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白鳥’로 불리는 美國 空軍 戰略爆擊機 B-1B 랜서가 2月 3日 印度 벵갈루루 基地에서 열린 ‘에어로 인디아(Aero India)’ 에어쇼에 參加했다. 美軍 爆擊機가 印度에 着陸한 것은 印度가 英國 支配를 받던 時期인 1945年 10月 以後 처음이다. B-1B는 에어쇼에서 印度 空軍 新型 輕戰鬪機 LCA(Light Combat Aircraft: 輕量 戰術機) 테야스(Tejas)와 함께 飛行했으며 長距離 打擊 能力도 선보였다. B-1B 操縱士 마이클 牌瑟러 美軍 中領은 “우리 爆擊機가 처음으로 印度 空軍과 合同 飛行을 했다”며 “오늘은 美國과 印度의 파트너십에 매우 重要한 契機가 됐다”고 밝혔다. 

‘에어로 인디아’는 2年마다 열리는 아시아 最大 規模 에어쇼로, 코로나19 팬데믹에도 全 世界 500餘 個 防産業體와 60餘 個國 政府, 郡 代表가 參加했다. B-1B는 에어쇼 參加 以後 벵갈루루 基地를 離陸해 말라카海峽과 南中國海, 臺灣과 필리핀 中間 海上 等을 거쳐 美國 本土로 歸還했다. B-1B의 이런 飛行經路는 中國을 牽制하려는 意圖라고 볼 수 있다.

兩國 軍事協力 强化

B-1B의 印度 着陸은 軍事 戰略的으로 相當히 意味深長하다. 人道에서 南西쪽으로 1600㎞ 떨어진 英國領 차고스 制度의 디에고가르시아섬 때문이다. 이 섬에는 44㎢ 크기의 美軍 基地가 있다. 美國은 1966年 英國으로부터 이 섬을 빌려 해空軍機智로 使用하고 있다. 特히 美 空軍은 이 섬에 캠프 저스티스(Camp Justice)를 만들고, 宇宙往復船 非常 着陸에 使用할 수 있는 飛行場을 비롯해 循環 派遣되는 戰略暴力機들을 위한 第36航空維持補修段을 配置했다. 美 空軍은 過去 B-52 等을 配置해 中東地域과 아프가니스탄에서 作戰을 支援해왔다. 美國이 이 섬에서 出擊시킨 B-1B의 印度 領空 輕油 等을 印度 政府로부터 許諾받을 境遇 南中國海와 印度洋을 거쳐 中東地域과 아프리카를 連結하는 中國의 一對一로(一帶一路: 陸上과 海上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牽制할 수 있다. 또한 中國을 印度洋의 東쪽과 西쪽에서 壓迫할 수 있다. 

印度·太平洋地域 集團安保協議體 쿼드(Quad: 美國, 日本, 濠洲, 印度)의 一員인 美國과 印度의 關係가 갈수록 가까워지는 가운데 로이드 오스틴 美國 國防長官이 3月 19日부터 21日까지 뉴델리를 訪問해 라지나트 싱 印度 國防長官과 會談을 갖고 兩國의 軍事協力 强化에 合意했다. 이番 會談은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 就任 以後 美國과 印度의 첫 高位級 對面 만남이었다. 兩國 長官은 現在와 未來의 挑戰에 對應하기 위한 國防 協力을 深化하고, 자유롭고 開放的인 印度·太平洋地域을 强化하는 데 積極 나서기로 했다. 또 情報 共有, 物流 協力, 人工知能(AI), 宇宙 및 사이버 等 새로운 領域에서 持續的으로 協力해나가기로 했다. 

오스틴 長官은 共同 記者會見에서 “쿼드와 아세안(ASEAN: 東南아시아國家聯合) 같은 多者그룹을 통해 같은 생각을 가진 同盟 및 파트너들과의 關係에 對해 論議했다”며 “자유롭고 開放的인 印度·太平洋地域의 未來 비전을 共有했다”고 밝혔다. 싱 長官은 “우리는 兩者 및 多者 訓鍊에서 좀 더 緊密한 關係를 발전시키고자 兩國 協力을 擴大하기로 했다”면서 “印度軍과 美軍 印度·太平洋 司令部, 中央 司令部, 아프리카 司令部 間 協力을 增進할 計劃”이라고 强調했다. 오스틴 長官은 나렌드라 모디 印度 總理를 豫防하고 印度의 外交安保 政策 브레인人 아지트 挑發 國家安保補佐官과도 만나 兩國의 戰略的 協力을 論議하기도 했다. 



印度는 傳統的으로 非同盟 中立 路線을 걸어왔지만 最近 들어 美國과 關係를 强化하는 方向으로 外交安保 戰略의 무게 中心을 옮기고 있다. 中國이 領土 紛爭을 벌여온 國境地域에서 各種 挑發을 敢行하고 있는 데다, 印度洋에 積極的으로 進出하는 等 南아시아地域에 對한 影響力을 크게 擴大하는 것과 關聯해 美國과 共同 對應할 必要性이 커졌기 때문이다. 特히 印度는 지난해 11月 印度洋에서 쿼드 4個國이 參與하는 合同 軍事 訓鍊인 ‘말라바르 2020’을 主導했다. 또 올해 1月 太平洋 괌 隣近 海上에서 實施된 多國籍 對潛水艦 訓鍊인 ‘詩 드래건’에 參加하기도 했다. 이 訓鍊에는 美國과 濠洲 海軍, 日本 海上自衛隊, 캐나다 海軍이 參加했다.

