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 첫 ‘國民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싸이월드였다. 1999年 出帆 以後 初期 形態 暗號貨幣라고 할 수 있는 ‘도토리’와 多樣한 콘텐츠 有料化 等 비즈니스 모델로 注目받았다. 그러나 웹에서 모바일로 디지털 패러다임이 轉換되면서 沒落의 길을 걸었다. 相當 期間 命脈만 維持하던 싸이월드는 지난해 5月 26日 廢業했다. 그렇게 歷史 속으로 사라진 듯하던 싸이월드가 最近 復活 兆朕을 보이고 있다.

올해 5個 企業으로 構成된 컨소시엄 ‘싸이월드Z’가 서비스를 引受해 新規 론칭을 準備 中이다. 세 次例 延期 끝에 12月 17日 서비스 再開를 앞두고 있다. 追憶의 SNS 싸이월드 復活에 消費者의 ‘가슴’은 뛰지만 商業性에 對한 反應은 아직 懷疑的이다.

‘追憶 復元’ 一時的 弘報 效果

싸이월드Z는 追憶 復元 戰略을 내세웠다. “싸이월드의 寫眞 17億 腸, 動映像 1億5000萬 個, 포스팅 68億 件을 復元해 유저들이 다시 閱覽·貯藏할 수 있게끔 하겠다”는 것이다. 싸이월드가 한창 流行하던 2000年代 初 디카(디지털카메라) 烈風이 불었다. 싸이월드 앨범은 디카 寫眞·映像 貯藏 空間으로 活用됐다. 하지만 寫眞·映像 復元 效果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展望된다. 事實上 休眠 狀態였던 싸이월드 시스템은 2019年 接續 誤謬 및 서버 不安定 事態를 겪었다. 잊고 있던 옛 寫眞과 動映像이 永永 사라질 수 있다는 憂慮에 유저들은 파일을 大擧 백업해뒀다. 따라서 追憶을 復元해주겠다는 새 運營社의 戰略은 一時的 效果에 그칠 可能性이 높다.

싸이월드Z 開發 컨소시엄은 메타버스, 暗號貨幣, NFT(Non-Fungible Token: 代替 不可能한 토큰), 創作者 經濟(creator economy) 等 디지털 비즈니스의 最新 트렌드를 모두 適用할 方針이다.

‘메타버스 싸이월드’는 무엇일까. 싸이월드 ‘3D 미니룸’을 만들고 그 空間에서 미니미(싸이월드 안에서 유저를 代表하는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것이 뼈대다. 서비스 內 콘텐츠·아이템 購買에 쓸 수 있는 ‘싸이도토리’도 내놓을 展望이다. 예전 도토리와 다른 點은 統合決濟 서비스業體 다날이 開發한 假想資産 ‘페이코인(PCI)’과 聯動해 싸이월드 밖에서도 決濟 手段으로 使用할 수 있다는 것이다. IBK기업은행은 싸이월드 메타버스에 營業店을 開設할 豫定이다. 싸이월드Z는 한글과컴퓨터(한컴)와도 戰略的 提携에 나섰다. 한컴이 出市할 豫定인 메타버스 ‘한컴타운’과 싸이월드 3D 미니룸을 連結해 畫像會議·顧客 相談 같은 서비스를 利用할 수 있다. 使用者에게 固有 製作 툴을 提供해 自身만의 디지털 아이템을 만들고 去來할 수도 있게 만들었다. 一種의 創作者 經濟體制人 것이다. 使用者가 싸이월드에 揭示한 콘텐츠 亦是 NFT로 所有權을 사고팔 수 있게 할 計劃이다.



最新 디지털 技術 百貨店을 彷彿케 하는 싸이월드는 過去 榮光을 되찾을 수 있을까. 가장 큰 걸림돌은 이미 비슷한 서비스가 많다는 點이다. ‘포트나이트’ ‘로블록스’ ‘이프랜드’ 等 메타버스 形態의 서비스가 이미 數年 前에 登場했다. 메타버스 싸이월드는 아직 出帆조차 하지 않았지만 비슷한 槪念의 서비스들이 順航 中이다. 싸이월드만의 固有 콘텐츠로 勝負手를 던질 수 있을지도 確信하기 어려운 狀況이다. 싸이월드Z가 내놓은 靑寫眞은 過去 서비스가 進化한 程度다. 카카오톡 利用者에게 한메일의 機能과 디자인을 改善했으니 e메일로 사람들과 對話하라는 格이다. 復活을 앞둔 싸이월드는 如前히 旣存 成功 公式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니홈피 3次元 업그레이드, 使用者 間 콘텐츠 去來 活性化, 過去 名聲에 기댄 提携 擴大 等으로는 새로운 跳躍이 어려워 보인다.

알트코인 ‘싸이클럽’ 改編

勿論 싸이월드라는 이름이 주는 鄕愁의 威力을 無視할 수 없다. 暗號貨幣業體 MCI財團은 싸이월드Z와 提携해 旣存 알트코인 MCI(지난해 9月 빗썸 上場)를 ‘싸이클럽’으로 改編했다. 當場 싸이월드Z의 公式 暗號貨幣가 아님에도 投資者 耳目을 끌고 있다. 暗號貨幣 市場에서도 一定한 訴求力을 가질 程度로 싸이월드 브랜드 파워가 있는 것이다.

한때 싸이월드 利用者 數는 3000萬 名을 넘어섰다. 이들이 漠然한 期待感과 追憶에 젖어 작은 關心만 보여도 市場에 一時的 波濤를 일으킬 수 있다. 다만 싸이월드가 아닌 싸이월드Z이고, 1999年이 아닌 2021年이다. 追憶 마케팅과 百貨店式 新技術 適用이 아닌, 使用者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便利함을 提供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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