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 女性의 날(3月 8日)을 맞아 獨逸에 유럽 最初로 ‘平和의 少女像’(少女像)李 세워졌다. 8日 獨逸 南部 바이에른 州 레겐스부르크 市 隣近 비젠트의 네팔-히말라야 派빌리온 公園에서 韓國과 獨逸 兩國 ‘平和의 少女上 建立推進委員會’ 人士와 在獨 僑民 等 100餘 名이 參席한 가운데 少女像 除幕式이 열렸다. 이날 行事에는 14歲에 日本軍 慰安婦로 끌려가 온갖 苦楚를 겪은 안점순(90) 할머니도 參加했다.
한 페이스북 利用者는 “이것이 獨逸과 日本의 差異다. 같은 戰犯國이라도 獨逸은 第2次 世界大戰이 낳은 悲劇的 歷史를 直視하는 反面, 日本은 윽박질러 덮으려고만 한다”며 憤慨했다. 다른 누리꾼은 “獨逸 少女像 設置는 기쁜 消息이나 政府에서도 等閑視하는 少女像과 慰安婦 問題를 他國이 더 神經 써주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獨逸 少女像은 日本의 反對로 한 次例 霧散될 뻔한 履歷이 있다. 京畿 수원시가 지난해 9月 姊妹都市인 獨逸 프라이부르크 市와 少女像을 세우기로 合意했지만 州獨逸 日本大使 等이 斷交를 擧論하며 强力하게 抗議하자 프라이부르크 市가 발을 뺐다. 以後 水原地域 市民·社會團體 75곳이 水原 推進委員會를 組織해 獨逸 韓人團體를 돌며 呼訴에 나섰고, 獨逸 平和運動家 파울 슈나이스 牧師(東아시아宣敎會 名譽議長이자 5·18어머니賞 受賞者) 等이 垈地 마련에 도움을 줘 少女像이 빛을 보게 됐다.
한 누리꾼은 “政府보다 오히려 民間에서 慰安婦 問題를 더 잘 풀어나가는 것 같다. 韓國 外交部가 平和의 少女上 建立推進委員會로부터 한 手 배워야 할 듯”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