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月末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0 파리패션위크에서 新進 디자이너 브랜드 마린 세르의 패션쇼가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에어필터를 裝着한 獨特한 디자인의 마스크를 선보여서다. 스웨덴의 마스크 名家 ‘에어리넘’과의 協業으로 誕生한 이 ‘作品’은 코로나19 防疫用은 勿論이고 패션 小品으로도 遜色이 없었다는 評을 받았다. 3月 첫 週 온라인 쇼핑몰에서 販賣가 始作되자 295달러(韓貨 約 36萬원)이라는 높은 價格에도 바로 ‘賣盡’됐다. 國內에서 본품 7萬9900원, 필터 1萬9900원에 팔려왔던 에어리넘 마스크는 마린 세르의 디자인을 입은 後 그 價値가 3倍 以上 높아졌다. 

구찌와 나이키가 防寒用 패션 小品으로 내놓은 覆面型 마스크도 올 들어 더욱 人氣를 끌었다. 펜디의 로고를 살린 30萬원臺 綿 마스크는 특별한 機能 없이도 ‘완판’을 記錄했다. 9萬원臺인 오프화이트 面 마스크도 마찬가지다. 구찌, 루이비통 같은 럭셔리 브랜드의 로고가 프린트된 천으로 만든 짝퉁 製品도 市中에서 판치고 있다. 낡은 名品 가방을 잘라 手工으로 만든 마스크도 온라인과 SNS에서 話題를 모으고 있다. 

패션業界 專門家들은 “마스크 着用이 地球人의 ‘選擇’이 아닌 ‘必須’가 된 以後 남과 다르게 보이고 싶은 欲望이 反映된 마스크를 選好하는 現象이 나타나고 있다”고 分析했다. 이렇다 보니 國內 패션業體들도 바이러스, 微細먼지, 紫外線 遮斷 等 機能性을 裝着한 패션 마스크를 續續 선보이고 있다.

다르게 보이고 싶은 欲望

生活文化企業 LF의 代表 브랜드 헤지스는 機能成果 패션性을 兼備한 필터 交替型 마스크를 LF몰을 통해 出市했다. 九里 파우더를 입힌 特需 元士 ‘큐프러스’를 使用해 紫外線 遮斷은 勿論 向菌, 嘯聚 機能이 優秀하다는 評이다. 微細먼지를 94% 以上 걸러내는 交替型 필터 마스크가 함께 構成됐다. 外部 汚染時 마스크 本體를 洗濯할 수 있어 內部 필터 마스크만 交替하면 持續的인 使用이 可能하다. 立體的인 핏과 密着力으로 便安하게 呼吸할 수 있는 것도 長點. 로고와 라벨 細部 디자인이 다른 4種이 出市됐으며 色相은 화이트와 블랙 2가지다. 交替用 필터 마스크 1種 세트 製品의 價格은 2萬5000원, 交替用 필터 마스크 5種과 PVC 파우치 1種 세트 製品의 價格은 4萬9000원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自體生産 方式으로 紫外線 遮斷 마스크를 내놨다. 長時間 野外 活動으로 紫外線에 露出된 皮膚를 效果的으로 保護하고, 마스크 안쪽에 交替가 容易한 高級 필터가 附着돼 있어 오래 쓸 수 있는 것이 長點. 色相은 블랙과 화이트 2種이며 鄭哥는 張當 2萬3000원이다. 골프웨어 브랜드 레노마골프는 紫外線과 微細먼지를 同時에 막아주는 필터 交替型 마스크를 선보였다. 마스크 1張과 交替 필터 2個가 包含된 세트의 價格은 4萬9000원이다. 



지난해 7月 注文者商標附着生産(OEM) 方式으로 마스크 事業에 뛰어든 속옷企業 쌍방울은 KF94 마스크인 ‘微細初’로 外貨벌이에 한창이다. 이 마스크는 有害物質을 遮斷하는 필터를 適用하고 立體的인 模樣으로 便安한 着用感을 提供하는 것이 特徵이다. 쌍방울은 中國 吉林 延邊州政府와 지난 2月 微細初 350萬張을 供給하는 契約을 締結한 데 이어, 3月初 胎田그룹 系列社인 吳엔케이와도 年末까지 1740萬張을 供給하는 契約을 맺었다. 이를 위해 속옷을 만들던 中國 吉林 紡織工場과 國內 OEM業體에서 마스크 製品을 生産하고 있다. ‘微細初’ 價格은 張當 1500원이다.

