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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核’과 손잡은 安哲秀, ‘反李俊錫 連帶’ 꾸리나|주간동아

週刊東亞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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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核’과 손잡은 安哲秀, ‘反李俊錫 連帶’ 꾸리나

懲戒委 앞둔 李俊錫… “張濟元, 安에 負債意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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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렬 記者

    display@donga.com

    入力 2022-07-03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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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1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왼쪽)가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오찬 회동 뒤 장제원 의원과 당사를 나서고 있다.[동아DB]

    3月 11日 國民宜當 安哲秀 代表(왼쪽)가 서울 永登浦區 國民의힘 黨舍에서 尹錫悅 大統領 當選人과 午餐 會同 뒤 張濟元 議員과 黨舍를 나서고 있다.[동아DB]

    ‘李俊錫 懲戒委’가 7月 7日 열릴 豫定인 가운데 尹核關(尹錫悅 大統領 核心 關係者)으로 일컬어지는 國民의힘 張濟元 議員과 有力한 黨內 次期 大權 走者인 안철수 議員이 連帶 行步를 보이면서 執權 與黨 내 權力 構圖가 ‘合從連橫(合從連橫)’ 樣相으로 흐르고 있다. 尹核關을 筆頭로 한 親尹錫悅(親尹)系 議員들이 安 議員과 손잡고 ‘飯(反)李俊錫 連帶’를 꾸리는 것 아니냐는 觀測도 나온다.

    議總보다 參席者 많은 張濟元 포럼

    “只今 (議員總會) 參席 人員이 午前에 했던 김종인 前 非常對策委員長 講演보다 적다. (中略) 오늘 參席者 名單을 全部 作成해 議員들에게 發送해주길 바란다.”

    國民의힘 權性東 院內代表가 6月 27日 議員總會에서 뼈 있는 弄談을 던졌다. 같은 날 張 議員이 연 ‘大韓民國 未來革新포럼’에 國民의힘 所屬 議員 115名 中 折半이 넘는 58名이 參席했지만 정작 午後에 열린 議員總會에는 40名 남짓 나왔기 때문이다. 이날 모습은 與黨 議員들의 關心이 어디로 쏠렸는지를 克明하게 보여준다. 바로 親尹 系派 形成이다.

    國民의힘은 그間 親尹 系派 形成을 極度로 警戒하는 모습을 보였다. 尹 大統領에게 負擔이 될 수 있다는 理由에서다. 張 議員이 參席했던 모임 ‘민들레’(民心 들어볼래)의 出帆이 延期되기도 했으나 張 議員이 未來革新포럼을 盛況裏에 開催하면서 이 같은 목소리는 잦아들었다. “尹錫悅 政府의 成功에 妨害가 된다고 본다”며 민들레에 反對한 卷 院內代表도 이날 포럼에서 “黨이 어떻게 變化해야 하는지 길을 提示해주길 바란다”고 祝辭했다.

    이날 行事의 核心은 안철수 議員의 參席이었다. 安 議員은 그동안 민들레와 새미래(革新24 새로운 未來) 等 國民의힘 議員 모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未來革心포럼 亦是 非會員 資格으로 參席했으나 豫定에 없던 祝辭를 하는 等 그間 行步와는 달리 積極性을 보였다. 포럼 直後 安 議員은 “必要하다면 加入할 테고, 앞으로 또 포럼에 여러 가지 主題가 나올 것 아닌가”라며 “앞으로 어떤 方向으로 갈지를 보고 充分히 意見을 開陳해 役割을 할 수 있다면 (加入을) 못 할 理由는 없다”고 열린 態度를 取했다.



    政治權에서는 安 議員의 行步를 次期 黨權 挑戰을 위한 ‘親尹系와 合從連橫’으로 보는 視角이 많다. 黨內 支持 基盤이 弱한 安 議員 立場에서는 親尹系의 支援이 切實하기 때문이다. 實際로 安 代表는 最近 黨內 人士들과 接點을 늘리고 있다. 포럼 다음 날 首都圈 黨協委員長 모임 ‘이오回’에 參席했다. 이오會는 吳世勳 서울市長이 主軸인 것으로 알려진 모임으로, 每달 25日 모이자는 意味로 만들어졌다. 이날 모임에는 吳 市場 外에도 國民의힘 金起炫·尹相現·宋彦錫·朴成重 議員, 羅卿瑗 前 議員 等이 參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安 議員이 “與黨 議員은 全部 親尹 議員”이라는 主張을 해온 만큼 終局에는 親尹 勢力, 그中에서도 尹核關과 協力할 것이라는 視角이 支配的이다.

    “간醬 한 沙鉢 할 것 같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6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國民의힘 李俊錫 代表가 6月 28日 서울 汝矣島 國會 議員會館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 參席해 물을 마시고 있다.

    專門家들은 尹核關 中에서도 張 議員과 安 議員의 利害關係가 맞는다고 分析했다. 김대현 政治評論家는 “張 議員 本人이 直接 나설 境遇 野黨으로부터 ‘國民의힘은 尹錫悅 正當’이라는 프레임 攻擊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尹 大統領과 安 議員이 單一化를 하는 過程에서 張 議員이 重要한 役割을 했다. 張 議員은 安 議員이 大選 完走를 抛棄한 데 對해 一種의 負債意識度 있을 것”이라고 分析했다.

