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民의힘 李俊錫 代表가 치고 나왔다. 6·1 地方選擧(智詵)가 끝나기 무섭게 革新委員會(革新위) 構成에 나섰다.

6月 2日 最高委員會議를 마친 뒤 이 代表는 “支線에서 勝利를 거뒀지만, 選擧를 거치면서 黨이 좀 더 努力하고 改革해야 할 部分들이 드러났다. 卽時 黨 次元에서 革新위를 設置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選擧에서 敗北한 더불어民主黨(民主黨)도 革新型 非常對策委員會(非對委) 構成에 失敗해 또다시 管理型 非對委 構成에 머물렀다. 그런데 選擧에서 이긴 政黨이, 그것도 與黨이 革新위를 構成한다고 하니 疑訝함을 느끼는 사람도 많다.

與, 選擧 勝利에도 革新委 構成

李 代表는 왜 이런 選擇을 했을까. 첫 番째 理由는 黨權 守護다. 國民의힘 中央倫理委員會는 4月 21日 李 代表의 性上納 疑惑과 關聯해 懲戒 節次를 開始하기로 議決했다. 以後 이 代表는 早期退陣論에 시달려왔다. 延長線에서 早期 全黨大會 開催 必要性까지 提起됐고 甚至於 美國 留學說까지 불거졌다. ‘尹核關’(尹錫悅 大統領 核心 關係者)李 군불을 때고 있다는 說이 有力하다. 李 代表는 이미 大選 期間 黨內 葛藤을 겪었다. 어떤 方式으로든 防禦가 必要했을 것이다. 이番 革新委는 防彈委員會 性格을 지닌다.

두 番째 理由는 尹核關의 公薦 介入 防止다. 革新委는 2024年 總選에 對備해 公薦 制度를 다루기로 했다. 革新委員長으로 選任된 國民의힘 崔在亨 議員은 6月 3日 言論 인터뷰에서 “어떤 個人의 힘에 依해 左右되지 않는 豫測 可能한 公薦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이 代表도 言論 인터뷰에서 “黨代表 任期가 끝나면 1年쯤 뒤 總選에서 서울 上溪洞 當選이 目標다. ‘이분이 指導部가 될 境遇 내가 상계동에서 또 떨어질 수 있다’는 危機感이 들면 그때는 어떤 形態로든지, 내가 나가든지, 누굴 支持 宣言하든지, 내가 選對委員長을 해주든지 介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李 代表가 言及한 ‘이분’, 그리고 崔 議員이 指摘한 ‘어떤 個人’은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次期 黨代表日 텐데 아직 定해지지 않았다. 尹核關 아무개日 수도, 안철수 議員일 수도 있다. 그런데 벌써 ‘내 便이 아닐 것’이라고 前提하고 牽制에 나선 것이다. 牽制 方式은 戰略公薦 最大限 排除, 곧 ‘시스템 公薦’이다. 崔 議員은 “理解할 수 없는 戰略公薦을 最少化해야 할 것”이라고 꼭 짚어 말했다. 革新委는 이 代表가 願하는 結果物을 내놓을 수 있을까. 그 結果物은 끝까지 穩全하게 지켜질까.



尹核關은 이 代表가 꺼낸 革新委 카드에 一旦 否定的 反應을 보였다. 國民의힘 權性東 院內代表는 6月 6日 記者懇談會에서 “革新위 構成부터 어떤 人物을 (包含)할 것인지 熟考하는 時間이 必要했다”고 指摘했다. “出帆부터 먼저 發表하고 人的 構成과 論議 對象을 나중에 決定하겠다는 것은 順序의 앞뒤가 바뀐 側面이 있다”는 理由에서다. 鄭鎭奭 國會 副議長도 6月 6日 페이스북을 통해 “革新·改革·變化도 重要하겠지만 굳이 優先順位를 따진다면 尹錫悅 政府에 보탬이 되는 與黨 役割을 먼저 苦悶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國民의힘의 向後 黨權 競爭은 ‘尹核關 對 非尹核關’ 構圖가 될 可能性이 크다. 尹核關은 尹錫悅 政府를 一旦 성공시켜야 한다는 點을 强調할 테고, 非尹核關은 次期 總選과 大選 勝利를 準備해야 한다는 點을 强調할 것이다. 같은 듯 다른 2個 論理를 앞세워 黨權 掌握을 노릴 테다. 이 過程에서 다양한 離合集散도 나타날 것이다. 非尹核關은 同質的 集團이 아니다. 次期 大權 走者인 오세훈 서울市長, 안철수 議員, 洪準杓 大邱市長 當選人은 選擇 岐路에 설 것이다. 尹 大統領과 함께 가는 便이 유리한지, 달리 가는 便이 유리한지를 두고 말이다. 現 時點 尹核關이 더 有利한 高地를 占하고 있는 것은 分明하다.

尹核關이 革新委 反對 않는 理由

李 代表 誕生 같은 異變이 없는 한 次期 全黨大會는 尹核關이 願하는 構圖로 흘러갈 可能性이 크다. 尹核關 가운데 한 名, 또는 尹核關이 揀擇한 아무개가 黨代表가 되는 方式이다. 尹核關이 이 代表의 革新委 카드가 가진 問題點을 指摘하면서도 대놓고 反對하지 않는 理由도 여기 있다. 境遇에 따라 革新위가 낸 結果物을 無效化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尹核關은 “革新위가 어떤 公薦 시스템을 만들어내든 우리가 黨權을 쥐면 그것을 無力化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一旦 選擧에 突入하면 各 黨이 가장 重視하는 部分은 當選 可能性이다. 그 앞에서는 어떤 原則도 無意味하다. 密室公薦 論難에도 戰略公薦이 사라지지 않는 理由다.

代表的 尹核關인 卷 院內代表는 革新위를 둘러싼 論難이 黨內 權力 葛藤으로 비치자 收拾에 나섰다. 6月 7日 院內對策會議 直後 “黨代表나 院內代表는 恒常 構成員들로부터 批判받는 자리다. 잘하면 잘한 대로 稱讚받고 本人 생각과 다르면 批判받기에, 批判 自體를 權力 다툼으로 飛火하는 것은 지나친 臆測”이라고 말했다. 李 代表의 任期 問題에 對해서도 “全黨大會를 통해 選出된 黨代表 任期에 對해 曰可曰否하는 것 自體가 適切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尹核關이 萬若 內部 會議를 가졌다면 이미 다음 結論에 到達하지 않았을까.

‘於此彼 1年 뒤 黨代表職에서 물러날 사람을 긁어 부스럼 만들 必要는 없다. 잘하면 性上納 疑惑으로 올해 안에 自進 辭退할지 모른다. 革新委에서 시스템 公薦이건 무엇이건 만들어내더라도 次期 指導部가 무력화하면 그만이다.’

崔在亨 革新위가 이 代表의 防牌막이로서도, 公薦 革命의 道具로서도 허약해 보이는 理由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