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俊錫 “慣性으로 1等 李在明, 大庄洞으로 無能 드러나”|신동아

李俊錫 “慣性으로 1等 李在明, 大庄洞으로 無能 드러나”

36歲 野黨 黨首의 민주당 必敗론[‘時計 제로’ 大選]

  • reporterImage

    고재석 記者

    jayko@donga.com

    入力 2021-10-22 10:00:02

  • 글字크기 설정 닫기
    • 朴槿惠 赦免, 大選 公約으로 나올 수 있다

    • 李, 아무 말이나 한 뒤 解明이라 하는 게 버릇

    • 김만배·유동규 拘束令狀, 取材 防止 目的인 듯

    • 大庄洞 特檢, 李洛淵 側과 校監 없었다

    • ‘尹 정法 論難’ 元喜龍·劉承旼 神經戰, 意外

    • 金鍾仁은 檢證된 指揮官, 當然히 役割해야

    • 安哲秀 競選 두려워하는 單一化 專門家

    • 安, 앞으로 모든 選擧 나올 거라 確信

    • 地方選擧 公職候補者 資格試驗 導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0월 13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신동아’와 인터뷰하고 있다. [조영철 기자]

    李俊錫 國民의힘 代表가 10月 13日 國會 黨代表室에서 ‘신동아’와 인터뷰하고 있다. [조영철 記者]

    그는 大韓民國에서 가장 戰鬪的인 1985年生이다. 촘촘한 論理로 잘 벼려진 칼날을 趙子龍처럼 휘두르는 사람. 過去에 이 칼날은 柳時敏(前 盧武鉉財團 理事長), 盧會燦(前 精義堂 議員) 等 進步의 武器였다. 또 그는 “‘80年 光州’ 以後 태어난 제가 黨代表가 됐으니 우리 黨이 갖고 있던 負債를 떨쳐냈다”고 公言하는 사람이다. ‘80年 光州’ 앞에서 保守는 늘 進步에 타박을 받았다. 그의 登場으로 韓國 保守는 進步에 對한 콤플렉스에서 解放됐다.

    10月 13日 午前 9時. 國會에서 李俊錫 國民의힘 代表를 인터뷰했다. 그는 이른 아침부터 콜라를 마시며 記者를 맞았다. 그와는 지난해 總選 뒤, 지난 6·10 全黨大會 前날 等 두 番을 만났다. 한 番은 세 番째 落選으로 傷心이 컸을 때다. 또 한 番은 ‘李俊錫 신드롬’으로 限껏 上氣됐을 時期다. 이番에는 國家 儀典 序列 7位의 身分이다. 좋을 때건 나쁠 때건 그의 話法을 貫通하는 낱말은 鮮明性과 效率性이다. 그의 말을 듣고 있노라면 누가 敵이고 누가 親舊인지 금세 알게 된다. 錄取를 풀 때는 군더더기가 없다는 點에 놀란다. 10年間의 汝矣島 經驗과 數年間의 放送 出演이 만든 ‘李俊錫 스타일’이다.

    인터뷰 直前 保佐陣을 통해 質問紙를 보냈는데, 質問紙에 없던 內容도 많이 물었다. 그는 어떤 質問도 避하지 않겠다는 態度를 보였다. 이 亦是 ‘李俊錫 스타일’이다.

    “共感 가지 않는 比喩로 時間 끌어”

    - 黨 代表로서 보낸 지난 넉 달을 어떻게 自評하나.

    “나 스스로도 黨 代表職에 適應하고 있지만, 黨도 젊은 黨 代表와 일해 나가는 데 適應해나가는 過程 아닌가 싶다. 初期에는 (나의 政治的) 뿌리가 얕다고 생각해 攻擊的인 行動을 하신 분도 있었지만, 내가 늘 쓰는 表現대로 ‘곧 整理가 된다’고 했고 (實際) 곧 整理가 됐다. 只今은 安定的으로 黨이 運營되고 있다.”

    - 文在寅 大統領이 어제(10月 12日) “大庄洞 事件에 對해 檢察과 警察은 積極 協力해 迅速하고 徹底한 搜査로 實體的 眞實을 早速히 糾明하는 데 總力을 기울여달라”고 했다.

    “只今 檢察·警察은 大統領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수가 없다. ‘搜査 熱心히 하면 한동훈처럼 쫓겨나는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大統領의 指示가 空虛한 이야기가 돼버렸다.”



