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鍵盤 위의 求道者, 베토벤으로 全國 巡廻|週刊東亞

週刊東亞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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鍵盤 위의 求道者, 베토벤으로 全國 巡廻

  • 류태형 月刊 ‘客席’ 編輯長 Mozart@gaeksuk.com

    入力 2006-12-11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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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반 위의 구도자, 베토벤으로 전국 순회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베토벤 소나타 全曲 錄音 大長程의 두 番째 成果物을 發賣하고, 이를 記念해 ‘베토벤 프로젝트’의 두 番째 舞臺를 갖는다. 12月11日 大邱를 始作으로 14日 蔚山, 15日 量産, 16日 安養, 19日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8時), 21日 全州, 23日 서울 蘆原文藝會館, 26日 原州, 28日 光州, 29日 水原, 30日 議政府로 끝을 맺는 日程이다.

    1967年 나움버그 콩쿠르 優勝, 69年 리벤트리 콩쿠르 決選 進出 및 世界的 權威의 부조니 콩쿠르 入賞 等 일찍이 世界舞臺에서 頭角을 나타냈던 백건우는 以後 世界 有名 오케스트라와의 協演, 디아파종上 受賞, 프랑스 3大 音樂賞 首相 等으로 더욱 名聲을 높였다. 98年에는 RCA(現 소니/BMG) 레이블로 라흐마니노프 協奏曲을 發賣해 큰 好評을 받았다. 現在 유니버설 傘下 데카(Decca) 專屬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音盤 發賣와 演奏活動을 繼續하고 있다.

    백건우는 마치 求道者가 聖地를 찾아다니듯 熾烈한 探究精神으로 한 作曲家 或은 하나의 作品을 選擇해 徹底히 파고드는 音樂世界를 보여왔다. 普通 演奏者들은 試圖조차 꺼리는 全曲 演奏의 길을 固執하던 그는 2005年부터 3年에 걸쳐 베토벤 소나타 全曲 錄音을 計劃, 2005年 첫 音盤 出市와 記念 公演을 가졌다. 2006年에는 베토벤 音樂에 影響을 준 作曲家 모차르트, 그리고 影響을 받은 作曲家 슈톡하우젠의 曲까지 한자리에서 演奏한다. 모차르트 론도 K511로 始作되는 演奏會는 베토벤 소나타 28番을 거쳐 슈톡하우젠 피아노曲 9,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7番에 이어 리스트가 編曲한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가운데 ‘사랑의 죽음’으로 幕을 내린다. 백건우의 이番 公演은 低廉한 티켓 값도 話題. CJ文化財團이 全 座席 티켓 값의 3分의 1을 後援했기 때문. 더 많은 有料 觀客을 公演場으로 이끌 模範的인 事例로 記錄될 만하다.

    건반 위의 구도자, 베토벤으로 전국 순회
    이番 週에 紹介할 새 音盤은 바로 앞에서 言及한 백건우의 音盤이다. ‘아름다운 소리로, 作品의 참뜻을 妥協 없는 頑固한 態度로 풀어나간다’(인디펜던트)는 評을 얻었던 베토벤 中企 소나타집에 이은 ‘初期 소나타집’(소나타 1~15番, 유니버설 뮤직)이다. 오랜 苦悶 끝에 자리잡은 個性 있는 템포 設定이 돋보이며, 多少 餘裕 있는 발걸음이 눈에 띈다. 裝潢夏至 않은 깔끔한 뒤處理와 散漫하기 쉬운 樂章들의 지체 없는 處理로 듣는 이로 하여금 쉽게 沒入할 수 있게 한다. 15番 ‘電源’의 慇懃한 抒情味라든지, 古典主義 時代의 節制 속에 숨은 浪漫의 뉘앙스를 捕捉해내는 것을 들어보면 作曲家에 對한 백건우의 오랜 硏究를 斟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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