美, 武器 販賣로 中國 牽制 支援

게다가 印度 陸軍은 2月 8日부터 2週間 北西部 라자스탄州에서 美 陸軍과 合同 訓鍊 ‘有드 압히야스 2020’을 實施했다. 이 訓鍊에는 美軍과 印度軍 500餘 名이 參加했다. 白堊館에 따르면 조 바이든 大統領과 모디 總理는 訓鍊 始作日인 2月 8日 電話通話에서 자유롭고 開放的인 印度·太平洋地域을 위해 航行 自由, 領土 保全, 쿼드를 통한 協力 强化에 合意했다. 두 頂上이 쿼드를 통한 協力을 强調한 것은 印度·太平洋地域에서 中國을 牽制하자는 데 共感帶를 이뤘다는 傍證으로 解釋할 수 있다. 

美國 政府는 오스틴 長官의 訪問을 契機로 印度 政府가 購買를 希望하는 武器들을 積極的으로 販賣하는 等 中國 牽制를 支援할 것으로 보인다. 오스틴 長官은 “美國은 印度와 軍事 情報를 共有하고 兵站 等 安保協力을 强化하기를 願한다”며 “國際 力學關係가 빠르게 움직이는 狀況에서 印度는 더욱 重要해지는 파트너”라고 强調했다. 印度 政府는 그동안 海上과 陸上 防禦 能力을 强化하고자 美國으로부터 30億 달러(藥 3兆3975億 원) 規模의 MQ-9B 프레데터(Predator) 無人 攻擊機 30代 導入 方案을 推進해왔다. 

現在 監視·偵察用 드론만 運用 中인 印度軍은 MQ-9B를 大量 購買할 境遇 無人機를 活用한 戰力을 大幅 增强할 수 있다. 印度는 지난해 國境地帶에서 中國과 武力 衝突 危機에 直面하자 美國으로부터 MQ-9B 2臺를 賃貸하기도 했다. MQ-9B는 美軍이 2001年부터 運用해온 MQ 프레데터 시리즈의 最新型 모델이다. MQ-9B는 길이 11.7m, 너비 24m, 最大 離陸 重量 5.67t, 燃料 搭載 重量 2.7t으로 各種 미사일을 裝着하고 있다. 最高 速度는 時速 389㎞, 上昇 限度 12㎞, 飛行거리 1萬1100㎞로 48時間 飛行이 可能하다. 印度 政府는 또 美國으로부터 海上哨戒機 P-8 포세이돈(Poseidon) 6臺를 追加 購買할 計劃이며, 이미 P-8 12代 購買 契約을 締結했다. 

美國 政府는 또 全 世界에서 백신을 가장 많이 生産하는 印度를 活用해 中國의 백신 外交를 牽制하고 나섰다. 쿼드 4個國은 3月 12日 畫像으로 열린 頂上會議를 통해 引渡·太平洋地域에서 코로나19 백신에 對한 公正한 接近을 위해 協力을 强化하기로 合意했다. 具體的인 內容을 보면 美國國際開發金融公社(USIDFC)가 印度 製藥社 바이오로지컬 E(Biological E)에 來年 末까지 美國 製藥社 존슨앤드존슨(J&J)李 開發한 코로나19 백신 10億 回分의 生産 資金을 支援한다는 것이다. 日本과 濠洲도 印度에 次官 및 物流를 各各 提供하기로 했다. 印度는 全 世界 백신의 60%를 生産하는 백신 强國이다. 제이크 설리번 美國 白堊館 國家安全保障會議 補佐官은 “印度 製藥社들이 아세안을 비롯해 印度·太平洋地域과 그 外 地域에 2022年 말까지 코로나19 백신을 供給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美國의 技術, 日本과 美國의 資金 調達, 濠洲의 物流 力量이 投入된다”고 밝혔다. 印度 政府는 그동안 방글라데시 等 南아시아 國家들에 코로나19 백신을 無料로 提供하며 中國의 백신 外交에 맞서왔지만 資金 等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中國 政府는 自國産 코로나19 백신을 西南아시아와 東南아시아 等 印度·太平洋地域 國家에 積極的으로 支援하면서 影響力을 擴大해왔다. 조 바이든 政府는 이 點을 看破하고 印度 政府의 백신 外交를 支援함으로써 쿼드의 結束을 强化하려는 戰略을 驅使한 것이다.

印度는 쿼드 未來 결정짓는 核心 國家

中國 政府는 그동안 쿼드를 牽制하기 위해 가장 弱한 고리인 印度에 對한 求愛 攻勢를 强化해왔다. 實際로 지난해 5月부터 세 次例나 流血 衝突한 國境地域인 히말라야山脈의 라다크 갈완계곡과 판공湖수 一帶에 配置했던 大規模 軍 兵力을 撤收시키는 等 和解 제스처를 보였다. 또한 印度 政府에 各種 投資를 비롯해 經濟協力을 强化하자는 提案과 함께 印度의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印度, 中國, 남아프리카공화국) 頂上會議 開催를 積極 支持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올해 브릭스 頂上會議 議長國인 印度는 코로나19 擴散으로 아직까지 開催 時點을 定하지 않고 있다. 中國 政府의 印度와 關係 改善 意圖는 조 바이든 美國 政府의 쿼드 强化 및 擴大를 沮止하려는 것이다. 왕이 中國 外交部長은 印度 政府에 “國境地域에서 相互 不信을 털어내고 信賴와 協力으로 兩國 關係를 이끌어가자”며 ‘러브콜’까지 보냈다. 이런 脈絡에서 볼 때 美國 政府는 印度에 對한 包容 政策을 더욱 强化할 것이 分明하다. 印度가 쿼드의 未來를 결정짓는 核心 國家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