    같은 날 李在明 京畿知事는 記者會見을 열고 “京畿道 國政監査를 正常的으로 收監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事業의 具體的 內容과 行政 成果, 實績을 說明하는 좋은 機會가 될 것으로 判斷한다”고 했다.

    - 이 知事도 國監에 應하겠다며 記者會見을 했는데.

    “이 知事는 只今까지 (野黨의) 資料 提出 要求에 성남시나 경기도청이 不實하게 應한 것을 잘 알고 있다. 國民의힘이 (大庄洞 事業에 對해) 뭘 모르리라 생각해 國監에 應하는 것 같다. 大庄洞 事件 터진 뒤부터 이 知事가 繼續 해온 게 말잔치다. 나한테 ‘封庫罷職’이니 ‘圍籬安置’니 뜬금없는 소리를 하고, ‘韓電(한국전력) 職員이 잘못하면 大統領이 責任져야 한다’느니 ‘다이너마이트를 發明한 노벨이 9·11테러를 設計했다’느니 그다지 共感 가지 않는 比喩를 하면서 時間을 끌고 있다. 아무 말이나 한 뒤 解明했다고 하는 게 二分 버릇이다.”

    - 檢察이 火天大有 大株主 김만배 氏에 對해 拘束令狀을 請求했는데, 搜査 意志를 보인 셈 아닌가.(*해당 令狀은 10月 14日 法院에서 棄却됐다.)

    “뒤집어 말하면 김만배 氏, 유동규 氏에 對해 言論이 取材할 수 없는 狀況을 만들려는 거다. 金雄 國民의힘 議員과 조성은 氏 간 錄取錄이 어떤 經路인지 確認할 수는 없지만 흘러나왔다. 錄取錄은 流出하고 김만배·유동규 氏에 對해서는 어떤 點에 主眼點을 두고 搜査하는지 全혀 流出이 안 된다. 典型的인 ‘내로남不’이다.”

    - 같은 날 남욱 辯護士가 JTBC 인터뷰에 電擊 登場했다.

    “남욱 氏가 辯護人을 物色한다는 이야기를 우리도 把握하고 있었다. 남욱 氏가 眞實을 밝힐 意志가 있는지가 궁금하다. 모든 關係者가 실타래처럼 얽혀 있기 때문에 말을 세게 하면 本人도 책임질 일이 있으리라 생각해 두서없이 破片만 던지는 것 같다.”

    - 國民의힘이 ‘大庄洞 特檢’을 貫徹하기 위해 더불어民主黨 大選 候補 競選에서 탈락한 李洛淵 前 代表 側과 交感을 試圖한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事實인가.

    “交感을 試圖한 적은 없고 내가 公開的으로 이 前 代表나 朴用鎭 議員 等이 다른 意見을 내주십사 하는 主張은 한 적이 있다. 물밑 作業을 하고 이럴 階梯는 아니다.”

    싱겁게 끝날 것 같던 민주당 競選은 막판에 反戰 드라마를 演出했다. 10月 10日 發表된 民主黨 大選 競選 3次 國民選擧人團 投票 結果, 李洛淵 前 代表가 15萬5220票(得票率 62.37%)를 얻어 李在明 知事(7萬441票·28.30%)에 壓勝을 거뒀다. 李 代表는 이에 對해 “大庄洞 事件으로 인해 민주당 競選에서도 選擧人團의 民心 變化가 相當히 있었다”고 解釋했다.

    - 國民의힘 支持者들이 이 知事를 牽制하려 逆選擇을 했다는 主張도 나오는데.

    “민주당 選擧人團 規模는 100萬 名이 넘는다. 逆選擇 可能性은 크지 않다. 민주당이 選擧人團의 허들을 낮춘 趣旨는 支持層이 아닌 一般 國民의 생각도 듣겠다는 데 있었을 텐데, 그러면 들어야지. 選擧人團 늘려 興行은 거두고 結果 報告는 逆選擇이라 하면 장난하는 셈이다.”

    - 搜査 過程에서 이 知事의 非違가 밝혀지면 候補가 交替되지 않겠느냐는 主張도 있다.

    “2002年 後단협(候補單一化協議會) 事態를 겪으면서 노무현을 候補로 지켜야 한다는 게 所謂 親盧·親文의 精神이다. 泄瀉 (이 知事의) 支持率이 내려가도 다른 候補로 바뀌지는 않으리라 본다.”

