畵面을 半으로 접는 폴더블폰이 登場하면서 旣存 바(막대기)型 스마트폰에 對한 固定觀念도 흔들리고 있다. 폴더블폰에 이어 來年에는 畵面을 돌돌 말았다 펼치는 롤러블폰이 大勢로 떠오를 展望이다. 三星電子와 LG電子를 비롯해 中國 製造業體들까지 롤러블폰 競爭에 뛰어들어 來年 봄 出市를 豫告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새로운 폼팩터(製品 外形) 競爭에 녹아 있는 最新 技術을 미리 알아본다.

畵面 크기 自由自在로 調節하는 LG電子 롤러블폰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畵面을 두루마리처럼 둘둘 말았다 펴는 技術이다. 新聞, 종이처럼 얇고 柔軟해 携帶性이나 空間 活用性 面에서 매우 유리하다. LG電子는 롤러블TV 出市를 契機로 最近 ‘롤러블(Rollable)’이라는 名稱의 商標 登錄을 마쳐 롤러블폰 出市를 可視化했다. 또한 구글 안드로이드 開發者 사이트에 롤러블폰 利用을 위한 프로그램을 公開했다. 이르면 來年 初 CES(國際電子製品博覽會) 2021에서 一部 모델을 선보일 可能性이 있으며, 來年 3月 무렵에는 製品 出市가 豫想된다.

LG電子 롤러블폰은 畵面을 6.8인치에서 7.4인치까지 擴大할 수 있다. 이에 따라 1080×2428에서부터 1600×2428까지 畵面 比率이 달라진다. 디스플레이를 最大로 꺼내면 以北(e-book)이나 動映像을 보는 用途로 큰 畵面을 活用할 수 있다. 여기에는 마치 서랍처럼 携帶電話 兩쪽 프레임 속으로 畵面이 말려들어갔다 빠져나오는 롤-슬라이드 메커니즘이 具現됐다. 側面의 얇은 프레임은 종이처럼 內部로 돌돌 말려들어간 디스플레이를 保護하는 것은 勿論, 使用者가 畵面을 縮小하거나 擴大할 때 손에 쥐는 그립으로도 活用된다.

畵面에 주름 없고 携帶性 뛰어나

롤러블폰의 長點은 한쪽 또는 兩쪽으로 畵面을 願하는 크기만큼 自由自在로 調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폴더블폰과 마찬가지로 平素 작은 크기로 携帶하다가 必要할 때 큰 畵面으로 펼칠 수 있다. 또한 携帶電話 프레임 속으로 말아 넣는 超薄型 디스플레이는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로 携帶性 및 便宜性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롤러블폰의 디스플레이는 얇고 柔軟하기 때문에 폴더블폰에 비해 携帶電話의 全體 두께가 줄어들 수 있다. 

롤러블폰에 裝着된 구부릴 수 있는 柔軟한 디스플레이(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구부러지는 過程에서 外部 表面에서 張力을 받고 內部에서 壓縮된다. 이때 디스플레이를 構成하는 電子部品은 이러한 應力과 그것에 따른 變形을 견뎌내야 한다. 이 때문에 롤러블폰은 디스플레이를 最大限 얇게 만드는 데 尖端 材料와 技術力이 動員되며, 그 結果 작고 가벼워지는 것이다. 



무엇보다 롤러블폰은 畵面이 完全히 접히는 폴더블폰과 달리 畵面에 주름이 잡히지 않는다. 폴더블폰이 비싼 價格에 비해 디스플레이가 弱해 쉽게 損傷되거나 破損되는 點은 消費者들 사이에서 不滿으로 손꼽힌다. 이에 비해 畵面이 둥글게 말리는 롤러블폰은 耐久性을 補完하는 것이 關鍵이다.

스크롤러블 되는 삼성전자 ‘갤럭시 롤’

삼성전자 또한 폴더블폰의 次期 모델과 함께 롤러블폰을 準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最近 三星디스플레이 뉴스룸 사이트에서 볼펜보다 두꺼운 圓筒形 機器에 畵面이 말려들어간 롤러블 디스플레이 일러스트를 紹介했다. 이러한 디스플레이는 携帶性을 極大化해 스마트폰과 태블릿__3 게임機, 노트북컴퓨터 等을 아우르는 裝置로 活用될 수 있다.

