脈 못추는 野, 國會議員 再補選 12곳 全滅 危機

[6·13 地方選擧 D-8]
민주당, 候補 낸 11곳 輿論調査 先頭… 慶北 김천선 無所屬 候補 앞서가
민주당 “아직 끝난게 아니다” 고삐
韓國黨 “政府 經濟失政 集中 浮刻” 與野는 지난달 29日 丁世均 國會議長 任期 滿了로 國會議長, 副議長, 常任委員長 자리를 비워두고 있다. 6·13 國會議員 再·補選이 全國 12곳에서 ‘미니 總選’級으로 치러지는 만큼 結果에 따라 後半期 院 構成 協商力 自體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現在 더불어民主黨(119席)과 自由韓國黨(113席)의 議席은 不過 6席 次. 算術的으로는 再·補選 結果에 따라 院內 1黨이 바뀔 수 있다. 그러나 촛불 彈劾과 文在寅 政府 出帆 뒤 ‘민주당에 기울어진 運動場’으로 評價되는 판勢가 이番 再·補選에서도 持續될 것으로 보이는 輿論調査가 잇따르고 있다.

KBS·MBC·SBS가 輿論調査機關 3곳에 依賴해 4日 發表한 再·補選 12곳의 輿論調査 結果에 따르면 12곳 中 민주당 候補가 11곳에서 支持率 1位로 나타났다. 나머지 1곳은 保守의 텃밭인 TK(大邱慶北)의 金泉인데, 민주당은 ‘適格 候補가 없다’며 無公薦韓 곳이다. 그런데 이곳에서도 韓國黨 宋彦錫 候補(22.8%)가 無所屬 최대원 候補(29.1%)에게 誤差範圍 안에서 뒤진 것으로 나왔다. 輿論調査가 그대로 投票로 이어진다면 민주당은 11席을 얻고, 韓國黨은 0席으로 隔差는 17席으로 벌어진다.

韓國黨에선 “現在 支持率 推移를 勘案하면 充分히 뒤집을 수 있다”고 說明하지만 당혹스러운 氣色이 歷歷했다. 嶺南圈 韓國黨 議員은 “최대원 候補는 韓國黨 金泉市長 競選에서 탈락하자 國會議員 補選으로 方向을 틀었다. 投票場에선 韓國黨으로 票心이 集結될 것”이라고 말했다.


與野의 自尊心 對決로 가장 關心을 끄는 서울 送波乙은 親文(親文在寅) 核心인 민주당 崔宰誠 候補가 1位(39.2%)다. ‘洪準杓 키즈’로 불리며 戰略 公薦을 받은 韓國黨 裵賢鎭 候補는 18.4%로 2位, 公薦 內訌 끝에 候補를 確定한 바른未來黨 박종진 候補는 6.3%로 3位였다. 판勢를 흔들 수 있는 唯一한 變數는 事實上 保守 陣營 候補 單一化뿐이다.


바른未來黨 安哲秀 서울市長 候補가 지난해 大選 出馬를 위해 議員職을 辭退한 서울 노원 病에서도 민주당 김성환 候補가 1位(46.6%)였다. 한때 ‘박근혜 키즈’였던 이준석 候補(11.5%)가 2位, 한때 ‘安哲秀 키즈’로 불리다 국민의당을 脫黨했던 韓國黨 강연재 候補(5.7%) 巡이다. 野圈이 安 候補와 因緣이 있는 候補를 내세우며 판勢 變化를 꾀했지만 겉으로 드러난 民心은 民主黨에 壓倒的으로 유리하다. 接戰이 豫想되던 仁川 남동甲과 忠南 天安丙, 慶南 金海乙 等도 輿論調査는 민주당이 이기고 있다.

地方選擧를 통해 光州全南 再奪還을 노리는 민주당은 光州 鉏甲, 全南 靈巖-務安-신안에서 民主平和黨 候補를 餘裕 있게 제치는 結果가 잇따르고 있다. 現在 光州全南 地域 민주당 議員은 1名뿐인데, 이番 選擧 뒤 2席을 追加할 것으로 민주당은 期待하고 있다.

韓國黨 배덕광 前 議員 地域區인 釜山 海雲臺乙에서 民主黨 윤준호 候補(35.7%)가 韓國黨 김대식 候補(16.3%)를 앞섰고, 忠北 堤川-丹陽에서도 민주당 이후삼 候補(35.8%)가 韓國黨 엄태영 候補(22.5%)를 앞서는 樣相이다. 忠北 堤川-丹陽은 지난해 大選에서 홍준표 候補가 文在寅 大統領을 제쳤던 곳이다. 民主黨 院內 指導部 關係者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지만 유리한 狀況이 造成되고 있는 것은 事實”이라고 했다.

韓國黨은 輿論調査 結果에 一喜一悲하지 않겠다는 反應이다. 또 與圈의 最大 弱點을 經濟政策으로 꼽고 이를 集中 浮刻할 計劃이다. 韓國黨 張濟元 代辯人은 “文在寅 政府의 民生破綻 經濟無能을 確實히 牽制할 수 있는 것은 唯一 保守 政黨인 韓國黨밖에 없다는 메시지로 國民의 選擇을 받겠다. 國會 안에서 牽制할 수 있는 最小限의 힘은 남겨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석 jks@donga.com·박훈상 記者