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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農産物 輸出 '뚝', 中國産 고추 30% 올라|주간동아

週刊東亞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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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農産物 輸出 '뚝', 中國産 고추 30% 올라

  • 김유림 記者

    mupmup@donga.com

    入力 2020-08-23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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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最大 輸出國 中, 코로나에 洪水 被害로 輸出 物量 調節

    • 韓 輸入 줄면서 中國産 고추價格 30%, 마늘 20% 올라

    • 外食業體에 直擊彈, 團體給食과 食資材 市場도 非常

    中國産 農産物 輸入에 非常이 걸렸다.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擴散과 暴炎?暴雨 等의 氣象異變으로 中國産 農産物 需給에 蹉跌이 생긴 탓이다. 코로나19街 本格的으로 擴散된 2月, 우리나라의 中國産 農産物 輸入量은 前年 同月 對比 約 67%까지 減少했다. 中國 內 移動 制限으로 物流가 痲痹되고, 農産物을 1次 加工해 韓國으로 보내던 工場들이 稼動을 中斷함에 따라 韓國으로 輸入되는 物量이 줄어든 것.

    以後 차츰 回復勢를 보이나 싶었으나 最近 中國 內 장마와 暴雨가 長期間 이어지면서 다시금 中國産 農産物 輸入에 制動이 걸렸다. 엎친 데 엎친 格으로 우리나라도 暴雨로 인한 農家 被害가 深刻해 農産物 價格이 天井不知로 치솟고 있다. 이는 ‘食卓 物價’에 影響을 미치는 것을 넘어 食堂을 運營하는 自營業者들에게도 打擊을 주고 있다.

    코로나19 확산과 홍수 사태로 중국 내 작황이 힘들어지면서 중국 수입산 농산물 가격이 오르고 있다. 8월 2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채소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擴散과 洪水 事態로 中國 內 作況이 힘들어지면서 中國 輸入産 農産物 價格이 오르고 있다. 8月 20日 서울 市內 한 大型마트에서 消費者가 菜蔬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고추, 中國産 30%, 國産 100% 引上

    中國은 農水産食品 最大 輸出國이자 最大 輸入國으로 그 影響力이 莫强하다. 우리나라도 中國産 農産物 輸入 依存度가 매우 높다. 韓國은 지난해 約 70萬t의 中國産農産物을 輸入했다. 金額으로 따지면 5億 달러(藥 6026億 원) 規模다.

    輸入된 中國産 食材料는 主로 加工食品과 團體給食, 外食 式自在로 쓰인다. 最近 들어 消費가 늘어난 家庭簡便食(HMR)과 도시락 材料 等에도 中國産 農産物이 많이 使用된다. 우리나라의 中國産 農産物 輸入量은 지난 20年間 꾸준히 늘어났다. 代表 品目은 고추, 당근, 마늘, 洋파, 쪽파, 참깨, 땅콩, 大豆 等이다. 김치도 上位 5位 안에 包含된다.

    長期間 保管이 可能한 香神 菜蔬들은 30萬t 以上이 冷凍 狀態로 輸入돼 外食 市場에서 主로 쓰인다. 따라서 中國産 農産物 需給이 어려워지면 우리나라 外食業 全般에도 蹉跌이 생길 수밖에 없다. 中國産 農産物 輸入業者들은 “現在 質 좋은 農産物은 確保하기도 힘들고 價格도 많이 올랐다”고 입을 모은다.



    中國産 고추를 輸入해 製粉過程을 거쳐 國內 有名 外食 프랜차이즈 業體에 納品하는 淨榻農産 關係者는 “코로나 餘波로 稅關通關 自體가 쉽지 않고, 中國 現地 農産物 價格이 많이 올라 輸出 物量을 쥐고 있는 業者들이 많다”며 “現在 中國産 고추 價格은 平年 對比 30% 程度 올랐다”고 밝혔다.

    國産 고추라고 다르지 않다. 主要 山地마다 “올해 성한 고추가 別로 없다”는 歎息이 들려오는 等 이番 洪水 農家 被害가 莫甚해 價格도 껑충 뛰었다. 國內 最大 規模의 고추 去來所인 慶北 서안동農協 고추共販場에서 去來되는 乾고추 火乾(꼭지 달린 것)의 價格은 8月 19日 基準 600g當 1萬3480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7658원)과 比較해 約 76% 올랐다.

    가락市場에서 고추 都賣業을 하는 최형석 경매사는 “장마 以後에 炭疽病까지 돌고 있어서 올해 고추 收穫量은 지난해 折半 水準도 안 될 것”이라며 “햇고추는 勿論이고 1~2年 묵은 乾고추度 價格이 一齊히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8月 21日 基準 紅고추는 한 박스(10kg) 競賣 價格은 5萬2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期間(2萬1000)원에 비해 2倍 以上 올랐다. 崔 경매사는 “在庫量 自體가 많지 않아 김장철 앞두고 크게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장마 이후 건고추 가격이 2배 가까이 올랐다. [사진제공‧안동시]

    장마 以後 乾고추 價格이 2倍 가까이 올랐다. [寫眞提供?安東市]

    묵은 마늘 섞어서 輸出

    고추 外에도 배추, 마늘, 大파, 시금치, 당근, 미나리 等 中國에서 輸入되는 大部分의 農産物 價格이 一齊히 올랐다. 中國産 農産物 輸入業體 ‘PTS코리아’의 안기완 代表는 “中國 內 作況 狀態가 좋지 않다보니 輸入해 온 것 中에서 狀態가 나쁜 건 一一이 골라내고 있다”고 說明했다. 特히 배추의 境遇 害蟲 被害가 甚해 배추 속을 다 빼고 들여오는가 하면, 마늘도 中國 內 作況 狀態가 좋지 않아 1~2年 묵은 마늘이 섞여 오는 境遇도 茶飯事다. 올해는 國産 마늘이 풍작이라 中國産 마늘 價格도 내릴 것으로 豫想했었으나, 播種 後 國産 마늘에서 벌레가 생겨 그 餘波로 中國産 마늘 價格이 더 오르고 있다. 中國産 마늘 價格은 平年 對比 20~30% 程度 오른 狀態다.

