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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認講’ 講師 爭奪戰에 〈인터넷 講義〉 學生들 等 터진다|신동아

敎育 이슈

‘認講’ 講師 爭奪戰에 〈인터넷 講義〉 學生들 等 터진다

訴訟으로 얼룩진 學院街

  • 김지은 | 客員記者 likepoolggot@empal.com

    入力 2016-04-21 09: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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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修能講義 2000億 원臺 急成長
    • 學院·講師 利權 다툼에 學生들만 被害
    大入 修學能力試驗 對備 學院 講義의 中心軸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學院街는 뺏고 뺏기는 스타 講師 爭奪戰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業界가 推算하는 인터넷 修能 講義 市場 規模는 2000億 원臺. 一名 ‘一馱 講師’, 卽 科目別 賣出 1位 講師 保有 與否에 따라 學院의 順位와 等級이 달라지는 것은 勿論, 瞬息間에 大舶을 치거나 門을 닫는 極과 極을 오간 다. 訴訟戰을 不辭하는 業體들 間의 스타 講師 모시기 競爭, 學院과 講師들의 利權 다툼에 結局 被害 보는 것은 學生들이다.

    過去엔 入試철이 다가오면 學生들은 칼바람 추위도 아랑곳 않고 새벽잠을 설쳐가며 學院 앞에 줄을 섰다. 2000年代 初盤까지만 해도 學院街는 有名 講師들의 講義 受講權을 購買하려는 學生들로 人山人海를 이루곤 했다. 限定된 講義 空間과 時間을 놓고 競爭할 수밖에 없던 오프라인 講義 中心 入試 市場의 珍風景이었다.



    스타 講師 兩極化

    學院街의 樣相이 달라진 것은 집집마다 컴퓨터가 普及되기 始作하면서다. 이제 有名 講師들의 受講權을 사려고 競爭하던 學院街 風景은 追憶 속으로 밀려났다. 집에서 컴퓨터로 講義를 보고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면서 學院街의 오프라인 講義는 急激히 斜陽길로 접어들었다.

    學生들 處地에선 過去에는 엄두도 못 냈을 有名 講師의 講義를 比較的 低廉한 費用으로, 집에서 便安하게 受講할 수 있는 時代가 到來한 것이다. 그러니 認講(인터넷 講義의 준말)時代 最大 受惠者는 學生일 것 같다. 하지만 學院街의 構圖가 認講 中心으로 빠르게 再編되면서 그 副作用으로 因한 被害가 學生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는 게 現實이다. 原因은 스타 講師 쏠림으로 因한 兩極化 現象.



    敎材와 映像을 한番 製作해두면 時間과 空間의 制約 없이 無限定 配布가 可能한 인터넷 講義의 特性上 一打 講師 한두 名이 學院 全體를 먹여 살린다는 말이 나올 만큼 深刻한 쏠림 現象이 繼續되면서 一部 講師들의 몸값은 天井不知로 치솟았다. 業體들 사이엔 類例없는 스타 講師 爭奪戰이 벌어졌다. 象徵的인 ‘事件’李 2010年 비타에듀 所屬 講師들의 이투스 移籍(移籍)이다.

    벌써 5年째 法廷 攻防이 繼續되고 있는 이 事件의 發端은 비타에듀 所屬 講師 9名과 職員 2名이 비슷한 時期에 이투스로 移籍한 것에서 비롯됐다. 講師들은 契約期間이 滿了돼 合法的 節次에 따라 옮긴 것이라고 主張했다. 그러나 비타에듀 側은 스타 講師들이 集團으로 談合해 核心 業務를 擔當하던 職員과 마케팅 理事까지 함께 移籍하도록 했기에 明白한 業務妨害 行爲라고 反駁했다. 2011年 1審 法院은 講師들의 손을 들어줬다. 契約期間 滿了에 따른 利敵 行爲는 不法이 아니라는 判斷이었다.

    하지만 비타에듀 側은 承服하지 않았고, 4月末 2審 判決을 앞두고 있다. “2010年 大入 修能 인터넷 講義 市場에서 業界 2位이던 비타에듀가 講師들의 集團 利敵으로 瞬息間에 5位로 墜落해 會社가 莫大한 損失을 입었다”고 主張한다. 문상주 비타에듀 회장은 “講師들이 合法的 個別 移籍이었다고 主張하는 것은 事實과 다르다”며 이렇게 말했다.


    비타에듀-이투스 5年 訴訟

    “當時 비타에듀 所屬이던 ○講師, △講師 等 9名은 事前에 支持아이홀딩스 法人을 設立하고 再契約 協商 過程에서 비타에듀 側에 相當量의 持分을 要求했다. 처음에는 34% 持分率을 要求했으나 協商이 決裂될 때마다 繼續 높아져 66%에 達했다. 到底히 受容할 수 없는 水準이었다. 이렇게 無理한 條件을 要求한 것은 講師들이 談合해 經營陣을 威脅하고 會社를 뒤흔들겠다는 뜻 아닌가.”

