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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永三·노무현·朴槿惠 만든 鐵則, 李在明은?|주간동아

週刊東亞 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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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永三·노무현·朴槿惠 만든 鐵則, 李在明은?

1期 非主流가 2期 執權 公式… 政權과 差別化가 宿題

  • 김수민 時事評論家

    入力 2021-07-18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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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 [조영철 기자]

    李在明 京畿道知事. [조영철 記者]

    한 番 政權을 잡으면 2連續으로 執權한다. 1987年 大選 以後 鐵則이다. 法則은 하나 더 있다. 政權을 이어받은 것은 政權 非主流였다. 1期 政權의 非主流가 2期 政權을 創出했다. 盧泰愚에서 김영삼으로, 김대중에서 노무현으로, 李明博에서 朴槿惠로 政權이 넘어갔다.

    文在寅 政權 初期, ‘다음은 李在明’이라는 假說이 登場했다. 李在明 京畿道知事는 非主流로 認識됐다. 現 政權의 바통을 이어받아 政權을 再創出할 카드로도 여겨졌다. ‘金大中:盧武鉉=文在寅:李在明’ 公式을 세우려는 사람도 있었다. 近來 狀況이 多少 바뀌고 있다. ‘政權 再創出 公式’이 이 知事에겐 들어맞지 않는다는 點을 認識한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最近 輿論調査에서 더불어民主黨(民主黨) 李洛淵 前 代表의 上昇 兆朕도 나타났다. 尹錫悅 前 檢察總長의 上昇勢로 이 知事의 外延 擴張이 막힌 지도 오래다.

    文-李, 對立 關係 아닌 先後 關係

    “문재인과 李在明 中 누가 더 나을까. 一旦 문재인을 大統領으로 밀어야 하지 않을까.” 2016年 朴槿惠 前 大統領 彈劾政局에서 흔히 듣던 이야기다. 그 무렵 이 支社 支持率은 가파른 上昇勢를 보였다. 左顧右眄하지 않고 ‘朴槿惠 彈劾’을 云謂하던 그에게 彈劾 贊成 輿論이 쏠렸지만, 當場 大選에서 이 知事를 당선시켜야 한다는 確信이 不足했다. 2007年 大選 當時 한나라당(現 國民의힘) 支持者들이 “오빠 먼저, 經濟 먼저(朴槿惠보다 李明博이 먼저)”라고 외쳤듯, ‘文在寅 먼저, 그다음 李在明’이라는 公式이 支持者들 사이에서 成立했다. ‘문재인과 李在明’은 兩者擇一 問題가 아닌, 先後를 가릴 宿題로 여겨졌다.

    이 知事는 2017年 大選 競選에서 文在寅 候補를 向해 네거티브 캠페인을 펼쳐 差別化됐다. 그는 트위터에 “나는 公職 利用해 아들 就業시키기, 돈벌이에 公職 利用하기는 안 했고”라는 글을 올렸다. 文 候補 아들의 韓國雇傭情報院 就業 特惠 疑惑에 關한 論評이라는 解釋이 곧바로 나왔다. 大選을 突破할 目的인지, 後날을 期約하며 미리 攻擊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 支社는 文 大統領과 角을 세우기 始作했다.

    이 支社 亦是 文在寅 政權 出帆 直後 여러 네거티브 캠페인을 經驗했다. 京畿道知事 選擧에서 相對 候補를 너끈히 제쳤지만, 민주당 候補가 되는 過程에서 여러 疑惑이 터져 苦楚를 겪었다. 힘겨운 나날이었겠지만 德分에 文在寅 政權 主流와 差別化됐다. 法廷 攻防에서 勝利하면서 有力한 次期 走者로 발돋움했다. ‘李在明을 막아서는 强性 親文(親文在寅) 대 이를 克服하려는 李在明’이라는 構圖로 與圈 大選 競爭을 읽는 사람도 많이 생겼다. ‘文在寅 政府에 否定的이지만 민주당을 完全히 버리지 않은 사람들’ 立場에서는 이 知事를 밀어줘야 할 理由였다.



