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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 周邊 商家, “줄 廢業 餘波로 밤거리가 漸漸 더 컴컴해져” [사바나]|週刊東亞

週刊東亞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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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 周邊 商家, “줄 廢業 餘波로 밤거리가 漸漸 더 컴컴해져” [사바나]

“大學街 特性 考慮한 特段의 支援策 必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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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렬 記者

    display@donga.com

    入力 2020-08-27 11: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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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開講 시즌에 賣出이 30% 程度 올랐는데 올해는 오히려 半 토막 났어요.” 

    8月 23日 서울大 隣近에서 3年째 덮밥집을 運營 中인 나某(29) 氏가 텅 빈 가게를 가리키며 말했다. ‘샤로수길’(서울大+街路樹길)로 불리며 大學生들로 붐비던 서울大 隣近 商店들은 이날따라 閑散했다. 社會的 距離두기 2段階가 全國으로 擴大 適用되면서 노래房 等에 集合禁止 措置가 내려졌고, 飮食店도 마스크 着用 等 防疫守則이 義務化됐기 때문이다. 羅氏는 “開講 特殊도 옛말”이라면서 “靑年들이 相對的으로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에 덜 敏感하다지만 大學街 商圈은 이미 죽은 狀態”라며 씁쓸해했다.

    “장마 견뎠더니 코로나 또 덮쳐”

    7월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한 매장에 임대 문의 안내문이 걸려 있다. [뉴스1]

    7月 29日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한 賣場에 賃貸 問議 案內文이 걸려 있다. [뉴스1]

    코로나19 確診 事例가 急增하면서 大學街 商圈이 非常事態에 빠졌다. 非對面 授業으로 賣出이 急落한 ‘1學期의 惡夢’李 되풀이될 수 있다는 걱정이 現實化할 兆朕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8月 25日 코로나19 新規 確診者는 280名으로 14日 以後 12日 連續 세 자릿數를 이어가는 中이다. 23日 新規 確診者가 397名 發生하면서 400名을 넘어설 뻔한 아찔한 狀況도 發生했다. 文在寅 大統領은 24日 首席·補佐官會議에서 “只今 段階에서 막아내지 못한다면 社會的 距離두기 3段階로 格上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緊張感을 高調했다. 

    이미 主要 大學들은 하나 둘 非對面 授業을 豫告한 狀態다. 서울大는 9月 한 달 동안 一部 實驗·實習 授業을 除外한 大部分의 授業을 非對面으로 進行할 計劃이다. 연세대 亦是 10月 末까지 全面 非對面 授業 計劃을 發表했고 한양대, 서강대, 중앙대 等 主要 大學 亦是 非對面 授業 計劃을 알렸다. 이화여대는 1學期 동안 一部 實驗·實習·實技 講義를 除外한 大部分의 授業을 非對面으로 施行한 데 이어, 2學期 亦是 受講 人員 50名 以上의 理論 및 實習 敎科目은 非對面으로 進行할 豫定이다. 



    大學街 商人들은 “장마를 견뎠더니 코로나가 왔다”며 恨歎했다. 덮밥집 社長 羅氏는 “平年 月賣出이 2500萬 원 水準인데 올해 上半期는 25% 줄어 1000萬 원臺 後半 水準에 머물고 있다”며 “李達은 特히 장마에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月賣出이 50%로 줄어들어 家計 維持費와 賣出이 同一해지는 水準에 다다랐다”고 말했다. 서울大 隣近에서 파스타집을 運營하는 文某(33) 氏 亦是 “장마에 이어 급작스럽게 코로나19 確診者가 增加하면서 이달 賣出이 半 토막 났다”며 “지난달까지 거리에 사람들이 많았다는 事實이 믿기지 않는다”고 아쉬워했다.

    梨大 周邊 商家 50곳 以上 廢業

    8월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인근 상권에 간판을 내린 점포가 있다. [최진렬 기자]

    8月 24日 午後 서울 서대문구 梨花女大 隣近 商圈에 看板을 내린 店鋪가 있다. [최진렬 記者]

    신촌 이화여대 앞 商圈 亦是 코로나19로 直擊彈을 맞았다. 開講을 1週日 앞둔 8月 24日 午後 訪問한 이화여대 앞 商店 가운데 建物 內部를 整理한 채 廢業 公告를 붙인 곳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서울地下鐵 2號線 梨花女大驛에서 京義中央線 신촌역 사이에 造成된 商家 中 어림잡아 50곳 넘는 店鋪가 廢業한 狀態였다. 外國人 觀光客이 많이 찾는 옷집과 化粧品 가게부터 大學生이 主 顧客인 占집과 美容室까지 業種도 다양했다. 오래前 門을 닫았는지 門 틈새로 貸付業體 傳單이 끼어 있는 곳도 不知其數였다. 