    비타에듀 側은 비슷한 時期에 이뤄진 SK컴즈의 이투스 賣却 亦是 ‘무늬만 賣却’일 뿐 實際로는 이투스의 子會社인 SK컴즈의 資本으로 오프라인 學院인 靑솔學院과의 引受·合倂을 推進한 것이라며, 大企業의 ‘競爭 學院 죽이기 戰略’에 스타 講師를 빼돌리는 內容까지 包含된 것이라고 主張한다.

    하지만 講師들의 얘기는 다르다. 支持아이홀딩스 法人 設立을 ‘談合’으로 보는 것부터가 適切치 않다는 것. 當時 社會探究領域 스타 講師이던 손주은 會長이 設立한 메가스터디가 一躍 業界 1位로 올라서면서 學院 講師들 사이에는 스스로 法人을 만들어 學院을 設立하거나 會社 運營에 參與하려는 움직임이 活潑해졌다고 한다. 비타에듀 講師들이 이투스로 移籍할 때도 이투스 側은 이러한 흐름을 把握하고 會社의 一定 持分을 講師들에게 주는 것을 契約條件으로 提示했다는 說明이다. 이투스 關係者는 “再契約 過程에서 講師들과 圓滿한 合意를 이뤄내지 못한 비타에듀 經營陣이 講師들에게 一方的으로 責任을 떠넘기려 한다”고 主張했다.

    스타 講師 爭奪戰은 緋緞 認講 市場에서만 볼 수 있는 風景은 아니다. 지난해 初, JTBC ‘非正常會談’ 出演者로 人氣를 끈 中國語 講師 장위안 氏를 놓고 江南 이얼싼語學院과 江南파고다學院 사이에 벌어진 葛藤도 비슷한 脈絡이다. 2011年부터 3年間 이얼싼語學院에 勤務한 장위안 氏가 파고다學院으로 移籍하는 過程에서 잦은 無斷 缺講과 不誠實한 講義 態度로 受講生들의 不滿을 산 것이 原因이었다.

    이에 對해 장위안 所屬社 側은 “受講生들에게 被害를 끼친 點에 對해 理由를 不問하고 謝過한다”는 뜻을 밝히며 “當時 張氏는 缺講 醫師와 事由를 미리 學院 側에 說明했고 이에 對한 大江(代講)과 補强(補講)도 進行했다”고 解明했다. 이 事件이 불거진 것은 장위안 氏의 스타性이 學院 이미지에 큰 影響을 미치고 있었기 때문인 듯하다.



    學院法 改正 餘波

    이처럼 學院街의 진흙탕 싸움이 繼續되는 데는 2011年 公布된 學院法 改正案도 한몫했다는 指摘이다. 私敎育費 節減 次元에서 放學에도 放課 後 學校를 開設하는 學校가 늘어난 데다 學院法 改正 以後 學院들의 不法營業 申告 褒賞金을 노린 이른바 ‘學파라치’들이 氣勝을 부리면서 洞네 補習學院은 勿論 大型 學院까지 된서리를 맞게 된 것이다.

    온라인 入試學院에도 餘波가 미쳤다. 이미 EBS 敎材의 修能 連繫로 相當한 打擊을 입은 認講 業體들이 學院法 規制까지 받게 되면서 ‘스타 講師 確保만이 살길’이라는 危機意識이 擴散됐다.

    이로 인한 被害는 學生들에게 돌아갔다. 長期 受講權을 끊은 學生들이 講師들의 갑작스러운 利敵으로 受講이 不可能한 狀況에 빠지는가 하면, 인터넷에서 特定 講師를 띄워주거나 깎아내리는 式의 不法 마케팅으로 學生들의 講義 選擇 判斷 基準을 흐리는 行爲, 人氣를 끌기 위해 辱說이나 適切치 못한 比喩, 性的인 內容을 講義에 집어넣는 一部 講師들의 行態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이와 關聯해 메가스터디, 이투스, 박문각, 南部考試 等의 學院業體들은 지난해 5月 ‘클린마케팅協議會’를 共同 出帆하고 健康한 敎育을 위한 클린 마케팅 宣言과 實踐 守則을 公開하는 等 對策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協議文에는 不法 마케팅이 摘發돼 司法 機關의 最終 判決을 받으면 罰金 10億 원을 提報者 褒賞과 社會 還元을 爲해 내놓는다는 內容도 있다.

    그럼에도 學生들을 돈으로만 보는 私敎育 市場의 胎生的 限界를 克服하기에는 力不足이라는 指摘이 쏟아진다. 學院業體들은 講師의 利敵으로 學生에게 被害가 發生할 境遇 還拂, 補償金 支給, 連繫受講權 贈呈 等의 對策을 提示하고 있으나 이 같은 措置로 入試를 코앞에 둔 學生들의 不安을 解消하기엔 未洽하다. 巨大 敎育 콘텐츠 市場으로 발돋움한 認講 市場이 敎育의 質的 成長을 擔保하기 위해서라도 當局이 現實에 걸맞은 對策을 時急히 마련해야 할 時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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