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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처럼 쏟아지는 災難文字, “꼭 必要한 情報만 具體的으로 公開하라” 목소리|週刊東亞

週刊東亞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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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처럼 쏟아지는 災難文字, “꼭 必要한 情報만 具體的으로 公開하라” 목소리

코로나 文字 알리는 서울市 區廳에 實效性 있는 內容은 적다는 指摘 잇따라

  • 구희언 記者

    hawkeye@donga.com

    入力 2020-08-21 14: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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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자체가 수시로 보내는 재난문자가 거리두기 2단계에 도움이 되지 않아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GETTYIMAGES]

    地自體가 隨時로 보내는 災難文字가 距離두기 2段階에 도움이 되지 않아 疲勞感을 呼訴하는 市民들이 늘고 있다. [GETTYIMAGES]

    “都大體 이런 文字를 왜 보내는지 모르겠네요. 아무것도 안 가르쳐 주면서 무슨 動線 公開라는지? 이럴 바엔 文字 보내지 마세요!” 

    8月 14日 서울 서대문구 한 建物 入住社에서 코로나 19 確診者가 나왔다. 이날 하루 동안 記者가 받은 災難 알림 文字는 總 9通. 確診者의 動線을 確認하고자 災難文字에 링크된 서대문구청 公式 블로그에 들어가 봤더니 ‘確診者가 ○○슈퍼와 ○○注油所, ○○便宜店에 訪問했다’고 나와 있었다. 業體 이름은 알리지 않았다. 

    勿論 코로나 19 發生 初期에는 不必要할 程度로 仔細한 個人 情報가 露出되며 確診者들이 私生活 侵害를 當하고 惡性 댓글에 시달리는 等 副作用이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 事態가 長期間 이어지면서 文字로 ‘動線을 確認하라’고 地自體가 告知했지만 이를 確認한 市民들이 “情報가 너무 不足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指摘하고 있다. 

    14日 西大門區廳 블로그에서도 이 같은 指摘이 눈에 띄었다. 該當 글에는 100餘 個의 댓글이 달렸는데 大部分 模糊한 動線 公開를 非難하는 內容이었다. ‘슈퍼가 한두 個도 아닌데 相互를 왜 가리냐’ ‘다 가려놓고 뭘 보라는 거냐’ ‘아니 어디 슈퍼인지를 알아야죠’ ‘相互를 알려주셔야 거기를 지나갔는지 알지요’ ‘搖亂하게 緊急文字 날려놓고 罪 없는 西大門區 內 類似 業種 被害만 준다’ ‘모든 슈퍼와 便宜店을 가지 말라는 거냐’ 같은 댓글이 잔뜩 달렸다.

    20日間 받은 災難文字 살펴보니

    기자가 받은 코로나 19 관련 재난문자. [스마트폰 캡처]

    記者가 받은 코로나 19 關聯 災難文字. [스마트폰 캡처]

    行政安全部에 따르면 8月 1日부터 20日까지 全國的으로 發送된 災難文字는 總 5278件이다. 여기에는 코로나 19 以外에도 暴雨와 山沙汰, 暴炎 關聯 災難文字 等이 包含됐다. 코로나 19 關聯 文字는 1002件. 記者는 8月 1日~20日까지 20日 間 記者가 서울市로부터 받은 코로나 19 關聯 災難文字에 案內된 各 區廳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들어가 確診者 動線 公開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봤다. 



    먼저 용산區廳은 西大門區廳과 狀況이 비슷했다. ‘이럴 거면 動線 公開라 하지 말고 動線 非公開라고 보내세요’ ‘正確한 動線 公開해주세요’ ‘이런 文字는 왜 보내시는 거죠’와 같은 非難 댓글이 많았다. 

    城北區廳은 사랑第一敎會가 있는 곳이라 確診者 알림이 많았는데, ‘不動産 訪問(장위동), 接觸者 檢査 및 自家隔離 措置’, ‘마트 訪問(장위동), 接觸者 없음’ 等으로 案內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다른 句처럼 相互 알려주세요’ ‘動線 公開 되게 無誠意하게 올리셔서 失望이 크네요’ ‘PC房하고 마트 이름 좀 제대로 알려주세요’ ‘장위동에 마트, 카페, 피시房이 한두 개인가요. 意味 없는 動線 公開 같아요’ 같은 댓글이 100餘 個 달려 있었다. 

