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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품 꺼지고, 모든 資産 제 價格 찾아갈 것”|週刊東亞

週刊東亞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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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품 꺼지고, 모든 資産 제 價格 찾아갈 것”

이종우 이코노미스트, 高物價-高金利 時代 經濟 展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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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경 記者

    hklee9@donga.com

    入力 2022-04-30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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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우 이코노미스트. [지호영 기자]

    이종우 이코노미스트. [지호영 記者]

    “2020年 코로나19 事態 以後 美國을 비롯한 全 世界 政府가 景氣沈滯를 막고자 金利를 내리고 流動性을 쏟아부으면서 株式이든, 不動産이든 오르지 않은 資産이 없습니다. 問題는 그런 狀況이 너무 오래 持續되면서 버블이 쌓였다는 거죠. 全 世界가 只今 美國 聯準(聯邦準備制度理事會)의 金利引上 速度에 觸角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勿論 그것이 가져올 後暴風은 있겠지만 事實 이제까지 非正常的인 狀況을 끝내고 正常化되는 過程이라고 봐야 합니다.”

    이종우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들어 株式에 이어 不動産마저 下落에 무게 中心이 실리는 狀況을 이렇게 說明했다. 이종우 이코노미스트는 1989年 대우경제연구소 證券調査部에 入社한 以後 2018年 IBK投資證券 리서치센터長을 끝으로 證券街를 떠날 때까지 16年間 리서치센터長을 맡으며 애널리스트로 名聲을 쌓은 經濟 專門家다. 最近 韓國을 둘러싸고 低成長과 高物價가 同時에 發生하는 스태그플레이션 憂慮가 나오는 가운데 그에게 앞으로 마주하게 될 經濟 狀況과 그것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 投資戰略에 關해 물었다.

    韓國銀行은 지난해 12月 韓國 經濟成長率을 3.1%로 展望했지만 最近 國際通貨基金(IMF)은 그것보다 낮은 2.5%를 提示했다. 反面 物價는 高空 行進 中이다. 3月 消費者物價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 오르면서 2011年 12月(4.2%) 以後 10年 3個月 만에 4%臺 物價上昇率을 記錄했다.

    過剩 供給된 流動性이 資産 거품 만들어

    1年 남짓한 時間 동안 經濟 狀況이 完全히 달라졌다.

    “지지난해, 지난해처럼 돈이 넘쳐나는 時期는 10年에 한 番도 오지 않는다. 2020年 코로나19街 發生하고 以後 모습을 보면서 世上 사람들이 미쳤다는 생각이 들었다. 初期에는 팬데믹을 처음 겪는 거니까 宏壯한 恐怖心을 가질 수밖에 없고 流動性을 쏟아부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해 下半期쯤 되면 대충 앞으로 어떻게 進行될지 豫測이 되니 그쯤에서 金利를 正常化하고 流動性 供給도 멈췄어야 한다. 지난 2年이 어느 程度로 非正常的인 時間이었냐면, 올해 初까지도 유럽 主要國의 10年物 國債 金利가 마이너스였다. 私有 財産이 생긴 以來로 初有의 일이다. 이런 非正常이 繼續 갈 수는 없다.”

    非正常이 正常化되는 過程에서 어떤 問題가 생길까.

    “過剩 供給된 流動性은 必然的으로 거품을 만든다. 이것을 다시 元狀態로 되돌려야 하는데, 韓國을 비롯해 많은 나라가 金融危機까지 가지 않고 軟着陸하는 것이 課題다. 萬若 그런 狀況에서 金融機關들이 버티지 못하면 金融危機로 가는 건데, 그럼 많은 나라가 紅疫을 치를 可能性이 높다. 勿論 過去에도 버블은 있었다. 다만 2000年에는 닷컴버블, 2008年에는 不動産버블(서브프라임모기지)이었지만 이番에는 不動産, 株式, 債券, 甚至於 비트코인까지 價格이 붙은 것은 모두 亂離인 터라 어떤 資産도 安全하지 않다.”



    우리 日常에서 달라지는 것이 있나.

