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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操縱士를 5對0으로 누른 AI 無人機, 空中戰 强者로 浮上 [웨펀]|週刊東亞

週刊東亞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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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操縱士를 5對0으로 누른 AI 無人機, 空中戰 强者로 浮上 [웨펀]

  • 신인균 自主國防네트워크 代表

    入力 2020-08-26 14: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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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스텔스, 2005. [Columbia Pictures]

    映畫 스텔스, 2005. [Columbia Pictures]

    1500億 원 넘는 製作費를 投入했으나 興行에 失敗한 할리우드 映畫 ‘스텔스’(2005)에는 美 海軍의 次世代 戰鬪機 F/A-37 탤런(Talon)과 여기에 適用된 技術을 더욱 발전시킨 無人 戰鬪機 EDI(Extreme Deep Invader)가 登場한다. 

    映畫에서 F/A-37 戰鬪機는 旣存 F/A-18課는 次元이 다른 未來型 戰鬪機로 描寫된다. 現在 次世代 戰鬪機로 脚光받고 있는 F-35는 名銜도 내밀지 못할 만큼 優秀한 스텔스 性能과 機動性, 武裝 能力을 갖춘 이 戰鬪機는 映畫 속에서 無人 戰鬪機 EDI에 徹底히 유린당한다. 

    EDI는 高度로 發達한 人工知能(AI)李 얼마나 무서운 威力을 發揮하는지 보여줬다. 人工知能이 操縱하는 無人 戰鬪機 EDI는 人間의 身體的 限界 때문에 誘引氣는 絶對로 不可能한, 妙技에 가까운 空中 起動을 自由自在로 驅使했다. 人間이 搭乘한 戰鬪機는 重力加速度 7G에서도 氣絶할 可能性이 있지만, 人工知能이 操縱하는 戰鬪機는 氣體가 버틸 수 있는 限界値인 9G까지 起動이 可能하다.

    殺傷用 武器에 對한 道德性 論難

    영화 스텔스, 왼쪽(EDI)_오른쪽(TALON). [Columbia Pictures]

    映畫 스텔스, 왼쪽(EDI)_오른쪽(TALON). [Columbia Pictures]

    人工知能은 情報 接受와 處理, 反應 速度 亦是 人間을 壓倒한다. 이 모든 것이 結合한 無人 戰鬪機는 人間이 操縱하는 誘引 戰鬪機와는 比較 自體가 不可能한, 壓倒的인 퍼포먼스를 發揮할 수 있는데, 映畫에서 EDI는 人工知能과 無人機 技術이 結合하면 어떤 結果物이 나오는지 忠實히 描寫하고 있다. 

    映畫 ‘스텔스’가 그린 時代的 背景은 2016年이다. 그로부터 4年이 지난 오늘날 다행스럽게도 아직 EDI 같은 無人 戰鬪機는 登場하지 않았다. 事實 人類는 EDI 같은 武器를 만들어낼 수 있는 充分한 技術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이러한 武器가 登場하지 않은 것은 人工知能을 使用한 殺傷用 武器에 對한 道德性 論難 때문이다. 



    이러한 論難으로 世界 各國은 ‘無人 戰鬪機’와 ‘人工知能’ 技術을 分離해 대단히 조심스럽게 關聯 硏究開發을 進行해오고 있다. 美國은 F-35 戰鬪機와 聯動해 運用하는 無人 戰鬪機 XQ-58A 발키리를, 러시아는 Su-57 戰鬪機와 聯動해 運用하는 吳호트니크(Okhotnik)를 開發 中이다. 

    이 無人 戰鬪機들은 離着陸과 飛行 等 많은 面에서 自律化가 이뤄졌지만, 武裝 投發을 비롯한 主要 造作과 決定은 사람이 한다. 모든 것을 스스로 決定하고 施行할 人工知能 소프트웨어가 아직 開發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萬若 人間의 統制가 必要 없이 人工知能이 스스로 離陸과 着陸, 飛行을 制御하고 人間 統制官이 電送해준 任務를 受信해 戰鬪 任務를 遂行할 수 있게 된다면 戰鬪機는 旣存 誘引 戰鬪機와는 比較할 수 없을 程度로 强力한 能力을 갖추게 될 것이다. 一旦 사람이 탈 必要가 없어 氣體 構造 自體가 달라질 테고, 人間의 身體的 限界 때문에 制約이 따르던 다양한 空中 起動도 自由自在로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렇게 向上된 性能의 戰鬪機는 旣存 誘引 戰鬪機를 壓倒하는 可恐할 能力을 發揮할 可能性이 높다. 그런데 最近 이것을 現實化할 수 있는 人工知能 技術이 開發됐다.

