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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上上’ 消滅에 놀란 株린이, 躁急症부터 버려야|주간동아

週刊東亞 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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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上上’ 消滅에 놀란 株린이, 躁急症부터 버려야

株式 初步者를 위한 리스크 管理法

  •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長

    入力 2020-11-02 0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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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이 주가를 좌우하던 공식이 ‘동학개미’의 활약으로 깨진 올해 주식시장. [뉴시스]

    外國人이 株價를 左右하던 公式이 ‘東學개미’의 活躍으로 깨진 올해 株式市場. [뉴시스]

    個人投資者들의 投資 熱氣가 뜨겁다. 그동안 韓國 證市는 外國人이 사면 올라가고 外國人이 팔면 떨어져 ‘天水畓’(빗물에 依해서만 벼를 심어 栽培할 수 있는 논) 證市로 불리기도 했지만, 올해는 全혀 다르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發生 以後 外國人 投資者들은 韓國 證市에서 29兆 원을 純賣渡했지만, 個人投資者들은 56兆 원을 純買收했다. 3月 以後 反騰 局面에서 코스피(KOSPI)는 67% 上昇했고, 코스닥(KOSDAQ)指數는 109%나 急騰했다. 世界 主要 指數 中 코스닥은 壓倒的인 上昇率 1位이고, 코스피는 美國 나스닥에 이어 3位를 記錄하고 있다. 

    個人投資者들은 코로나19 事態 以後 73兆 원의 資金을 株式市場에 投入했다. 1997年 外換危機 直後 바이코리아 펀드 烈風과 2007年 인사이트 펀드 붐이 일었던 時期 等 韓國人이 株式投資에 沒入했던 經驗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番 資金 流入 規模는 過去와 比較가 不可能할 程度로 크다. 유튜브는 株式 關聯 콘텐츠로 넘쳐나고, 2030世代의 株式投資 烈風을 다루는 言論 記事도 쏟아지고 있다.

    코스피 上昇한 해가 下落한 해의 2倍

    그동안 株式을 外面해오던 韓國人이 株式投資를 늘리는 건 좋은 選擇이라고 본다. 于先 金利가 너무 낮아 마땅히 投資할 곳이 없다. 또한 株主가 되면 成長하는 企業의 富를 나눠 가질 수 있다. 外換危機 以後 低成長이 固着化되고 있는 韓國 社會에서 그나마 큰 成就를 이룬 集團은 三星으로 대표되는 一部 大企業과 네이버를 代表走者로 하는 몇몇 스타트업 程度가 아닐까 싶다. 直接 훌륭한 企業을 創業하는 건 成功 確率이 매우 낮을 테고 좋은 企業에 就業하는 것도 힘들지만, 좋은 企業의 株式을 買收함으로써 그 企業이 누리는 成長 過失을 나누는 건 相對的으로 쉬운 일이다. 

    勿論 株式投資를 하다 損害를 볼 수 있는 리스크가 存在하긴 하지만, 長期 投資로 그 危險을 낮출 수 있다. 韓國 證市를 代表하는 지수인 코스피가 만들어지기 始作한 1972年부터 올해까지 49個年 동안 코스피가 上昇한 回數는 34番, 下落한 回數는 15番이다. 上昇한 해가 下落한 해보다 2倍 以上 많은데, 特히 2000年代 들어서는 코스피가 2年 連續 下落한 境遇조차 없었다. 우리가 直觀的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보다 株式市場은 剛했던 셈이다. 

    株式市場이 그동안 右上向으로 上昇한 것은 株價指數가 長期的으로 經濟成長을 反映해왔기 때문이라고 본다. 코스피는 1980年 以後 年平均 8.0% 上昇했고, 名目GDP(國內總生産) 成長率은 10.7%에 達했다. 美國 S&P500指數는 第2次 世界大戰 以後 年平均 7.3% 上昇했으며, 名目GDP는 6.3% 成長했다. 日本은 1960年代 以後 株價指數는 年平均 4.8%, 名目GDP는 年平均 6.2% 上昇했다. 두 指標가 正確히 매칭되는 것은 아니지만 長期的으로 株價는 經濟成長率을 反映해왔다고 볼 수 있다. 韓國처럼 成長率이 높은 國家는 株式의 長期 成果도 相對的으로 좋았고, 成長率이 低調했던 日本 株式市場은 收益率도 낮았다.
     