    “只今 當場 不動産에 對한 期待를 접어야 한다. 株價는 지난해 3300에서 이미 2600까지 떨어졌으니 여기서 더 떨어져 2300을 간다 해도 相對的으로 衝擊이 그리 크지 않다. 그래서 只今 第一 무서운 것은 不動産이다. 萬若 貸出을 받아 집을 샀다면 아직 價格이 높을 때 願하는 賣渡 價格에 無條件 던져야 한다. 不動産은 지난 5~6年間 繼續 오른 탓에 사람들이 板이 바뀔 수 있다는 事實을 實感하지 못하는 것 같다. 하지만 한 番 꺾이면 서울 아파트 實去來價 基準으로 30~40%씩 떨어진다. 3.3㎡當 1億 아파트가 6000萬 원이 되는 거다. 萬若 지난해 5億假量 빚을 내 집을 샀다면 大略 月 140萬 원 程度 利子를 냈을 텐데 올해는 300萬 원 넘게 내야 한다. 집값은 떨어지는데 1年에 웬만한 職場人 年俸인 3600萬 원씩 利子를 내려면 얼마나 버겁겠는가. 버틸 수 있다면 多幸이지만 아니라면 잘 생각해야 한다.”

    그럼에도 過去 經驗 때문에 집값 上昇 未練을 버리기가 쉽지 않을 수 있는데.

    “지난해 株價가 3300까지 갈 때 2次電池가 有望하다고 해서 LG化學을 100萬 원 넘는 價格에 산 사람들이 있다. 只今 50萬 원이 안 된다. 또 삼성전자가 ‘12萬 電子’가 될 거라며 9萬 원臺에 산 이들도 있는데 只今 6萬5000원臺다. 이제 金利가 오르고 市中에 풀려 있던 돈이 縮小되면 投資 時代는 잊어야 한다. 지난 2年을 除外하고 過去 사람들이 그랬듯, 熱心히 職場生活을 해서 番 勤勞所得이 自身이 살아가는 源泉이 돼야 한다. 또 金融機關이든, 어디든 누군가에게 돈을 빌린다는 건 恒常 代價를 치러야 한다는 걸 銘心해야 한다.”

    넷플릭스 株價 暴落이 의미하는 것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전 세계 자산 가격이 하락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GETTYIMAGES]

    美國 연준의 金利引上으로 全 世界 資産 價格이 下落 局面에 접어들고 있다. [GETTYIMAGES]

    證券業界에 오랜 期間 몸담았는데도 株式投資를 안 하는 理由가 있을까.

    “같은 質問을 宏壯히 많이 받는다. 株式市場을 35年 동안 지켜보면서 얻은 結論은 ‘株式投資로 돈을 벌 수 있어?’다. 株價가 올라갈 때는 投資者의 80%가 利益을 내지만 實際 株式을 팔아서 利益을 얻는 사람은 100名 中에 5名도 안 된다. 또 成果가 좋지 않은 株式에 投資해 戰戰兢兢하는 건 너무 無謀한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韓國에서는 株式投資로 돈 벌기가 쉽지 않다는 게 내 結論이다.”

    美國이나 中國, 印度, 베트남 證市는 다르지 않을까.

    “지난해 西學개미들을 보면서 한 番은 뜨거운 맛을 보지 않을까 생각했다. 最近 넷플릭스 株價가 하루에 35% 떨어졌다. 지난해 4分期에 비해 올해 1分期 加入者 數가 20萬 名 줄었다는 게 理由인데, 그것이 株價를 高點 對比 70%나 끌어내렸다고는 보지 않는다. 그럼 넷플릭스로 끝날 거냐. 時間이 지나면 테슬라가 亂離가 날 거고, 그다음에는 애플이 亂離가 날 거다. 只今 테슬라가 좋다고 하지만 萬若 現代自動車, 폭스바겐 等이 電氣車를 만들었는데 사람들이 ‘이거 괜찮다, 테슬라가 앞으로 繼續 競爭力이 있겠어?’라고 생각하기 始作하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

    未來 産業 株價를 危險하다고 보는 건가.

