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保守 有權者 “集團 火病” 呼訴, 2週 持續되면 憂鬱症 危險 [‘保守 慘敗’, 그 後]|週刊東亞

週刊東亞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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保守 有權者 “集團 火病” 呼訴, 2週 持續되면 憂鬱症 危險 [‘保守 慘敗’, 그 後]

  • 이현준 記者 문영훈 記者 강지남 記者

    mrfair30@donga.com yhmoon93@donga.com layra@donga.com

    入力 2020-04-24 11: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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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變化된 現實 否定하며 TV 뉴스 끊고 食事 못 하고 잠 못 들어

    • 憤怒를 넘어 甚한 自責感, 暴飮으로 日常生活 支障받기도

    • 結果에 執着 말고 世代交替 受容 後 趣味나 運動으로 關心 돌려야

    21대 총선에서 종로구에 출마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4월 8일 서울 종로구 옥인길 골목에서 시민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21代 總選에서 종로구에 出馬한 黃敎安 未來統合黨 候補가 4月 8日 서울 鍾路區 옥인길 골목에서 市民과 人事하고 있다. [뉴시스]

    “TV 뉴스를 끊었습니다. ‘國民의 審判’ 云云하는 더불어民主黨(民主黨) 사람들을 보면 火가 나서요.” 

    大學 敎職員으로 35年間 勤務하다 3年 前 退職한 정某(65·京畿 安山市) 氏의 말이다. 그는 21代 總選 날인 4月 15日 저녁 出口調査 結果를 보고 虛脫感을 감추지 못했다. 民主黨과 더불어市民黨을 合해 153~178席, 未來統合黨(統合黨)과 未來韓國黨을 合해 107~131席. 明白한 保守의 敗北였다. ‘或是나’ 하는 期待를 안고 開票 放送을 지켜봤지만, 갈수록 保守 慘敗로 기울자 밤 11時 무렵 TV를 끄고 잠을 請했다. 그 後 鄭氏는 저녁 뉴스時間에도 TV를 켜지 않는다. 그는 “總選 後 속이 不便해 아침밥을 못 먹는다는 親舊도 있다”며 “最低賃金 引上, 週52時間 勤務制로 被害를 본 企業과 知人들이 特히 나라 걱정을 많이 한다”고 傳했다. 

    自營業者 姑母(65·京畿 安養市) 氏의 목소리에도 깊은 한숨이 배어 있었다. 그는 “요즘 잠이 통 안 온다. 나라가 亡하는 것 아닌가 싶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꽁보리밥도 못 먹으면서 허리띠 졸라매고 子息들을 위해 齷齪같이 살아왔는데, 정작 子息世代는 민주당에 票를 주니 正말 속상하다”고 吐露했다. 

    4·15 總選에서 더불어市民黨을 包含한 민주당이 ‘改憲 빼고 다 可能한’ 180席을 確保하면서 60代 以上 保守 支持層이 鬱憤을 터뜨리고 있다. 이番 總選 有權者 4399萬 名 가운데 60代 以上은 1201萬 名(27.3%). 6·25戰爭 前後에 태어나 安保 威脅 속에서 가난하게 자란 뒤 産業役軍으로 살아온 이들은 2012年 大選에서 박근혜 前 大統領을 당선시킨 主役이었다. 

    하지만 이番 總選에서 이들의 ‘數的 優位’는 통하지 않았다. 放送 3社 出口調査에 따르면 60代 以上은 統合黨, 18歲부터 40代까지는 民主黨 支持가 뚜렷한 가운데 50臺가 민주당에 힘을 실어주면서 與黨이 勝利했다. 이제 韓國 社會 主流는 60代 以上 ‘産業世代’에서 586으로 대표되는 ‘民主世代’로 變했다. 이番 總選이 아니더라도 60代 以上 有權者가 非主流로 밀려날 可能性이 컸다. 