    株價指數가 長期的으로 經濟가 커가는 만큼 成長한다고 보면 株式投資에 對해서는 長期 樂觀論을 堅持하는 것이 妥當하다. 經濟는 웬만하면 뒷걸음질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本格的으로 經濟成長을 始作한 1960年代 以來 經濟가 逆成長韓 境遇는 매우 드물다. 1980年 2次 午日쇼크, 1997年 外換危機로 두 次例 逆成長을 經驗했고, 올해도 코로나19 擴散으로 逆成長이 豫想된다. 經濟가 마이너스 成長을 하는 것은 個人의 一生에서 서너 次例 經驗하는 매우 드문 現象이라고 봐도 無妨하다. 長期的으로 經濟는 成長하고 株價指數도 이를 反映해 上昇해왔기 때문이다.



    높은 價格에 사서 낮은 價格에 파는 初步者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상장 당일 최고가를 찍은 뒤 닷새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동아DB]

    빅히트엔터테인먼트 株價는 上場 當日 最高價를 찍은 뒤 닷새 連續 下落勢를 記錄했다. [東亞DB]

    株式은 이렇게 좋은 投資 手段인데, 왜 그동안 韓國人은 株式投資를 外面해온 것일까. 株式投資를 하면서 集團的 成功 經驗이 없었기 때문이다. 늘 株價가 많이 上昇한 强勢場 後半部에 市場에 뛰어들어 損害를 보곤 했다. 앞서 株價는 經濟成長을 反映해 上昇하는 傾向이 있다고 했는데, 株價와 經濟의 振幅은 全혀 다르다. 經濟는 比較的 緩慢하게 成長하는 反面, 株價 오르내림의 振幅은 훨씬 커 株式市場은 늘 버블과 逆버블을 오가곤 한다. 

    그동안 韓國人이 株式投資에 失敗한 理由는 너무 높은 價格에 投資해 큰 損失을 본 데다, 기다리지 못하고 株式을 나쁜 價格에 팔아 損失을 確定했기 때문이다. 株式投資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이기는 게임이건만, 사람들은 種種 反對로 行動하곤 한다. 投資는 不確實性에 對한 베팅이라, 늘 期待收益率과 危險을 저울질해야 한다. 그렇지만 强勢場이 進行되면 損失을 두려워하는 마음보다 機會를 놓치는 것에 對한 두려움이 投資者를 壓倒하고, 이때 過度한 쏠림이 나타난다. 過去 韓國人의 株式投資 耽溺은 株式型 펀드를 통해 나타났는데, 바이코리아 펀드와 인사이트 펀드 붐이 일던 時期에 韓國人들의 投資는 코스피가 바닥에서 最小 70% 以上 上昇한 以後에 集中됐다. 

    이番 코로나19 팬데믹 局面에서 株式市場으로 들어온 73兆 원 中 株價가 急落한 3~4月에 流入된 30兆 원假量은 過去에 經驗하지 못한 매우 異質的 性格의 資金이다. 過去 株式市場 바닥 局面에서는 늘 外國人이 株式을 買集했고, 韓國人 投資者는 株價가 急騰한 後 뒤늦게 市場에 뛰어들었는데, 이番에는 韓國人들이 바닥에서 株式을 買收했다. 3~4月 恐怖에 맞서 株式을 買收한 資金은 ‘스마트 머니’로 불릴 資格이 있다고 본다. 코스피가 2000포인트를 넘어선 以後 流入된 나머지 43兆 원의 資金은 過去와 비슷한 性格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最近 公募株 烈風을 봐도 過度한 쏠림 徵候가 나타난다. 投資 世界에서 確實한 것은 없다. 投資로 돈을 번다는 것 自體가 不確實性에 對한 베팅의 代價이기 때문이다. 公募株를 받은 後 自動的으로 上限價를 몇 番 친다는 公式 따위는 存在하지 않는다. 防彈少年團(BTS) 所屬社인 빅히트가 10月 15日 上場한 以後 調整을 받고 있다. 投資者들을 실망시켰다는 評價가 많다. 株價라는 건 오를 때도 있고 떨어질 때도 있는지라, 上場 直後 며칠間의 株價 흐름만으로 投資 成敗를 論하는 건 穩當하지 않다. 이 企業이 앞으로 投資者의 期待를 얼마나 충족시킬 수 있느냐에 따라 株價의 長期 趨勢가 決定될 것이기 때문이다. 問題는 公募株 投資가 當然히 ‘따上上’(公募가 對比 2倍, 上場 後 두 番 上限價)李 될 것이라는 期待를 안고 株式을 산 投資者가 적잖아 보인다는 事實이다.

