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萬步에는 冊 속에 ‘만 가지 寶物(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冊을 읽는다는 醫加味 담겨 있다.
修道者처럼 생각하기
제이 셰티 지음/ 이지연 옮김/ 茶山草堂/ 504쪽/ 1萬9000원
우리는 왜 每日 아침 滿員버스를 타고 出勤해 ‘烈日’하는가. 幸福하고 安定的인 삶을 위해? 그렇다면 그런 삶을 살고 있는지 물었을 때 “YES”라고 答할 사람은 몇 名이나 될까. 노래와 춤을 잘하고 싶다면 防彈少年團(BTS)에게 물어보는 것이 賢明하고, 蹴球를 잘하고 싶다면 손흥민을 硏究하면 된다. 그렇다면 幸福하고 평화로우며 安定的인 삶을 찾고 싶다면? 著者 제이 셰티는 “그 分野 專門家는 修道者들”이라며 “修道者처럼 생각하면 幸福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셰티는 페이스북 팔로어 2800萬 名을 保有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이자 人氣 팟캐스트 ‘온 퍼포스’의 進行者다. 2017年 美國 經濟專門誌 ‘포브스’에서 言論界 版圖를 바꾼 人物로 뽑히기도 했다. 한때 印度에서 僧侶로 지낸 그는 담백한 삶의 智慧를 SNS를 통해 傳하고 있다. 그는 意味 없이 흘러가는 雜多한 日常에서 “修道者는 이럴 때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態度로 林할까”를 늘 苦悶해봐야 한다고 主張한다. 더불어 “修道者처럼 생각한다면 只今 當場 삶을 더 幸福하게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修道者의 腦, 幸福指數 最高 水準
2002年 腦科學者들은 僧侶들이 冥想할 때 頭腦가 어떻게 活動하는지를 觀察했다. 1分間 冥想하고 30秒間 쉬는 活動을 反復하며 腦波를 測定한 것. 그 結果 僧侶들이 冥想을 始作함과 同時에 腦波 記錄系가 마구 요동쳤다. 冥想을 해본 사람이라면 온갖 雜생각을 잠재우는 데 時間이 걸린다는 事實을 알 것이다. 또한 僧侶들의 腦는 또래에 비해 훨씬 젊었으며 集中力, 記憶力, 幸福과 關聯된 감마波가 最高 水準이었다. 硏究팀은 한 僧侶에게 ‘世上에서 가장 幸福한 사람’이라는 修飾語를 붙이기까지 했다.
著者는 “地球上에서 가장 幸福하며 目的意識을 갖고 살아가는 修道者들을 배우지 않을 理由가 있는가”라고 反問한다. 修道者처럼 冥想하다 보면 自身이 眞正 願하는 것, 自身의 正體性과 內面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얘기다. 冊은 正體性, 否定的 생각, 두려움, 意圖, 目的 等 總 11個 部分으로 나눠 各 主題에 따라 修道者들의 智慧를 삶에 어떻게 適用해야 하는지 조곤조곤 이야기한다. 勿論 科學的 根據와 함께. “意識的으로 삶의 態度에 對해 努力하는 사람은 모두 修道者다.” 베네딕도會 搜査 다비드 슈타인들라스트의 말이다.
冊을 읽다 보면 幸福한 삶을 살기 위해 只今 ‘意識的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그間 멋대로 살아온 내 삶에 未安한 마음이 드는 것은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