쌍방울의 새 家族이 된 女性 內衣業體 남영비비안은 지난해 3月부터 끈 調節이 可能한 KF94 防疫마스크(1500원)를 販賣했다. 코로나19街 全國的으로 擴散되기 始作한 지난 1月 27日, 이마스크는 롯데百貨店 本店에서 準備한 1萬張이 하루 만에 모두 消盡될 程度로 人氣를 끌었다. 남영비비안은 4月 中 便宜店을 通해 ‘3D 衛生 패션 마스크’도 선보인다. 新製品은 立體的인 디자인과 優秀한 伸縮性을 갖추고 있으며 紫外線도 遮斷된다. 마스크 本體는 빨아쓸 수 있으며 交替用 필터 10枚를 세트(6900원)로 構成했다. 

패션플랫폼 무신사는 마스크 專門業體와 協業으로 KF94 밸브 마스크(20枚 2萬9900원)를 선보였다, 무신사닷컴을 통해 販賣 中인 이 製品은 입고 前 申請받아 抽籤 方式으로 物量을 消盡한다. 한番에 10萬 名의 申請者가 몰릴 程度로 人氣가 높다. 속옷會社 좋은사람들도 機能性 패션 마스크 出市를 準備 中이다. 패션業界 關係者들은 “패션 小品의 마진이 높고 바이러스 感染, 環境 汚染에 對한 警覺心이 커지면서 機能性 패션 마스크를 찾는 消費者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展望했다.

海外 名品 브랜드는 利潤보다 ‘나눔’에 同參

美國과 유럽에서는 비즈니스보다 苦痛 分擔 次元에서 마스크 生産 붐이 일고 있다. 現地 有數의 名品 브랜드들이 自社의 工場을 活用해 마스크와 손消毒劑, 防護服 等 防疫用品 製作에 앞장섰다, 프랑스에서는 루이비통 等 名品 브랜드를 保有한 LVMH와 구찌, 디올, 발렌시아가, 생로랑 等을 保有한 그룹 케어링이 3月 下旬부터 工場과 工房에서 마스크 生産에 突入했다. 프랑스 名品 브랜드 샤넬도 最近 마스크 製作에 同參했다. 

이탈리아의 代表的인 디자이너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自國 內 모든 工場의 設備를 一時 轉換해 一回用 醫療 가운을 生産했다. 이탈리아의 또 다른 패션 브랜드 프라다는 4月 6日까지 이탈리아 몬테노 工場에서 11萬個의 마스크와 8萬個의 醫療 作業服을 生産했다. 世界的인 名差 브랜드 람보르기니는 一部 自動車 工場을 改造해 하루 1000張의 마스크와 플렉스글라스 保護裝具 200個를 生産하고 있다.

美國을 代表하는 自動車會社 GM과 포드도 自國民을 위해 마스크와 人工呼吸器를 만들어내고 있다. 美國의 스포츠웨어 브랜드 언더아머는 自社 工場이 있는 메릴랜드州의 醫師, 看護師들을 돕기 위해 마스크와 페이스쉴드(얼굴 가리개), 醫療 裝備를 넣을 수 있는 百科 醫療 가운 生産에 나섰다. 패션業體 브룩스 브라더스는 自社의 工場을 稼動해 하루 10萬個가 넘는 마스크를 生産하고 있다. 

코로나19 克服을 위해 防疫用品 生産에 힘쓴 海外 有數의 名品業體들은 이를 모두 隣近 病院이나 地域社會에 無償으로 寄贈하고 있다. LVMH가 寄附한 마스크는 1000萬張이 넘는다. 그 中에서도 구찌의 ‘나눔’ 活動이 눈에 띈다. 구찌는 手術用 마스크 110萬個와 醫療用 作業服 5萬5000個를 토스카나 地域에 寄贈하는 한便, ‘우리 모두가 함께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통해 100萬 유로(韓貨 約 13億4000萬원)을 모아 이탈리아 市民保護廳에 寄附했다. 구찌 關係者는 “마스크 生産은 限時的 作業일 뿐 비즈니스와 無關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