    알파 도그파이트 트라이얼

    알파 도그파이트 트라이얼. [DARPAtv 유튜브채널]

    알파 도그파이트 트라이얼. [DARPAtv 유튜브채널]

    美 國防部 傘下 防衛高等硏究計劃局(DARPA)은 2018年 ACE(Air Combat Evolution)라는 프로젝트名으로 재미있는 實驗에 나섰다. 이 프로젝트에는 美 空軍과 世界 最大 防産業體 록히드마틴, 존스홉킨스大 應用物理學 硏究所, 人工知能 開發業體 헤론시스템즈 等이 參加했는데, 이 實驗의 目的은 人工知能이 人間 操縱士 水準의 空中戰 遂行이 可能한지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마하 1에 가까운 遷音速 領域에서 極히 짧은 時間의 判斷과 造作이 勝負를 가르는 空中戰은 그동안 機械가 할 수 없는 人間만의 領域으로 認識됐다. 그도 그럴 것이 旣存 센서와 人工知能 알고리즘 技術로는 機械가 人間만큼의 狀況 認識과 判斷, 反應 操作 能力을 따라올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最近 人工知能 技術의 急激한 發達은 “이제는 人工知能이 人間 파일럿을 代替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疑問을 擴散시켰고, 美軍은 이러한 質問에 對한 答을 얻기 위해 ACE 프로젝트를 進行했다. 

    現地時刻으로 8月 20日 午後 유튜브를 통해 ‘알파 도그파이트 트라이얼(Alpha Dogfight Trial)’이라는 題目으로 全 世界에 生中繼된 이番 大會에는 8個 業體와 硏究所가 參加했으며, 參加者들이 만든 人工知能 프로그램들이 서로 對決을 벌여 優勝者를 가린 뒤 優勝者가 美 空軍 敎官 操縱士와 맞붙었다. 

    시뮬레이션으로 進行된 이 大會는 F-16 戰鬪機를 利用해 近接 空中戰 狀況에서 機關砲만 使用해 勝負를 가리는 規則으로 進行됐고, 參加者 간 對決에서는 中小企業 헤론시스템즈가 開發한 人工知能이 優勝했다. 헤론시스템즈의 人工知能은 곧바로 美 空軍 倂記學校에서 나온 베테랑 操縱士 콜사인 ‘뱅거(Banger)’와 시뮬레이션으로 맞붙었다. 結果는 헤론시스템즈 人工知能의 5-0 完勝이었다. 

    헤론시스템즈 人工知能은 첫 對決부터 뱅거를 몰아붙였다. 豐富한 實戰 經驗을 가진 뱅거는 다양한 機動으로 헤론시스템즈 人工知能의 꼬리를 물고 照準線을 整列하기 위해 必死的으로 움직였지만, 헤론시스템즈 人工知能은 人間 操縱士의 움직임을 훤히 읽으며 單 한 番도 照準 機會를 許容하지 않았다. 

    뱅거는 오랜 期間 F-16 戰鬪機를 몰던 經驗이 있고 現役 操縱士들에게 다양한 空中戰 戰術과 機動法을 가르치는 베테랑 敎官 파일럿인 데 비해, 헤론시스템즈 人工知能은 人間 파일럿이 가진 戰術的 知識에 對한 알고리즘이 全혀 入力돼 있지 않았지만, 最適의 飛行 코스를 取하며 뱅거의 照準線을 요리조리 避해나갔다. 

