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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말 茂盛한 20億 韓流콘텐츠 共謀 事業|新東亞

뒷말 茂盛한 20億 韓流콘텐츠 共謀 事業

“特定 業體 밀어주기” vs “事業 修行力 評價한 공정한 審査”

  • 문영훈 記者

    yhmoon93@donga.com

    入力 2021-06-22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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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脫落 製作社 “審査委員과 選定 業體 監督 莫逆한 사이”

    • “審査委員 中 한 名은 같은 協會 所屬에 高校·大學 同門”

    • 共謀 書類 接受 期間 두 次例 延長…“特定 業體 밀어주기”

    • 財團 側 “豫備 審査委員 名單 無作爲 5名 뽑아”

    • 한 審査委員 “共謀 趣旨에 맞는 作品 選定했다”

    4월 29일 발표된 ‘2021 전통공연 한류콘텐츠 개발 공모 결과’를 두고 불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GettyImage]

    4月 29日 發表된 ‘2021 傳統公演 韓流콘텐츠 開發 公募 結果’를 두고 不公正한 審査가 이뤄졌다는 主張이 提起됐다. [GettyImage]

    傳統公演藝術振興財團(財團)李 主管하는 20億 원臺 公演事業의 最終 遂行業體 選定 結果를 놓고 脫落한 競爭 業體들이 “主催 側이 特定 業體를 念頭에 두고 公募를 進行한 거 아니냐”고 主張하는 等 뒷말이 茂盛하다.

    財團은 2007年 設立된 文化體育觀光部 傘下 團體로 傳統藝術 活性化 事業을 進行한다. 財團이 使用하는 豫算의 大部分은 國家補助金이나 文化藝術振興基金에서 充當한다. 財團은 2月 25日 ‘2021 傳統公演 韓流콘텐츠 開發 製作社 共謀(韓流콘텐츠 公募)’를 한 뒤 4月 末 最終 審査 結果를 發表했다. 이 事業은 總 事業費 20億 원 以上이 들어가는 大型 프로젝트로, BTS(防彈少年團) 等 글로벌 아이돌의 人氣로 ‘K-컬처’가 世界的으로 話題가 되면서 韓國 傳統藝術에 基盤한 새로운 公演 商品을 만들어보자는 趣旨다. 選定된 製作社는 財團으로부터 補助金 16億 원을 支援받고 4億 원 以上을 自負擔해 12月까지 公演 두 篇을 製作해야 한다. 公募에는 모두 13個 팀이 參加했고 總 5個 業體가 1次 書類審査를 通過했다. 2次 面接審査 結果, A監督이 演出할 作品을 가지고 온 製作社가 選定됐다.

    그러나 이番 事業 募集에 參與한 製作社 一部는 選定 過程의 公正性에 對해 問題를 提起한다. “이番 韓流콘텐츠 共謀 面接 審査委員은 5名인데, 이 中 審査委員 B氏와 C氏가 當選作을 演出할 A監督과 切親한 사이”라는 것. 또한 “特定 業體를 밀어주고자 財團 側이 書類 接受를 두 次例 미뤘다”고 主張하고 있다.

    “業界에 所聞난 莫逆한 사이”

    A監督과 韓流콘텐츠 公募 審査委員인 B氏와 C氏는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 分野에서 함께 일했다. 넌버벌 퍼포먼스는 非(非)言語劇으로, 大使 없이 리듬과 비트로 構成된 公演 장르를 말한다.

    審査委員 B氏는 A監督과 高校 同門으로, 國內 有名 넌버벌 퍼포먼스 製作社 代表理事를 지냈다. A監督은 1999~2001年 該當 製作社에서 作品을 演出했다.
    審査委員 C氏와 A監督도 因緣이 있다. 2013年 11月 넌버벌 퍼포먼스 製作社 7곳이 參與한 關聯 協會가 發足했는데, 初代 會長이 C氏다. 韓流콘텐츠 共謀 選定 業體와 國內 有名 넌버벌 퍼포먼스 製作社도 協會에 參與했고, A監督과 C氏는 高校·大學 同門이기도 하다.



    韓流콘텐츠 公募에 參與한 一部 製作社들은 이런 理由를 들어 審査委員 構成이 ‘偏向的’이라고 指摘한다. 한 製作社 關係者 D氏는 “審査委員 B氏와 A監督이 莫逆한 사이라는 것은 公演系 關係者 大部分이 아는 事實”이라며 “財團에서 進行한 다른 公募에서는 傳統 公演에 造詣가 깊고 參加 業體와 關聯이 없는 審査委員을 構成한 것과는 對照的”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韓流콘텐츠 共謀 事業은 ‘아리랑 等 傳統文化 擴散’ 一環으로 推進됐는데, 이番 公募를 除外하고 2020年부터 現在까지 該當 分野 公演 事業 公募展은 모두 3件 있었다. 그동안 이들 公募展 面接 審査委員은 5名 모두 傳統藝術 關聯 專攻者거나 業界 從事者다. 그런데 이番 審査에는 傳統藝術 專攻者는 2名이었다. 이番 公募 審査指標 네 項目 中 두 項目이 ‘傳統藝術에 對한 理解도 및 活用도·전통예술의 優秀性 反映 與否’였지만 이를 評價할 專門家는 不足했던 셈이다.

