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代 大選 事前投票를 하루 앞두고 國民의힘 尹錫悅 大選 候補와 國民의黨 安哲秀 大選 候補가 電擊的으로 單一化에 合意했다. 두 候補의 單一化로 次期 大選이 多者 構圖에서 兩者 構圖로 바뀌었다는 分析이 나온다. ‘中道層 票心 잡기’가 大選 勝敗를 가를 核心 要因으로 꼽혀온 만큼 尹 候補와 더불어民主黨(民主黨) 李在明 大選 候補가 얻을 有不利에도 耳目이 集中되고 있다.

尹-安 “우리 두 사람은 원팀”

尹 候補와 安 候補는 3月 3日 國會 疏通館에서 記者會見을 갖고 “더 좋은 大韓民國을 만드는 始作으로서 政權交替, 卽 더 좋은 政權交替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두 사람은 원팀”이라면서 “서로의 不足한 部分을 메워주며 반드시 政權交替를 이루고, 相互補完的으로 有能하고 準備된 行政府를 통해 반드시 成功한 政權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單一化 最大 受惠者는 尹 候補가 될 것으로 보인다. 最近 支持率이 李 候補와 誤差範圍에서 엎치락뒤치락해 두 候補는 中道層 票心 잡기에 總力을 기울이고 있었다. 尹 候補로서는 支持率이 낮았던 湖南地域 票心을 끌어올리기 위한 動力이 必要했다.

輿論調査 專門機關 韓國갤럽이 2月 22日부터 사흘間 全國 有權者 1000名을 對象으로 實施한 輿論調査 結果에 따르면 尹 候補는 37% 支持率로 李 候補(38%)에 1%p車로 뒤졌다(그래프 參照, 標本誤差는 95％ 信賴 水準에서 ±3.1％p. 以下 輿論調査와 關聯한 仔細한 內容은 中央選擧輿論調査審議委員會 홈페이지 參照). 다른 地域에 비해 支持率이 낮은 湖南地域 票心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認識이 黨內에서 擴大된 背景이다.

尹 候補 支持率은 그間 湖南 票心에 큰 影響을 받았다. 한국갤럽이 實施한 輿論調査 中 尹 候補 支持率이 가장 낮게 나온 1月 7日 發表에서 尹 候補는 26% 支持率을 받았다. 湖南地域 支持率이 7%에 그친 點이 低調한 支持率의 主要 原因으로 꼽혔다. 같은 調査에서 安 候補의 湖南地域 支持率은 14%로 나와 尹 候補의 2倍에 達했다. 安 候補가 尹 候補의 補完財가 될 수 있다는 分析이 나오는 理由가 되기도 했다.



尹 候補는 지난해 10月 ‘全斗煥 擁護 論難’을 겪으며 湖南地域 有權者들로부터 눈총을 받았다. 以後 複合 쇼핑몰 誘致 等 光州 開發 公約과 地域感情 解消 行步를 밟으면서 票心을 다져왔다. 다만 選擧日이 가까워지면 湖南地域에서 李 候補 支持層이 結集할 可能性이 커 支持率 上昇勢를 이어나갈 모멘텀이 必要했다.

單一化 合意 場所 張濟元 議員 妹兄 집

單一化가 成事되면서 湖南에서 順航을 이어갈 수 있으리라는 期待가 內部에서도 나오고 있다. 천하람 國民의힘 順天甲 黨協委員長은 “김종인 體制와 李俊錫 體制에 있었던 有意味한 變化 德分에 國民의힘이 湖南地域에서 投票 對象 中 하나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며 “尹 候補의 光州 複合 쇼핑몰 公約 이슈로 湖南地域에서도 ‘다양한 목소리가 必要하다’는 認識이 커지고 있는 狀況”이라고 말했다. 이어 “保守 政黨에 對한 拒否感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尹 候補가 單一 候補가 되면서 政權交替를 바라는 有權者들이 좀 더 수월하게 支持할 수 있으리라 展望한다”고 덧붙였다.

