蔚山서만 8錢9期… 26年만에 挑戰 結實

[選擇 6·13 地方選擧]宋哲鎬 蔚山市長 當選者
盧武鉉-문재인과 人權辯護士 活動… 總選 6次例-市場 2次例 失敗 克服 ‘8錢 9期.’

더불어民主黨 송철호 候補가 蔚山에서만 8番 選擧에서 敗한 끝에 9修 만에 挑戰에 成功했다. 송 當選者는 現職인 自由韓國當 金起炫 候補의 連任을 沮止하고, 民主黨 看板 첫 蔚山市長에 오르게 됐다.

1987年 釜山에서 蔚山으로 辯護士 活動 舞臺를 옮긴 송 當選者는 現代重工業과 현대자동차 勞動組合 等의 拷問 辯護士로 活動하며 勞動運動에 投身했다. 1980年代 盧武鉉 前 大統領, 文在寅 大統領과 함께 嶺南 人權辯護士 3人坊으로 불렸다. 노무현 政府 時節에는 國民苦衷處理委員長을 지냈다. 송 當選者는 이番 選擧 過程에서도 “門審(문재인의 마음)李 宋諶(송철호의 마음)”이라는 親文(親文在寅) 마케팅을 앞세워 選擧戰을 치렀다.


송철호의 政治 歷程에는 屈曲이 적지 않았다. ‘地域主義 打破’를 名分으로 1992年 14代 總選에서 蔚山 中區에 민주당 候補로 出馬했지만 苦杯를 마셨고, 以後 2016年 無所屬까지 總選에서만 6次例 落選했다. 盧 前 大統領처럼 地域構圖 打破에 挑戰狀을 내밀어 ‘蔚山의 盧武鉉’으로 불리기도 했다. 蔚山市長 選擧에는 1998年 無所屬, 2002年에는 민주노총의 支持를 받아 민주노동당 看板으로 出馬했지만 그 亦是 失敗했다.


宋 候補의 아홉 番째 挑戰은 달랐다. 與黨 프리미엄을 업고 ‘地方權力 交替를 통한 蔚山 經濟 復活’을 외치며 初盤부터 輿論調査에서 앞서 나갔다. 민주당 中央黨이 蔚山을 釜山-慶南과 함께 ‘洛東江 벨트’ 戰略地로 總力 支援했다.

송 當選者는 “蔚山은 너무 오랫동안 特定 勢力에 依해 左右됐다. 工場과 젊은이가 蔚山을 떠난 理由다. 오늘부터 公正한 機會가 주어지는 시스템으로 바꾸겠다”며 市民新聞高 設置 等을 約束했다.

蔚山의 5個 區廳長 選擧에서도 14日 午前 1時 現在 정천석 東區廳長 候補 等 3個 地域에서 민주당 候補의 當選이 有力하다.

유근형 記者 noe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