    그러나 ‘親文과 親李在明은 對立 關係가 아니다’라는 事實이 漸漸 드러나고 있다. 現 政權에서는 어지간한 國會議員보다 論客 等 이른바 ‘스피커’의 힘이 剛하다. 이들 中 ‘親文이면서 反명(反李在明)’인 境遇는 많지 않다. ‘文꿀오소리’로 불리던 親文 兼 反명 勢力이 있지만 이들을 代表하는 論客들은 認知度가 낮다. 도리어 親文 系列에서 影響力 있는 人物들은 이 知事를 支持한다. 金於俊 딴지일보 總帥가 代表的 例다. 그는 文在寅 政權 出帆 前부터 이 知事에 對한 愛情을 마음껏 드러냈다. 2017年 大選 當時 于先 문재인을 밀고 그다음 李在明을 내세우겠다는 態度가 빤히 보였다.

    民主黨 大選 競選 候補인 秋美愛 前 法務部 長官의 ‘親李在明 行步’, 親曺國 人士로 刻印된 金南局 議員의 李在明 캠프 加擔도 마찬가지다. 親文 相當數는 다음 走者로 이 知事를 指目한다. 金大中 前 大統領의 策士였으며 노무현 政府에서 國務總理를 지낸 민주당 이해찬 前 代表도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다. 그는 ‘민주당이 이길 수 있다면 누구라도 돕겠다’는 姿勢를 取하면서 ‘李在明도 充分히 밀어줄 수 있다’는 態度를 보인다.

    文과 差別化 可能할까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맨 앞)가 7월 14일 장인상을 당한 김경수 경남 도지사를 조문했다. 빈소는 전남 목포시 산정동 봉황장례문화원에 마련됐다. [뉴스1]

    李在明 京畿道知事의 夫人 김혜경 氏(맨 앞)가 7月 14日 丈人喪을 當한 金慶洙 慶南 道知事를 弔問했다. 殯所는 全南 목포시 산정동 鳳凰葬禮文化院에 마련됐다. [뉴스1]

    민주당이나 熱誠 支持層이 看過한 事實이 있다. 金永三, 盧武鉉, 朴槿惠 前 大統領처럼 2期 政權을 創出해낸 이들은 前任者와 적잖게 反目했다. 노태우, 김대중, 李明博 前 大統領 모두 같은 政黨이되 다른 系列에 屬한 이들에게 順順히 權力을 넘겨주지 않았다. 노태우는 정주영에게, 김영삼은 이인제에게, 김대중은 鄭夢準에게 權力을 넘기려 한다는 疑心을 사기도 했다. 順坦치 않은 權力 移讓 過程은 次期 走者가 光輝를 確保하게 만들었다.

    이에 비해 文 大統領에서 이 知事로의 權力 移讓은 너무나 순조로워 보인다. 이 知事는 政權을 대놓고 들이받은 적이 없다. 民主黨은 主流와 非主流가 따로 없는 政黨이다. 이 知事는 노태우, 김대중, 이명박 政權 때의 金永三, 盧武鉉, 朴槿惠 前 大統領보다 덜한 非主流로 보인다. 民主黨 支持層 相當數는 이 知事를 文 大統領의 單純 後繼者로 認識하기 始作했다.

    金永三, 盧武鉉, 朴槿惠 前 大統領은 하나같이 大統領이 되는 過程에서 前任者의 妨害를 받는 듯한 느낌을 줬다. 이 때문에 當選이 더 드라마틱했는지도 모른다. 이 知事는 비슷한 印象을 주는가. 近來에는 오히려 李洛淵 前 代表가 非主流로 여겨질 程度다. 이 知事는 문재인 政權과 差別化를 꾀할 수 있을까. 그의 大選街道에 깔린 마지막 試驗臺다.

    노태우, 김대중, 이명박 政權은 끝까지 誤解를 샀다. ‘남의 黨 候補’를 미는 것 같은 暗示마저 줬지만, 이는 後繼者들이 自身과 分離된 獨自的 存在로 비치도록 했다. 反面 이 知事는 문재인 政權의 影響力 안에 갇힌 듯한 印象이다. ‘한 番 政權을 잡으면 2連續으로 執權한다’는 法則은 如前히 强力해 보인다. 但, 이 知事가 千辛萬苦 끝에 前任者와 差別化를 確保할 수 있을지는 懷疑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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