    -只今이라도 이 知事에 對한 强制搜査, 假令 押收搜索 같은 節次가 必要하다고 보나.

    “꼭 必要하다. 過去 國政壟斷 搜査 때 檢察이 보였던 모습을 보면, 최순실 氏 딸의 入試非理 疑惑에서 始作해 前 防衛的인 押收搜索을 통해 여러 資料를 確保했다. 只今 檢察이 보이는 態度는 그에 비해 훨씬 굼뜨다.”

    -非違 行爲가 나오더라도 이 知事가 大選候補職을 維持하는 게 國民의힘에 好材인가 惡材인가.

    “우리에게는 好材다. 다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런 式으로 民主黨이 (이 知事를) 總體的으로 庇護하게 되면 ‘民主黨도 한 몸이냐’는 認識이 생길 수밖에 없다. 搜査 機關도 微溫的으로 對處하면 ‘政權도 한 通俗이냐’는 말이 나올 거고, 眞짜 黨政靑이 一體가 돼 ‘再명수호’에 나선 것 아니냐 疑心을 받을 수 있다. 어느 線에 가면 (與圈에서) 責任 있는 사람들이 發言을 始作해야 한다.”


    “李在明, 慣性으로 1位 維持하는 中”

    - 政權交替 輿論은 높은데 多者 構圖에서 1位는 이 知事가 차지하고 있다.

    “나는 이 知事가 慣性으로 1位를 하고 있다고 判斷한다. 最近 어느 輿論調査를 보니 道德性에 있어 가장 指彈받는 候補 1位가 이 지사더라. 이 知事에 對한 期待가 있다면 行政 能力일 텐데, 이番에 (大庄洞 事件으로) 無能이 드러나면 이분을 支持해야 할 理由를 到底히 못 찾는 사람이 늘어날 거다.”

    - 이 知事와 野黨 候補 間 兩者 構圖를 假定한 調査에서는 國民의힘 候補들의 競爭力이 上昇하는 樣相이다.

    “서울市長 補闕選擧 때도 吳世勳·羅卿瑗·安哲秀 候補 누가 나가도 이기는 局面이 되니 競選과 單一化의 力動性이 커졌다. 兩者 對決에서 우리 候補들이 이 知事에 對해 競爭力을 갖춰가는 것이 競選에 큰 影響을 줄 수 있다.”

    이 대목은 行間의 意味를 곱씹어볼 必要가 있다. 現在 劣勢인 3~4位 候補가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意味로 읽혀서다.

    - 本選에 누가 나가도 이 知事를 이길 수 있다면 競選 構圖가 바뀔 수 있다?

    “가장 나은 候補를 찾는 形式으로 選擧가 變貌하게 되겠지.”

    - 只今 大選이 치러지면 5%포인트 差로 진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有效한가.

    “2012年 大選에서 朴槿惠 大統領이 51.6%로 辛勝했는데 票 分割 構圖를 보면 PK(釜山·慶南)에서 60:40으로, TK(大邱·慶北)에서 80:20으로 우리가 이겼다. 首都圈에서는 거의 비슷했고, 忠淸에서 56:44로 앞섰다. 只今 PK에서 저희가 60% 얻기는 쉽지 않다. 首都圈에서도 過去보다 票가 많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3.6%포인트로 辛勝했을 때보다 構圖가 더 나쁘다고 본다. 最近 輿論調査를 보면 20臺가 60代에 이어 저희의 猛烈한 支持層이 됐다. 그런데 그間 選擧에서 20代 投票率은 相當히 낮았다. 輿論調査는 住民登錄 人口 比率대로 補正을 하니 그런 比率로 투표한다는 假定下에 結果가 나온다. 20~30代가 投票場에 가지 않으면 選擧 結果는 우리에게 不利하지 않을까 싶다. 20~30代가 投票에 參與할 同人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湖南에서 두 자릿數 得票率을 記錄한 保守政黨 大選候補는 2012年 朴槿惠 前 大統領이 唯一하다. 來年 大選은 어떻게 豫想하나.

