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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새 代表 ‘現代車맨’ 김경배 落點한 眞짜 背景은?|주간동아

週刊東亞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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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새 代表 ‘現代車맨’ 김경배 落點한 眞짜 背景은?

山은 賣却 信號彈? 鄭義宣 現代車그룹 經營權 承繼 關聯 注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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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숙 記者

    life77@donga.com

    入力 2022-03-07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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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M은 선박 100여 척을 이용해 세계 시장에서 컨테이너와 벌크 화물을 해양 운송하는 종합 해운물류 기업이다. [사진 제공 · HMM]

    HMM은 船舶 100餘 隻을 利用해 世界 市場에서 컨테이너와 벌크 貨物을 海洋 運送하는 綜合 海運物流 企業이다. [寫眞 提供 · HMM]

    지난해 創社 以來 最大 實績을 거둔 國內 最大 海運社 HMM의 새 代表에 김경배 前 현대글로비스 社長이 最近 內定되면서 向後 役割에 耳目이 쏠리고 있다. 海運業界에 따르면 KDB産業銀行(産銀) 等 HMM 債權團은 2月 9日 經營陣推薦委員會를 열어 3月 26日 任期가 끝나는 배재훈 社長의 後任으로 金 前 社長을 內定했다. 金 內定者는 이달 열리는 株主總會를 거쳐 公式 就任할 豫定이다.

    김경배 HMM 신임 대표 내정자.  [뉴시스]

    김경배 HMM 新任 代表 內定者. [뉴시스]

    金 內定者는 正統 ‘현대맨’으로 꼽힌다. 1964年生인 그는 1989年 연세대 經營學科를 卒業하고 1990年 현대精工(現 現代모비스)에 入社했다. 10年間 정주영 當時 현대그룹 名譽會長 隨行祕書로 일했고, 2000年 현대車 美洲法人 最高財務責任者(CFO), 現代글로비스 아메리카 CFO를 歷任했다. 以後 2007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名譽會長의 祕書室長(상무)에 拔擢됐으며, 다음 해에는 글로벌 戰略室長(專務)에 올랐다. 2009年 綜合 物流流通 企業 현대글로비스 代表理事로 就任해 2017年까지 9年 넘게 會社를 이끌며 뛰어난 經營 成果를 냈다. 就任 첫해인 2009年 現代글로비스 賣出은 3兆1927億 원이었으나 2011年 8兆 원을 突破했고, 2017年 16兆3583億 원으로 크게 成長했다. 2018年에는 自動車 部品사인 現代위아로 자리를 옮겨 2020年까지 代表理事를 맡았다.

    創社 以來 最大 實績

    HMM은 2月 21日 總括副社長 자리를 新設하고 初代 總括副社長에 컨테이너 事業을 이끌어온 박진기 現 컨테이너事業 總括副社長을 임명했다. 朴 副社長은 컨테이너事業 總括, 戰略·財務 總括, 벌크(件貨物)事業 總括 等 3個 部門을 綜合的으로 管理할 것으로 알려졌다. 業界에서는 海運業 經驗이 豐富한 朴 副社長이 브리지 役割을 하며 金 內定者의 軟着陸을 돕지 않겠느냐는 觀測이 優勢하다.

    HMM은 船舶 100餘 隻을 利用해 글로벌 市場에서 컨테이너와 벌크 貨物을 海洋 運送하는 綜合 海運物流 企業이다. 前身은 過去 現代그룹 기둥으로 꼽히던 現代商船이다. 2008年 현대그룹의 對北事業이 中斷되면서 以後 10年間 現代商船도 極甚한 經營難에 빠졌고, 2013年 財務構造 改善 作業에 突入했다. 2016年 산은을 包含한 債權金融機關協議會와 自律協約 및 經營正常化計劃 履行을 위한 約定書를 締結하고 出資轉換 等 債務 再調整을 進行했다. 이 過程에서 旣存 大株主였던 현대그룹의 保有 持分이 1% 以下로 縮小됐으며, 산은으로 最大株主가 變更됐다. 2020年 3月에는 HMM으로 社名을 바꿨다. HMM 保有 持分率은 産銀 20.69%, 韓國海洋振興公社(해眞空) 19.96%, 信用保證基金 5.02%, 國民年金公團 4.36%다. 지난해까지 産銀과 해眞空의 共同 管理를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해진공이 單獨 管理한다. 산은이 只今까지 HMM에 投入한 公的資金은 3兆 원에 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山은 賣却 시그널, 現代車가 引受?

