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大企業 入社보다 어려운 바늘구멍 大學 學會 [사바나]|新東亞

大企業 入社보다 어려운 바늘구멍 大學 學會 [사바나]

大部分 競爭率 5:1↑, 事實上 ‘두 番째 入試’

  • 김나연 高麗大 言語學科 4學年

    nayuntoggi@naver.com

    入力 2021-06-26 10:00:01

  • 글字크기 설정 닫기
    • 進路 바뀔 境遇 좋은 解決策

    • 밤 새워 準備하는 競爭의 場

    • 方向性 잡힌 就業 準備 可能

    • 現職者와의 네트워크가 强點

    • 英語 面接에 마케팅 企劃書까지

    밀레니얼 플레이풀 플랫폼 ‘사바나’는 ‘ 膾를 꾸는 ’의 줄임말입니다.

    각 대학이 코로나19 와중에도 개강을 한 지난 3월 18일. 서울시내 한 대학교에 취업관련 현수막이 걸려있다. [뉴스1]

    各 大學이 코로나19 渦中에도 開講을 한 지난 3月 18日. 서울市內 한 大學校에 就業關聯 懸垂幕이 걸려있다. [뉴스1]

    “前에는 빅데이터學會에 支援했는데 競爭率이 높아서 바로 떨어졌고, 이番에는 經營學會를 꼭 合格하고 싶었는데 經營學會 學會원이 되는 데에도 競爭이 甚해 또 떨어질까 무서웠어요. 되는 대로 다 넣고 한 곳만 붙은 親舊도 있어요.”

    大學生 정유진(22) 氏는 3學年이 되면서 여러 學會에 支援하는 것을 考慮했다. 元來대로라면 이탈리아에서 交換學生으로 學期를 보내며 海外 經驗을 쌓을 豫定이었으나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탓에 물거품이 됐다. 韓國에 발이 묶이자 就業 準備를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當場 생각난 게 學會였다. 하지만 鄭氏는 “學會 競爭率이 너무 높고 面接도 複雜해 支援過程에서부터 스트레스가 컸다”고 말했다. 3次 面接까지 보고 그룹 討論도 해야 해서 엄두가 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코로나 學番’의 苦肉之策

    新規 採用이 줄고, 採用 過程이 漸漸 까다로워지는데다가 코로나19 狀況까지 겹치면서 學會에 들어가기 위한 競爭이 더욱 熾烈해지고 있다. 한 番에 네다섯 군데를 支援하고, 하나라도 붙길 바라며 밤 새워 準備하는 競爭의 場. 學會는 大學 內 또 다른 엘리트 코스다.

    ‘코로나 學番’으로 불리는 20學番 중앙대 學生 김하연(20) 氏는 지난 한 해 갑갑한 새내기 生活을 보내야만 했다. 同期들과 제대로 된 술자리 한 番 가져보지 못하고, 講義 情報를 便하게 물어볼 親한 先輩도 없다. 캠퍼스의 浪漫을 向한 希望顧問을 抛棄하고 2學年이 되면서 選擇한 것은 學會였다.



    “코로나 때문에 지난 한 해 아무것도 못했거든요. 學會라도 하면 어쨌든 하나의 스펙으로 作用하는 거니까 志願했어요.”

    金氏는 大部分 學生이 로스쿨(法學專門大學院) 入學을 準備하는 法學 關聯 學科에 在學 中이다. 그럼에도 不拘하고 ‘플랜B’를 考慮해 소셜벤처 經營學會에 支援했다. 大學生活 中 進路가 바뀔 境遇를 考慮하면 學會는 가장 좋은 解決策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學會는 學年, 學番, 學科에 相關없이 大學生들이 未來를 對備할 때 考慮하는 1順位 活動이다. 大部分 競爭率이 5:1을 넘는다. 서울大는 ‘3代 經營學會’로 불리는 學會(MCSA, SMIC, FCRC)의 競爭率이 지나치게 높아지자 複數志願을 禁止했다. 로스쿨 入試를 準備하는 高麗大 法學會는 競爭率이 約 7:1까지 올랐다. 웬만한 大學 入試 競爭率에 맞먹는 水準이다.