    그렇지만 投票函을 연 以後 60代 以上 保守 支持者의 喪失感과 걱정은 깊어졌다. 京畿 평택시에서 住宅管理士로 일하는 李某(61) 氏는 “나라 걱정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자주 멍한 狀態로 있게 된다”고 했다. 조某(60·京畿 城南市) 氏는 “經濟 失策, 對北 問題, 靑瓦臺의 蔚山市長選擧 介入 等等 文在寅 政府는 正常的인 政府라 하기 어려울 程度인데도 이렇게 많은 國民이 민주당을 支持했다는 事實을 到底히 理解할 수 없고 失望이 크다”고 말했다.

    未來 걱정에 ‘憤怒’, 食事 거르고 不眠症

    21대 총선 날인 4월 15일 오전 강원 화천군 화천문화예술회관에 마련된 화천읍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뉴시스]

    21代 總選 날인 4月 15日 午前 講院 華川郡 華川文化藝術會館에 마련된 화천읍 第2投票所에서 有權者가 所重한 한 票를 行使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이 政府와 國會를 掌握한 狀況에서 이들 世代가 가장 크게 憂慮하는 點은 ‘韓國의 社會主義化’다. 李氏는 “只今도 우리는 北韓과 理念戰爭을 치르는 中인데, 從北(從北) 政權인 민주당이 國會까지 掌握했으니 큰일이다. 危機意識을 갖지 않으면 北韓에게 먹힐 수 있다”고 主張했다. 釜山 해운대구 住民인 文某(78) 氏는 “나라가 개판됐다 아이가”라면서 “6·25戰爭이나 窮乏한 時節을 겪어보지 못하고 個人主義的 性向만 强한 젊은이들이 國家 將來를 생각지 않고 투표한다”며 못마땅해했다. 

    ‘社會主義化’에 對한 걱정은 經濟, 福祉, 安保, 對北 이슈를 모두 貫通한다. 京畿 이천시에서 自營業을 하는 崔某(62) 氏는 “無償福祉는 國民을 社會主義 體制로 길들이는 것”이라며 “資源도 없는 나라에서 緊急災難支援金 等으로 國庫를 축내다가는 베네수엘라보다 더 망가질 수 있다”고 憂慮했다. 20歲 때부터 會社員으로 일해온 朴某(60·慶北 浦項市) 氏는 “韓國은 유럽 國家처럼 福祉를 優先하기보다 經濟發展을 더 해야 한다. 그래서 이番 總選 結果가 더욱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민주당을 支持하는 50代 以下 有權者를 到底히 理解할 수 없다. 민주당에 票를 몰아준 것은 國家 將來와 安保를 等閑視한 ‘철없는’ 行動이라는 것. 朴氏는 “理念 對立을 經驗하지 못한 젊은 世代가 社會主義에 쉽게 물들까 걱정”이라며 “내 周邊의 60代 以上은 ‘나라가 한番 亡해봐야 젊은 사람들이 精神 차릴 것’이라는 얘기도 자주 한다”고 傳했다.

    “事前投票도 못 믿겠다”

    4월 22일 국회에서 인천범시민단체연합이 인천 연수을의 사전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뉴시스]

    4月 22日 國會에서 仁川汎市民團體聯合이 仁川 延壽乙의 事前投票 造作 疑惑을 提起하는 記者會見을 했다. [뉴시스]

    4·15 總選 結果에 對한 失望과 憤怒는 現實 否定과 ‘陰謀論’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崔某(61·京畿 金浦市) 氏는 “政權審判을 위해 政治에 關心 없는 아내를 說得해 함께 投票場에 갔다. 내 周邊에는 與圈에 批判的인 사람밖에 없다. 到底히 結果를 納得할 수 없다”고 말했다. 평택시에 사는 李氏는 “이番 選擧는 不正選擧가 100% 確實하다. 中國人들이 介入했을 公算이 크다”고 主張했다. 이천시의 崔氏는 “事前投票를 못 믿겠다. 事前投票를 없애고 當日 投票만 해야 한다”고 主張했다. 

    이番 總選이 長期間에 걸친 ‘工作’의 結果라는 얘기도 나온다. 이천시의 崔氏는 “解放 後 南韓에 남아 있던 左翼들이 敎育界, 檢察, 警察 等 社會 곳곳에 浸透해 意識化 作業을 進行해왔다. 그 代表的인 團體가 全國敎職員勞動組合(全敎組)”이라고 힘줘 말했다. 家庭主婦 權某(67·서울 中區) 氏 또한 “전교조가 學校를 掌握해 50代 以下의 思考方式이 우리 世代와 完全히 달라졌다”고 聲討했다. 

