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내 뒤에 있어” 25살 러시아 아내, 새벽배송으로 癌鬪病男便 지켜

東亞닷컴
入力 2024年 3月 12日 10時 04分

조유경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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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男性과 結婚한 러시아 出身 20代女性이 癌鬪病中인 男便을 위해 새벽 配送을 하며 家庭을 지키고 있다는 事緣이 알려지면서 話題를 모으고 있다.

12日 온라인에서는 러시아 出身 폴리나 氏(25)가 運營하는 유튜브 채널 ‘폴리나랑’에 지난달 28日 올라온 映像이 많은 이들에게 感動을 주고 있다.

올해 25살인 폴리나 氏는 韓國人 문상원 氏와 結婚해 3年째 韓國에서 살고 있다. 文氏는 러시아 旅行中에 只今의 아내를 만났다.

夫婦는 2018年伴侶動物間食事業·伴侶動物同伴 카페를 始作했다. 하지만 事業失敗로 빚만 2億 원을 지게 됐다. 結局夫婦는 새벽 배송일을 始作했는데 男便文氏가 올해 初舌癌診斷을 받았다.

폴리나 氏는 “(男便의 癌消息을 들었을 때) 울었지만, 男便이 勇氣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男便에게는 氣分을 드러내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폴리나 氏는 낮에는 男便看護를 하고 밤에는 홀로 새벽 配送을 하고 있다. 그는 暴雪等 궂은 날씨에도 配送業務를 하는 映像을 올렸다.

폴리나 氏는 “韓國語로 配送住所를 찾아다니는 게 서툴고 늦었지만, 이제는 제법 速度도 나서 잘하고 있다”며 “(癌에 걸린 男便은) 앞으로 5年間每日 과일과 健康食을 먹어야 한다. 그래서 每日 토마토 주스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最近 인터뷰에서 “普通男子가 앞에 나서고 女子는 늘 한발 물러나 있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런데 저는 男便에게 이렇게 말했다. ‘狀況이 이럴 땐 그냥 이대로 있어. 오빠는 그냥 내 등 뒤에 서 있기만 해’라고” 했다.

男便文氏는 “하루는 아내가 제 傷處에 軟膏를 발라주고 부엌에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있는데, 이 女性의 삶을 제가 그냥 고스란히 日記처럼 담고 싶었다”며 “그게 유튜브를 始作하게 된 理由”라고 밝혔다.

映像을 본 누리꾼들은 “天使 같은 아내를 뒀다. 힘내시고 幸福한 家庭 이루시길 바란다” “只今 슬픔이 두 분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줄 거다” “이게 바로 사랑이고 結婚이다”라는 等夫婦의 幸福을 바란다는 反應을 보이고 있다.

조유경 東亞닷컴 記者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