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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비싼 커피 마시고 盞도 直接 치울까|신동아

世態 리포트

왜 우리는 비싼 커피 마시고 盞도 直接 치울까

  • 강지남 記者 | layra@donga.com, 이규원 인턴記者 | 연세대 社會學科 卒業

    入力 2016-04-21 09: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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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點心 後 나른해진 精神을 깨우려 카페에 앉았다. 카페 안은 注文 順序를 기다리는 손님들로 붐빈다. ‘커피님’께서 ‘나오시기’만을 기다렸다가, 一回用 盞을 받아 들고 자리에 앉아 飮料를 홀짝인다. 點心時間이 끝나갈 무렵, 카페 안 손님들이 하나둘 자리에서 일어나 分離收去臺로 向한다. 다 마신 飮料를 熱心히 뒷整理할 次例. 一般 쓰레기는 오른쪽, 液體는 가운데, 一回用 컵은 왼쪽…. 그런데, 왜?

    英國에서 工夫하던 時節 種種 다니던 스타벅스는 달랐다. 韓國과 같은 인테리어, 같은 메뉴, 같은 맛. 하지만 사람들은 마시던 커피盞을 자리에 그대로 두고 떠났다. 치우는 것은 賣場 職員 몫이었다.

    保健福祉部에 따르면 韓國人은 커피(週 12回)를 쌀밥(週 6.5回)보다 더 자주 찾는다. 韓國人의 이런 ‘커피 사랑’ 德分인지 서울은 全 世界에서 스타벅스 賣場이 가장 많은 都市다. 美國 애틀랜틱 미디어의 온라인 뉴스 사이트 ‘쿼츠(Quartz)’에 따르면 서울의 스타벅스 賣場이 뉴욕이나 상하이보다 많다.

    커피 값은 世界에서 세 番째로 비싸다. 런던, 도쿄에서 各各 3500원, 3700원假量人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사이즈가 서울에선 4100원이다. 비싸게 ‘母神’ 커피를 손수 뒷整理 ‘해드리니’ 韓國에서 커피는 이래저래 ‘상전’ 待接을 받는 셈. 아예 ‘빈 盞을 가져다달라’는 案內文을 附着해놓은 카페도 있다.

    카페 손님이 直接 分離收去와 식기 返納 等을 하는 것은 世界的으로 普遍的인 일이 아니다. ‘셀프서비스’가 活性化한 韓國, 日本, 美國과는 달리 유럽, 濠洲, 中國 等에서 카페 손님들은 테이블에 커피盞과 그릇 等을 놓아둔 채 카페를 떠난다.? ?



    最近 싱가포르에서 6個月間 滯留한 職場人 김도형(26) 氏는 “사람들이 카페 테이블에 빈 盞을 놓고 일어나는 걸 보고 처음엔 매너가 없다고 여겼는데, 알고 보니 그게 카페를 利用하는 文化였다”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英國에서 居住한 大學院生 김승현(31) 氏는 “코스타나 네로(英國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 等에는 손님이 直接 뒷整理를 할 수 있는 分離收去代가 아예 없다. 스타벅스는 地點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자리에 빈 盞을 두고 가는 境遇가 大部分”이라고 傳했다. 서울에서 1年間 交換學生으로 工夫한 홍콩 大學生 트레이시(23) 氏도 “홍콩에선 카페에 分離收去代가 있어도 從業員이 손님 代身 치워준다”고 했다.



    “低廉한 카페라면 몰라도…”

    나라마다 왜 이런 差異가 생긴 걸까. 金泰希 경희대 敎授(外食經營學科)는 韓國의 셀프서비스 利用 文化가 美國 프랜차이즈로부터 影響을 받은 것으로 본다. 그는 “스타벅스, 커피빈 等은 消費者의 셀프서비스를 브랜드의 基本 콘셉트로 삼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영애 誠信女大 敎授(生活文化消費者學科)는 “低廉한 카페라면 몰라도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强調하면서 顧客에게 셀프서비스를 브랜드 콘셉트로 받아들이라고 要請하면 消費者들이 不滿을 느낄 수 있다”고 指摘했다. 그는 “(테이블 뒷整理 等에 支出되는) 費用을 節減할 수 있기 때문에 消費者의 自發的인 뒷整理를 慇懃히 바라는 것이 企業의 本心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便 스타벅스코리아 關係者는 “賣場 運用 指針이 國家別로 다르지 않고, 世界 모든 賣場에 똑같이 리사이클 바(Recycle Bar)가 있다”며 “다만 地域에 따라 손님들이 直接 빈 盞 치우기를 꺼리는 境遇가 있는데, 이는 文化圈別 差異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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