    두 次例 延期된 接受 期間…“參與 督勵하고자”

    ‘아리랑 등 전통문화 확산’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진행하는 주요 사업 중 하나다. 그 일환으로 2월 25일부터 ‘2021 전통공연 한류콘텐츠 개발 공모’가 진행됐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 캡처]

    ‘아리랑 等 傳統文化 擴散’은 傳統公演藝術振興財團이 進行하는 主要 事業 中 하나다. 그 一環으로 2月 25日부터 ‘2021 傳統公演 韓流콘텐츠 開發 共謀’가 進行됐다. [傳統公演藝術振興財團 홈페이지 캡처]

    面接 過程에서도 一部 審査委員의 進行이 偏頗的이라는 뒷말도 나온다. 面接에 參與한 業體 側에 따르면 韓流콘텐츠 共謀 面接은 審査委員 B氏의 主導로 進行됐다. D氏는 “面接은 主管 團體 擔當者가 發表 時間을 調律하고 面接 進行을 하는 것이 一般的인데 이런 式으로 審査를 하면 審査를 主導하는 사람의 목소리가 結果에 많이 反映되지 않겠나”라고 疑惑을 提起했다.

    選定 結果에 對해서도 公募에 參與한 E監督은 “最終 選定된 두 作品은 이미 A監督이 過去에 各各 公演을 準備했거나 公演을 한 作品이어서 最近 트렌드에 맞는 韓流 콘텐츠로 解釋할 수 있는지도 疑問”이라고 말했다.

    韓流콘텐츠 公募에 參與한 製作社들은 審査委員 構成과 進行뿐 아니라 事業 過程에도 問題가 있다고 主張한다. 公募 期間이 두 次例 延長됐기 때문이다. 財團 홈페이지에는 2月 25日 韓流콘텐츠 共謀 揭示글이 처음 올라왔는데, 當時 書類 接受 마감日은 3月 19日이었다. 하지만 以後 3月 26日로 한 次例 書類 接受 期間이 延期됐고, 다시 4月 2日로 재연기됐다.

    이에 D氏는 “只今까지 支援한 事業에서 公募 期間이 延長되는 境遇는 없었다”며 “內容에 問題가 있다면 公募 自體를 取消하고 다시 公募를 進行해야한다”고 말했다. E監督은 “書類 接受가 두 次例 延長되는 일은 보지 못했다”며 “財團 側이 特定 業體의 狀況을 配慮해 준 것 아니냐는 疑心까지 든다”고 말했다. 特定 業體의 事業計劃書 書類 準備 期間에 맞춰 接受 期間을 늘렸을 수 있다는 主張이다.

    財團 關係者는 “年末까지 公演 두 篇을 製作해야 하는 企劃인데 公募 期間을 늘려 더 많은 製作社의 參與를 督勵하려고 했다”며 “再延長은 公告文에서 解釋上 異見이 發生할 餘地가 있어 該當 部分을 修正하고 이에 따라 接受 마감을 미룬 것”이라고 解明했다.

    審査委員 選定에 對해서는 “演出 經驗이 있는 監督·傳統 藝術 專門家·評論家 等 多樣한 分野에서 選定된 25名의 豫備 審査委員 名單에서 無作爲로 順位를 定한 뒤 日程이 맞는 審査委員을 委囑했다”며 “A監督과 審査委員 B氏가 같은 製作社에서 일한 것은 맞지만 그 期間은 6個月 程度로 짧다”고 解明했다. 그는 “志願者와 같은 高等學校·大學校를 나왔다거나 個人的 親分이 있다는 理由로 審査委員에서 排除하긴 어렵다”고 敷衍했다.

    審査委員 C氏는 ‘신동아’와의 電話 通話에서 “韓流콘텐츠 共謀 趣旨에 對한 理解度와 事業 遂行 能力 等을 多角度로 보고 評價해 選定했다”고 말했다. 選定 業體 側에 關聯 疑惑을 問議했으나 答辯이 오지 않았다.

    匿名을 要求한 한 公演 製作者는 “審査委員과 志願者의 親疏 關係에 따라 審査 結果가 달라진다는 말은 이미 오래前부터 業界 內部에서 繼續 提起돼 온 問題”라며 “요즘은 젊은 製作者들이 많이 나오면서 審査 過程을 公開하고 透明性을 保障할 수 있는 制度 마련을 要求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勿論 現場에서 함께 親密한 關係를 맺는 公演界의 特性上 모든 志願者가 全혀 모르는 審査委員을 迎入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김종헌 誠信女大 文化藝術經營學科 敎授는 “業界 專門家가 限定돼 있는 만큼 平素 親分이나 學緣 같은 두루뭉술한 理由로 審査委員에서 排除하면 現場 狀況을 잘 모르는 非專門家가 審査委員을 맡게 될 수도 있다”며 “그렇더라도 審査委員을 構成할 때는 主催側에서 綿密하게 따져서 뒷말이 나오지 않도록 注意를 기울일 必要가 있다”고 말했다.

    #公演界 #疑惑 #傳統公演藝術振興財團 #넌버벌 #新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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