    ‘두 番째 入試’로 불릴 程度의 學會 競爭은 코로나19街 持續하자 더욱 熾烈해졌다. 高麗大 마케팅學會 KUDOS의 人事部長 김세빈(23) 氏는 코로나19 前에 비해 競爭率이 1.5倍假量 높아졌다고 傳했다.

    ‘빛나는 한 줄’

    대학 학회원들은 수업 이외의 시간 대부분을 학회 일정을 소화하는 데 쓴다. 기자가 취재를 종합해 재구성한 학회원의 일과. [김나연 제공]

    大學 學會員들은 授業 以外의 時間 大部分을 學會 日程을 消化하는 데 쓴다. 記者가 取材를 綜合해 再構成한 學會원의 日課. [김나연 提供]

    就業 不況 속에서 大學生들은 高等學生들이 生活記錄簿를 管理하듯 經歷을 쌓는다. 이들에게 學會는 要緊한 스펙이다. 低學年의 境遇, 사람을 만날 수 없는 狀況에서 만남과 스펙 쌓기를 모두 이룰 수 있는 方案으로 學會를 擇한다. 高學年은 꽉 막힌 就業 市場에서 늦게나마 經歷을 만들기 爲해 學會에 支援한다. 學會 活動만으로 職務와 關聯된 많은 스펙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學會 活動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就業 準備 時 學會 經驗만으로 自己紹介書를 完成할 수 있었다는 卒業生도 있다.

    學會는 關聯 分野에 對한 興味와 專門性을 同時에 立證해 준다. 延世大 빅데이터學會에서 活動 中인 A氏는 進路가 定해지지 않아 苦悶하던 中, 關心 分野인 데이터 分野부터 工夫해보자는 생각으로 學會에 加入했다. 그는 “各種 프로젝트를 準備하고 컨퍼런스를 參加하면서 專門性이 確實히 쌓여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好奇心에서 始作했지만 學會 活動을 통해 專門性을 갖춘 人材로 成長한 것이다.

    동아리와 아르바이트 經驗, 英語 點數가 履歷書에 적혀있어도 就業은 勿論 인턴 合格조차 어렵다. 그러나 履歷書에서 學會 活動은 該當 分野에 對한 持續的인 關心과 力量을 모두 보여줘 ‘빛나는 한 줄’李 된다.

    方向性 잡힌 就業 準備가 可能하다는 點도 學會의 長點이다. 學會 新入 會員들은 正式 學會원이 되면서 탄탄한 커리큘럼 下에서 實務 關聯 知識을 敎育받는다. 資料를 PPT(파워포인트)로 可視化하는 練習부터 始作된다. 例를 들어, 高麗大 經營學術學會 新入會員들은 ‘健康브랜드 企業 提案書’와 같은 主題로 PPT를 만들고 피드백을 받는다. PPT에는 다양한 情報와 도식이 깔끔하게 表現돼 있어야 한다. 新入 會員끼리 팀을 이뤄 24時間 안에 ‘食品 스타트업 新規 브랜딩 론칭’과 같은 케이스를 解決해야 하는 訓鍊도 있다. 産業構造와 消費者 分析 方法, 效率的인 리서치 方法을 敎育 받은 後 實際로 適用해 보는 練習이다. 以外에도 約 한 달 間 現職者와 함께하는 케이스 分析 세션이 進行된다.

    業界 先輩로부터 直接 피드백도 얻으니 혼자 工夫하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다. 學會에는 함께 工夫하거나 다른 스펙을 準備할 파트너도 많다. A氏는 “언제든 願하는 主題로 스터디를 꾸려 工夫하고, 나가고 싶은 公募展이 있으면 學會에서 팀員을 求하여 參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關心 分野가 비슷하고 實力을 함께 쌓은 同僚와 公募展에도 參與할 수 있으니 더 便하다.

    事例分析에 英語 面接도

    4월 22일 경기 성남의 한 대학교에서 학생이 취업 및 면접 준비 상담을 받고 있다. [뉴스1]

    4月 22日 競技 城南의 한 大學校에서 學生이 就業 및 面接 準備 相談을 받고 있다. [뉴스1]

    가장 큰 長點은 現職者와의 네트워크다. 學會員들은 學會 出身 各 業界 現職者들을 통해 아예 公告가 나지 않는 자리를 紹介받거나 後任으로 推薦받기도 한다. 김세빈 氏는 “這番 學期에 修了한 先輩 둘도 移轉 先輩님이 인턴으로 스카웃해 갔다”면서 “歷代 學會원들이 다 모여있는 ‘톡房’이 있는데, 거기에만 올라오는 募集公告들도 있다”고 傳했다.