    “그렇다. 歷史的으로 봤을 때 어떤 産業이든 막 登場하면 未來 産業이다. 그런 産業이 자리를 잡아가는 過程을 보면 처음에는 사람들이 뭔지 모르다 時間이 지나면서 버블이 생겨나고 以後 그 産業에 會議를 갖는 이들이 나오면서 버블이 터지는데, 그때는 株價 暴落 程度가 아니라 會社가 亡한다. 그러다 다시 살아남은 企業을 中心으로 産業이 일어나 頂上 軌道로 들어가는 形態가 된다. 未來 産業의 株價를 豫測하는 것이 果然 可能할까라는 疑問을 갖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侵攻도 우리 삶에 影響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다.

    “戰爭에 따라 經濟에 影響을 미치는 程度가 다르다. 하나는 世界 經濟가 宏壯히 안 좋아지는 戰爭이다. 베트남戰이 그런 境遇로, 1970~1980年代 美國 經濟가 거의 박살이 났다. 두 番째는 始作은 搖亂한데 지나고 보면 別 影響力이 없는 戰爭이다. 걸프戰이 그런 事例다. 當時 美國 兵力 20萬, 유럽 兵力 20萬이 投入됐다. 그것에 비하면 이番 우크라이나戰은 武器 支援 次元이라 現在로서는 世界 經濟에 특별한 影響을 미치고 말고 할 것이 없다.”

    우크라이나前이 全 世界 高油價 原因 아닌가.

    “石油를 生産하기까지는 最小 7~10年이 걸린다. 그렇게 보면 現在 全 世界的으로 石油를 生産하는 能力은 7年 前 油價가 決定했는데 當時 油價가 30달러 程度였다. 그렇다 보니 中東이나 여러 産油國이 굳이 油田을 開發하거나 旣存 油田 施設에 投資하지 않았고, 그 結果 生産 能力이 줄어들었다. 萬若 旣存 供給이 充分했다면 우크라이나 事態로 油價가 一時的으로 올라갔더라도 原狀으로 돌아왔겠지만 只今은 需給 自體가 不足한 狀況이라 高油價가 될 수밖에 없다. 美國에서 9·11 테러가 發生했을 때 以後 모든 問題의 原因을 9·11 테러에서 찾으면서 ‘Because of 9·11’이라는 말이 流行했다. 只今도 同一한 狀況이다.”

    優良 會社債 投資하면 年 5% 收益

    只今 같은 時代에 推薦하는 投資 商品은?

    “投資를 하고 돈을 버는 것 모두 日常生活을 잘해나가기 위해서인데, 그 日常이 侵害받으면서까지 投資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强心臟인 사람이야 언젠가 오르겠지 하며 버티겠지만 大部分은 自己 資産이 날아가는 데 無關心할 수가 없다. 그래서 나 自身도 債券投資를 하고 있고 周邊에도 債券投資를 勸한다. 最近 金利가 오르면서 債券 金利가 5%臺다. 많은 사람이 株式投資가 더 큰 利益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의 境遇 1990年 1億 원으로 株式과 債券에 各各 投資했다면 株式은 3億2000萬 원, 債券은 8億7000萬 원이 됐다. 銀行이나 大韓航空, LG電子처럼 亡할 可能性이 거의 없는 優良 會社債를 推薦한다. 債券도 株式과 마찬가지로 上場돼 있어 證券計座를 통해 1萬 원부터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

    最近 低成長-高齡化를 理由로 ‘第2의 日本’이 될 것을 憂慮하기도 한다.

    “한 나라가 成長 頂點을 지나면 低成長 國家가 될 수밖에 없는데, 日本처럼 잘나가다 한瞬間에 팍 가라앉는 境遇는 흔치 않고, 一般的으로는 유럽 形態가 된다. 한때는 英國, 프랑스, 獨逸 等 유럽 國家들이 美國과 어깨를 겨뤘지만 只今은 力動性이 많이 떨어지지 않았나. 避할 方法이 없기 때문이다. 콩알이 한 番 구르는 것과 수박이 한 番 구르는 것은 差異가 있다. 經濟 規模가 커지면 콩알이 수박이 돼 한 番 굴리기도 힘들다. 美國이 例外的인 境遇인데, 移民으로 젊은 人口가 持續的으로 流入돼 經濟 規模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韓國은 世界 最貧國에서 先進國이 된 內功과 彈力性을 지녔고 經濟 規模도 어느 程度 키워놓은 狀態라 어떤 危機가 와도 쉽게 무너지지 않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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