    지난해 HMM은 글로벌 海運業의 好況에 힘입어 創社 以來 史上 最大 實績을 記錄했다. 지난해 賣出은 13兆7941億 원으로 前年(6兆4133億 원) 對備 115%(7兆3809億 원) 增加했고, 營業利益은 7兆3775億 원으로 前年(9808億 원) 對備 652.2%(6兆3967億 원) 늘었다. 이로써 2011年부터 2019年까지 9年間 累積된 營業損失 3兆8401億 圓을 한 番에 털어냈다. 컨테이너船 運賃이 上昇勢를 이어가는 올해 亦是 展望은 밝은 便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硏究員은 “HMM 營業利益은 1分期까지 繼續 增加할 것으로 보이며, 2分期에도 美洲 港灣勞組의 罷業 可能性과 1年 單位 長期契約 締結 等 業사이드(實績 上昇) 要因이 많다”며 “2022年 營業利益은 지난해보다 10% 增加해 8兆 원에 肉薄할 것”이라고 展望했다.



    HMM이 成長 軌道에 오르며 經營 正常化에 速度를 내면서 賣却 與否가 이슈로 浮上하고 있다. 最大株主인 産銀은 그동안 段階的 賣却 可能性을 擧論해왔다. 이동걸 産銀 會長은 지난해 末 記者懇談會에서 “HMM 實績이 좋아져 우리가 손 뗄 때가 됐다”고 言及했다. 이어 이 會長은 “全體 轉換社債를 株式으로 轉換하면 産銀과 해진공이 保有한 持分이 70%가 넘는다”며 “이를 모두 運用하기가 거의 不可能해 賣却이 容易하도록 支配株主 持分만 내놓고 市場에 段階的으로 賣却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金融監督院 電子公示시스템에 따르면 轉換社債 等을 包含한 HMM 持分率은 産銀 36.02%(1月 4日 基準), 해眞空 48.29%(1月 6日 基準)다. 轉換社債(CB)는 株式으로 轉換할 수 있는 社債를 말하고, 新株引受權附社債(BW)는 發行 會社의 株式을 買入할 수 있는 權利가 附與된 社債다.

    HMM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면서 매각 여부가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 후보로 거론된다. [뉴스1]

    HMM이 經營 正常化에 速度를 내면서 賣却 與否가 이슈로 浮上하고 있다. 포스코와 現代自動車그룹이 引受 候補로 擧論된다. [뉴스1]

    HMM 民營化는 企業이 賣却 可能性을 言及해온 産銀 持分(20.69%·1億119萬9297株)을 取得하는 方式으로 進行될 可能性이 크다. 引受에 必要한 金額을 單純 計算하면 3兆 원假量으로 推算된다. HMM 引受 候補가 많지 않은 狀況에서 事業 聯關性과 資金 動員力을 考慮해 現代車그룹과 포스코가 引受者로 擧論되고 있다. 다만 兩社 모두 별다른 立場 表明은 하지 않은 狀態다. 지난해 1月에도 産銀의 HMM 賣却說이 돌았는데, 當時 포스코가 有力한 引受 候補였다. 포스코는 2020年 그룹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터미날 等에 分散된 原料 輸送 및 物流 業務를 統合하는 物流 子會社 設立을 檢討했다. 政治權과 海運業界 反撥로 霧散됐으나, 如前히 海運業 進出 可能性이 열려 있다는 視角이 적잖다.