    1995年부터 梨花女大 隣近에서 자리를 옮겨가며 粉食집을 運營해왔다는 李某(59) 氏는 “外換危機 때도 이 程度는 아니었다”며 “옷집이 密集한 골목 안쪽의 境遇 저녁 9時만 돼도 장사를 마친 가게가 많아 어두컴컴하다”고 最近 狀況을 傳했다. 8月 24日 午後 5時부터 1時間 동안 李氏의 粉食집을 찾은 손님은 1名뿐이었다. 李氏는 가게 壁面에 걸린 十字架를 바라보며 “聖堂에 다니지만, 코로나19 傳播者로 指目된 一部 敎會 關聯 뉴스를 보고 殺意를 느꼈다”며 憤痛을 터뜨렸다. 

    이는 이화여대 商圈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大學街는 流動人口가 가장 많이 減少한 곳으로 꼽힌다. 서울交通公社가 每달 發表하는 輸送實績에 따르면 올해 서울地下鐵 1~9號線 下車 記錄이 가장 적었던 달은 코로나19街 本格的으로 擴散한 3月이다. 當時 發生한 下車는 9291萬 番으로 지난해 같은 달(1億5274萬 番) 對備 60.8%에 不過했다. 特히 大學가와 가까운 地下鐵驛의 利用客 減少幅이 컸다. 梨花女大驛은 지난해 對比 下車 記錄이 33.3%에 不過했다. 高麗大驛은 50.4%, 신촌역은 49.0%, 建大入口驛은 51.1%를 記錄했다. 

    서울技術硏究院은 6月 19日 ‘코로나19로 因한 通行變化 그리고 포스트코로나에 對備한 서울 交通政策方向’을 發表하면서 國內 첫 코로나19 確診者가 나온 1月 20日부터 4月까지 利用客 減少率이 가장 높은 地下鐵驛으로 한양대役(藥 70%)을 꼽기도 했다. 온라인 開講 等의 影響이 가장 큰 理由로 꼽힌다.

    “劃一的인 支援 政策에서 벗어나야”

    8월 20일 오후 중앙사고수습본부 수도권 대응반이 역학조사를 위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들어가고 있다. [뉴스1]

    8月 20日 午後 中央事故收拾本部 首都圈 對應班이 疫學調査를 위해 서울 城北區 사랑第一敎會에 들어가고 있다. [뉴스1]

    사랑第一敎會와 光化門 集會發(發) 코로나19 擴散으로 大學街의 景氣 萎縮이 長期化하지 않을까 하는 憂慮도 나온다. 梨泰院 클럽發 코로나19 擴散 等 여러 이슈가 있었지만 3月 以後 지난달까지 서울地下鐵 利用客은 每달 增加했다. 하지만 最近 每日같이 세 자릿數에 達하는 新規 確診者가 發生하면서 景氣 回復 樣相도 不透明해졌다. 

    中央防疫對策本部는 8月 25日 正午 基準 사랑第一敎會 關聯 確診者를 915名으로 集計했다. 確診者 5214名을 發生시킨 新天地 事態에 이어 두 番째로 確診者가 많이 나온 集團感染 事例다. 277名의 集團感染을 일으킨 梨泰院 클럽을 훌쩍 뛰어넘는다. 感染 經路를 알 수 없는 깜깜이 確診者가 꾸준히 發生하고 있는 만큼 確診者 增加 趨勢가 언제쯤 꺾일지조차 確實치 않다. 

    大學街에서 카페를 運營하는 A氏는 “4月 코로나19에 感染돼 暫時 營業을 停止한 以後 가게 實績이 나빠졌다”며 “단골손님들은 如前히 찾아오지만 賣出이 줄어 稅金조차 돈을 빌려 納付하고 있다”고 말했다. 

    經濟 專門家들은 地域 特色에 맞는 맞춤型 支援策이 必要하다고 指摘한다. 이정희 중앙대 經濟學部 敎授는 “非對面 講義가 持續되면서 大學街 商圈의 不況이 長期化할 憂慮가 커지고 있다”며 “劃一的인 緊急災難支援金 政策이 아닌 코로나19 餘波로 居住 人口가 줄어드는 大學 隣近의 特色을 考慮한 特段의 支援策이 必要하다”고 强調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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