    農食品輸出情報(KATI) 統計에 依하면 올 1月부터 7月(累計) 동안, 前年 同期 對比 輸入量이 가장 많이 줄어든 品目은 김치다. 김치의 主材料인 배추, 마늘 等의 作況이 좋지 않은 탓으로 推定된다. 올 7月 김치 輸入量은 15萬4000t으로 지난해 같은 期間(17萬2686t)에 비해 10.4% 줄어들었다. 지난 2月에는 김치 輸入量이 3年 7個月 만에 最小値를 記錄하기도 했다. 코로나19 擴散으로 現地 物流가 원활하지 않고 春節(中國 설) 連休 延長으로 인해 中國産 김치 供給이 뚝 끊긴 것. 이 時期 國內 外食市場에서는 中國産 김치가 一部 品貴 現象을 빚으면서 零細 商人들이 발을 구르기도 했다.

    中國産 農産物 輸入이 원활하지 않을 境遇 외식업界의 打擊은 클 수밖에 없다. CJ프레시웨이, 三星웰스토리, 아워홈 等 食資材流通企業들은 冷凍農産物 確保에 總力을 期하고 있다. 業界 한 關係者는 “洋파, 부추, 마늘 等은 主로 冷凍製品을 使用하는데, 冷凍農産物은 流通期限이 2年 程度 되기 때문에 價格이 낮을 때 大量 購買해 놓는다”며 “中國産 購入이 힘들 境遇 베트남에서 物件을 들여오기도 하는데, 物量 面에서는 中國産을 따라갈 수 없다”고 밝혔다.

    式材料費 急騰에 零細 外食業體 危機

    코로나19 擴散이 下半期에도 繼續될 것이란 展望이 優勢한 가운데 農産物 需給마저 힘들어질 境遇 零細 外食業體들은 深刻한 危機에 빠질 수 있다는 展望이 나온다. 서울 마포구에서 韓食堂을 運營하는 崔某 氏는 “코로나로 손님은 없는데 原價는 繼續 오르고, 答이 없다”며 “상추나 깻잎 같은 施設菜蔬野 2~3週 지나면 安定되겠지만, 輸入産 材料는 한番 오르면 떨어지기 쉽지 않고, 오른 金額을 價格에 反映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푸념했다.

    韓國農水産食品流通公社(aT)에 따르면 外食産業 景氣展望指數는 코로나19街 터진 올 1分期 59.76으로 急落한 以後 回復 幾微를 보이지 않고 있다. 外食産業 景氣展望指數는 前年 같은 期間 對比 最近 3個月間(現在)의 體感景氣와 앞으로 3個月間(未來)의 景氣 展望을 調査해 指數化한 것으로, 前年 같은 分期와 同一한 水準을 뜻하는 100을 基準點으로 삼는다.

    서용희 韓國外食産業硏究院 首席硏究員은 “賣出 原價에서 式材料費가 차지하는 比率이 50%가 넘는 만큼 中國産 農産物 輸入이 正常化되지 않는 限 外食業界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展望했다.

    한便 專門家들은 中國産 農産物 供給 不足 現象은 앞으로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豫想한다. 中國 內 ‘食糧安保’ 危機意識이 높아지고 있다는 點에서 더욱 그렇다. 最近 시진핑 中國 國家 主席은 “飮食 浪費 現象이 끔찍하고 가슴 아프다”며 “飮食 浪費를 막을 수 있는 關聯法을 制定하라”는 指示를 내렸고, 이에 中國 全域에서는 ‘殘飯 禁止’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를 두고 國際社會는 中國이 코로나19 擴散, 洪水 事態, 美中 葛藤 等을 原因으로 食糧 緊縮에 나섰다고 보고 있다.

    아직까지 中國이 農産物 輸出을 規制하고 있지는 않지만 向後 自國 內 穀物 및 農産物 需給 狀況에 따라 狀況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다. 中國 산둥省에서 韓國으로 農産物을 輸出하는 朝鮮族 金某 氏는 “산둥省은 豪雨 被害가 없어서 아직까지 輸出에 큰 蹉跌은 없지만, 最近 中國 政府에서 食糧 確保에 總力을 기울이는 만큼 向後 어떻게 바뀔지 모를 일”이라며 “中國 內에서도 物價가 많이 오르고 있어 內需 市場 需要에 따라 輸出用 農産物의 價格도 變할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도 食糧安保에 關心을 기울여야 한다는 指摘이 나온다. 이철호 高麗大 名譽敎授(韓國食糧安保硏究財團 名譽理事長)은 “코로나19 擴散과 氣候變化로 全 世界가 食糧 確保 對策을 마련하고 있는 狀況에서, 우리나라도 쌀 以外의 밀? 옥수수와 같은 追加 穀物과 食卓 物價를 左右하는 主要 農産物 需給 現況을 細心히 觀察해야 한다”고 强調했다. 農産物 輸出入 問題를 民間 企業 所管으로 미뤄둘 게 아니라 政府 次元에서 輸入 代替국을 찾는 等 食糧 및 農産物 受給을 위한 積極的인 支援이 必要하다는 指摘이다.

    이어 이 敎授는 “食糧安保는 緋緞 穀物에만 該當되는 것이 아니다. 中國産 農産物 輸入量 減少의 原因을 正確히 把握해 밥床物價는 勿論이고 國家 經濟 全般이 요동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主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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