    豫想 틀려도 어려운 時期를 견뎌내는 게 重要

    사람은 누구나 自身이 經驗한 範疇에서 世上을 보기 마련인데, 3月 以後 몇 個月間의 急騰 過程만 報告 ‘株式市場이 元來 이렇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最近 經驗한 急騰 場勢는 外換危機 直後, 2007年 글로벌 金融危機 直後와 같이 10年에 한 番 程度 오는 매우 例外的인 境遇라고 봐야 한다. 通商 株價가 急落한 直後의 反騰 場勢가 가파르게 나타나는 法인데, 2300~2400포인트를 넘나드는 現 레벨에서는 코스피가 低評價돼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 

    그럼 只今 市場은 버블인가. 알 수 없다. 只今 市場이 버블이라고 할지라도 그 거품이 언제 터질지 알 수 없다. 또 株式投資가 이를 正確히 알아야 돈을 벌 수 있는 게임도 아니라고 본다. ‘한꺼번에 사지 말고 分割 買收하라’ ‘한 種目에 다 投資하지 말고 分散投資하라’는 助言은 한 番쯤 들어봤을 것이다. ‘孔子님 말씀’ 같은 이런 助言에는 投資라는 行爲 自體가 100%의 因果律이 作動하는 確實性의 世界가 아니라는 哲學이 內在돼 있다. 

    知識이나 洞察은 돈을 벌기 위한 必要條件이지, 充分條件이 될 수 없다. 投資란 決코 未來를 맞추는 게임이 아니다. 누구도 市場의 未來를 알 수 없다. 한두 番 맞힐 수 있지만 늘 豫想이 的中할 수는 없다. 오히려 自身의 豫想이 틀렸을 境遇라도 그 어려운 時期를 견뎌내는 게 重要하다. 投資하다 보면 弱勢場을 避해갈 수 없다. 弱勢場이 오더라도 內在價値 對備 低評價돼 있고, 配當이라도 받을 수 있다면 株式을 保有하면서 어려움을 견디는 選擇을 할 수도 있다. 株式投資는 滿期가 있는 게 아니고, 設令 調整이 있더라도 株式을 팔지 않는다면 損失이 確定되는 것도 아니다. 앞서 論議한 것처럼 時間은 投資者 便이다. 앞서 過度한 쏠림이 있던 時期의 잘못된 投資의 例로 提示한 바이코리아 펀드와 인사이트 펀드의 境遇도 還賣하지 않고 繼續 保有했다면 結局 利益을 보고 나올 수 있었다. 

    投資의 成敗는 公募株 ‘따上上’을 活用하는 것도, 大株主 課稅 强化의 影響을 받을 ‘年末 場勢’를 正確히 豫測하는 데 달려 있는 것도 아니다. 市場이 過熱됐을 때 健全한 懷疑主義를 堅持하고, 或是라도 高點에서 株式을 샀을 境遇라도 어려움의 時期를 堪耐할 수 있는 餘裕 資金으로 投資해야 한다. 너무도 當然해 어쩌면 空虛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이런 常識的 接近 以外에 長期 投資의 勝率을 높일 수 있는 方法을 나는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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