    財界에서는 현대맨으로 불리고 海運業도 잘 아는 김경배 新任 代表 落點이 産銀의 賣却 信號彈이라는 解釋이 支配的이다. 向後 進行될 引受合倂(M&A)을 念頭에 둔 人事로, 산은이 現代車그룹에 引受 信號를 보낸 것 아니냐는 觀測도 自然스레 나온다. 金 內定者가 M&A 過程에서 連結고리 役割을 할 것이라는 視角이다.

    HMM 內實 다질 時期라는 視角도

    재계에서는 현대차그룹 계열사 현대글로비스와 HMM이 합병해 기업 가치가 높아지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승계 작업에 탄력이 붙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대 글로비스 홈페이지]

    財界에서는 現代車그룹 系列社 現代글로비스와 HMM이 合倂해 企業 價値가 높아지면 鄭義宣 現代車그룹 會長의 承繼 作業에 彈力이 붙을 수 있다는 觀測이 나온다. [現代 글로비스 홈페이지]

    現代車그룹의 M&A 主體로는 鄭義宣 現代車그룹 會長이 最大株主(持分率 19.99%)로 있는 現代글로비스가 物望에 오르는 雰圍氣다. 現代글로비스와 HMM이 合倂되면 重複되는 事業 領域이 많지 않아 事業 포트폴리오를 多角化하는 等 시너지 效果가 期待된다. 現代글로비스는 自動車 運搬과 벌크船이 주된 事業이고, HMM의 主要 賣出源은 컨테이너船 事業이기 때문이다. 또한 財界에서는 鄭 會長의 오랜 宿願인 經營權 承繼에도 힘을 실을 수 있다고 본다. 現代車그룹은 10大 大企業 集團 가운데 唯一하게 循環出資 構造를 維持하고 있다. 現代모비스→現代車→起亞→現代모비스로 出資 構造가 이어진다. 鄭 會長이 그룹 支配力을 强化하려면 實質的인 持株社 役割을 하는 현대모비스 持分 確保가 必須的이지만 現在 持分率은 0.32%에 不過하다. 이로 인해 鄭 會長이 最大株主로 있는 現代글로비스는 鄭 會長의 承繼 지렛대로 꾸준히 擧論돼왔다. 財界에서는 현대글로비스와 HMM이 合倂해 企業價値가 높아지면 鄭 會長의 承繼 作業에 彈力이 붙을 수 있다는 解釋을 내놓는다. 황용식 세종대 經營學部 敎授는 “M&A를 進行할 때 企業과 企業의 結合처럼 보이지만, 協商 關係者들 같은 人的 要素 亦是 無視할 수 없는 部分”이라며 “萬若 現代車그룹이 協商 對象이 된다면 현대맨 出身 任員은 充分히 플러스 要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一角에서는 現代글로비스가 HMM을 굳이 引受할 理由가 없다는 視角도 있다. 金 新任 代表를 內定한 것 亦是 現代글로비스 在任 時節 뛰어난 成果와 評判이 主要 要因으로 作用했다는 意見도 적잖다. 2016年 現代車그룹은 政府로부터 HMM 前身인 現代商船 引受 提案을 받았으나 拒絶한 바 있다. 現代글로비스가 海運業을 겸하지만 自動車 運搬船만 運營할 뿐 컨테이너船 等 現代商船의 事業 分野와는 根本的으로 달라 인수 時 事業性이 없다는 理由에서였다. 2020年에는 20年 넘게 保有했던 HMM 少額 持分도 모두 處分했다.

    한종길 성결대 글로벌物流學部 敎授는 “現代글로비스의 存在 理由는 現代車그룹의 競爭力 强化에 있다고 본다”며 “HMM을 引受하는 瞬間 乙이 돼야 하는 構造인데 그런 選擇을 하겠냐”고 分析했다. 이어 한 敎授는 “HMM 賣却說이 돈다는 건 그만큼 實績이 좋아졌다는 傍證이지만, 只今은 民營化보다 內實을 다질 時期”라며 “산은이 過去 韓進海運 破産 等을 記憶해 美國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에서 大陸橫斷鐵道와 連結되는 專用 터미널 買入을 檢討하는 等 HMM의 탄탄한 成長을 위한 投資에 集中해야 할 時期”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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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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