    “4名의 候補 各各이 湖南에 어필할 特性이 있다고 본다. 元喜龍 前 濟州知事는 湖南만큼이나 아픔을 갖고 있는 濟州 出身이다. 劉承旼 前 議員은 지난 番 바른政黨 大選候補로 出馬했다 落選한 뒤에도 5·18 國立墓地에 홀로 參拜할 程度로 湖南에 精誠을 들였다. 尹錫悅 前 檢察總長의 境遇 (大學 時節) 新軍部에 對한 模擬裁判에서 전두환 前 大統領과 그 一黨에 死刑과 無期懲役 等을 求刑했던 履歷을 가진 사람이다. 홍준표 議員은 師母님이신 이순삼 女史가 全羅北道 出身이기 때문에 湖南의 사위를 自處하는 분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야당 처지에서 내년 대선이 “3.6%포인트로 신승했던 2012년보다 구도가 더 나쁘다”고 말했다. [조영철 기자]

    李俊錫 國民의힘 代表는 野黨 處地에서 來年 大選이 “3.6%포인트로 辛勝했던 2012年보다 構圖가 더 나쁘다”고 말했다. [조영철 記者]

    - 10月 11日 TV 討論 以後 ‘정법 關聯 質問’을 두고 元喜龍 前 知事와 劉承旼 前 議員이 얼굴을 붉혔다던데.

    “두 사람 사이에 그걸 갖고 神經戰이 있었다는 것은 意外였다. 提起하는 쪽은 劉承旼 前 議員이었고, 解明하는 쪽은 尹錫悅 前 總長이었는데 말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候補 間 合從連橫이 이뤄진 게 아니냐 얘기하는데, 그런 것도 興味 要素라고 본다.”

    - 洪準杓·劉承旼 두 사람이 한便, 尹錫悅·元喜龍 두 사람이 한便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洪準杓·유승민이 언제부터 共同運命體가 됐느냐 (사람들이) 생각할 텐데, 이슈別로 생각이 같은 것이지 政治的 結社體化하지는 않을 거다.”

    國民의힘 大選 競選을 보면 제1야당이 ‘彈劾의 江’을 건너지 못했다는 事實을 알게 된다. 兪 前 議員은 尹 前 總長에게 ‘朴 前 大統領에게 45年刑을 求刑한 檢察 搜査 結果에 對해 只今도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느냐’ 물었고, 兪 前 議員과 홍 議員 사이에는 背信者 論爭이 붙었다. “‘彈劾의 江’에 들어가는 쪽이 (大選에서) 진다”고 했던 이 代表로서는 難堪할 법한 일이다.

    - 大選 競選에서 朴槿惠 前 大統領 關聯 質問이 너무 많이 오가는 것 아닌가.

    “지난 全黨大會에서 彈劾 贊成 쪽에 섰던 내가 代表가 됐고, 亦是 彈劾 贊成이었던 주호영 議員과 自由韓國當에 남았지만 彈劾 贊成 쪽으로 分類됐던 羅卿瑗 議員이 出馬했다. 그러면서 그(彈劾) 論爭은 사라졌다. 그 論爭이 (競選에서) 나와서 得이 될 理가 없다. 尹 前 總長은 朴槿惠 前 大統領을 搜査했기 때문에 難堪할 테고, 홍 議員도 춘향이니 향단이니 이런 比喩가 불거지면서 萎縮되는 모습을 보였다. 元 前 知事와 兪 前 議員은 彈劾 贊成派였고.”

    “脅迫性 讀者 出馬, 이미 많이 經驗해 봤다”

    - 홍 議員은 當選되면 就任 當日 李明博·朴槿惠 大統領을 赦免하겠다고 했다.

    “박근혜 前 大統領은 罪가 있건 없건 ‘經濟共同體론’이라는 强化된 法理로 인해 受刑 生活을 하고 있다. 최순실 氏가 不適切한 行動을 했다고 大統領까지 責任져야 한다는 것은 法理가 强해진 結果다. 金大中 前 大統領 아들 三兄弟나 김현철 氏, 노건평 氏, 이상득 前 國會副議長은 拘束까지 됐지만 大統領이 (法的으로) 責任支持는 않았다. 그런데 朴 前 大統領은 文 大統領 任期 내내 責任을 졌다. ‘(朴 前 大統領이) 充分히 處罰받았다’고 생각하는 國民도 늘어날 것 같다. 大統領 選擧公約으로 나올 수 있다고 본다.”

    - 本選 候補가 누가 되더라도 그와 같은 主張을 할 수 있다?