    保守 政治權도 이들의 ‘火病 指數’를 끌어올리는 要因 가운데 하나로 보인다. 特히 統合黨 黃敎安 前 代表에 對한 失望이 크다. 金浦에 사는 崔氏는 “黃敎安이 깨끗한 사람일지는 몰라도 카리스마가 不足해 政治할 感은 아니다”라며 “차라리 이회창을 다시 데려오는 게 낫겠다”고 말했다. 

    心理學者, 精神健康 專門醫 等 專門家들은 保守 支持層의 ‘總選 後遺症’李 자칫하면 憂鬱症 또는 不安障礙로 進展될 수 있다고 警告한다. 강은호 뉴욕精神健康醫學科議員 代表院長은 “政治的 事件으로 인한 憤怒와 爆音 等 火病 疑心 症勢가 2週 以上 持續돼 日常生活에 支障을 느낄 程度라면 病院을 찾아가는 것이 安全하다”고 말했다. 姜 院長은 “花甁이나 憂鬱症, 憤怒調節障礙는 觸發 原因이 다를 수 있지만 食慾 不振과 睡眠 障礙 等 症狀은 類似한 樣相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疾病으로 診斷받기 前 豫防하는 것이 上策”이라고 덧붙였다. 임우영 건양대學校病院 精神健康醫學科 敎授도 “憂鬱症은 內外部 要因이 複合的으로 作用해 發生한다. 이番 總選 慘敗에 對한 憤怒 感情도 境遇에 따라 憂鬱症으로 深化될 수 있다. 總選이 끝나고 2週가 지나도록 같은 생각에 繼續 매달리면서 괴로운 마음이 든다면 專門的인 治療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助言했다. 

    專門家들은 選擧로 變化된 現實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을 老齡 有權者層의 態度 變化 段階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꼽았다. 姜 院長은 “나이가 들어 影響力을 잃었는데도 이를 首肯하지 못하는 것을 ‘애도 反應’이라 하는데, 말처럼 쉽게 바꾸기가 어렵다”고 說明했다. 곽금주 서울大 心理學科 敎授는 “政治가 自己 뜻대로 안 되니 火가 나거나 無關心과 無氣力을 느끼기도 하고, ‘投票造作’ ‘빨갱이’ 같은 原色的인 非難도 하는 것”이라며 “이제 50代 以下 世代가 主流가 됐다는 事實을 認定해야 한다”고 强調했다. 신현우 延世하나정신건강의학과의원 院長도 “精神的 衝擊을 받았을 때 젊은 사람보다 나이 든 사람이 不正과 憤怒, 無氣力과 憂鬱을 더 오래, 더 剛하게 經驗한다”며 “只今 겪는 感情이 자연스러운 現象임을 認知하면서 달라진 現實을 受容하는 게 健康에 좋다”고 助言했다.

    ‘現實 認定’이 가장 힘든 課題

    김정호 덕성여대 心理學科 敎授는 “어렵더라도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삶에서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많다. 하지만 그것에 沒頭하면 繼續 反芻가 일어나면서 特定 생각에 갇혀 삶이 不幸해진다”며 “外部 社會는 어떻게 할 수 없더라도 自己 마음은 다스릴 수 있으니, 너무 바깥 社會만 보지 말고 自己 마음을 客觀化하면서 마음의 平和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說明했다. 

    憂鬱症 豫防 對策과 關聯해 손석한 延世神經精神科 專門醫는 “내 뜻대로 되지 않아 火가 나겠지만, 火만 내서는 젊은 世代의 理解를 求할 수 없다”며 “??‘우리 世代가 옳다’는 我執을 내려놓고 남 얘기를 眞摯하게 들어보는 態度를 갖도록 努力해야 한다”고 强調했다. 姜 院長은 “現實을 受容한 後 個人 關心을 總選 結果 代身 趣味나 運動으로 돌려 生活 리듬을 되찾는 것도 좋은 方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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