    이에 비해 종로구청의 公開 水準은 한 段階 앞서 있었다. ‘接觸者 없어서 公開하지 않음(동숭동)’과 같은 場所를 除外하면 飮食店, 便宜店, 카페, 公共施設, 協會 等 確診者가 다녀간 場所의 이름과 住所, 露出 日時 等을 仔細하게 案內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다른 地域 사람들이 찾아와서 ‘鍾路區民이 부럽다’ ‘XX區는 鍾路區 보고 배워라’와 같은 글을 남겼다. 

    中浪區淸道 종로구청과 비슷했다. 記者가 받은 文字에는 블로그 住所 案內가 없었으나, 公式 블로그에 들어가니 確診者가 탄 버스와 地下鐵, 이동한 停車場 明과 時間帶 等을 比較的 詳細히 案內하고 있어 ‘이렇게 알려주시니 安心된다’ ‘熱心히 일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같은 反應이 많았다. 

    성동구청은 區廳 블로그 外에 區廳長 公式 블로그에서도 區廳長이 確診者 發生 現況을 案內하고 區民의 質問에 答글을 달며 積極的으로 疏通하는 모습이었다.

    마포구청과 은평구청, 양천區廳, 관악구청은 ‘確診者의 動線 情報와 關聯해 推測性 댓글과 非難性 댓글이 있어 人權侵害의 素地가 있다’며 댓글 機能을 막아둔 狀態였다. 영등포區廳과 江南區廳과 도봉구廳, 送波區廳은 確診者 情報를 自體 홈페이지에서만 公開하고 있었다. 市民들의 意見을 收斂할 수 있는 空間이 別途로 없었다.

    災難文字에 對한 疲勞度 쌓여

    재난문자 특유의 알람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많다.  [GETTYIMAGES]

    災難文字 特有의 알람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많다. [GETTYIMAGES]

    行政安全部의 ‘災難文字放送 基準 및 運營規定’에 따르면 災難文字는 CBS(Cell Broadcasting Service) 시스템으로 國內 移動通信社 基地局을 통해 發送된다. 基地局의 電波를 받는 携帶電話에 文字가 가기 때문에 該當 地域의 境界에 있으면 다른 地自體의 災難文字를 받기도 한다. 

    現在 地自體들은 7月 1日子 中央防疫對策本部의 '確診者의 移動經路 等 情報公開 안내(3판)' 指針에 따라 情報를 公開하고 있다. 公開 期間은 確診者가 마지막 接觸者와 接觸한 날로부터 14日이며, 公開 期間이 지나면 情報는 削除된다. 公開 範圍에 性別과 年齡, 國籍과 居住地, 직장명 等은 公開하지 않는다. 該當 空間 내 모든 接觸者가 把握된 境遇에는 動線을 公開하지 않는다. 

    요즘처럼 傳染病이 流行하고 確診者가 隨時로 發生하는 狀況에서는 이 같은 災難 알림 文字의 重要度가 크다. 그러나 不實한 情報 公開로 인해 不安感을 呼訴하거나 確診者 隣接 地域에 있지도 않은 市民들에 對한 無差別 ‘文字 爆彈’에 對한 疲勞度가 쌓이고 있다. 

    區廳마다 다른 動線 公開 方式을 두고 공하성 又石大 消防防災學科 敎授는 “只今 같은 狀況에서는 場所 이름을 具體的으로 公開하는 게 疾病 擴散을 줄이고 社會的 不安感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孔 敎授는 이어 “多數가 도움되는 方向으로 가야 한다. 例를 들어 確診者가 다녀간 特定 슈퍼의 名稱을 公開하지 않으면 그 슈퍼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多數의 市民은 不便과 不安感을 느낄 수 있다”고 指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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