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몸體의 로봇개가 스튜디오에 展示된 車輛 周邊을 돌아다닌다. 홀은 勿論 階段까지 네 다리를 利用해 自然스럽게 오르내린다. 室內를 闊步하는 로봇個의 이름은 ‘스팟’. 美國 로봇 專門 業體 보스턴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에서 開發한 4族 步行 로봇이다. 現代車그룹은 12月 16日부터 이틀間 現代모토스튜디오 高陽에서 自社가 引受한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代表 로봇인 스팟을 試演했다. 現代車그룹과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첫 公開 만남이었다. 

現代車그룹은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支配 持分을 引受하며 未來事業 戰略에 ‘로보틱스’를 더했다. 現代車와 現代모비스, 現代글로비스 및 現代車그룹 鄭義宣 會長이 引受에 參與해 支配 持分의 80%를 引受했다. 最終 持分率은 △現代車 30% △現代모비스 20% △鄭義宣 會長 20% △現代글로비스 10%로 構成될 豫定이다. 이番 引受는 急成長이 豫想되는 글로벌 로봇 市場을 先占하기 위해 이뤄졌고 이르면 來年 上半期 中 마무리될 展望이다.

“글로벌 先頭業體를 系列會社로 編入”

市場은 現代車그룹과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시너지를 注目하고 있다.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獨步的인 技術力을 인정받은 글로벌 로봇業體로 市場 價値는 現在 11億 달러(韓貨 1兆2100億원)로 評價받는다. 自律走行과 로봇 팔, 步行 技術 分野에서 最頂上 技術力을 갖췄다. 이 때문에 물類 및 휴머노이드 로봇 市場을 念頭에 둔 現代車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期待된다. 現代車그룹 關係者는 “로봇 新事業을 위해 여러 企業을 引受하기보다 關聯 技術을 모두 갖고 있으며 各各의 技術力 또한 모두 글로벌 톱 水準인 企業 引受를 推進한 것”이라며 “短期間에 核心 技術을 保有한 글로벌 先頭業體를 系列會社로 編入할 수 있다는 點에서 그룹 次元의 로봇 新事業이 보다 速度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 市場은 潛在成長率이 높다. 國際로봇聯盟(IFR)은 産業用 로봇 市場이 每年 14%씩 成長해 來年에만 63萬 餘臺가 販賣될 것으로 내다봤다. 現代車그룹 亦是 2017年 245億 달러 水準이었던 글로벌 로봇市場 規模가 올해 444億 달러 水準으로 擴大될 것이라 展望했다. 特히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餘波로 社會가 急變하면서 올해부터 2025年까지 關聯 分野 成長勢가 年 平均 32%로 가팔라지고 市場 規模도 1772億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豫測했다.

“로보틱스가 현대車 未來事業의 20% 맡을 것”

이미 글로벌 完成車 業體들은 너나할 것 없이 로봇 前線에 뛰어든 狀況. 部品 運送부터 라스트마일 物流까지 活用 分野도 다양하다. 도요타는 世界 最大 家電 展示會 ‘CES 2020’에서 휠 基盤의 라스트마일 로봇 마이크로 팔레트를 선보였다. 폭스바겐도 올해 1月 自律走行 充電 로봇을 선보였다. 우리 政府 亦是 市場 擴大 趨勢에 맞춰 지난 10月 열린 2020 로보월드 開幕 行事에서 2023年까지 로봇産業 글로벌 4大 强國을 위한 支援 對策을 發表했다. 



現代車그룹 鄭義宣 會長은 일찌감치 로봇市場의 潛在力을 注目해왔다. 2018年 로봇·人工知能(AI) 分野를 核心 未來革新 成長 分野로 選定했고, 현대·起亞車 戰略技術本部 傘下에 로봇 分野를 專擔하는 로보틱스 팀을 新設했다. 以後 該當 팀을 現代·起亞車硏究開發本部로 移動해 硏究開發에 專念하도록 했다. 鄭義宣 會長은 지난해 10月 타운홀 미팅에서 “現代車그룹 未來 事業의 50%는 自動車, 30%는 UAM(都心航空 모빌리티), 20%는 로보틱스가 맡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番 引受를 契機로 現代車그룹의 로보틱스 行步에 拍車加 加해질 것으로 보인다. 現代車그룹은 于先 ‘物流 로봇’ 市場에 進出할 豫定이다. 物流 로봇은 로봇 市場에서 가장 많은 需要가 豫想되는 分野로 上·下車와 移送, 피킹(Picking) 等 物流 現場 곳곳에 投入되는 로봇을 말한다.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피킹 로봇 ‘핸들(Handle)’과 딥러닝과 高解像度 感知 技術이 適用된 박스 探索 및 吸着 로봇 ‘픽(Pick)’ 等을 保有 中이다. 現代車그룹은 보스턴 다이나믹스와 協業해 3D 비전, 로봇팔 等의 技術 力量을 끌어올리고 모바일 로봇 開發에도 힘을 쏟을 計劃이다. 

또한 이동형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 市場에도 順次的으로 進入할 豫定이다. 로봇 技術의 終着地로 불리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患者 看護 等의 집안일은 勿論 宇宙 飛行士를 돕는 役割까지 各種 領域에서 活用이 可能하다. 2023年 39億 달러 規模로 成長이 豫想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市場을 겨냥,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물구나무서기와 空中제비 等이 可能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開發한 바 있다.

兩社의 시너지에 業界 注目

現代車그룹이 로봇 分野 글로벌 先頭業體인 보스턴 다이나믹스를 引受함에 따라 業界에서는 두 企業이 協業을 통해 만들어 낼 시너지를 注目하고 있다. 現代車그룹과 同行하게 된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로보틱스 技術의 性能과 安全性을 檢證할 最適의 테스트 베드(Test Bed)를 얻었다는 點에서다. 또한 現代車그룹도 이番 보스턴 다이나믹스 引受를 契機로 鄭義宣 會長이 强調해온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企業으로의 轉換을 加速化할 것으로 豫想된다. 

소프트뱅크그룹 孫正義 회장은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스마트 로봇 核心 企業으로, 世界 有數의 모빌리티 企業인 現代車그룹과 함께 로봇 商用化 加速化에 나서게 돼 감격스럽다”며 “現代車그룹과 함께 할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未來는 매우 밝으며 소프트뱅크그룹度 이들의 成功에 持續 投資할 計劃”이라고 말했다. 

現代車그룹 關係者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高齡化 및 언택트 트렌드 擴散으로 이제는 로봇의 導入이 避할 수 없는 未來가 되고 있다”며 “보스턴 다이나믹스 引受를 契機로 우리가 로보틱스 分野에서 世界 最高 水準의 競爭力을 갖춤으로써 未來 産業의 게임 체인저로서의 面貌를 더욱 强化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