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染病 專門家’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感染內科 敎授 [지호영 記者]
6月 5日부터 11日까지 一週日 間 코로나19 新規 確診者 數는 318名, 隔離 解除者 數는 155名이다. 新規 患者가 隔離 解除者보다 두 倍 以上 많다. 6月 들어 國內 新規 確診者 數는 줄곧 隔離 解除者 數를 넘어서고 있다. 코로나19로 病院 治療를 받는 患者 數도 1000名을 超過했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感染內科 敎授는 이에 對해 “5月 6日 政府가 ‘社會的 距離두기’를 ‘生活 속 距離두기’로 緩和한 餘波”라고 診斷했다. 그는 “最近 首都圈을 中心으로 集團 感染이 擴散하면서 相當數 醫療機關이 病床 飽和狀態다. 醫療人과 防疫當局도 지쳐가고 있다”며 “이런 狀況에서 休暇철을 맞아 人口 移動이 活潑해지면 全國的으로 코로나19 第2 流行이 發生할 수 있다”고 憂慮했다. 그와의 一問一答.
- 3月 하루 確診者 數가 900名 넘게 發生하던 때와 比較하면 新規 患者 數가 많지 않은 것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只今 狀況이 많이 深刻한가.
“서울 累積 確診者 數가 6月 初 1000名을 넘어섰다. 京畿道 亦是 確診者가 1000名에 肉薄한 狀況이고, 仁川의 集團發生 推移 또한 尋常치 않다. 人口가 密集한 首都圈에서 地域社會 感染이 늘어나는 건 防疫當局에 엄청난 負擔이 된다. 게다가 休暇철이 다가오고 있다. 首都圈 人口가 全國 各地로 퍼져나가면 患者 追跡 및 感染 遮斷이 더욱 힘들어진다. 强力한 ‘社會的 距離두기’를 통해 코로나19 全國 流行을 遮斷하지 않으면 全國的 流行으로 이어질 蓋然性이 있다.”
어정쩡한 日常 復歸, 經濟 回復에도 도움 안 된다
- 不過 얼마 前 初中高校가 門을 열었다. 經濟 活動도 막 再開된 참이다. 只今 다시 ‘社會的 距離 두기’로 돌아가는 게 바람직할까.
“이렇게 묻겠다. 現在 아이들이 學校에 제대로 가고 있나. 經濟活動이 正常化됐나. 首都圈 곳곳에서 發生하는 集團感染 때문에 隨時로 學校가 門을 닫는다. 經濟活動 또한 살얼음板을 걷고 있다. 地域社會 電波를 遮斷하지 않는 限 日常으로의 復歸가 不可能하다. 그걸 우리가 다 確認했다. 어정쩡한 距離두기는 오히려 社會的 疲勞度만 키울 뿐이다.
6月 8日 ‘코로나19 確診者 數 0名’을 宣言한 뉴질랜드 事例를 보자. 一定期間 强力한 ‘社會的 距離두기’를 통해 地域社會 電波를 遮斷하면 우리도 그런 狀態에 到達할 수 있다. 그러고 나면 國境 統制만 徹底히 해도 國內에서 安全하게 日常生活을 할 수 있다. 只今이 바로 그런 政策을 펴야할 때다.”
- 어느 程度 期間을 念頭에 두나.
“4週 程度면 可能할 것으로 본다. 우리나라는 世界가 부러워하는 水準 높은 防疫 시스템을 갖췄다. 患者 數가 防疫 力量을 超過해 發生하면 限界가 올 수밖에 없다. 이미 半 年째 이어진 ‘危機 對應’으로 關係者들이 지쳐가는 狀況이다. 向後 4週 동안 必須 人力을 除外한 사람의 移動을 制限하는 强力한 社會的 距離두기를 施行하면서 廣範圍한 診斷檢査, 體系的인 確診者 動線 追跡 시스템을 稼動하면 狀況을 反轉시킬 수 있다. 4月 末 國內 地域社會 感染者 數가 0名이었던 적이 있다. 이때 불씨를 完全히 꺼뜨리지 못하고 性急하게 生活 防疫으로 轉換한 바람에 只今 首都圈 中心 電波가 벌어졌다. 이를 잡지 못한 채 休暇철이 始作되면 正말 危險해질 수 있다. 美國이나 유럽처럼 손쓸 時機를 아예 놓쳐버리면 안 된다.”
- 아직은 機會가 있다?
“그렇다. K防疫의 힘이 있지 않나. 다른 나라들은 力量이 안 돼 못한다. 그러나 우리는 할 수 있으니 해보자는 얘기다. 코로나19 백신이나 治療劑가 短期間에 나오지 않는다. 코로나19 危險이 周邊에 常存하는 狀況에서 日常 復歸는 不可能하다. 政府가 이 問題에 對해 國民의 理解를 求한다면 充分히 同意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 뒤 經濟 活動을 再開하면 오히려 빠른 速度로 危機를 突破할 수 있지 않겠나. 더 늦기 前에 이에 對한 決斷이 必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