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生放에 어깨춤 亂入한 켈리 敎授子女近況…“다 컸네”

東亞닷컴
入力 2024年 3月 12日 11時 13分

박태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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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 X(트위터) — 로버트 켈리 釜山大敎授 X(트위터)

7年前 BBC와 實時間畫像 인터뷰 中에 아이들이 들이닥쳐 放送事故를 냈던 로버트 켈리 釜山大政治外交學科敎授가 家族近況을 傳했다.

켈리 敎授는 지난 10日自身의 엑스(옛 트위터)에 “오늘은 ‘BBC 아빠 失手’ 7周年 되는 날”이라며 最近家族과 찍은 寫眞 여러 張을 公開했다.

公開한 家族寫眞에는 훌쩍 자란 아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아빠 房에 어깨춤을 추며 闌入했던 딸 예나는 어느덧 아빠의 어깨 높이까지 키가 자랐다. 步行器를 타고 따라 들어온 아들 유섭度 어엿한 初等學生이 됐다.

켈리 敎授는 家族들이 韓服을 곱게 차려입은 寫眞도 公開했다. 現在 예나가 初等學校 5學年 유섭이 2學年인 것으로 傳해졌다.

揭示物은 올라온 지 하루 만에 2700萬回에 이르는 높은 照會數記錄하며 暴發的인 人氣를 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엄마 特攻隊 다시 봐도 웃긴다” “最高의 웃음을 膳賜해 준 날이었다” “이게 벌써 7年前 일이라니” 等의 댓글을 달았다.

이 放送事故는 2017年 3月 10日에 있었다. 켈리 敎授가 BBC 런던 支部와 自宅에서 火傷 인터뷰를 하던 中에 벌어졌다.

當時 켈리 敎授가 眞摯한 雰圍氣 속에서 韓半島情勢에 關한 이야기를 스튜디오 앵커와 나누고 있었는데, 4살 딸이 突然房門을 열더니 덩실덩실 춤을 추며 들어왔다. 雪上加霜 뒤이어 步行器를 탄 8個月 아들도 누나를 따라 들어왔다.

唐慌한 켈리 敎授는 손을 뒤로해 딸을 制止해 봤지만 딸은 나갈 생각이 없었다. 이때 아내 김정아 氏가 몸을 낮게 엎드리고 들어와 아이들을 끌고 나가며 突發狀況은 一段落됐다.

이 場面이 ‘짤’로 擴散하면서 켈리 敎授家族은 全世界的인 스타가 됐다. BBC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만 8400萬番의 照會數를 記錄했고, 美國有名 토크쇼 ‘엘런쇼’ ‘지미팰런쇼’ 等에도 紹介됐다.

예나는 2022年 MBC 藝能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BBC 放送事故映像을 봤냐’는 製作陣質問에 머쓱하게 웃으며 “내가 正말 이랬었나? 생각이 든다. 아빠도 귀여워하고 모든 사람들이 귀여워하니까 良心은 없긴 한데 未安한 마음은 안 드는 것 같다”며 웃었다.

켈리 敎授는 “이게 내 마지막 經歷이 되겠구나. BBC에서 앞으로 다시는 안 부르겠지”라고 생각했었다고 回想했다.

박태근 東亞닷컴 記者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