽자면 顧客 基盤이 탄탄하다는 것이다. 于先 도어대시는 月 9.9달러를 내면 配達費가 無料인 購讀서비스 대시패스(DashPass) 加入者 900萬 名을 確保했다. 이들은 一般 顧客보다 注文을 더 자주, 많이 하는 眞性 顧客이다. 또 지난해 3分期 顧客當 平均 注文金額이 302달러(藥 36萬 원)로, 2019年 3分期 對比 112%나 增加했다. 우버이츠의 229달러와 比較해도 한참 높은 水準이다. 한便 韓國과 마찬가지로 美國 消費者도 配達 앱 여러 個를 同時에 使用한다. 이는 企業 立場에선 아쉬운 대목인데, 그나마 도어대시가 가장 많은 獨占 顧客을 確保하고 있다. 消費者데이터 分析企業 블룸버그 세컨드 메저에 따르면 도어대시 顧客의 61%가 獨占的으로 도어대시만 使用하고 있다(지난해 3分期 基準). 우버이츠(46%), 포스트메이츠(34%)와 比較해 相對的으로 높은 水準이다. 또한 餘他 配達 앱 顧客의 40%가 도어대시를 同時에 使用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賣出 增大에도 如前히 赤字

    하지만 問題는 飮食配達이 마진이 매우 낮은 事業이라는 데 있다. 美國 ‘월스트리트저널’ 分析에 따르면 도어대시는 팬데믹 期間 注文當 平均 36달러를 받아 對셔 人件費, 廣告·마케팅費, 運營費 等 各種 費用을 除하고 90센트를 남겼다. 收益率이 顧客 購買金額의 2.5%에 不過한 셈이다.

    이처럼 朴韓 收益 構造 탓에 도어대시는 빠른 賣出 增大에도 繼續 赤字를 보고 있다. 지난해 3分期까지 累積 赤字가 3億1300萬 달러(藥 3725億 원)로 前年 同期 對比 2倍 水準이다. 2020年 2分期 2300萬 달러(藥 274億 원) 收益을 낸 게 唯一한 黑字 經驗이다.

    도어대시는 최근 대시마트(DashMart)라는 이름으로 초고속 식료품 배달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사진 제공 · 도어대시]

    도어대시는 最近 대시마트(DashMart)라는 이름으로 超高速 食料品 配達事業에도 뛰어들었다. [寫眞 提供 · 도어대시]

    剝離(薄利)를 打開하려면 顧客當 注文金額을 늘리거나 마진이 좀 더 높은 新規 事業에 뛰어들어야 한다. 도어대시는 세이프웨이 等 食料品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多數 保有한 앨버트슨(Albertsons)과 손잡고 美國 全域 2000個 賣場에서 1時間 內 食料品을 配達해주는 서비스를 始作했다. 또 最近에는 대시마트(DashMart)라는 이름으로 超高速 食料品 配達事業에도 뛰어들었다. 配達의民族 B마트처럼 都心 곳곳에 小規模 賣場을 두고 注文 15~20分 안에 食料品을 配達해주는 서비스다. 1月 도어대시는 뉴욕 첼시에 대시마트를 마련하고, 10~15分 안에 配達해주겠다고 發表했다. 이 서비스를 위해 超高速 配達을 專擔하는 正規職 職員도 採用했다. 最近 쉬 CEO는 메타(옛 페이스북) 理事陣 멤버로 迎入됐다. 이를 두고 最近 메타가 인스타그램 커머스 機能을 强化하는 움직임과 맞물려 메타와 도어대시의 提携 서비스가 始作되지 않겠느냐는 期待도 나온다.

    하지만 競爭社들도 食料品, 酒類, 便宜店 物品 等 食堂 飮食보다 管理가 쉽고 마진도 높은 製品群으로 配達 對象을 擴張하는 비슷한 戰略을 驅使하고 있다. 한便 超高速 食料品 配達의 境遇 需要가 있는지, 마진은 充分한지 等 事業의 持續可能性이 立證되지 않은 狀態에서 플레이어만 넘쳐나는 形局이다. 뉴욕만 해도 고릴라, 게티르, JOKR, 프리地盧母語 等 다양한 業體가 熾烈하게 競爭하고 있다. 도어대시가 競爭 波高를 넘고 收益管理를 明敏하게 實踐해 技術株 受難 時代를 突破해갈 수 있을지 歸趨가 注目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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