單一化 過程에는 숱한 迂餘曲折이 있었다. 當初 安 候補가 輿論調査 方式 單一化를 提案했으나 國民의힘 側이 ‘談判 單一化’를 내세워 霧散됐다. 安 候補는 2月 13日 言論 인터뷰에서 “이제 더는 할 말이 없다”며 單一化에 線을 그었다. 以後로도 물밑에서 單一化 協商이 이어졌지만 두 候補가 모두 滿足할 만한 結論에 이르지 못했다. 協商이 熾烈해지는 만큼 選擧對策委員會 間 다툼도 커지면서 尹 候補는 及其也 大選을 열흘假量 앞둔 2月 27日 記者會見을 통해 單一化 最終 決裂 事實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尹 候補 側에서는 單一化를 끝까지 抛棄하지 않겠다는 氣流도 感知됐다. 國民의힘 權寧世 選擧對策本部長은 3月 1日 “(單一化에) 現實的 어려움은 있다”면서도 “우리가 먼저 끈을 놓는 일은 없다고 했으니 이를 維持할 것”이라고 밝혔다.

安 候補 側도 單一化 可能性을 完全히 닫지는 않았다. 國民의黨 李泰珪 總括選擧對策本部長 等 黨 關係者들이 安 候補에게 잇따라 單一化를 要求했고, 尹 候補 側 關係者들과도 數次例 連絡하며 日程을 調律했다. 安 候補 支持率이 踏步 狀態에 빠지면서 黨內 單一化 목소리가 커진 것으로 傳해진다. 選擧費 保全 等 現實的 問題도 影響을 미쳤을 것으로 分析된다. 公職選擧法上 候補者의 得票數가 有效投票 總數의 15% 以上이면 選擧費가 全額 保全되고, 10% 以上 15% 未滿이면 半額 保全된다. 支持率이 10% 未滿으로 내려갈 境遇 한 푼도 補塡받을 수 없다. 安 候補는 最近 輿論調査에서 支持率이 10%를 밑도는 境遇가 적잖아 이런 構圖가 大選 投票까지 이어진다면 選擧費 全額을 本人이 負擔해야 하는 힘든 狀況이었다. 하지만 單一化 過程에서 選擧費를 國民의힘이 떠안는 것으로 尹 候補 側과 內部 合意를 했을 境遇 安 候補는 大選 後 合黨을 통해 選擧費 負擔을 덜게 된다.

單一化 亂脈相은 意外 場所에서 풀렸다. 서울 강남구에 位置한 國民의힘 張濟元 議員의 妹兄 집이다. 張 議員과 國民의黨 이 總括選對本部長, 두 候補는 3月 3日 子正 이곳에 모여 單一化 問題를 合意했다. 張 議員의 妹兄은 KAIST 敎授로, 過去 安 候補가 같은 大學에서 敎授로 在職할 때 알고 지낸 사이다.

‘東亞日報’에 따르면 安 候補가 該當 자리에서 尹 候補에게 “이제껏 政治하면서 만든 單一化 覺書와 約束은 結局 지켜지지 못했다”며 “나에게 어떻게 信賴를 보여줄 수 있느냐”고 물었고 尹 候補는 “종이쪼가리 뭐가 必要하겠나. 나를 믿어라. 나도 安 候補를 믿겠다”라고 答하며 單一化를 성사시켰다. 두 候補는 政府 運營 및 合黨 方案에 對한 이야기도 나눴다. 以後 安 候補가 單一化 共同宣言文 草案을 밤새 다듬었고, 이를 尹 候補가 “고칠 部分이 없다. 그대로 하자”고 答하며 受容했다. 두 候補는 大選 後 卽時 合黨을 推進하기로 約束했다.

“中道層에 政權交替 시그널”

與圈에서는 單一化를 ‘野合’으로 規定하며 批判했다. 李在明 候補는 3月 3日 서울 明洞聖堂에서 記者들과 만나 “歷史와 國民을 믿는다”며 “民生經濟, 平和, 統合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李 候補는 以後 記者들의 質問을 받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민주당 우상호 總括選對本部長도 이날 “새벽에 갑자기 이뤄진 尹錫悅-安哲秀 두 候補의 單一化를 자리 나눠 먹기형 野合으로 規定한다”며 날 선 反應을 보였다.

專門家들은 “두 候補의 單一化가 中道層 有權者에게 政權交替 시그널은 줬다”는 分析을 내놓고 있다. 채진원 慶熙大 公共거버넌스硏究所 敎授는 “安 候補 支持者의 折半은 尹 候補 支持를, 30%假量은 李 候補 支持를 選擇할 것으로 展望된다. 結果的으로는 尹 候補가 더 得을 볼 것으로 보인다”고 展望했다. 采 敎授는 “超薄氷 構圖로 選擧가 進行 中인 가운데 政權交替를 願하는 有權者들이 票心을 定하는 데 큰 影響을 끼쳤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