    實際 金氏가 紹介한 카카오톡 團體 對話房에는 170名의 現職者, 人事擔當者, 學會員들이 屬해있었다. 또 이틀에 한 番꼴로 인턴 關聯 情報가 揭示됐다. 就業을 위해 別途로 公告를 確認하지 않아도 될 만큼 네트워크를 통해 얻는 情報가 ‘爆彈級’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程度다.

    名聲이 높은 學會는 選拔 節次를 3段階까지 두고 있다. 高麗大 經營學回 FES는 ‘1-1次 書類基盤 面接, 1-2次 事例分析 面接, 2次 最終 面接’을 進行한다. 서울大 金融學會 FCRC는 書類段階에서 志願者에게 志願書 樣式과 함께 財務·會計 關聯 資料를 준다. 面接에서 該當 資料를 바탕으로 質問을 하고 英語로 面接을 進行하기도 한다.

    中央大 소셜벤처 經營學會 志願書에는 支援 動機, 關聯 經驗과 더불어 ‘平素 本人이 關心 있는 社會 問題를 說明하고 具體的인 解決 方案을 비즈니스 모델로 企劃해보세요’라는 問項이 있다. 書類銓衡에 合格하면 志願書를 바탕으로 1次 面接이 進行된다. 學會에 對한 熱情과 팀워크 能力 等을 評價받는다. 2次 面接을 進行하는 學會에서는 志願書에 提出했던 企劃書에 對해 資料를 追加 製作해 發表해야 한다. ‘面도 크림의 2021年 上半期 마케팅 戰略 企劃書’와 같은 主題를 주고 樣式에 맞춰 發表를 시키기도 한다.

    2次 面接에 合格해도 마지막으로 任員陣의 壓迫 面接까지 通過해야 學會員으로서의 資格을 附與하는 곳도 있다. 學會가 學內에 所屬된 組織임에도 不拘하고 大企業 採用 過程에 버금가는 選拔 節次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大部分 旣存 學會員(學部生)李 新入을 選拔하지만, 學會 出身 卒業生이나 業界 現職者가 最終 段階에서 面接官으로 參與하는 境遇도 있다. 專門 知識 習得 能力을 評價하고 學會員으로서의 素養을 把握하는 데 效果的이기 때문이다. 募集 說明會를 進行하는 學會도 있는데, 高麗大 經營戰略學會 MCC에서 지난 學期 製作한 學會 紹介 映像의 照會數는 1000回를 넘었다. 學會에 얼마나 많은 關心이 쏠리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프로젝트 爲해 15時間 팀 會議까지

    學會원으로 選拔된 後에도 熾烈한 삶은 繼續된다. 學會마다 差異는 있지만, 學校生活과 學會 生活을 竝行하려면 밤샘이 不可避한 境遇가 많다. 김세빈 氏는 빙그레와의 産學協力 프로젝트를 準備하면서 15時間 넘도록 팀 會議를 했다. 錄畫講義를 틀어놓고 發表를 準備한 적도 許多하다. 세션 準備, 資料 調査 및 製作, 여러 次例에 걸친 會議, 피드백, 中間發表에 最終發表까지 하며 學校 授業을 神經 쓰기는 힘든 일이다.

    學會는 들어가는 것도, 들어가서도 힘든 곳이지만 그만큼 利得이 커서 需要가 끊이지 않는다. 한 建設業體 人士擔當者 B氏는 “고작 學點이나 資格證만으로는 志願者의 業務 態度, 實務能力, 專門性을 把握하기 어렵다”면서 “(人事팀에서) 數百, 數千 名의 志願者를 가려내기 가장 便한 方法이 學會인 게 어쩔 수 없는 現實”이라고 말했다.

    #大學校學會 #就業不況 #靑年失業 #스펙 #新東亞



    사바나

    댓글 0
    닫기

    매거진東亞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推薦記事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