三星電子의 特許 資料 속에 提示된 롤러블폰을 살펴보면 畵面을 兩쪽으로 最大 3倍까지 늘리는 形態다. 디스플레이를 말아 넣고 펼칠 수 있는 롤링 메커니즘은 마치 갈빗대가 兩쪽에서 交叉되듯이 設計돼 있다. 이 裝置는 움직이는 레일로 柔軟한 디스플레이를 밀어 넣었다 빼내는 役割을 한다. 또 다른 特許에서는 ‘갤럭시 롤(Galaxy Roll)’이라는 이름의 스크롤러블폰이 紹介되고 있다. 直四角形 本體에 말려들어가 있는 디스플레이를 잡아당기면 畵面이 나타나는 새로운 形態의 플렉시블폰이다. 畵面을 길게 빼내면 全體 面積이 60% 以上 늘어난다. 긴 畵面은 웹페이지를 스크롤할 때나 게임, 動映像, 畫像通話 等에서도 活用할 수 있다. 얼핏 보면 畵面을 길게 잡아당겨 늘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側面에 디스플레이를 말아 넣는 슬라이더 시스템이 設計돼 있는 걸 確認할 수 있다.

中國 오포, 샤오미도 롤러블폰 市場 進出 노려

試製品 出市는 不透明하지만 中國 製造業體들은 콘셉트 디자인을 통해 롤러블폰의 可能性을 두드리고 있다. 中國 오포(OPPO)가 발 빠르게 公開한 ‘오포 × 2021’은 側面을 밀어내는 제스처로 6.7인치 畵面을 7.4인치까지 擴大할 수 있는 롤러블폰이다. 이때 2個의 모터가 달린 파워 트레인은 일정하게 作動하면서 디스플레이를 損傷 없이 均一하게 펼친다. 

오포는 畵面이 세 段階로 접히는 트리플 폴더블폰의 콘셉트 디자인도 公開했다. 롤러블과 폴더블의 方式을 折衷한 듯한 構造다. 이 携帶電話는 7인치에서 3.5인치, 1.5인치까지 段階別로 畵面이 접히는데, 슬라이드 方式이 適用됐다. 크기별로 携帶成果 活用度를 달리할 수 있다. 

샤오미 또한 롤러블폰을 開發하고 있다. ‘샤오미 알파 아르(Xiaomi Mi Alpha R)’는 지난해 特許를 낸 擴張型 스마트폰의 高級 버전이다. 이 携帶電話는 特異하게도 兩面 모두에 디스플레이가 裝着돼 있다. 한 面은 一般 디스플레이가, 다른 한 面에는 롤러블 디스플레이가 裝着돼 畵面 크기를 2倍까지 擴張할 수 있다. 스마트폰 上段에 位置한 物理 버튼을 使用해 畵面 잠금을 비활성화한 後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꺼내거나 말아 넣을 수 있다.

롤러블폰에는 技術的 課題가 뒤따른다. 더욱 작고 가벼우며 活用度가 높게 만들려면 까다로운 製作 過程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둘둘 말리는 얇은 디스플레이의 耐久性은 如前히 우려스러운 部分이고, 畵面 터치 時 不安定性이 나타날 수도 있다. 디스플레이를 安全하게 保護하는 裝置도 難題다. 단단히 固定하지 못할 境遇 畵面이 구겨지거나 脫去(脫去)될 수 있다. 畵面 크기와 比率이 달라지는 만큼 스마트폰 內部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亦是 柔軟하게 움직여야 한다. 배터리나 쿨링 시스템, 카메라 等이 效率的으로 再配置돼야 하며, 使用하던 애플리케이션(앱)이 連續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直觀的인 構成이 必要하다.

롤러블폰 以後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폴더블폰이나 롤러블폰 技術은 이제 막 商用化를 始作하는 段階다. 아직까지 어느 한쪽 技術로만 모든 苦悶이 解決되지 않기 때문에 携帶電話 製造社들은 다양한 폼팩터를 同時에 硏究하고 있다. 日常生活에 肯定的인 影響을 미치고 全般的인 使用者 經驗과 에너지 效率, 耐久性 等이 만족스럽다면 구부러지고 伸縮性 있는 스마트폰이 더 다양한 모습으로 登場할 것으로 豫想된다. 

三星電子와 LG電子, 애플은 이미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技術을 保有하고 있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纖維처럼 잡아당기거나 누르면 畵面이 늘어나는 機器를 말한다. 伸縮性 있는 素材를 디스플레이에 椄木한 技術이다. 外部 힘이 加해지면 左右, 위아래로 고무줄처럼 늘어나 變形되고, 外部 힘이 사라지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本來 모습을 되찾는 彈性을 지니고 있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에 適用된다면 몸이나 皮膚에 바로 附着할 수 있는 웨어러블폰의 形態로 進化될 것이다. 

旣存의 2次元 디스플레이에서 벗어나 3次元 映像이 펼쳐지는 홀로그램 또한 現實로 다가오고 있다. 最近 三星電子 綜合技術院이 이끄는 硏究팀이 얇은 패널에서 視野角을 넓힌 3次元 홀로그램 技術을 發表했다. 이 硏究팀은 科學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언젠가는 얇은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를 活用해 家庭 및 事務用 電子製品과 스마트폰 等 모바일 機器에서 3次元 映像을 具現할 수 있을 것”이라고 說明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