    “法理를 擴張시킨 主役인 尹 前 總長은 조금 곤란할 수는 있겠지.”

    - 本選에서 김종인 前 委員長의 役割이 必要하다는 主張이 꾸준히 나온다.

    “當然히 役割이 必要하다. 選擧에 이기기 위해서는 兵站부터 作戰 指揮까지 最高의 멤버가 뛰어야 한다. 나만 해도 代表로서 黨 살림을 챙겨야 하는 엄청난 負擔이 있다. 規模가 큰 尹錫悅 캠프도 作戰 指揮 能力을 갖춘 사람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다른 캠프도 參謀가 아주 主導的 役割을 하는 모습은 못 보여줬다. 金 前 委員長 같은 檢證된 指揮官에 對한 需要가 宏壯히 높을 것이다.”

    - 金 前 委員長은 大選 出馬를 宣言한 金東兗 前 經濟副總理와 만났다.

    “謙遜이나 조심스러움보다는 自信感과 電擊性, 果斷性을 要求하는 時代가 왔다. 金 前 副總理가 官僚로서 平生 살아왔기 때문에 行步가 조심스러울 수는 있겠지만, 스텝이 너무 느리다. 金 前 委員長은 지난해부터 (金 前 副總理에게) 政治參與를 勸했다고 하는데, 大選이 5個月 남은 狀況에서 그분의 資質을 檢證하기에는 時間이 不足해 보인다.”

    - 金 前 副總理가 國民의힘에 連帶 對象이긴 한가.

    “志向하는 政策 方向과 文在寅 政府에 對해 갖고 있는 問題意識이 같다면 누구나 連帶할 수 있다. 國民의黨이 그랬던 것처럼 無理한 條件을 내세운다거나, 個人的 欲求 때문에 팀플레이를 沮害하는 境遇가 아니라면 무엇이건 可能하다.”

    - 이番 大選은 陳永 對決로 치러진 2002年(盧武鉉 vs 李會昌) 및 2012年(박근혜 vs 文在寅) 大選과 닮았다. 安哲秀 國民의黨 代表나 金 前 副總理 等이 캐스팅보트를 쥘 수 있지 않겠나.

    “그걸 노리고 脅迫性 讀者 出馬 强行하는 거 많이 經驗해 봤다. 安 代表가 只今은 거의 單一化 專門家다. 지난 總選 때 地域區에 候補를 낼 自信이 없으니 比例代表만 내겠다며 事實上 單一化 試圖를 했고, 서울市長 補闕選擧 때는 ‘野圈 單一 候補가 되겠다’가 一聲이었다. ‘애初에 單一化할 거야’ ‘第1野黨과 딜(deal)을 하기 위해 이러는 거야’ 하는 게 이番이 세 番째다. 내가 分明 7月에도 (安 代表가) 入黨해서 競選을 치를 수 있게 여러 提案을 했는데, 競選이 두려워서 그러는(합당하지 않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의 答辯 直後 再次 던진 質問은 “그럼에도 安 代表가 連帶 對象인가”였다. 좀체 爭點을 벗어나지 않는 그가 東問西答에 가까운 答辯을 내놨다. 安 代表에 對한 複雜 微妙한 感情이 드러난 대목으로 풀이된다.

    “나는 安 代表가 앞으로 모든 選擧에 나올 거라고 確信한다. 只今까지도 그래왔고.”

    - 安 代表가 鍾路 補闕選擧에 나온다는 展望도 있다.

    “나와도 놀랍지 않다. 그런데 우리 黨으로 나오려면 나와 相議는 하셔야겠지.”

    - 鍾路에 李 代表가 出馬할 計劃은 없나.

    “國會議員 選擧에서 상계동에 繼續 挑戰한 데는 理由가 있다. 상계동은 내 故鄕이기도 하고 서울의 代表的 庶民 居住 地域이다. 어느 地域區를 바탕으로 政治하느냐에 따라 政治人의 政策 方向과 成就가 많이 달라진다.”

    - 黨代表로서 鍾路 補闕選擧는 어떻게 準備할 計劃인가.

    “基本的으로 候補가 된 분과 相議할 것이다. 그런데 候補들이 한 名씩 나에게 (選擧에) 나가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그게 戰略的으로 가장 옳은지 아닌지도 相議해 보겠다.”