    헤론시스템즈 人工知能은 人間의 認知·反應 速度와는 比較할 수 없는 速度로 뱅거를 덮쳤으며, 謀議 空中戰 結果는 헤론시스템즈 人工知能의 完勝으로 끝났다. 美 空軍은 적잖이 唐慌했고, 헤론시스템즈 人工知能을 空軍 倂記學校로 가져가 關聯 硏究와 訓鍊에 使用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론시스템즈 人工知能을 開發한 首席디자이너는 大會 直後 인터뷰를 통해 “비록 이番 對決은 假想現實 空間이라는 點에서 人工知能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기는 했지만, 人工知能이 베테랑 파일럿을 相對로 一方的인 勝利를 거뒀다는 點에서 未來 空中戰 環境에 많은 示唆點을 던진다”고 評價했다. 이番 프로젝트를 主管한 DARPA 戰略技術事務所 亦是 “勝敗와 關係없이 이番 大會는 人工知能에 對한 信賴를 높이는 데 寄與했다”고 評價했다.

    글로벌 軍備 競爭

    人工知能이 人間 베테랑 파일럿을 壓倒했다는 消息은 全 世界 空軍과 國防 關係者들에게 구글 人工知能 알파고가 ‘바둑皇帝’ 이세돌 9段을 4-1 스코어로 꺾었을 때만큼 相當한 衝擊을 안겼다. 이러한 人工知能 技術이 無人 戰鬪機에 椄木될 境遇 離着陸과 일정한 패턴의 飛行, 特定 條件下에서 武裝 投發 等 簡單한 自律 動作만 可能하던 無人 戰鬪機의 技術 革新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勿論 이番 프로젝트 結果만으로 곧바로 人工知能이 適用된 無人 戰鬪機가 登場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番 프로젝트를 통해 證明된 人工知能 技術은 現在 開發 中인 발키리 같은 無人 戰鬪機는 勿論, 有無人 竝行 運用이 可能한 氣體로 開發될 美軍의 次世代 戰鬪機와 爆擊機 等에 廣範圍하게 活用될 可能性이 커졌다. 

    美國은 이番 人工知能 空中戰 實驗 外에도 陸軍과 海軍, 海兵隊 全郡에서 人工知能과 無人化 技術을 利用한 다양한 無人 武器體系를 開發하고 있다. 2020年代 中盤에 登場할 陸軍 次世代 戰鬪車輛은 自律走行과 標的 獲得·識別, 攻擊이 可能하며, 비슷한 時期 美 海軍은 中國에 對한 海上 遮斷線 構築의 先鋒에 설 이른바 ‘幽靈艦隊(Ghost fleet)’用 無人 數想定을 선보일 計劃이다. 

    1990年代 以後 道德性 是非에 휘말려 技術的 進步가 더뎠던 人工知能과 無人 武器體系 分野가 最近 急速度로 發展하고 있는 것은 4次 産業革命의 餘波와 더불어 最近 深化하는 美·中 葛藤과 여기서 觸發된 글로벌 軍備 競爭이 가장 큰 影響을 미쳤다. 

    時代的 흐름을 타고 무섭게 發展하고 있는 이들 無人 武器들은 15年 前 映畫 속 EDI처럼 人間과는 比較할 수 없는 狀況 認識, 反應 速度를 가지고 戰場을 支配하게 될 것이다. 現在와 같은 技術 發展과 戰力化 趨勢라면 10~20年 以內에 强大國들의 軍事力은 無人 武器體系를 中心으로 빠르게 再編될 公算이 크다.

    우리나라는 情報技術(IT), 人工知能 分野에서 世界的 技術을 가진 技術强國이지만, 人工知能을 活用한 無人 武器體系 開發에서는 强大國들보다 相當히 뒤떨어지는 技術 水準에 머물러 있다. 우리나라가 人工知能 基盤의 武器體系 技術 競爭에서 뒤처진 것은 關聯 分野에 對한 投資家 未盡한 點도 있지만, 人工知能을 利用한 殺傷武器 開發에 對한 道德的 是非와 그로 인한 規制가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戰爭은 名分이나 道德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周邊 强大國이 모두 無人 武器體系 開發에 熱을 올리고 있다면 우리 亦是 이에 對應할 수 있는 對稱的 手段을 갖춰야 한다. 人工知能과 無人 武器體系에 對한 國家 次元의 投資 및 規制 緩和, 그리고 認識 變化가 時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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