    安 議員과 張 議員의 行步가 唯獨 不便한 사람이 있다. 國民의힘 李俊錫 代表다. 鄭鎭奭, 裵賢鎭 等 親尹界 議員과 葛藤을 빚은 이 代表는 最近 張 議員과도 角을 세웠다. 張 議員이 “앞으로 1年이 얼마나 嚴重한데 黨이 뭐 하는 거냐. 大統領이 보고 무슨 생각을 하겠느냐”고 李 代表를 批判하자 李 代表는 “디코이(decoy·미끼)를 안 물었더니 드디어 直接 쏘기 始作한다. 다음 週 내내 간醬 한 沙鉢 할 거 같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남겼다. 디코이는 裵賢鎭 議員을, 간醬은 ‘安哲秀(間撤收)+張濟元’ 議員을 일컫는다는 解釋이 支配的이다. 李 代表 亦是 ‘肝腸 發言’이 두 사람을 겨냥한 것이냐는 記者들 물음에 “그렇게 充分히 解釋할 수 있다”고 答했다.

    尹核關인 鄭鎭奭 國會副議長과 싸움에서 이겼다는 評價를 받는 이 代表지만 張 議員과 對決은 쉽지 않을 展望이다. 張 議員은 鄭 國會副議長이나 卷 院內代表처럼 職을 맡고 있지 않음에도 尹核關 中 파워가 가장 剛할 것이라는 視角이 많다. 大統領 當選人 祕書室長을 지내며 初代 內閣 構成에 깊숙이 關與했기 때문이다. 旅券 事情에 밝은 張性哲 大邱가톨릭大 特任敎授는 그를 두고 “張 議員은 尹錫悅 政權의 가장 큰 核心 實勢로 尹核關보다 훨씬 더 (세다)”라며 “尹核關은 關係者지만 張 議員은 核心, 尹核”이라고 評價했다.

    “尹心과 親尹은 別個”라지만…

    安 議員이 張 議員과 손을 잡으면서 李 代表는 더 힘든 時間을 보낼 展望이다. 安 代表는 앞서 “韓國말인데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며 “(李 代表가) 속이 타는 것 같다”고 張 議員을 支援 射擊限 바 있다. 6月 29日 言論 인터뷰에서도 “(李 代表) 本人은 本人 나름대로 그때(2016年 總選) 敗北에 對한 傷處가 있다던지 여러 原因이 있겠지만, 내가 다른 분의 마음을 어떻게 알겠나”라고 말하며 이 代表를 겨냥했다. 2016年 總選 當時 서울 노원丙 地域區에서 이 代表가 안 議員에게 敗北한 事實을 비꼬아 想起케 한 것이다.

    李 代表는 “尹心과 親尹은 別個”라는 立場을 取하면서 對應에 나서고 있다. “親尹과 尹 大統領의 생각이 같으면 나라 큰일 난다”고 指摘하며 自身을 向한 親尹系의 攻擊이 尹 大統領 뜻과는 無關함을 强調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尹 大統領이 이 代表에 對해 線을 긋는 模樣새가 되면서 難關에 逢着했다. 大統領室과 이 代表 側은 지난달 末 尹 大統領과 李 代表의 ‘會同說’을 두고 眞實 攻防을 벌였다. 李 代表 側이 會同이 있었다고 主張한 가운데 大統領室이 “事實이 아니다”라며 公式 否認한 것이다. 尹 大統領이 6月 27日 나토(NATO·北大西洋條約機構) 頂上會議 參席을 위해 出國할 때 이 代表가 空港을 찾지 않는 等 冷氣流는 이어지고 있다.

    黨代表 祕書室長職을 맡았던 親尹界 朴聖敏 議員이 6月 30日 辭意를 表明한 것도 惡材다. 朴 議員은 “一身上 理由로 辭退한다”며 具體的인 事由를 밝히지 않았으나, 尹心이 反映된 것 아니냐는 分析도 나온다. 李 代表의 性 上納 證據 湮滅 疑惑에 對한 黨 倫理委員會 懲戒 審査를 앞둔 時點에 물러난 만큼, 尹 大統領의 이 代表 ‘損切’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觀測이 나온다. 朴 議員 個人的으로도 親尹系와 이 代表의 葛藤이 深化하면서 苦心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李俊錫 代表와 안철수·張濟元 議員 사이 軋轢은 7月 7日 倫理委 審議 結果에 따라 갈릴 것으로 豫想된다. 一角에서는 國民의힘 內部에서 벌어지는 葛藤 樣相이 適切치 않다는 指摘도 나온다. 윤태곤 더모아 政治分析室長은 “黨內에서 權力鬪爭을 벌이는 것 自體를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도 “政治 비전 等에 對한 어젠다 없이 鬪爭이 벌어지고 있어 問題”라고 指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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