    -鍾路 補闕選擧 公薦과 關聯해 外部迎入 可能性은 있나.

    “排除할 수 없다. 다만 빠르게 候補를 定하지는 않을 것이다.”


    10월 14일 경기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대표(왼쪽)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귓속말을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0月 14日 競技 水原市 國民의힘 京畿道當 現場 最高委員會議에서 李俊錫 代表(왼쪽)와 金起炫 院內代表가 귓속말을 나누고 있다. [寫眞共同取材團]

    “‘나 자르려는 것이냐’ 反應하는 분들 있겠지”

    來年 地方選擧는 30代 野黨 黨首가 主導的으로 이끄는 첫 全國單位 選擧다. 市議員·區議員 等 基礎單位 地域區에서 그의 支持 基盤인 20·30世代가 大擧 出馬할 수 있다.

    “地方選擧에서 公職候補者 資格試驗은 實際로 導入한다. 最近 講演에서 基礎議員들에 對해 ‘술 마시고 公薦받고 200名 黨員 모아 競選 뚫고’라고 했더니 나한테 謝過하라더라. 地方議員 公薦權을 쥔 黨協委員長, 國會議員은 競爭者가 될 사람을 키우고 싶어 하지 않는다. 行事에 사람 動員하고 黨員 모아오는 肉體的 獻身을 强要하며 地方政治를 한다. 이렇게 얘기하면 地方議員을 無報酬 名譽職으로 하자는 主張이 나온다. 基礎議員 年俸이 4000萬 원, 廣域議員 年俸이 7000萬 원쯤 된다. 쓸 돈이 많기 때문에 額面 그대로 4000萬 원이라 생각하긴 어렵다. 政治에 뜻있는 靑年이 政治를 志望하기 어렵다. 無報酬로 가기보다 그들이 公正한 競爭을 통해 公薦될 수 있는 文化를 만들면 된다.”

    - 地方選擧야말로 穩全히 ‘李俊錫 스타일’로 치르게 되겠다.

    “우리 黨 議員 相當數가 嶺南이 地域區거나 比例代表다. 이분들은 首都圈에서 地方選擧를 치르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모른다. 只今 方式으로 公薦하면 市議員 選擧에서 沒敗當한다. (記事를) 읽고 地方議員 中 ‘나 자르려는 것이냐’ 反應하는 분들이 있겠지. 그런 두려움이 國民에게는 變化의 씨앗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康俊晩 全北大 名譽敎授가 이 代表를 두고 挑戰者日 때는 ‘싸가지 없음’이 長點이었지만 權力者가 된 只今은 바뀔 必要가 있다는 趣旨의 助言을 했다. 무어라 答하겠나.

    “옛날 美國 사람들이 日本에 對해 잘 모를 때, 루스 베네딕트 敎授가 ‘菊花와 칼’이라는 冊을 썼다. 日本에 한 番도 안 가본 베네딕트 敎授가 나름 日本을 잘 分析했고 그것이 敎條的으로 日本을 分析하는 틀로 役割을 해왔다. 그런데 只今 ‘菊花와 칼’을 보면 最近 日本은 分析하기 어렵다. 姜 敎授와 對話할 수 있는 機會가 있으면 좋을 텐데, 아직까지 나에 對한 分析의 틀이 未完인 것 같다. 내가 꿈꾸는 政治는 나 스스로도 確認해나가는 過程에 있다. 어느 누구도 只今 評價를 하긴 이르다고 본다. 姜 敎授가 했던 말이 틀렸다는 게 아니다. 아마 姜 敎授도 旣存의 틀로 (나를) 解釋하려 한 게 아닌가 싶다.”

    #李俊錫 #國民의힘 #李在明 #安哲秀 #新東亞



    고재석 기자

    고재석 記者

    1986年 濟州 出生. 學部에서 歷史學, 政治學을 工夫했고 大學院에서 映像커뮤니케이션을 專攻해 碩士學位를 받았습니다. 2015年 下半期에 象牙塔 바깥으로 나와 記者生活을 始作했습니다. 流通, 電子, 미디어業界와 財界를 取材하며 經濟記者의 文法을 익혔습니다. 2018年 6月 동아일보에 入社해 新東亞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李在明, 늘 曺國과 比較당하며 牽制받을 것

    牛乳 고를 때 ‘두 가지’만 確認

    댓글 0
    닫기

    매거진東亞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推薦記事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